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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제라인 교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교체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57) 공정거래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54·행정고시 32회)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김상조 신임 실장은 학계·시민단체 경력이 있어 민생에서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잘 알아 이를 잘 챙길 수 있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 "경제 3대 축 중 하나인 공정경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 정책실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선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경제를 잘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기재부 역할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2.서울 영등포구 붉은 수돗물

인천 서구 일대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일어난 데 이어,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왔다. 서울시는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6건을 받고,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조사 결과 6건의 민원 가운데 3곳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탁한 물(탁수)이 검사됐으며, 지금은 붉은 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서울시와 상수도사업본부는 문래동 일대 아파트 3곳의 저수조에 대한 수질 조사와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된 배수관에서 침전물이 저수조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약 300가구에 기준치를 초과한 물을 빨래 등 생활용수로만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마시는 물을 위해 충분한 양의 병물 아리수와 물차를 지원하고 있다. 붉은 물이 유입된 아파트는 관리소장과 협의해 저수조의 물을 빼고 전문 청소업체를 투입해 청소를 한 뒤 새로 깨끗한 물을 받고 있다.

3.이호진 징역3년

보석 기간 중 주거지와 병원 외 장소를 드나드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황제보석' 논란을 일으킨 이호진(57) 전 태광그룹 회장이 7번 재판 끝에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의 세 번째 상고심에서 징역 3년 및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6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전 회장이 주장하는 상고이유는 원심에서 항소이유로 주장하거나 법원이 직권으로 심판대상으로 삼은 사항이 아니다"라며 "항소심에서 안 다뤘던 사유를 상고심에서 새로 주장하는 것이므로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

4.주영욱씨 필리핀에서 피살

유명 여행칼럼니스트 주영욱 씨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오전 필리핀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티폴로의 한 거리에서 발견했는데, 손이 묶인 채 총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현장에서 찾은 호텔 열쇠로 숙박 내역을 확인해 주 씨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여행 업체 대표이면서 음식과 여행에 대한 칼럼을 써온 주 씨는, 새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4일 혼자 필리핀으로 출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8일 필리핀 경찰로부터 관련 내용을 통보받은 경찰청은 다음날, 현지에 공동조사팀을 급파했습니다.

국제범죄수사대와 감식요원, 프로파일러 등을 보내 현지 경찰과 함께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아직 주 씨가 현장에서 살해된 건지, 다른 곳에서 살해돼 옮겨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신공항건설 부지

영남권이 유럽행 항공기를 띄울 수 있는 커다란 신공항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TK(대구·경북)는 국방부와 이미 사업이 확정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고, PK(부산·울산·경남)는 동남권에 새 관문공항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신공항 건설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대구시 동구에 있는 대구국제공항은 K-2 공군기지와 활주로 등을 같이 쓰는 민간·군사 공항이다. 이 두 개의 공항을 같이 묶어 새로운 장소에 공항을 만드는 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다. 9조원 안팎의 사업비로 오는 12월 안에 신공항 이전 부지가 최종 선정된다.

TK의 신공항 짓기는 '속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21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해 지난 20일 국방부 차관 주재로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의성군(이전 후보지) 등이 참여한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6.미국 무인기 격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군 무인항공기(드론) 격추에 대해 “큰 실수를 한 것이다. 참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확전은 자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란의 무인기 격추와 관련해 “누군가 멍청하고 느슨한 짓을 했다. 큰 실수를 한 것”이라면서도 “나는 이것이 의도적이라고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격추한 드론에 조종사가 타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만약 조종사가 탔을 경우 미국인이 위협당했다는 점에서 전혀 다른 상황이 될 것이라는 의미로, 비록 드론이 격추됐지만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큰 문제로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참모들이 전쟁을 주장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전혀 아니다”라면서 “나는 이 끝없는 전쟁들에서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7.미국 델타항공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며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그레이스홀딩스)와 지분 전쟁을 벌이고 있는 조원태 회장 측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 지분 4.3%를 확보했다"며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아 지분율을 10%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이 투자가 조인트벤처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우리(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관계를 더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한진칼 지분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8.류현진 사이영상 후보

최고의 시즌을 치르고 있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됐다. 현 시점에서는 "만장일치"라는 전망도 나왔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 레이스를 중간 점검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서는 단연 류현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류현진을 앞선다"면서도 "류현진의 전통적인 기록은 경쟁자들을 압도한다"고 짚었다.

슈어저의 WAR은 4.4이고, 류현진의 WAR은 3.7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올해 9승1패 평균자책점 1.26으로 눈부신 성적을 내고 있다. 슈어저는 6승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ESPN은 "류현진은 20승 2패를 거둘 페이스다. 그의 삼진과 볼넷 비율은 비현실적이다. 이대로라면 186탈삼진, 11볼넷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85탈삼진을 솎아내면서 볼넷은 5개만 허용했다. 삼진/볼넷 비율은 17에 이른다.

이러한 성적을 종합하면서 "현 시점에서 류현진은 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승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세븐틴 비행기탑승 지각논란

보이그룹 세븐틴이 비행기 탑승 지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제시간에 도착해 수속을 모두 마쳤으나, 갑자기 공항 측에서 재입국 서류를 요청해 부득이하게 30분 정도 탑승이 늦어졌다"라며 "기상악화로 30분 정도 더 지연돼 1시간이 연착된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저희 때문에 비행기 출발 시간이 지연돼 불편을 겪으신 승객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10.국회 복지위 파행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1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결국 한 시간 만에 파행됐다.

복지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복지위원장인 한국당 소속 이명수 의원은 "오늘 회의는 민주당,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소속 13분이 개회요구서를 제출해 개회됐다"며 "다만 안건 심의는 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회의는 열렸지만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없는 탓에 별도의 안건 심의 등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복지위 만큼은 정쟁으로부터 자유롭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데 정치적 사유로 인한 위원회 공전에 여야를 떠나 국민께 죄송하다"며 "장애인등급제 폐지, 인보사 사태, 정신질환자 관리 문제 등 현안이 쌓여있다"고 지적했다.

11.서울지하철 노조

서울 지하철을 운행하는 승무원들의 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조 승무본부는 21일 서울시청 앞에서 총회를 열고 인력 충원을 요구했다.

노조는 "올해 현장 결원 120명, 퇴직 예정자 140명, 연장구간 60명 등 거의 350명이 충원돼야 하는데 대책은 전무하다"며 "인력 충원이 없으면 휴일 지키기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공사와 서울시는 정원과 인건비 통제를 이유로 충원 요구를 묵살했다"며 "부족한 인력 탓에 정상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휴일에도 출근해 휴일근무수당을 받은 결과 '모럴해저드 집단'으로 낙인찍혔다"고 주장했다.

12.외공관 노조 파업

외국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과 영사관 등에서 근무하는 행정직 노동자들이 외교부를 상대로 임금 인상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 중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노동평등노조 외교부 재외공관 행정직 지부는 21일 외교부가 임금 교섭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쟁의조정 신청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외교부 재외공관 행정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직 지부는 재외공관에서 비자 발급과 통·번역 등 실무 업무를 하는 행정직 노동자 약 400명이 가입한 노조로, 외교부를 상대로 임금 교섭을 진행 중이다. 교섭이 난항을 겪자 노조는 지난 7∼11일 온라인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했고 약 94%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했다.

13.김정은 시진핑 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굳건한 신뢰를 재차 확인했으며, 두 정상은 정세가 복잡할수록 전략적 소통을 긴밀하고 깊이 있게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오후 금수산영빈관에서 시 주석과 회담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조중친선의 불변성과 불패성을 온 세계에 과시하는 결정적 계기로 되며, 새로운 활력기에 들어선 조중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공고 발전시켜나가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표명하며 "전통적인 친선 협조 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계속 활력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두 나라 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확인했다고 선전했다.

14.에이핑크 손나은 악플러고소

걸그룹 에이핑크 측이 멤버 손나은을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한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 측은 21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손나은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1차 접수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플레이엠 측은 "해당 글을 작성 및 유포한 악플러들의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5.한전 누진제 개편 보류

한국전력공사가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에서 권고한 여름철 누진제 완화안을 의결하지 않고 다음 회의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누진제 완화로 한전에서 부담해야 할 약 28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의식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 금액은 7~8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구간 확대에 따라 전국 약 1600만가구에 월평균 1만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비용이다.

한전 2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민관합동 TF에서 권고한 최종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누진제 완화와 관련한 약관 개정안 의결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 이사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의결을 보류했다"면서 "조만간 가까운 시일 내 추가 논의를 해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관합동 누진제 TF는 7월과 8월에만 한시적으로 누진제 구간을 확대해 지난해 기준 1629만가구에 월평균 1만142원을 할인해주는 개편안을 권고했다.

문제는 할인비용으로 추산되는 2847억원을 어떻게 감당할지다. 이는 고스란히 한전 측 손실로 전가될 수밖에 없기에 정부는 예산을 투입해 비용 일부분을 보전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부가 투입할 수 있는 지원 금액은 약 7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전체 손실을 만회하기에 턱없이 모자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16.Sk그룹 3세 징역 1년6개월

검찰이 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한 SK그룹 3세에게 징역형과 함께 추징금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SK그룹 일가 최모(31)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1천여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의 범행 횟수가 적지 않지만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구속된 기간 동안 하루하루 후회하면서 죄를 반성했다"며 "다시는 마약에 손을 대지 않고 병원 치료와 상담도 받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검은색 안경을 끼고 수의를 입은 채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을 받았다.

구형 전 최씨의 어머니는 증인으로 출석해 아들의 선처를 재판부에 호소했다.

최씨는 울먹이며 증언하는 어머니를 쳐다보지 못하고 상기된 얼굴을 제대로 들지도 못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대마 81g(2천200여만원 상당)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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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진핑 북한방문

북한은 20일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14년 만에 평양을 찾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환영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두 차례 행사를 갖는 등 역대 최고 수준에서 극진하게 대우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북한은 전용기로 도착한 시 주석에 대해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한 차례 대규모 영접행사를 한 데 이어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도 별도의 환영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1만여명의 평양 시민들과 순안공항에 나와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영접하며 예포 발사와 의장대 사열 등의 행사를 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평양 시민 수십만명의 연도 환영을 받으며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으로 이동했고, 여기서 또 한 번 성대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공항 행사에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더불어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 외교 3인방이 총출동했다.

2.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전북도 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기준 점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전북교육청은 20일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 점수(80점)에 미달하는 79.61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평가단 평가와 심의 등을 거쳐 상산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상산고는 31개 항목 중 일부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도교육청이 밝힌 항목별 점수를 보면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표에서 4점 만점에 1.6점을 받았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적정성 점수(2점 만점에 0.4점)도 저조했다.

특히 감사 등 지적 및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돼 5점이 감점됐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상산고 평가는 학부모, 교육전문가, 재정전문가, 시민단체 등 영역별 평가위원 7명이 진행했다.

평가단이 산정한 점수는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등 인사로 구성된 '전북 자율학교 등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와 김승환 교육감 재가로 확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의 전주 상산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이 올해 평가를 앞둔 전국 24개 자사고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박근혜전대통령 2심징역12년구형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지원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서 "이 사건의 실체는 특활비의 비밀성을 매개로 국정원과 대통령이 상호 은밀하게 유착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부 유죄로 판단해 징역 12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벌금 80억원과 추징금 35억원도 요청했다.

검찰은 "'상납'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돈이나 물건을 바치는 것으로, 그 궁극적 목적은 직무 관련자에게서 편의를 받기 위한 것"이라며 "피고인의 행위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특활비를 뇌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검찰은 또 박 전 대통령이 범행을 부인하며 법정에 나오지 않고, 비서관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며 "국민이 기대하는 건 대통령의 명예와 지위에 맞게 과오가 있으면 바로 잡고 진실을 밝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비서관 등 최측근 3명과 공모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서 총 35억원의 특활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4.손혜원의원 투기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고발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검찰이 기소한 가운데 이른바 '보안자료'를 둘러싼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손 의원 측에서도 전해받은 도시재생사업 관련 자료가 보안문서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는데다 전남 목포시와 박홍률 전 목포시장도 보안자료가 아닌 공개된 자료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제공했다고 주장, 재판과정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손 의원이 2017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목포시청으로부터 도시재생사업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고, 이를 토대로 지인과 재단을 통해 토지 26필지, 건물 21채를 사들이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목포시가 건넨 자료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보안자료'이기 때문에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은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하고, 결과적으로 부패방지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손 의원측은 물론, 박 전임시장과 목포시 등 관계자의 입장은 다르다. 비공개 기밀문서도 아니고 공청회 등에서 공개된 것을 애매하게 '보안자료'라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5.삼성전자 부사장 구속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모 삼성전자 재경팀 부사장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이로써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사건 관련 재판에 넘겨진 삼성 그룹 임직원들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20일 오후 “오늘 이모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을 증거인멸교사 및 증거은닉교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앞서 구속된 삼성전자 임원들과 함께 검찰 수사가 예상되던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 회의를 열어 삼성바이오 회계 관련 자료를 삭제하기로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6.신공항 총리실서 검토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국무총리실에서 재검토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에 있는 국토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국토부 장관과 부·울·경 3개 단체장은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해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한다"고 했다.

이어 "검토 시기와 방법 등 세부사항은 총리실 주재로 국토부와 부·울·경이 함께 정하기로 한다"고 했다.

이날 합의는 김 장관과 부·울·경 단체장 3명이 1시간가량 간담회를 진행한 뒤 나왔다.

합의문 발표 직후 김경수 지사는 "그동안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김해신공항이 적정한지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가 원활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오늘 논의에서 이를 해소하고 합의문 발표대로 총리실에서 논의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7.YG 서울중앙지검 수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부장 이성윤 지검장)는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첩한 '연예인 비아이' 마약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해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이 의혹은 2016년 김씨가 마약구매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YG 양현석 전 대표가 개입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이다. 양 전 대표가 유력한 증인인 A씨를 회유·협박했고, 이후 A씨가 진술을 번복해 경찰과 검찰이 부실수사 끝에 내사 종결했다는 것이다.

A씨는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마약구매와 관련해 김씨와 대화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출한 인물이다.

당시 A씨는 경찰에서 "김씨가 마약을 구해달라고 한 것은 맞지만 그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함께 마약을 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최근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협박과 회유가 있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8.페이스북 코인에 청문회개최

페이스북의 가상통화(암호화폐) '리브라'를 두고 미국 의회 상원이 청문회를 소집했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미국 대선에 악용된 사건이 일어난 만큼 '리브라'의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방편을 확인하겠다는 의도다. 그 이면에는 페이스북 이용자 27억명이 '리브라'를 사용할 경우 국제 통화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당국들의 불안함이 녹아들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각국 정부는 이미 리브라의 효용에 대해 의심과 우려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마켓워치 등 외신들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가 다음달 16일 청문회를 열고 '리브라'에 대한 페이스북의 증언을 듣는다고 전했다. 청문회 주제는 '페이스북이 제시한 디지털 통화와 데이터 보호에 대한 우려'다. 페이스북 이용자 27억명이 리브라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인정보보호 대책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기간에 정치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회원 8700만명 가량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활용한 사건을 염두한 것이다.

9.게임 성인 결제한도 폐지

PC온라인게임의 성인 기준 월 결제한도 제한이 풀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20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회의 결과 성인대상 PC온라인게임의 월 결제한도 폐지를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게임위는 성인대상 PC온라인게임의 월 결제한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등급분류 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업계 의견 접수를 지난 18일 마무리했다. 접수된 업계 의견을 토대로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해 등급분류 개정을 확정했다.

게임위가 지난달 30일 입안 예고한 개정안에는 PC온라인게임 등급 심의 시 성인 이용자당 계정 수와 구매한도액을 기재하도록 강제한 내용이 빠졌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성인 게이머는 한도 제한 없이 게임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청소년 이용 게임의 경우 기존처럼 계정 수와 구매한도액을 기재해야 한다. 또 사행성 우려가 존재하는 고스톱, 포카 등 웹보드 장르는 이번 결제한도 폐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10.남태현 장재인 화해

가수 장재인이 남태현과 갈등을 원만하게 풀었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갈등을 푼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며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 하는 모습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장재인은 "한 분 한 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11.이필모 서수연 임신발표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이 곧 부모가 된다.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해 축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필모는 20일 소속사를 통해 뮤지컬 '그날들' 종연 소감을 전하면서, 곧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TV리포트 본지가 이필모와 서수연의 임신을 보도하고, 2개월 만이다.

이필모는 '그날들' 공연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그는 "그동안 제 삶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어서, 이제 가장이자 곧 태어날 작은 필모의 아버지가 됐다"며 "40대의 배우로 또 한 걸음 내딛어, 언제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더욱더 담금질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2.백종원 스푸파시즌2

백종원이 올해 9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즌2로 돌아온다.

18일 방송과 광고관계자들에 따르면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이하 ‘스푸파’) 제작을 준비 중이다. 시즌1을 기획한 박희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6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해 올해 9월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3.한혜진 파격화보

모델 한혜진(36)의 파격 화보가 공개됐다.

한혜진은 20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강조한 아름다운 화보를 선보였다.

한혜진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전신 분장과 장시간 촬영에도 프로다운 태도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혜진은 "오직 이 촬영을 위해 두 달 전부터 몸 만들기를 시작했다"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밌었다"면서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서 더 좋다.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데 아니라 좋은 팀이 꾸려져야 작업을 수행 할 수가 있는데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 20년 주년을 맞은 한혜진은 자신의 모델 경력을 돌아보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4.송가인 교통사고

가수 송가인이 바쁜 스케줄 때문인지 새벽 교통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송가인은 20일 오전 1시경 광주광역시에서 서울로 올라오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형 화물차와의 충돌이며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가 발생해 팬들의 걱정에 관심받고 있다.

 70~80% 가량 파손되는 대형사고였다고 밝히며 송가인은 큰 외상 없이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고 전했다.

 

posted by boy906

1.전기요금 1만원 인하

앞으로 매년 7~8월에는 월평균 1만원 안팎 요금이 인하되는, 완화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도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의 큰 축인 ‘에너지 소비 효율 제고’에는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와 한국전력, 소비자단체,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전기요금 누진제 티에프(TF)는 18일 회의를 열어 여름철 한시적 누진구간 확대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누진제 개편 방향으로 최종 권고했다. 여름철 구간 확대, 여름철 3구간 폐지, 누진제 폐지 등 3가지 개편안을 지난 3일 발표한 뒤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 여론조사, 인터넷게시판 등으로 의견 수렴을 받고 첫째 안을 선택한 것이다.

현행 누진제는 1구간(200 이하)에 1당 93.3원, 2구간(201∼400)에 187.9원, 3구간(400 초과)에 280.6원을 부과한다. 권고안을 적용하면 1구간은 300 이하, 2구간은 301~450, 3구간은 450 초과로 조정된다. 그 결과 지난해 사용량 기준으로 1629만 가구가 월 1만 142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요금이 오르는 가구는 없다.

2.손혜원 불구속기소

검찰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위법성이 있다고 보고 손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5개월 만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손 의원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부패방지법 위반)과 부동산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손 의원의 보좌관 조모(52)씨와 손 의원에게 부동산을 소개한 정모(62)씨도 각각 부패방지법 위반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와 절도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3.회삿돈 횡령 회사원 구속

10여년간 회삿돈 370억원가량을 빼돌린 5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A(51)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광고업체 에이치에스애드의 지배회사 지투알에서 재무를 관리하던 직원 A씨는 2008~2019년 12년 동안 회삿돈 370억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회계 프로그램을 조작해 허위 채무를 만든 뒤 회삿돈으로 채무를 갚는 수법으로 돈을 횡령했다.

4.유은혜 강사법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에게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강사법(고등교육법)이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법 시행에 따라 시간강사 등 학문후속세대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를 개선해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은 강사법이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 소재 32개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서울총장포럼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유 부총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핵심 고등교육 현안인 강사법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그 외 대학의 요구사항도 전하기 위한 취지의 간담회다.

시간강사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 취지로 시행하는 강사법은 대학 시간강사에게 법적인 교원지위를 부여하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3년까지 재임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게 골자다. 하지만 대학이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어 본래 취지와 달리 해고로 이어질 수 있고 또 3년 이후 시간강사들의 고용이 불안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 부총리는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에게 "2011년 이후 7년 동안 유예됐던 강사법이 어렵게 합의를 이뤄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시간강사의 고용안정과 학문후속세대의 행·재정적 지원을 골자로 한 새로운 강사제도가 현장에 안착돼 고등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총장님들이 각별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문희상국회의장 여야 경제 원탁회의

장기화되고 있는 국회 파행을 해결하기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경제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경제 원탁회의'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 의장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와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여야 원내지도부와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토론 방식의 경제 원탁회의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형식에 대한 논의까지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기간을 정해 놓고 수차례에 걸쳐 현 경제 상황에 대해 끝장토론을 벌이는 방식이 거론됐다.

경제 위기의 원인을 글로벌 추세와 구조적 문제로 보는 정부·여당 측의 입장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보고 있는 야당의 입장을 한 데 모아놓고 해법까지 모색해보자는 취지다.

이같은 제안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논의 도중 자유한국당이 느닷없이 '경제 청문회'를 요구했고 '전례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이유도 있어 즉각 수용은 어렵지만 국회가 정상화된다면 충분히 상의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토론회의 취지 자체에는 적극적으로 동감한다"면서도 "토론회가 추가경정예산 통과나 국회 정상화 등 다른 조건을 연동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면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제청문회를 요구했던 보수 야당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 의장의 제안에 동의 의사를 표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경제 청문회 제안하면서 처음부터 토론회도 괜찮다고 했었다"며 "문 의장님의 제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경제대토론회를 제안 받았는데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6.1분기 기업매출 마이너스

올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2.4% 감소했다. 2년 반 만의 뒷걸음질이다. 영업이익이 줄어 수익성 지표도 악화했다.

한국은행은 외부감사를 받는 국내 1만7천200개 기업 중 3천333개 표본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2016년 3분기의 -4.8% 이후 처음이다.

한은 경제통계국 최신 과장은 "2016년 3분기는 국제유가 하락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면 올해 1분기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출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반도체가 포함된 기계·전기·전자가 -9.0%로 가장 감소폭이 컸다. 가구 및 기타(-4.2%), 금속제품(-4.1%), 목재·종이(-3.8%) 등도 줄었다.

이처럼 제조업이 -3.7%로 감소폭이 컸고, 비제조업은 -0.7%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이 -6.0%, 전기·가스가 -1.8%다. 서비스는 0.8%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3%, 중소기업이 -2.8%다.

7.시진핑 방북

미국 정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앞두고 대북정책의 목표가 북한 비핵화에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8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미 백악관 당국자는 시 주석의 오는 20~21일 방북 계획과 관련해 "우리 목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세계가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당국자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 시 주석 방북 역시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북한 비핵화 관련 협상이 난항을 겪을 때마다 중국의 개입 가능성을 주장하며 불만을 표시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 당국자도 "미국은 동맹·우방국들, 그리고 중국을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다른 상임이사국들과 함께 북한의 FFVD란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협력을 촉구했다.

8.붉은 수돗물 인재

매뉴얼을 무시한 무리한 공정과 인천시의 안일한 초동 대처가 '붉은 수돗물' 사태를 키운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정부 원인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을 중단하게 되자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물을 수계 전환 방식으로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인천시의 사전 대비와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9.캐리 람 행정장관 사과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에 대한 홍콩 시민 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시민 들에게 직접 사과했습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18일) 오후 홍콩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시민 들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고,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대부분의 책임은 내가 질 것이며, 홍콩 시민 들에게 가장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모들, 젊은이들 그리고 평소 의견을 표출하지 않던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느끼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며 "행정장관이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번 일로 내가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0.삼성전자 Al 집중

삼성전자가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술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D램과 같은 주력 사업으로 키운다.

NPU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딥러닝(심화 학습) 기능을 갖춰 ‘AI의 두뇌’로 불린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NPU 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 4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언한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33조원을 투자하는 시스템 반도체 육성계획인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NPU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차세대 NPU 기술 개발을 위해 200명 수준인 연구개발(R&D) 인력을 2030년까지 2000명 규모로 열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갤럭시S10 등 전략 스마트폰에 쓰이는 NPU의 활용도를 자동차 전장제품,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1.포스코 염산누출

18일 오후 5시1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문 주변에서 약 300리터의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건이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난 오후 7시30분경 길 주변에 흘러나온 염산의 중화작업을 마쳤다.

포스코는 사고가 나자 제2문 출입문을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았으며 염산 납품 회사는 남은 염산을 다른 탱크로리에 옮겨 실었다. 염산 납품 회사 관계자는 "탱크로리가 격실로 돼 있는데 한 곳에서 약 300리터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은 누출된 염산에 대한 안전 조치를 마쳤으며, 하천에 유입될 우려도 없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2.곽상도 의원 의혹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아무개씨의 직장과 취업과정, 그 자녀의 학교 등의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을 두고 청와대가 "비상식적이고 도를 넘는 악의적 행태"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사위의 취업에 있어서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등 그 어떠한 특혜나 불법도 없었음을 밝힌다"며 "대통령 손자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학교에 다니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지난 1월29일 곽 의원의 의혹제기 때 밝혔던 입장을 상기하면서 "대통령 자녀의 부동산 증여, 매매과정, 해외체류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과 탈법도 없었다는 것을 다시한 번 강조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곽 의원이 해당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곽 의원은 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며 "대통령과 가족들의 경호와 안전에 대한 내용은 어떤 사유로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른다면 제대로된 민정수석의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집의 위치, 학교와 직장 등 사적인 부분을 공개하는 것이 대통령과 가족에게 얼마나 위해한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곽상도 의원이 그럼에도 대통령 손자가 다니는 학교까지 추적해 공개하려는 행위가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곽 의원의 비상식적이고 도를 넘는 악의적 행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13.민주노총위원장  구속영장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민주노총에서는 정부가 노동자의 손과 발을 묶기로 작정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18일 민주노총은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 신청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경찰이 온갖 혐의를 붙여 김명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는 개별 사안으로 책임을 몰아 본질을 흐리는 탄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정책 추진에 저항하는 민주노총을 굴복시키기 위한 시도”라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극우 집단들의 끊임없는 민주노총 때리기에 대한 편승”이라고 규정했다.

경찰은 지나해 5월과 올해 3∼4월 열린 국회 앞 집회에서 김 위원장이 조합원들의 불법행위를 계획하고 주도했다고 봤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일반교통방해, 공동건조물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4.기아 이범호 은퇴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38)가 18일 은퇴를 선언했다.

이범호는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이범호의 뜻을 받아 들였다.

KIA 구단은 이범호와 향후 진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한 그는 주로 대타로 나서 19타수 5안타 타율 0.263 1홈런 1득점을 거뒀다. 지난 4월 부상으로 재활군으로 내려가 몸을 만들었으나 더는 선수생활이 어렵다고 판단, 은퇴를 결정했다. 

이범호는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면서 “향후 지도자로서 후배들과 함께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5.다이어트 제품 대장균 쇳가루 검출

온라인 카페·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ㆍ헬스 관련 제품이 기준ㆍ규격을 위반해 판매 중단되고 회수 명령을 받았다. 또 허위ㆍ과대 광고사이트 1930개가 차단되고 판매업체 415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 마켓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관련 제품 총 136건을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이 기준ㆍ규격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1930개 사이트의 허위·과장 광고를 확인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124개 제품과 판매업체 415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켓 이용이 급증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ㆍ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가 판매하고 있는 인기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16.황교안 패스트트랙 철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을 철회하면 바로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8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 비민주적 운영을 끌어왔던 분들은 사과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선거법(개정안)이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잘못된 법”이라며 “그걸 협의하고 통과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고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독재’라는 표현을, 선거법 개정안에 찬성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겨냥해서도 ‘2중대, 3중대, 4중대’라는 표현을 각각 사용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황 대표는 무산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해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릴 것이냐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토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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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유한국당 빼고 여당4당 소집

6월 임시국회가 여야 4당의 소집 요구로 우여곡절 끝에 개회한다.

그러나 여야 4당의 소집요구에 따른 국회 개문발차에 한국당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정국에는 다시 암운이 드리울 가능성이 커졌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평화당 유성엽,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3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 등 모두 98명의 동의를 얻어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검찰 내부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문무일 검찰총장(58·18기)의 후임으로 윤 후보자를 지명했다. 1~2기수 후배를 후임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왔던 관례를 깨고 5기수 아래를 후보로 내세운 것이다.

윤 후보자의 발탁이 파격이라는 시각은 그래서 나온다. 검찰 안팎에서는 그동안 서열 중심의 검찰 관행에 비춰볼 때 윤 후보자 지명이 인사태풍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윤 후보자보다 기수가 높거나 동기인 검사장급 이상은 윤 후보자를 제외하면 30명이다. 기수별로 보면 19기 3명, 20기 4명(김오수 법무부 차관 포함), 21기 6명, 22기 8명, 23기 9명이다.

서열을 중시하는 검찰은 자신의 연수원 후배 혹은 동기가 검찰총장이 되면 옷을 벗는 게 오랜 관례다.

3.경찰조사중 도주한 이란인 검거

불법 체류 중 무면허 운전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이란 국적 남성 2명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특수도주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43)씨와 B(40)씨 등 이란인 2명을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강화군 강화경찰서 별관 교통조사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 등 2명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서 건물 외부 화장실에 차례로 간 뒤 동행한 경찰관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들은 수갑은 차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경찰서 정문에 설치된 1.2m 높이 철문을 뛰어넘어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모두 마치고 A씨가 먼저 건물 외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해 경찰관 1명이 동행했다"며 "30초 뒤 B씨도 화장실에 가겠다고 했고 동행한 경찰관이 서류 확인을 위해 잠시 사무실로 들어온 사이 갑자기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가 도주 직후 서울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도주한 지 하루 만인 이날 오후 5시 6분께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인근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도주를 도운 또 다른 이란인 C(24)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붙잡았다.

4.벨기에 코카인 적발

벨기에 앤트워프 항에서 최근 3천㎏이 넘는 대규모의 코카인이 적발됐다고 벨기에 세관 당국이 밝힌 것으로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이는 시가로 환산했을 때 1억5천만 유로(약 2천억 원)에 달한다고 당국은 밝혔다.

세관 당국은 정기적인 통관 검사 과정에 쌀 컨테이너에 숨겨져 있던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 코카인은 네덜란드 헤이그가 최종 목적지인 것으로 추정됐으며 코카인을 밀반입하려던 용의자를 검거하지는 못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벨기에 경찰은 네덜란드 경찰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5.화웨이 생산량 줄인다.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회장이 17일 미국의 화웨이 금지 조치로 인한 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면서 향후 2년간 생산량을 300억달러 규모만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런 회장은 이날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서 "2019~2020년 화웨이 매출이 1000억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화웨이가 미국의 거래금지 조치로 인한 영향을 수치로 계량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런 회장은 당초 화웨이가 기술적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면서 미국의 제재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하지만 런 회장은 이날 "우리 회사를 부수려는 미국의 의지가 그렇게 강력하고 만연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면서 "부품 공급도 받을 수 없고 국제 기구에도 참여할 수 없으며, 대학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못 하고, 미국 부품들은 어떤 것도 쓸 수 없고, (미국) 부품들을 쓰는 네트워크와의 연결도 확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6.김학의 청와대 외압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경찰 간부가 당시 박근혜 청와대로부터 수사 외압을 분명히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 간부는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등에 모든 사실을 진술했는데도 외압이 없었다고 발표한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 전 차관 사건 초기 경찰청 수사기획관이었던 이세민 전 경무관은 1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와대의 외압 행사 의혹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전 경무관은 진상조사단과 김 전 차관 관련 검찰의 특별수사단에 이런 내용을 증언했는데도 “외압이 없었고 김 전 차관은 무혐의”라는 발표를 듣고 인터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전 경무관에 따르면 경찰이 김 전 차관의 성접대와 이를 촬영한 동영상의 존재를 알게 된 건 2013년 1월이었다. 그러나 관련자들은 상대가 검찰 고위층이고, 서울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는데 무혐의가 됐다며 검찰, 경찰을 믿지 않아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들은 관련자들을 찾아가 설득했고 2월이 넘어서면서 “수사에 착수하면 협조하겠다” 정도의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7.10세 아동 성범죄 인정범위 논란

성인 남성이 10세 아동을 성폭행한 사건에서 재판부가 폭행·협박의 범위를 좁게 보고 강간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30년 이상 여성계를 비롯해 법조계에서도 강간죄의 구성요건인 '폭행·협박'이 실제 성폭력 현실을 담지 못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던 상황이라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9부(한규현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기소된 이모(35)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형량이 대폭 줄어든 것은 2심 재판부가 "폭행이나 협박을 하지 않았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강간죄는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13세 미만 아동과 성관계 시 폭행·협박이 없었더라도 강간으로 인정하는 '의제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8.센다이원전 가동

센다이원전 주변에는 활화산이 여럿 있어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반(反)원전 정서가 강하다. 이 원전은 특히 활화산 사쿠라지마(櫻島)에서 불과 49㎞ 떨어진 곳에 있다.

이에 원전 인근 주민 33명은 원전 주변에 5개의 칼데라(화산 폭발로 분화구 주변이 함몰돼 웅덩이가 생긴 둥근 분지)가 있어 분화 위험이 있지만, 원자력규제위가 분화 가능성을 축소해 재가동을 허가했다며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규제위의 심사에 문제가 없다. 원자력 관련 법령은 예지가 불가능하고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은 분화의 영향까지 고려할 것은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9.임시완 군휴가

탤런트 임시완(31) 측이 군복무 특혜 논란에 반박했다.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17일 "임시완이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동계올림픽, 국군의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 있다"며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 정도 휴가를 받았다."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연예인 출신 군인의 군 복무 실태' 자료 등에 따르면, 임시완은 군 복무 중 123일이나 휴가를 나왔다. 2016~2018년 현역 입대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휴가일수다.

10.급식 조리원들 파업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00명이 청와대 앞에서 집단 삭발식을 진행하면서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에 동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일부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정규직화 약속을 이행하라"며 집단 삭발식을 했다. 이날 삭발식에서 급식조리원, 돌봄전담사 등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이들 100명이 머리를 깎은 가운데 노조 조합원 300여 명이 기자회견과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삭발한 박금자 학비노조 위원장은 "문재인정부가 집권 당시 제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공약에 우리는 환호했지만 집권 3년 차에 접어들도록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투쟁 결의로 삭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비노조는 18일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총파업을 선언한 뒤 다음달 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11.구하라 악플러 강경 대응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구하라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앞으로 악플 조치 들어가겠다. 악플 선처 없다”며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예쁜 말 고운 말 고운 시선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울증 쉽지 않은 거다. 마음이 편해서 우울증이라고? 열심히 일한 만큼 얻은 저의 노력이다. 당신도 우울증일 수도 있다라는 걸, 아픈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 ”라고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또 구하라는 “공인 연예인 그저 얻어먹고 사는 사람들 아니다. 그 누구보다 사생활 하나 하나 다 조심해야 하고 그 누구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통을 앓고 있다”고 연예인으로서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12.황민 상고하다.

배우 박해미의 전 남편 황민(본명 황성준, 46)이 음주운전 사망 사고와 관련 대법원에 상고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민 측은 이날 상고장을 제출했다. 황민 측은 7일 항소심에서 원심 보다 징역 1년이 감형된 3년 6월을 선고 받았으나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황민은 지난해 8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황민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시속 167㎞로 차를 몰며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하는 일명 ‘칼치기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전처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의 인턴 겸 박해미가 교수로 재직 중인 동아방송예술대 여학생과 퍼포머그룹 파란달 소속 유대성 씨, 2명이 사망했다.

13.전북 김진수 1천만원 추가 징계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과격한 행위로 퇴장당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1천만원의 추가 징계를 받았다.

프로연맹은 17일 "2019년도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진수에게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에서 전반 24분께 상주 안진범의 발목을 밟는 과격한 행위를 했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퇴장 판정을 받은 후에도 지속해서 항의하며 경기를 지연시켰다.

14.붉은 수돗물 18일만에 대책발표

박남춘 인천시장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 18일만인 17일 뒤늦게 적수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인천시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돗물 방류 조치 외에 정수장·배수장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소화전 등으로 수돗물을 방류하던 조치에 그치지 않고 관로 중간에 구멍을 뚫어 이물질을 배출하기로 했다.

이 같은 대책은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와 영종도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 18일 만에야 나온 것이다.

15.홍문종 조원진 손잡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홍 의원은 이미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인된 만큼 '친박 신당' 탄생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당 관계자는 홍 의원이 이날 오후 4시께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을 공동대표로 만장일치 추인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당명개정위원회와 당헌·당규 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원들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신(新)공화당'으로 당명을 개정할 방침이다.

앞서 홍 의원이 탈당을 공식 선언했을 때 한국당 내에서는 이를 공천 탈락을 우려한 발언쯤으로 여겼다. 하지만 이를 불식시키듯, 홍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역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이제 여러분과 함께 한국당을 깨우치겠다"며 탈당과 애국당 입당을 공식화한 바 있다.

홍 의원의 탈당계 제출로 신당 창당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홍 의원은 17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모든 태극기(지지자)를 아우르는 신공화당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중앙당을 만든 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16.유승우 슈퍼히어러 깜작출연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슈퍼히어러' 도전자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의 신규 예능 '슈퍼히어러'에서는 '히어러' 윤종신, 강타, 장윤정, 케이윌, 차은우와 '빌런' 김구라, 박준형, 붐, 엄현경, 황제성이 '진짜 여자를 찾아라'를 주제로 도전자의 정체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5명의 도전자 중 유승우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깜짝 출연, 맹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승우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부터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까지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시키며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그만의 섬세한 감성을 가득 드러냈고, '히어러'들의 혼란을 더욱 야기시켰다.

17.조현의상논란

베리굿 조현이 의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베리굿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동아닷컴에 “금일 조현이 착용한 의상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의상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주최 측에서 게임 캐릭터를 오롯이 표현하고자 하는 조현을 생각해 마련해준 의상이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조현 역시 캐릭터를 코스프레로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의상 논란에 대해서는 “당혹스럽다. 게임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며 “과한 해석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에 참석해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목받았다. 조현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구미호 캐릭터 ‘아리’로 변신해 아찔한 매력을 선보인 것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의상 논란이 일었다. 너무 야하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이런 의상 논란 속에 조현 소속사는 “과한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18.60대 폭행한 형제

인천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형제가 60대 경비원을 상대로 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112신고가 접수된 A씨(39)와 동생 B씨(39)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 15일 낮 12시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빌라에서 경비원 C씨(64)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형제는 경비원 C씨가 "(분리수거장에 주차한)차를 (다른 곳으로)옮겨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보라카이 항공편 운항중단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를 오가는 부정기편 항공운항을 중단을 결정하며 국내 항공사 중 에어부산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게 됐다. 인기 여행지인 보라카이의 하늘길이 일부 막힐 위기에 여행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지난 14일 환경보호 조치에 따라 보라카이 칼리보로 취항하는 세계 각국의 부정기편 운항 중단을 결정하고 이를 해당 항공사들에 통보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날부터 부산에어의 보라카이 칼리보 운항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부산에어는 지난 4월부터 주 2회(월·금요일) 부산~칼리보 전세기를 운영해왔다.

에어부산 노선을 통해 패키지 여행을 알선 중인 여행사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갑작스럽게 운항 중단을 통보받아 당장 예정된 여행 일정의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천재지변이나 국가 간 문제로 운항 중단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도 "이번 결정은 다소 급작스러워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이강인 누나소개 가능한동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는 U-20 월드컵 준우승을 거둔 대표팀을 환영하는 공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21명 선수들은 개개인에 주어지는 질문에 답했다.

최우수 선수에 주어지는 골든볼의 영예를 안은 이강인은 사회자에게 "누나가 둘 있는데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강인은 "솔직히 아무도 소개해주고 싶지 않다"며 "꼭 해야 한다면 전세진 형이나 엄원상 형을 누나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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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인공강우 첫 성공

한국이 자체 개발한 소형 수직이착륙무인기를 이용한 인공강우 실험에서 구름 발달은 물론 비가 내리는 것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국내에서 무인기를 활용해 실제 인공강우를 내리게 한 것은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립기상과학연구원은 지난 4월 25일 전남 고흥·보성 주변에서 유·무인기 협업을 통해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인공강우는 강수를 내릴 만큼 발달되지 못한 구름에 인위적으로 구름씨 역할을 하는 요오드화은이나 염화칼슘을 뿌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화학물질들이 구름 내 강우 입자와 수증기를 응축시키고, 무게를 견디지 못해 지상으로 떨어지며 비가 내리게 하는 원리다.

2.신안선 유물

1323년 중국 경원(慶元, 오늘날 닝보)에서 일본으로 가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 침몰했다고 추정되는 무역선인 '신안선' 발견은 우리나라 수중고고학 서막을 올린 사건이었다.

신안선은 1975년 신안 증도 인근에서 어부 그물에 중국 도자기 6점이 걸려 올라오면서 그 존재가 알려졌다. 정부는 이듬해 조사에 돌입했고, 1984년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유물 2만4천여점과 28t 무게 동전 800만개를 찾아냈다.

문화재청과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불법 문화재를 은닉한 혐의로 A씨를 검거한 사실을 13일 발표하면서 그가 소장한 중국 도자기 57점을 1983년 무렵 도굴한 신안선 유물로 판단했다.

A씨가 외국에 이 도자기들이 '신안선 유물'이라고 소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신안선에서 나온 도자기와 형태와 구성이 흡사하다는 점이 이유였다.

문화재 절도는 공소시효가 10년이지만, 불법 문화재를 몰래 보관하는 은닉죄는 사실상 공소시효가 없어 A씨가 수집한 문화재는 국가에 귀속되게 됐다.

3.문재인 대통령 유럽순방 마치고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6박 8일간의 북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해외순방 성과는 적지 않다. 북미대화 재개와 제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강력 시사하며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비핵화 국면 돌파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른바 ‘오슬로 구상’과 ‘스톡홀롬 선언’이 대표적이다.

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을 마치면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순방 성과가 경제활력과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귀국 이후 행보는 첩첩산중이다. 특히 국회 정상화를 놓고 여야의 극한대치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상황은 예측불가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오리무중의 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인천에오다.

교육부가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에 따른 급식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에 특별교부금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오후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적수 대응상황 점검 회의'에서 "교육부는 피해 학교의 원활한 급식 운영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에 특별교부금을 긴급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와 교육청에서는 피해 학교의 관리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외부 조리 식품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 납품 업체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의 불안감과 걱정을 끝낼 수 있도록 학교 급식 및 먹는 물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30일 서구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기 시작한 이후 최근에는 중구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까지 피해 지역이 늘고 있다.

5.홍콩 시위

홍콩 정부가 논란이 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개정 절차를 중단했지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염원하는 홍콩인들과 친중국 성향의 홍콩 지도부간의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당장 홍콩 정부가 개정안 처리를 보류하면서도 '완전한 철회'에는 선을 긋고 있어 이 법안과 관련한 충돌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또 이번 논란의 기저에 최근 수년간 누적된 '친중국화' 정책에 대한 홍콩인들의 불만이 깔려 있어 현 홍콩의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오는 2047년 시한이 다가올수록 양측의 충돌 지점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송환법 보류를 전격 발표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소통 부족' 등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법안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람 장관은 "우리는 여전히 (홍콩의 법과 범죄인 인도 제도의) 허점을 막아야 한다"면서 "현 단계에서는 법안이 철회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논의 시한을 제시하지 않아 상당 기간 입법이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홍콩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 번화에 따라 재추진 가능성은 열어준 둔 셈이다.   

6.한서희 진술 번복

아이콘 그룹 전 맴버 비아이에게 마약을 건넸다는 한서희가 3차례에 걸쳐 진술을 번복,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경찰은 한씨의 이 같은 진술로 인해 비아이에 대한 마약 관련 조사를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한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양현석 대표가 (진술번복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당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내부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한씨와 비아이, 양현석 대표 등에 대한 소환을 계획하고 있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양현석 YG대표와 경찰 유착 등에 대해 마약수사대장을 팀장으로 16명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수사 상황에 따라서는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와 지능범죄수사대 등도 추가 할 계획도 세웠다.

경찰이 이처럼 전담팀까지 구성하는 이유는 한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데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한씨에게 진술번복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7.전희숙 금매달

한국 펜싱 플러레 ‘맏언니’ 전희숙(35·서울시청))이 한국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전희숙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개최국인 일본의 우에노 유카를 9-7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서 우승 호보로 꼽힌 일본의 아주마 세라와 연장 접전 끝에 13-12로 힘겹게 이긴 장면이 금메달 획득의 동력이 됐다.

8. 30대 배전공 추락사

장사도 못 치르고 이러고 있는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억울해서, 너무 억울해서…"

불량 안전장비를 차고 고압전선 가설공사를 하던 중 추락사고로 숨진 30대 청년의 아버지 송긍식(64)씨의 눈시울이 금세 불거졌다.

돈이 없는 것도, 자식을 못 가르친 것도 죄라며 아들의 죽음이 "내가 죄가 많아서 일어난 것"이라고 자책했다.

송씨는 이달 5일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아들의 영정사진을 가지고 아들이 일했던 업체 앞 거리로 나왔다.

사고 당시 착용했던 장비가 불량이었고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지급한 업체에 책임이 있음에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송씨는 아무도 내다보지 않는 업체 앞에서 열흘 넘게 노숙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9.U-20 월드컵 준우승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16일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새벽 결승전을 TV로 시청했다는 직장인 현대준(32)씨는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서 매우 기분이 좋다”며 “U-20 세대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국가대표까지 활약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졌지만 기쁜소식이 있었다. 기쁜 소식이 있었다. 이강인이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게 됐던 것. 이강인은 이번 대회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언더독으로 예상됐던 한국을 결승전까지 이끌었다. 이에 수상자로 낙점됐다.   

10.이웅열 수사 본격화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수사망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까지 좁혀지고 있다. 인보사 성분 변경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허위자료를 근거로 허가를 받았는지 규명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주주인 이 전 회장이 당시 코오롱티슈진 상장으로 부당 이득을 취했는지, 주주 등 불특정 다수에게 광범위하게 피해를 줬는지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최근 이 전 회장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사형,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되거나 증거인멸, 도망의 우려가 있을 때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이는 검찰이 이 전 회장을 본격적으로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들여다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보사 생산·허가·판매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캐는 동시에 인보사 사태로 인한 소액투자자 피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책임도 따져 묻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조만간 이 전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조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검찰총장 후보자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초 최종 후보자 지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경 수사권조정 등 검찰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에 어떤 인물이 검찰 수장을 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문 대통령이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검찰총장 최종 후보자를 임명제청할 계획이다.

통상 후보자 제청 과정은 공개되지 않으며, 제청이 이뤄진 이후 대통령 지명이 공식 발표된다.

이날 귀국한 문 대통령의 일정 등을 감안했을 때 후보자에 대한 임명제청과 지명은 이르면 17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청와대는 오는 1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을 의결한 뒤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12.여야 국회정상화 협상 불발

16일 국회가 계속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정상화 협상과 관련 "오늘은 제가 봐선 깨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당초 이날 여야 3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전 경제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3.방탄소년단 팬들 비난

방탄소년단이 부산을 찾은 가운데 미흡한 현장 상황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15일 밤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BTS 매직 샵 팬 미팅 공연’이 진행됐다.

이를 보기 위해 약 2만 5천여 명의 팬이 공연장 주변으로 물려 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공연장 입장 과정에서 불거졌다. 사전에 미성년 자녀를 대신해 티켓을 예매한 부모들이 자녀를 공연장으로 들여보내려 했고, 이때 주최 측이 입장을 거부했기 때문.

그런데 여기에 미성년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입장이 거부된 팬도 포함돼 있었다는 게 현장에 있던 팬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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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 정상화 될까.

국회가 두달여간 ‘개점 휴업’ 상태로 방치되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압박 수위가 높아진다. 한국당을 제외한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이 국회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협상 중재를 맡은 바른미래당은 국회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 이번 주말을 시한으로 정하고 협상의 진척이 없는 경우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달 14일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말을 ‘마지노선’으로 해서 최대한 협상을 통해 정상화가 꼭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말까지 정상화가 안되면 국회 소집 요구 등 여러가지 직접 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계속 방치돼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으로 언급한 것”이라며 “여·야 모두가 국회를 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 역시 한국당을 제외한 소집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각종 민생 현안 등 처리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또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상황이다.

2.오만해 유조선 2척 피격 누가했나?

오만해 유조선 2척 피격 사건의 원인을 둘러 싸고 미국ㆍ이란간 공방이 치열하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이란 소행"이라고 지목했지만 이란은 강력 부인하고 있다. 심지어 독일과 유럽연합 등도 "증거가 부족하다"며 이란 소행이라는 미국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유엔은 독립적인 조사 기구를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야 된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오만해 유조선 피격 사건에 대해 "이란이 한 짓"이라고 직접 지목하면서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이란과 협상을 원한다고 밝히는 등 강온 양면 작전을 폈다.

3.인도 미국에 관세부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인도가 미국을 상대로 '관세 보복'에 나섰다.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인도가 이르면 16일부터 아몬드 등 미국산 29개 품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미국이 인도에 부여하던 개발도상국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보복하는 차원이라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다.

인도는 2017년 기준으로 미국에 56억 달러(약 6조6천억원) 규모를 무관세로 수출해 GSP의 가장 큰 수혜국으로 꼽혀왔다.

인도 정부의 이번 보복 조치는 지난 1년간 미뤄왔던 미국 대상 추가관세 부과 조치를 본격 가동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4.스페인 김정일 김일성 초상화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에 동참했다는 익명의 탈북자가 대사관의 김일성 주석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 초상화 액자를 자신이 깼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미 폭스뉴스에 실었다.

1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자신을 ‘자유조선’ 회원이라고 밝힌 익명의 탈북자는 “우리는 자유에 닿으려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엄청난 위험을 무릅섰다. 미국과 스페인은 왜 우리를 처벌하나‘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탈북자는 자신이 지난 2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북한대사관에 있었으며 벽에 걸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초상화 액자를 깼다고 주장했다.

5.광복군 창설일 변경

1949년 10월 1일, 공군 창설로 대한민국 군은 육ㆍ해 ㆍ공군 3군 체제 정비.  

1950년 10월 1일, 한국전쟁 발발 3달여 만에 육군 제3사단 23연대 3대대가 처음으로 38선 돌파.

현행 국군의날이 10월 1일로 정해진 계기다. 1956년 이승만 정부가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한 이래, 우리 군은 매년 10월 1일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훈ㆍ포상과 각종 행사를 열어왔다.

그런데 기념일 제정 60여년 만에 국군의날 변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의 뿌리를 해방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복군으로 보고,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1940년)을 국군의 날로 기념하자는 주장이 여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어서다.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엔 이 같은 인식이 배어있다. 문 대통령은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 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ㆍ미동맹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는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을 예방해 맞불을 놨다. 황 대표는 백 장군에게 “6ㆍ25 전쟁 남침 주범 중 한 사람인 김원봉이 최근 우리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정말 말이 안 되는 얘기들이 있어서 안타깝다”고 했다.

6.보좌관 첫방

첫방부터 몰아친 전개다. 배우 이정재가 이끌고, 영화 같은 전개가 도와주니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다. 드라마 '보좌관'의 이야기.

지난 1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 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이 첫 방송됐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태준은 '가을 독사'라고 불릴 만큼 집요하고, 실력 있는 보좌관이었다. 드라마는 태준의 보좌관 인터뷰를 시작으로 전개됐다. 태준이 말하는 보좌관이 하는 일과 현실적으로 겪는 고충이 맞물리며 앞으로 '보좌관'이 보여줄 리얼리티에 대해 강조했다. 태준은 자신이 모시는 송희섭(김갑수 분)을 대한당 원내대표로 만들었다.

7.YG 개입 의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림)가 연루된 마약 조사 부실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담팀을 꾸려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비아이 조사 무마 의혹이 제기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경찰의 유착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엄중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광역수사대나 지능수사대 등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철저히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마약 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내용을 공개했다.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으로, 비아이는 A씨에게 환각제 엘(LSD)을 구매할 수 있냐고 물었다.

피의자 A씨는 1, 2차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에게 LSD를 구매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차 조사에서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을 바꾸면서 비아이의 경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강요와 회유가 있었다는 보도가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양 전 대표는 14일 23년간 이끌어온 YG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동생이자 YG의 대표이사인 양민석도 사퇴를 선언했다.

8.박유천 징역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유천이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받았다.

14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박유천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하며 집행유예 판결을 내릴 시 보호관찰 및 치료 등의 조치를 내려달라고 밝혔다.

이날 박유천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유천은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연예인이었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은 “피고인(박유천)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전하며 “박씨는 더이상 황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 않으며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올바르지 못한 길로 빠진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9.홍문종 한국당 탈당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15일 한국당 탈당을 선언하고,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4선 친박(친박근혜)계인 홍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태극기 집회에서 탈당 선언을 한다. 사실상 한국당을 떠나겠다고 계속 말해왔다"며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모든 태극기 세력을 합쳐 '신(新)공화당'을 만들어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내주 초 탈당선언문을 배포하고 탈당계를 당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애국당의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다.

10.집단폭행 10대 4명 살인죄

집단폭행으로 친구를 숨지게 한 10대 4명에게 경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걸 인식하고도 폭행을 이어간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학교 친구를 집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해 구속된 A(18)군 등 10대 4명의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광주북북경찰서가 이들의 혐의를 ‘폭행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할 것을 법률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A군 등은 친구인 B(18)군을 지난 9일 오전 1시 광주 북구의 한 원룸에서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

사건 초기 경찰은 가해자들에게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증거와 진술은 이번 사건을 ‘우발적인 사건’으로만 볼 수 없음을 보여줬다.

11.홍콩시위

100만 홍콩 시민이 중국의 굴복을 끌어냈다. 15일 오후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된 범죄인 중국 송환법 처리의 잠정 연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속보로 긴급 타전했다. 지난 9일 홍콩 시민 100만 명이 참여한 반대 시위에 당국이 굴복한 모양새다.

홍콩 정부 소식통은 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법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캐리 람 행정장관은 연기 결정을 중국 중앙정부에 이미 통지했다고 홍콩 민영방송 TVB가 보도했다.

법률안 포기는 전날인 14일 심야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15일 홍콩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홍콩 업무를 총괄하는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이 이미 홍콩과 인접한 선전(深圳)에 직접 내려와 사태처리를 지휘했으며 14일 밤 캐리 람 장관을 만나 법안의 무기 연기를 사실상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16일 홍콩 민주진영이 예고한 대규모 반(反)송환법 시위를 앞두고 100만 시위의 재현과 불상사를 사전에 막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12.U-20 월드컵 결승 우승가자.

중국 언론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에서 우크라이나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중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시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종합적으로 우크라이나가 한국보다 약간 우세에 있고 플레이 스타일이 뚜렷하다. 주로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며 선수들이 대체로 침착한 편”이라고 우크라이나를 평가했다.

한국에 대해선 “한국은 민첩하고 허슬플레이를 피하지 않는다. 또 모든 선수들이 수비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참여도가 높아 우크라이나가 마냥 앞서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13.이웅열 전회장 출국금지

인보사 개발과 허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웅열 전 회장 등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14.북한어선 1척 동해안에서발견

어민 4명이 탄 북한 어선 1척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오전 6시 50분쯤 우리 측에 발견돼 예인됐다.

1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 어선은 어업 중 기관 고장으로 동해 NLL 이남까지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에 발견돼 관계 당국에 신고됐으며 해군 역시 이런 사실을 해경 등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해경 등 관계당국 군합동신문조는 삼척항으로 예인된 북한선박에 탄 어민들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15.류현진 다승2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승 경쟁에서 잠시 2위로 밀려났다.

류현진과 함께 9승을 기록하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투수 루카스 지올리토(25)가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지올리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지올리토는 승리를 추가하며 10승 1패 평균자책점 2.22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1위에 등극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던 류현진은 잠시 왕좌에서 내려왔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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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명박전대통령 검찰 공소장 변경 신청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51억원대 뇌물 혐의를 추가해달라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14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 속행 공판에서 검찰은 "430만 달러, 약 51억6천만원의 추가 뇌물수수 혐의를 뒷받침하는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뇌물 액수 67억7000만원에 51억6000만원을 추가해 합계 119억3000만원으로 봐달라는 취지다.

검찰은 공소장을 변경해도 재판 진행에 문제될 것이 없다며 공소장 변경 허가를 강하게 요구했다. 검찰은 "증거신청서에서 밝힌대로 송장 및 삼성 미국 법인 관련자 3인의 진술 등이 있어 사실관계 확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판 진행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5월28일 이 전 대통령이 430만 달러(약 51억6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뒷받침하는 인보이스(송장)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첩받았다.

2.오만해 유조선 피격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대형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으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확대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는 피격 당한 일본 고쿠카산업 소속 고쿠카 커레이저스호(파나마 선적) 옆에서 미폭발 폭탄을 제거하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경비함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또 이란 경비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폭탄을 제거하기 전, 선체에 문제의 미폭발 폭탄이 붙어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피격 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몇시간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고 나섰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중동 지역에서 예멘 후티반군을 비롯한 이란의 대리 세력이 자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행위를 열거한 뒤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긴장 수위를 높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핵개발을 중단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완화하는 핵합의(JCPOA)를 파기하고 제재를 재개하면서 다시금 적대 관계로 돌아섰다.

3.집배원 파업

과도한 업무량에 총파업을 경고한 집배원들과 수천억대 적자에 시달리는 우정사업본부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집배원들은 인력증원 등을 요구하고 있고, 비상경영에 돌입한 우정본부는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달 9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정노조는 공무원 2만여명과 비공무원 7000여 명이 가입한 우정사업본부 내 최대 규모 노조다. 일반적인 공무원노조는 파업을 할 수 없으나, 우정노조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노동운동 등이 허용되는 현업 공무원으로 구성돼 파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무원노조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각종 수당 인상, 집배원 인력증원, 토요일 근무(배달) 폐지다.

우정노조는 경영평가상여금 평균 지급률(140%) 명시, 집배보로금과 발착보로금 인상, 상시출장여비 인상, 비공무원 처우개선 등 10개 안건을 요구했다. 집배원 인력은 2000명 이상 증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평균 5시간 가량 일하는 토요일 근무는 아예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정노조 이동호 위원장은 "집배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려면 집배원 2000명 인력증원이 필요하다"며 "우정본부가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인천 붉은 수돗물

인천시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붉은 수돗물 사태가 영종도와 강화도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붉은 수돗물 피해가 계속되자 행정안전부가 수습에 나섰다.

행안부는 14일 인천지역 시민들의 생수·급수차 등 생활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1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인천 서구·중구·강화지역의 수돗물에서 붉은물과 이물질이 발생해 학교에서는 급식까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8500여 세대 이상이 피부질환과 생활용수 부족 등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주위 식당 운영하시는 분은 메르스 사태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얘기하세요. 며칠로 끝나는 게 아니고 벌써 보름인데 장기화된다면, 그때서야 피해 보상 의논을 한다면 그건 몇 달 후의 일일텐데 그러면 정말 이 사태로 나가떨어지는 상인들이 굉장히 많을 거에요."
외식 뿐 아니라 세탁까지, 서구 상권의 주요 수요인 젊은 가족들이 수돗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인근의 김포시로 빠져나가고 있는 겁니다.
인천시가 꾸린 대책반은 이들 상인들에 대해서는 피해 집계조차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지역에서는 자발적 상권 살리기 운동까지 시작됐습니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돗물 대신 생수를 사용하는 음식점이나 커피숍을 알리고, 이용을 독려하고 있지만 피해를 복구할 만큼 참여가 많지는 않은 게 현실입니다.

5.박유천 징역 구형

14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박유천은 탈색한 머리에 수의복을 입고 법정에 들어섰다. 재판 시작전 생년월일과 주소를 묻던 중 직업이 무엇이냐는 판사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던 박유천은 “연예인었다”고 짧게 답했다.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올해 2~3월 황씨와 공모해 3차례에 걸쳐 마약을 매수한 혐의도 있다.

6.르노삼성 찬반투표

르노삼성차 기업노동조합(노조)이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 노사가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을 두고 전체 노조 조합원이 찬반 의견을 표결하는 자리다.

찬반투표는 개표함 뚜껑이 열릴 때까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일단 희망적인 분위기로 알려진다. 이번 임단협을 두고 지난해 6월부터 노사가 협상에 돌입한 지 1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다. 1년 동안 노사가 줄다리기하면서 다수의 르노삼성차 노조 조합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이번 임단협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명운이 달려있다. 프랑스 본사가 검토하고 있는 물량 배정에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이 신차를 받아와야 한다. 2020년에 출시 예정인 크로스오버차량(CUV) XM3 수출 물량 확보가 관건이다. 당장 오는 9월 닛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로그의 위탁생산이 종료하기 때문이다.

7.U-20월드컵 우승가자.

한국축구 이제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현지시간 15일 오후 6시)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미 결승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 한국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4강,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

우크라이나를 꺾으면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대회 챔피언이 된다.

8.홍상수 김민희 이혼청구 기각

배우 김민희씨와 외도 중인 영화감독 홍상수씨는 부인과 이혼할 수 없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홍씨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이혼 절차를 밟게 된 지 2년7개월만이다.

재판부는 혼인관계 의무를 위반한 유책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유책주의에 따라 홍씨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홍씨와 부인 A씨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기는 했으나 주된 책임이 홍씨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9.YG 양현석 사퇴

 논란에 휩싸인 양현석이 결국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4일 양현석은 YG라이프를 통해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며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며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 더 이상 YG와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팬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논란에 대해 부인해다.

이어 양현석은 "저는 지난 23년간 제 인생의 절반을 온통 YG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바쳐왔다"며 "저는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이승훈 의혹

소속 가수 비아이가 지난 2016년, 가수 연습생 한서희를 통해 LSD를 구입한 정황과 동료 이승훈이 이를 막기 위해 한서희에게 연락한 사실이 알려지며 추문이 불거진 상황.

또한 양현석은 한서희를 호출, "경찰에 '비아이에게 LSD를 건넨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라"고 종용, 협박한 의혹, 소속 아티스트의 마약 행위를 주기적으로 세탁한 의혹, 직접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구설을 겪고 있다.

특히 한서희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 이승훈이 배후의 양현석과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이 쏟아지고 있다.

11.방구석1열 편성 변경

JTBC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의회 연설 특보 편성으로 인해 '방구석 1열'의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 예정이었던 '방구석1열'은 이번 주에 한해 오는 16일 오전 10시40분 본 방송되며 밤 12시10분에 재방송된다"고 덧붙였다.

12.엄태용 징역4년6월

10대 청소년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 엄태용(25)이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이준명 부장판사)는 14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엄태용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13.류담 이혼

개그맨 겸 배우 류담(40)이 4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류담의 이혼 소식은 14일 뉴스1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류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전처와 3년간 열애 후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결국 4년 만인 2015년 파경을 맞았다.
류담은 전처를 배려해 그간 주변에도 가정사 등 개인사를 알리지 않았다. 이에 최측근들만 류담의 이혼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류담과 전처는 이혼 후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지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다.

14.윤지오 초청 간담회 여야의원

지난 4월 고(故) 장자연씨에 대한 증언자를 자처한 윤지오씨에 대해 “방패막이가 되겠다”고 나섰던 여야 의원들은 윤씨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자 두달여 만인 14일 “나는 잘 모르는 일”이라고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윤씨에 대한 지지 여론이 일 때는 ‘적극 지원’에 나섰던 의원들이 고소·고발과 후원금 집단 반환 소송 등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입장을 바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4월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주최로 윤씨를 초청해 격려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민주당 권미혁·남인순·이종걸·이학영·정춘숙 의원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등 9명은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을 결성했다.

그러나 윤씨 지원에 나섰던 의원들은 두 달여만에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15.문대통령 북한 핵무기가아닌 대화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평화를 지켜주는 것은 핵무기가 아닌 대화"라고 말했다.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수도 스톡홀름 시내에 있는 의회 제2의사당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라는 주제로 한 연설에서 "평화는 평화로운 방법으로만 실현될 수 있다. 그것이 대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는 한국으로서도 마찬가지"라며 "남북 간의 평화를 궁극적으로 지켜주는 것은 군사력이 아닌 대화"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남북 국민 간의 신뢰, 대화에 대한 신뢰, 국제사회의 신뢰 등 남북이 서로 가져야 할 세 가지 신뢰를 제시했다.

16.내년병장월급 54만원

올해 40만6,000원인 병장 봉급이 내년에 54만원으로 인상되면서 4,000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0년도 각 부처 예산 요구 현황’ 중 국방 부문은 8.0% 증가한 50조4,000억원이 요구됐다. 12.9%(181조7,000억원)의 증가율인 복지고용과 9.1%(22조4,000억원)인 연구개발(R&D)에 이어 3번째로 높다.

국방 분야의 경우 병장 기준 월급이 내년에 54만원으로 인상되면서 4,000억원 부담이 늘어난다. 장병 처우개선뿐 아니라 핵심전력 보강을 위한 국방 연구개발(R&D)과 방위력 개선 투자 확대에도 투입된다.

17.강기정 이인영 나경원 회동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4일 국회를 찾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내대표 간 협상을 강조했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나 원내대표와 40여분간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나 원내대표가 더 자주 소통을 하자고 했다"며 "국회 문을 여는 것 등 원내협상은 원내대표들 간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도 원내의 일은 원내에서 (논의)하는 것이 좋고, 원내에서 합의해 요구를 해 오면 그것에 대해 적절하게 판단해 대응하는게 좋겠다고 했다"며 "정무수석인 저로서는 당 대표 회담, 여야 5당 대표 회담, 1대1 회동 등 이런 것을 위해 이헌승 한국당 비서실장 등 당측 인사와 계속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18. 홍콩 송환법 저지

지난 9일 홍콩 시민 100만 명이 참여한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에 이어 16일에도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저지 시위가 열릴 것이라고 홍콩 범민주 진영이 밝혔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위를 주도한 홍콩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인권전선'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일요일인 오는 16일 홍콩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인권전선은 16일 시위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철회, 12일 입법회 인근 시위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 사과,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의 사퇴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은 중국을 포함해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별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osted by boy906

1.U-20월드컵 사상최초 결승진출

한국 남자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 첫 결승 진출 역사를 썼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새벽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월드컵 4강전에서 1대0 으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터진 최준의 짜릿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뿐만 아니라 FIFA가 주관하는 남자축구 월드컵에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역대 첫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2.친구때려 숨지게한 10대4명 영장심사포기

친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4명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고 법원에 나오지 않았다.

1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19)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오전 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변호사를 통해 경찰 측에 실질심사 포기 의사를 밝히고, 법원에도 포기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3.비아이 아이콘 마약

그룹 아이콘 비아이(본명 김한빈, 23)이 마약 투약의혹에 부인했으나 반성의 의미로 아이콘 탈퇴를 발표했다.

아이콘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하였습니다"고 마약에 관심을 가졌으나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라고 아이콘 탈퇴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비아이는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4.곽정은 다니엘튜터 열애설

방송인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곽정은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곽정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개인 사생활이며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곽정은은 최근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 당시 “만나는 사람이 있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최초 고백했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도 “4~5년 전 남자친구의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업무차 미팅으로 만났고, 다시 만났을 때 사랑이 시작됐다”며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깜짝 놀랄 만큼 일치한다. 남자친구는 깊은 이해심과 더불어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5.1인당 섭취 플라스틱

전 세계가 플라스틱 폐기물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한 사람이 일주일간 평균적으로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 양이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세계자연기금(WWF)이 호주의 뉴캐슬 대학과 함께 연구해 발표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약 2천 개로 집계됐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신용카드 한 장 무게인 5g에 달한다.

월간으로 환산하면 칫솔 한 개 무게인 21g이며 연간으로 보면 250g을 넘는 양이다.

이 같은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주된 경로는 음용수로, 한 사람당 매주 미세플라스틱 1천769개를 마시는 물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구새봄 결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이 올 가을 결혼한다.

12일 오전 본지 취재 결과, 구새봄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오는 10월 서울 모처의 한 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측근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1981년생 그래픽 디자이너로, 훈훈한 외모와 남자다운 성격의 소유자다. 1987년생인 구새봄과는 6살 차이다.

7.인천 붉은물 사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체 급식을 하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이 잇따라 식중독 의심 증상을 일으켜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서 나섰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께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학교 중 서구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담임 교사 등 3명이 잇따라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일으키며 학교 보건실을 찾았다.

이후 잇따라 의심증상을 일으킨 학생 및 교사 수가 늘어 총 1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시교육청 등 관계당국은 사고 발생 후 인체검체, 보존식, 환경검체 등 총 22건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시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8.무명연극배우 홍원장

부산 해운대구의 한 피부과에서 무명 연극배우가 6년여간 의사 노릇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불법을 보고도 눈을 감아준 진짜 의사들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배우 홍원장은 지난 2010년 병원 홍보 등의 일을 하며 어깨 너무로 피부과 시술을 배웠다. 조금씩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던 그는 2016년에는 의사 A씨를 원장으로 앉히고는 직접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차렸다.

이후 진짜 의사들과 함께 의료행위를 하던 홍원장은 의료사고 피해자의 고발로 덜미를 잡혔다.

의사 A씨는 그걸 보고도 자신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눈을 감아버렸다고 했다. 또다른 의사 B씨는 홍원장의 무면허 시술도 참관하고, 홍원장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까지 집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9.박소연 은퇴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박소연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박소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피겨를 시작한지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피겨의 맏언니가 되었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선수생활동안 희노애락이 참 많았지만 지금 이 순간 뒤돌아보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격려 덕분으로 힘든시간을 잘 견뎌 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여기까지 저를 이끌어 주신 지현정 코치님 감사합니다. 항상 힘들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저의 우상 김연아 선배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힘이 되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합니다. 그외,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10.박상기 발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년6개월여간의 활동을 종료한 검찰과거사위원회 관련 입장을 12일 발표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과거사위의 진상조사 활동 종료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

과거사위는 지난 2017년 12월 발족해 지난달 31일에 활동을 종료했다. 박 장관은 과거사위의 그간 활동과 조사결과에 따른 성과와 한계 등을 짚고, 권고 내용 관련 대책안 등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관련 대상자나 과거 수사팀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의견도 밝힐 지 주목된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2일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에 대한 자체 평가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의응답 요구를 거부한 채 '나홀로' 발표를 강행했다.

일부 진실규명 성과와 별개로 과거사위 활동으로 빚어진 여러 혼란과 갈등을 놓고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을 회피하려다, 발표 취지마저 살리지 못하는 일을 자초한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검찰과거사 진상조사 활동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겠다고 전날 법무부 담당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장관의 발표는 생방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발표를 한두 시간 앞두고 브리핑 이후 질의응답은 받지 않겠다는 박 장관의 입장이 기자들에게 전해졌다. 박 장관은 기자단의 계속된 요구에도 "대변인이 대신 질문을 받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11.성별논란 세메냐

육상 여자 800m 최강자인 캐스터 세메냐(28·남아프리카공화국)가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 제한 규정을 피해 나선 2000m 육상대회에서 우승했다.

세메냐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트뢰유에서 열린 몽트뢰유 육상대회 여자 2000m에 출전해 5분38초19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메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치료를 받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세메냐는 "난 바보가 아니다. 내가 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약물을 투약해야 하나. 나는 '순수한' 운동선수다. 나는 누구도 속이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12.홍콩 수만명 경찰과충돌

홍콩의 사법체계와 자본주의를 지키려는 '시민의 힘'이 홍콩 정부의 '입법 폭주'를 멈춰세웠다. 12일(현지시간)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 2차 심의를 맞아 또다시 수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오자 홍콩 정부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심의를 잠정 연기했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2차 심의가 연기됐으며, 입법회(국회) 사무국이 추후 변경된 심의 시간을 의원들에게 통보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시위대는 이른 아침부터 국회의원들이 입법회 청사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인근 도로를 점거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분노한 홍콩 시민들, 특히 젊은 층이 전날 밤부터 입법회 근처로 모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노란 우산' 시위 때와 마찬가지로 금속 펜스 등으로 인근 도로를 봉쇄했다.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홍콩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호신용 스프레이 등을 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진압봉으로 시위대를 폭행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13.강원도 첫 사회재난지역 선포

지난 달 23일 발생한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지역에 대해 강원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사회재난지역을 선포됐다

강원도는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수습을 위해 최문순 도지사 권한으로 피해지역을 사회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기업에 대한 경영 안정화 등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정부 과제 수행 중 사고가 발생한 만큼 이달 초 행정안전부에 국비로 피해기업 복구·보상을 위한 사회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판단해달라"는 회신을 보내며 도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지역 수습과 기업에 대한 경영안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에 따라 도지사 권한으로 사고가 발생한 강원테크노파크 내 사고지역을 사회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도내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서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사회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하다.

14.르노삼성 임단협 합의

르노삼성차 노사가 전면파업과 부분직장폐쇄를 철회한 당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2일 오후 6시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단협 재협상 협의를 시작한 지 2시간 40분만인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지난달 16일 첫 번째 잠정합의에 이은 두 번째 합의다.

이전 합의안을 기초로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평화 기간을 갖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추가로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는 노사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신차 출시와 판매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조는 이번 합의안을 14일 조합원 총회에 올려 찬반투표를 한 뒤 최종 추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15.여자월드컵 첫승도전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잠시 뒤 16강의 분수령이 될 2차전을 치릅니다.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완패한 충격을 털어낸 선수들, 잠시 후 10시부터 나이지리아와 16강 진출이 걸린 운명의 2차전을 벌입니다.

나이지리아도 1차전에서 3골을 허용한만큼 윤덕여 감독은 수비 허점을 파고들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posted by boy906

1.이희호 여사 별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젯밤 11시 37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97세입니다.

이 여사는 지난 3월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뒤,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그제 혈압이 떨어지며 위독했었지만 곧 안정을 되찾았다고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제저녁부터 다시 상황이 나빠져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2.게임중독 논란

WHO(세계보건기구)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겠다고 발표한지 10여일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의료계는 게임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반면 게임업계는 게임은 하나의 문화로 섣부른 질병 도입은 사회적 혼란만 일으킬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양측의 서로 다른 의견이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달 25일 WHO의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에 게임이용장애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국내에서도 한국표준질병분류(KCD)에 이를 포함시키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 차원에서 게임중독 증상을 보이는 경우 질병으로 분류해 치료를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이 질병으로 분류되면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게임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8일 열린 국무조정실장 주재 차관회의에서는 관계부처가 게임업계, 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부가 이런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의학계와 게임업계의 충돌은 더욱 강도가 세지고 있다.

3.친모 살해청부 교사 실형

심부름센터에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고 청부한 혐의를 받은 중학교 여교사에게 2심 재판부도 실형을 결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김범준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존속살해예비 혐의를 받는 임모(3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임씨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징역 2년을 내린 1심 재판부의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살해를 청부받은 심부름업체 운영자 정모(61)씨에 대해서도 1심과 동일한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

4.유람선 인양

헝가리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선체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사고 발생 후 13일 만이다.

시신 수습을 위해 이날 오전 7시40분께 헝가리 측 잠수사 한 명이 선체 내부에 투입돼 안에서 시신을 밀어 올렸다. 시신은 약 3분 뒤인 오전 7시43분께 검은 비닐에 싸여 들것으로 올려졌다.

허블레아니호 인양은 이날 오전 6시47분께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Clark Adam)이 작동하면서 본격 시작했다.

당초 조타실에 있을 것으로 예상 됐던 헝가리인 선장 추정 시신이 수습되면서 선실 내부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우리 국민 실종자에 대한 수색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5.김학의 내달4일 재판

1억7천만원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재판이 내달 초 시작된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차관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7월 4일 오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을 듣고 향후 입증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다.

김 전 차관은 2007년 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3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비롯해 1억3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6.김무성 내란죄

청와대가 '청와대 폭파'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을 내란죄로 처벌하라는 국민 청원에 대해 "최근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막말 파동은 국민의 정치불신을 키울 뿐"이라며 "스스로의 성찰이 우선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 청와대 SNS를 통해 '김무성 의원을 내란죄로 다스려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3일 시작돼 한 달간 22만4천852명의 참여를 기록했다.

청원인은 청원 글에서 '현직 국가 수장의 집무·주거 공간을 폭파하겠다는 발언이 내란이 아니라면 어떤 행위가 내란이 될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의 기강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일 4대강 보 해체에 반대하는 단체가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 '대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해 버립시다"라고 말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강 수석은 "형법은 '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폭동한 경우'를 내란죄로 규정하고 있다"며 "김 의원이 이런 목적으로 발언했다고 믿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7,트럼프 G20 이후 방한

미국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28∼2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방한한다며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가 논의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동행할 예정이라며 "두 정상은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FFVD 달성을 위한 노력에 있어 긴밀한 조율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공청회에서 정부와 한국전력은 원가를 포함해 요금과 관련한 거의 모든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3가지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고자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서 '전기요금 누진제 민관 태스크포스(TF)'는 지난 3일 누진제를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누진구간을 늘리는 '누진구간 확장안', 여름철에만 누진제를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이는 '누진단계 축소안', 연중 단일 요금제로 운영하는 '누진제 폐지안' 등 3가지 안을 공개했다.

지난 4일부터 한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의견수렴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11일 오후 1시 기준 게시판에는 791건의 의견이 올라왔다.

1안을 지지하는 사람은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사람은 적게,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많이 내는 구조가 타당하다", "가장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안이라 선호한다", "적게 쓰는 가구나 저소득층도 할인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이 안은 기존의 누진제 틀을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2안은 "여름철만이라도 마음대로 에어컨을 사용하고 싶다", "요금인상이 없으면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지지하는 이유로 꼽혔다.

하지만 다소비 구간에 혜택이 확대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반대 의견도 나왔다.

3안은 "자신이 사용한 전기량만큼 전기요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공평하다", "가전제품의 다양화, 대형화로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9.베트남산 위장

베트남 정부가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제품을 '베트남산'인 것처럼 속이는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대미수출을 위해 베트남으로 들여와 불법적으로 베트남산 상표를 단 중국산 제품에 대해 높은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아베 트럼프와 통화

이란 방문을 앞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전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두 정상이 이란을 포함해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11.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 중단

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전북·대전·세종·충남 등 전국 9개 지역 철근·콘크리트 건설사들이 타워크레인 기사에게 매달 지급해온 '월례비'를 다음 달 1일부터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례비란 기초·골조 공사를 담당하는 하도급 업체들이 타워크레인 기사들에게 주는 비공식 수고비로 지역별로 250만~500만원 수준이다. 월례비는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을 계기로 ‘적폐 관행’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12.갑질 의혹 하나투어

하나투어가 홍콩 현지 협력사(랜드사)에게 지상비(현지 여행경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이 같은 내용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함께 제기된 이중장부 관리나 의도적으로 송객 수를 줄였다는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하나투어가 협력사에 지급해야 할 지상비를 미지급하고 심지어 깎아달라고 요구했다"며 "협력사가 이를 거부하자 여행객을 줄이고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지상비는 호텔과 교통, 각종 관광 입장료 등 패키지여행에 필요한 경비로, 현지 협력사는 여행사로부터 이를 지급받아 현지 투어를 진행한다.

해당 협력사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나투어와 계약을 맺고 여행객을 받아왔는데, 행사를 치를 때마다 제대로 정산하지 않아 총 7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이에 미수금 정산을 요청하자 의도적으로 여행객 규모를 줄이더니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13.조현민 경영 복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6·사진)가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4월 ‘물컵 갑질’ 사건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직원연대(직원연대)와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노동조합(노조)이 조 전 전무의 복귀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 내홍이 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4.황교안 한국당 문턱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우리 당은 여성을 위해 당의 문턱을 낮추겠다. 여성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제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정당, 지방의회, 국회로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한국당을 여성 친화정당으로 만들어가자고 한 적이 있다. 여성 당원 말을 들어보면 여러 면에서 고생했는데도 처우 받기 힘들었고 역할을 맡기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며 "하지만 여성 없으면 나라 발전이 가능하겠나. 여성이 없다면 미래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15.양형위 범죄 신설 수정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양형위)는 최근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디지털 성범죄와 주거침입범죄, 환경범죄 등의 양형기준을 새로 마련키로 했다.

11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는 전날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향후 2년간 새롭게 양형기준을 설정하거나 기존 양형기준을 수정할 범죄를 선정했다. 법관은 법정형(죄마다 정해진 형의 범위)내에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형을 가중하거나 감경 사유가 있을 경우 재량으로 선고형을 정할 수 있다. 양형기준은 법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형량 차이가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범죄 유형별로 지켜야 할 형량 범위를 대법원이 정해 둔 것을 말한다.

김영란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지난 4월 말 출범한 7기 양형위는 기존에 없었던 디지털 성범죄와 주거침입범죄, 환경범죄, 군형법상 성범죄의 양형기준을 새로 설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살인ㆍ뇌물ㆍ성범죄ㆍ절도 등 20개 주요 범죄 등 기소 대상 사건 중 약 91%에 이르는 범죄들에 대한 양형 기준이 마련됐다.

16.ESS 화재 원인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ESS 화재 원인은 크게 배터리 보호설비와 관리·제어체계의 부실, 설치상의 부주의 등으로 압축된다.

그런데 실증조사 과정에서 일부 배터리 결함이 확인됐고, 실제 발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나타났지만 이를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조사위의 입장이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관합동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위원장 김정훈)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배터리 생산 과정의 결함을 확인키 위한 해체분석을 실시한 결과, 1개 제조사의 일부 배터리 셀(Cell)에서 제조결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7.10승 달성 무산

류현진(32·LA 다저스)은 현역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앞세운 LA 에인절스를 상대로도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하지만 불펜이 트라웃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시즌 10승 달성이 무산됐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 1사에서 콜 칼훈에게 얻어맞은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압도적인 수준의 삼진/볼넷 비율을 자랑하는 류현진은 이날 몸 맞은 공 1개를 내줬지만 볼넷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에서 1.36으로 조금 올랐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1.38)에 근소하게 앞선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18.벤투호 이란전 승리 할까?


2017년 8월 31일 이후 처음 열리는 A매치 대한민국-이란전이다. 649일 전에는 연패를 끊었으나 이기지 못했다. 이번에는 승리라는 목표를 쟁취할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통산 31번째 A매치를 갖는다.

오는 9월 시작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이전 마지막 A매치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실험보다 점검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원칙과 틀을 유지하며 조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19.U-20 월드컵 4강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4강전을 벌인다. 한국은 에콰도르전 ‘결승골’의 기억을 품은 이강인(발렌시아)이 중심에 선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8강전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을 연장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건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 이후 무려 36년 만이다. 한국은 에콰도르를 꺾으면 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역사적인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4강전에 앞서 “두 가지 꿈이었던 ‘어게인 1983’과 우리 선수들이 7경기를 뛰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이뤄졌다”며 “지금은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싸워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르노삼성 타격

르노삼성차의 어정쩡한 전면파업 상황이 길어지면서 노사 모두에게 타격이 되고 있다.

1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전면파업 정상근무일 3일 차인 이날 주간 근무조 노조원의 67.6%가 정상 출근했다.

이는 정상 근무일 이틀째인 10일 오전 주간 근무조 출근율과 같은 수준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전면파업 상황에서 노조원의 3분의 2가량은 집행부 파업 지침에 동의하지 않고 정상출근하고 있어 당분간 정상 출근율은 비슷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출근 노조원과 비노조원 등을 합쳐 70% 가까운 직원이 정상 출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평소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는 점이다.

21.정현호 삼성 사장 출석

검찰이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을 11일 소환했다. 검찰은 정 사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증거인멸을 주도했는지 따져 묻고, 이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보고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가 이 부회장의 최측근인 정 사장에게까지 다다름에 따라, 이 부회장에 대한 직접 수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사장을 불러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정 사장이 삼성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 자료ㆍ내부 보고서 등 증거를 인멸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이후 상황을 보고 받은 최고위급 인사인 것으로 보고 있다.

22.가업 상속 공제 개편

정부ㆍ여당이 11일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기업의 사후관리 의무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공제 대상 범위(매출액 3000억원 미만)와 공제 한도액(최대 500억원)은 바뀌지 않아 실효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과도한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대대적 개편을 요구해왔던 기업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현행 제도는 10년 이상 계속해서 경영한 중소기업이나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을 상속할 때 최대 500억원을 공제해준다. 다만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상속인은 10년간 업종ㆍ지분ㆍ자산ㆍ고용 등을 유지해야 한다.

그동안 가업상속 공제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탓에 제도를 이용하는 기업이 많지 않았다. 최근 5년간 가업상속공제 건수를 살펴보면 2013년에는 70건, 2014년에는 68건, 2015년 67건, 2016년 76건, 2017년 91건에 그쳤다. 개편안에는 현재 10년으로 규정된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간이 엄격하다는 지적에 따라 7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23.이완영 정치자금법 위반

회계 담당자를 통하지 않고 무상으로 정치자금을 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의 상고심 선고가 13일 내려집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3일 오전 11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과정에서 당시 경북 성주군의원 김 모 씨에게서 정치자금 2억 4천800만 원을 무이자로 빌린 혐의(정치자금법 45조 위반)와 선거캠프 회계 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정치자금을 빌린 혐의(정치자금법 47조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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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U-20 월드컵 세네갈에승리

36년 만에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한 한국의 힘은 정정용 감독의 지략·용병술과 '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의 발, 그리고 이광연 골키퍼(강원)의 선방에서 나왔다.

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3대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대2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비엘스코의 기적'을 일군 한국의 일등공신은 정 감독이다. 정 감독은 대회를 치르며 상대팀에 알맞은 전술을 들고나왔고 한국이 이길 수 있는 '판'을 짰다. 대표적인 경기가 아르헨티나와 치른 조별리그 3차전과 '숙적' 일본과의 16강전이다. 당시 정 감독은 상대가 한국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고 판단해 전반전 라인을 일부러 내리며 수비에 치중하는 카드를 꺼냈다. 경기 초반 힘을 써버린 상대는 후반 들어서 지친 기색을 보였고 한국은 엄원상(광주), 전세진(수원) 등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를 투입해 역습 위주의 공격으로 골을 뽑아냈다. 실제 한국의 후반전 득점률은 85%(전반 1골·후반 6골)에 달할 정도로 한국의 창끝은 후반전에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세네갈보다 하루를 덜 쉬었고, 대회를 치르며 체력적 피로도 쌓였기에 8강전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썼다. 비록 전반전에 실점했지만 비축해둔 체력을 바탕으로 후반전 총공세에 나섰고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16강에 오른 뒤 숙적 일본을 누르고 8강에 오른 데 이어 세네갈까지 잡으며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제 한국은 12일 오전 3시30분 미국을 꺾고 올라온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 팀은 하나다. 그것이 우리의 힘이다”며 “끝까지 도전해 우승까지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정부 포용적 성장 추진

청와대가 소득 불균형 해소를 위한 '포용적 성장'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9일 밝혔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난 7일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나온 보고서를 보면 소득불평등이 높을수록 성장의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관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는 분배 지표가 최근에야 개선되고 있는데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수석은 "1970년도에는 우리나라가 10%에 상당하는 고성장을 했지만 1990년대 들어와는 평균 성장률이 7%로 낮아졌고, 2010년대에는 3%로 떨어졌다. 성장률이 전체적으로 낮아진 것인 것뿐만 아니라 성장과 소득의 분포가 더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하다보니 성장의 혜택을 공유하지 못하는 계층도 상당히 아래 쪽에서 많이 늘어났다"며 "이런 부분을 치유하기 위해 우리가 포용적 성장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3.김연철 남북정상회담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4차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낙관도 비관도 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9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남북관계가 소강국면이기 때문에 4차 남북정상회담은 낙관도 비관도 하기 어려운 국면”이라며 “다만 조기에 북미정상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4.시진핑 트럼프 친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공식 석상에선 처음으로 “친구”라 불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한 시 주석이 미·중 관계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나는 중국과 미국이 완전히 디커플링(탈동조화) 되는 걸 상상할 수 없다. 내가 바라는 바도 아니고, 미국 친구들도 원하는 바가 아닐 것이다. 또 나의 친구 트럼프가 바라는 바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콩 명보(明報)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사의 보도를 인용해 시 주석이 “우리와 미국 간에 일부 무역 마찰이 있긴 하지만, 중국과 미국은 이미 ‘당신 속에 내가 있고, 내가 당신 속에 있는(你中有我 我中有你)’ 관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또 “나는 장벽을 세우거나 도랑을 파고 싶지 않다”며 “파괴자가 아닌 건설자가 되고 싶다”고 밝혀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대결보다는 해법을 찾으려는 타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홍콩 언론들은 분석했다.

5.선배의 약혼녀

회사 선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30대가 과거에도 3차례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으며 6년 전 재판 당시 검찰에서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 명령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를 기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당시 성충동 약물치료가 진행됐다면 이번 범죄를 막을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로 구속된 A씨(36)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6시15분쯤 회사 선배의 약혼녀인 B씨(43)가 살고 있는 순천의 아파트에 침입해 B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성폭력 전과자 관리가 허술하다면서 A씨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한 상태다.

6.추신수 사구 신기록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통산 사구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했다. 첫 두 타석엔 범타에 그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엔 몸맞는공을 기록했다.

5회 말 2사 1, 2루에 오클랜드 선발 크리스 배싯과 맞붙은 추신수는 5구째 몸쪽 커터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 시속 88.3마일 커터가 허벅지를 스치면서 추신수는 텍사스 이적 후 통산 58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7.헝가리 유람선 10일쯤 인양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이르면 10일 오후 또는 11일 중 인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인 송순근 주(駐)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대령)은 9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시신 유실방지대책은 다 끝났고 본(本) 와이어를 결속하기 위한 유도와이어 설치 작업도 끝났다"고 말했다.

송 대령은 "이미 들어간 유도와이어에 본 와이어를 연결해서 본 와이어 4개가 선박을 완전히 결속하도록 준비하는 게 오늘 목표다"면서 "예상보다 쉽게 되면 본 와이어와 크레인 고리를 연결하는 작업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양 시기와 관련해 송 대령은 "와이어가 배 하부로 통과하는 데 어느 정도 걸리느냐가 관건인데 아침에 헝가리 측과 얘기가 된 것은 본 와이어를 당기는 게 최종 목표지만 빠르면 월요일 오후, 늦어지면 화요일까지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8.이희호 여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97) 여사의 병환이 위중해 한때 가족들이 병원에서 대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사님이 노회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어서 (회복에) 어려움이 있다”며 “의료진이 현재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목포에서 전화를 받고 상경해 오늘 새벽 3시부터 병원에 있다가 집에서 자고 아침에 다시 병원에 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4일에도 “여사님의 병환이 어렵다. 여사님이라도 무병장수하시도록 기도하자”고 전한바 있다.

9.추가 경정 예산은 언제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북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국회가 정상화 되지 않아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회 파행 사태의 책임을 문 대통령과 여당에 돌렸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45분쯤 문 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문 의장과의 통화에서 “정부에서 긴급하게 생각하는 추경안이 국회에서 심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출국하려니 마음이 좋지 않다”며 “순방 전에 여야 지도부를 만나려 했으나 그것도 안 됐으니 의장님께 부탁드린다”며 한시라도 빨리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이 전했다. 문 의장은 “순방 잘 마치고 돌아오시기 바란다”며 “저도 더 애써보겠다”고 답했다.

10.민경욱 막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순방에 대해 ‘천렵(川獵·냇물에서 고기잡이)질’이라는 표현으로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민 대변인은 9일 오후 문 대통령의 순방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 역사 덧칠 작업으로 갈등의 파문만 일으키더니 나홀로 속 편한 현실도피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비꼬았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약산 김원봉(1898∼1958)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역사 논쟁이 가열된 것을 지적한 것이다.

다만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고기잡이에 빗댄 것은 물론 대통령을 향해 ‘정신 팔린 사람’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지나쳤다는 비판도 나온다

11.송가인 인기 절정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가수 송가인이 인생역전에 이어 신드롬급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과거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과 센터인 강다니엘이 탄생했다면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송가인이 1대 미스트롯 진(眞)에 등극, 트로트계 새로운 바람을 전국에 다시 불러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송가인을 향한 러브콜은 가요계나 행사를 넘어 방송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송가인은 노래 실력은 기본이고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하며 방송계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을 통해 이름과 얼굴 그리고 목소리를 알리며 전국구로 등장한 송가인은 이제 지상파, 케이블 채널 등 방송사 경계 없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TV조선 ‘아내의 맛’을 비롯해 MBC ‘라디오 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전지적 작가 시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대한외국인’ tvN ‘풀 뜯어 먹는 소리 3’ 등 송가인이 우승 후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송가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2.르노삼성 파업

노조의 전면파업 지침에도 상당수 조합원이 생산현장을 지키는 등 르노삼성차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주말에도 이어졌다.

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전면파업 후 첫 주말인 8, 9일 부산공장 특근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토요일인 8일에는 40여명 정도가 출근해 일부 에프터서비스 부품을 생산했다.

일요일인 9일도 20여명이 출근해 생산 설비를 점검하는 등 예정된 특근을 했다.

르노삼성차는 보통 주말에는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기 때문에 차량 공장이나 엔진 공장 근무자는 없었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가 전면파업을 선언한 상태에서도 지난 6일 현충일 공휴일에 이어 주말 특근이 모두 예정대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13.최민환 아기띠시구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들을 안은 채 시구에 나섰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최민환·율희 부부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LG 트윈스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했다.

최민환은 이날 아기띠로 아들 재율군을 앞으로 안은 채 마운드에 올랐다. 야구공을 잡은 최민환은 타자석에 선 아내 율희를 향해 힘껏 공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재율군의 목이 뒤로 꺾이는 듯한 모습이 화면에 잡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14.남태현 장재인 글

짧았던 연인 사이를 사실상 끝낸 가수 남태현(25)과 장재인(28)이 계속해서 논란을 낳고 있다. 남태현은 양다리 논란 속 뮤지컬을 강행했고, 장재인은 의미심장한 글을 또 썼다.

장재인은 지난 7일 남태현이 자신과 사귀던 중 다른 여성 A씨와 만남을 가졌다며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는 등 폭로했다. 이에 남태현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상처받았을 두 분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이날 자신의 SNS 프로필에 '주체적인 사람이 돼라'라는 글을 남기며, 남태현을 재차 저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이 글은 삭제돼 없는 상태다.   

15.홍문종 탈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이르면 이번 주 탈당해 대한애국당에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의원은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태극기 세력과 한국당까지 보수를 모두 아울러 연합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식으로 보수연합을 추진해야 할지는 고민하는 과정 중"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탈당설이 21대 총선에서 친박세력을 배제해야 한다는 당 일각의 주장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탈당을 한다 해도 단순히 공천이나 친박청산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16.승용차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경기도 시흥 한 이면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전 8시 51분께 시흥시 과림동 제2경인고속도로 옆 이면도로에 세워진 그랜저 안에서 A(81)씨와 부인(77), 딸(54), 아들(50)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께 "평소 차가 주차돼 있지 않는 곳에 6일 저녁 7시께부터 차가 세워져 있는데 안에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 등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쓰이는 도구가 발견됐으며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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