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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2. 15:52 카테고리 없음

24일 일본 나가타현 사도섬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모식'에 일본 외무성의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2일 차관급에 해당하는 이쿠이나 정무관이 참석한다면서 “그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사도시를 방문한다. 방문 중 추도식에 참석하고 사도광산 시찰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쿠이나 정무관은 일본 걸그룹 출신 아이돌이자 배우로 처음 이름을 알렸으며 2022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계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지난 11일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서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외무성 정무관에 기용됐다.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행사 당일 사도시에 위치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일제강점기 사도광산에서 강제 노역한 조선인 노동자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며 매해 추도식을 열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일본은 당시 올해 7~8월쯤 개최한다고 밝혔다가 취소한 뒤 일정을 계속 미뤄오다 이번에 열리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의 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 11명과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위원회 관계자, 민간 단체와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즈미 히데요 일본 나가타현 지사는 "(추도식은)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도광산은 여러 사람의 노력 덕분에 세계 유산이 됐다. 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추도식이지만 명칭 문제부터, 강제성 표현 포함 여부, 피해자 유가족이 보게 될 시설물 등에 한국 측이 지나치게 저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추도식의 의미 자체가 희석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추도식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 일본이 한국과 합의를 통해 약속한 후속 조치다. 오는 24일(현지시각) 낮 1시 일본 사도섬 서쪽에 있는 니가타현 사도시 시민문화회관인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혁

1601년 - 쓰루코 긴자의 산사(山師) 3인에 의해 발견되었다.
1603년 - 사도부교 오쿠보 나가야스가 관할을 맡았다.
1868년 - 공부성의 소유가 되었다.
1889년 - 궁내성 어료국의 소유가 되었다.
1896년 - 미쓰비시 합자회사가 인수하였다.
1918년 - 미쓰비시 광업 주식회사(지금의 미쓰비시 마테리얼)이 관리권을 넘겨받았다.
1967년 - 사도 금광 중 아이카와 광산 관계 유적이 '사도 광산 유적'으로써 일본의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1989년 3월 31일 - 광산이 고갈됨에 따라 채굴이 중단되었다. 미쓰비시 마테리얼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골든 사도가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2007년 - 일본의 지질 100선에 선정되었다.

사도가섬

일본 니가타현 북서쪽에 있는 섬. 섬 전체가 니가타현 사도시에 속하며 면적은 855km²로 한국의 섬들과 비교하면 가장 큰 제주도(1,850km²)의 절반 정도 수준이며, 두 번째로 큰 거제도(379.5km²)보다는 두 배 이상 크다. 일본에서는 본토 4개 섬을 포함해 6번째로 큰 섬이며 본토에 속한 섬 중에서는 가장 크다. 사도 섬은 동해에서 가장 큰 섬이다.

일본에서 이 섬을 일컫는 명칭으로 사도가시마(さどがしま)와 사도시마(さどしま) 두 가지가 있다. 본토 일본인들 중에도 '사도시마'로 읽는 사람이 많지만 현지인들은 사도가시마(佐渡ヶ島)라고 부른다. 이 섬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이름은 '사도가'가 아니라 '사도'이다.

한국에는 '사도 섬'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졌다. 일본 정부 관광국에서는#에 따르면 '사도가시마 섬'과 '사도 섬'을 혼용하고 주 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사도 섬'을 사용한다.

현재 인구는 5만 2천명 수준인데 인구가 3만 명인 쓰시마 섬처럼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키 섬도 1970년대까지만 하여도 4만 명이 넘었으나 현재는 2만 4천명 정도로 줄어들었다.

원래는 사도라는 다른 쿠니(国)였으나 근대 들어서 니가타현에 편입되었다. 옛날에 유배지로도 악명이 높았던 섬이다. 에도 시대에는 사도봉행이 놓였다. 유배객으로서 많은 귀족들이 사도로 들어왔고 니시미카와 사금산이 있어 예부터 금의 섬으로 알려졌다.

사도국이 성립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701년에 이곳에 사와다군(雑太郡)을 두었고 721년에 사와다군, 카모군, 시모치군의 3군으로 나뉘었다. 가마쿠라 막부가 슈고다이로서 혼마씨를 사도에 파견하였다. 동시에 사도에 들어온 고케닌 시부야, 아이하라 씨 등과 함께 센고쿠 시대까지 이들이 사도를 지배했다.

에치고국의 다이묘 우에스기 겐신의 뒤를 이은 우에스기 카게카츠가 평정해 혼마씨는 멸망하였고 에도 막부가 사도 봉행소를 두어 사도국을 지배하였다. 사도금광에서 산출된 금은 막부의 재정을 넉넉하게 했다. 1868년 메이지 유신 때 사도 봉행소를 폐지하고 사도현이 되었다. 1871년 1차 부현 통합으로 아이카와현이 되었고 1876년의 2차 부현 통합으로 니가타현에 흡수되었다. 1896년에는 사도 3군(사와다군, 카모군, 시모치군)이 사도군으로 통합되었다.

섬 동쪽에 사도 공항이 있는데 한때 니가타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만 한정하여 운항하게 된 적이 있었으나 누적된 적자로 인하여 2014년 이후로 사실상 운항이 중단되었다. 도로 교통은 섬내에서는 350번 국도, 45번 니가타현도가 부설되었다. 사도가 섬과 일본 본토를 오가는 이동수단은 어쩔 수 없이 여객선 혹은 페리를 타고 가야 하는 불편이 있다.

페리는 제3섹터 회사인 사도 기선에 의해 운항되고 있다. 사도 기선은 일본 최초의 제3섹터 회사로 니가타현이 지분의 35.51%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섬 동부의 료츠에서 니가타시로 가는 노선과 섬 서부의 오기[6]에 서 조에츠시 나오에츠항으로 가는 노선이 운항 중이다. 교통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섬내에는 버스 교통이 있다.

사도 광산

사도 금광(일본어: 佐渡金山 사도 킨잔[*])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의 사도가섬에 위치한 금광이다. 광석은 주로 '은흑'(銀黑)이라고 불리는 석영 중에 맥상에 존재하던 휘은광 및 자연 자연금의 미립자였다. 1601년에 금맥이 발견된 이래 에도 시대 기간 동안 중요한 재원으로써 개발되었다. 에도 시대 초기의 전성기에는 금이 1년 동안 약 400kg, 은이 약 40톤 이상 채굴된 일본 최대의 금광산으로, 은 생산에서도 일본 유수의 광산이어서 은 화폐의 제작을 위한 재료를 공급하는 중요한 광산 구실을 했었다. 그 중 아이카와 광산은 에도 막부가 직할 경영하여, 대량의 금은을 산출한 사도 금광의 중심이었다. 산출하여 제련한 철심과 회취은은 막부에 상납되어, 이를 긴자에 맡겨 화폐를 주조하였다. 또한 은은 특히 생실 등의 수입 대가로써 청나라 등에 대량 수출되어, 사도 산출의 회취은은 세다 은으로도 불렸다. 현재는 광산이 고갈되고, 금의 가치와 노동자 임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수지가 맞지 않아 채굴이 중지되어, 금광은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갱도의 총 연장은 약 400km에 이르지만, 그 중 관광 노선으로 개발된 구간은 300m 정도이다. 이 밖에, 매년 7월 25일 ~ 7월 27일 사이에 금광 축제가 열린다.

한때 금광으로 이름 높은 지역이었으며 사실상 일본 최대의 금광이다. 에도 막부 시대에는 도쿠가와 가문의 금고 역할도 했다. 그래서인지 오컬트 매니아들에겐 성지처럼 통한다. 비유하자면 일본판 황해도 옹진군. 이후 군함도처럼 미츠비시그룹에 매각되어 미츠비시 그룹 소유가 되었다.

태평양 전쟁 발발 이후에는 전쟁물자를 확보하는 시설이었고 여기서 수많은 조선인들이 끌려와 강제노역을 하였는데 최소 1141명의 조선인들이 노역했다는 일본 정부의 문서가 공개된 바 있다. 노역을 시켰던 기업은 전후 조선인 1141명의 미지급된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1949년 일본 정부에 해당 금액을 공탁했으나, 10년 뒤 1959년 정작 일본 정부가 시효가 지났다며 이를 국고로 환수했다는 내용의 문서다.

세계유산 등재

일본 정부는 2018년 조선인이 징용된 사도 금광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 후보로 선발하려다가 보류했지만 니가타현과 사도시가 계속 추진하였으며 결국 2021년 12월 28일 일본 문화심의회가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추천 후보로 선정했다. 2020년 6월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조선인 강제노역에 대한 역사를 알리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아 유네스코의 경고까지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는 크게 반발했다.

등재 추진측에서는 '에도시대까지가 대상이며 태평양 전쟁 기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애초에 이전에 유네스코 권고가 나왔던 하시마 섬을 비롯한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도 형성 시기로 따지면 전쟁 기간에서 수십년이나 전이였긴 해도 이전의 군함도 강제징용 관련 권고 이행 미비가 문제되는 것만 봐도 사도 금광의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결국 2022년 1월 28일,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천을 결정했다.

그러나 과거 일본이 위안부 문서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막기 위해 '타 회원국이 반대하면 해결될 때까지 심사를 무기한 중단' 시키는 제도를 강력히 요구해 도입시킨 바 있는데, 이를 한국과 중국이 사용할 경우 일본은 사도 광산 등재에 난관을 겪을 것이다. 그 외에도 유네스코에서 지난 21년 7월, 추천서 제출 전에 관계국과의 대화를 촉구하는 지침이 채택되었기에, 일본 내에서도 가능성이 없다며 추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강행되었다고 한다. 특히,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역할이 있었으며 참의원 선거 앞두고 지지층 결집 분석이 나왔다. 특히, 추천한다고 발표하기 전에 한일 갈등을 우려하는 미국에 일본 정부가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고 보도됐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폐기 사례와 같이 미국의 찬성을 이끌어내 타국 반대를 무마하여 문화유산으로 등록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되기도 한다.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도 일본의 시도에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도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일본 지도자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인류의 기억에서 지우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상대로 지속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현재 유네스코 위원국 21개국 중 하나여서 러시아만 반대해도 만장일치 통과가 무산되고 러시아가 다른 위원국들에 반대 의견을 피력하면 2/3 찬성이 어려워진다. 군함도 등재때와 상황이 달라진걸로 보인다. .

추천서에 에도 시대로 축소해 버리고 사도 금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어떻게든 흔적을 없애려는 문서가 담겼다.

2022년 7월 28일 유네스코가 사도광산 추천서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추천서를 기한까지 자문기관에 보내지 않았으며 2023년 등록 심사를 위한 절차를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결국, 정치권 내에서 질타가 쏟아진 것이다.

사도 광산과 관련해 5명의 추가 증언이 나왔다.

2022년 9월 29일 다시 잠정추천서를 냈고 2023년 1월 19일 재추천서를 냈다. 2023년 8월에 현지 조사를 했다.

2024년 1월 4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으로 일부 파괴돼 해당 구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럼에도 추진 측은 등재에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선 한일관계 개선의 일환으로 완전히 반대하진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데 이에 대해 외교부가 반박하기도 했다.

2024년 6월, 에도시대 부분만 등재하려는 시도에 대해 유네스코는 전체 역사를 반영하고 타국과 협의하라며 보류 판결을 해 차질이 예상된다.※ 사도광산 내 근대유산 빼고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이미 니가타현에서 조선인 강제 동원을 인정했다는 문서가 나왔다.  사도 광산이 17세기 최대 금광이라는 근거가 빈약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2024년 7월 27일 유네스코는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등재에 동의를 해준 것이 논란이 됐다. 그동안 등재에 반대해왔던 한국 정부는 일본 측과의 막판 협상 끝에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하고 조선인 강제 노역과 관련한 전시물도 설치하겠다고 약속하여 한국이 등재에 동의를 함에 따라 컨센서스 방식으로 세계유산 등재가 이뤄졌다. 세계유산 등재는 관례상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의 전원 동의 방식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조선인 강제동원'이라는 현안이 걸린 한국 정부의 찬성이 사도광산 등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이 비록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물을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지만 "강제동원"이란 표현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기시다 후미오 총리나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입장문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를 기뻐하면서도 내용 중 조선인 강제노역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 

때문에 일본 정부가 약속을 얼마나 성의 있게 이행해 나갈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인데, 실제 일본은 2015년 군함도 하시마 탄광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한국에게 동일한 취지의 약속을 했고 이에 당시 박근혜 정부가 찬성을 표하여 등재에 성공했지만 이후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을 현장에 남기겠다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제성" 표현 문제에 대해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강제성 표현 문제는 2015년 이미 정리됐다. 표현 문제를 놓고 (이번에) 일본과 협의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선 한일 정부가 사전에 '강제노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사도광산 등재를 두고 한·일 양국 정부가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노동자와 관련해 현지 전시시설에서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당시의 생활상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사전에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조선인 노동자 강제성 표현 문제는 2015년에 이미 정리되어 이번에는 일본과 협의하지 않았다"는 한국 외교부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요미우리 신문은 "2025년 국교 정상화 60년을 앞두고 관계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양 정부 관계자에게는 새로운 불씨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산케이 신문에 "강제노동이 아니라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노 다케히로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는 "일본이 이미 강제 노역과 고된 작업 조건 등을 설명한 전시 자료와 시설을 현장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혹한 노동에 대해서도 '모든 노동자'로 표현하는 등 일본인과 식민지 조선인이 함께 고통을 받았다는 식으로 뭉뚱그렸다.

반응

한국

윤석열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동의에 대해 야당들은 "역사를 팔아넘긴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라며 비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일본 정부가 강제성을 부정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했다"며 "역사를 망각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한일 역사전쟁의 연패"라며 "친일 본색의 윤석열 정권은 취임과 동시에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을 내비쳤다"며 "도대체 누구를 대표하는 정권이고 누구를 대표하는 외교부인가"라고 비판했다.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는 전시 공간 설치라는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 발 나아갔다고 평가하면서도, 2015년 군함도 등재 때와 마찬가지로 '강제 동원'이라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하지 않은 데 대해선 아쉬움을 나타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한·일 관계 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역사의 진실을 일본 정부에 양보한 외교 실패"라고 비판했다. 이미 광산 주변에 조선인 노동자 전시물을 설치했다는 일본 설명에 대해선 "전시에서도 ‘강제 동원’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으며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광산노동자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대승적인 한일관계 개선 노력이 일본으로 하여금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SNS에 "전통 수공업의 수준을 높여 구미의 기계화에 견줄 만한 일본의 독자적 기술의 정수였던 사도광산"이라며 "등재까지 14년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성명을 내고 "세계유산위원회 전 위원국 합의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사도를 찾아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널리 세계에 알려지고 평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일본 언론은 달라진 한일 관계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아사히 신문은 "(강제동원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은 피하면서도 어려운 노동 환경에 있던 기록을 자세히 전시함으로써 합의점을 찾았다"며 "최근 전례가 없던 좋은 관계도 합의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총리 주변에서는 '한일 관계의 신시대다'라며 흥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사도광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1991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었다"며 "시와 관광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반면 산케이 신문은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는 불필요하다'는 사설을 실으며 양국 정부의 합의 내용을 비판했다.

 

 

posted by boy906
2024. 11. 20. 16:29 카테고리 없음

국가정보원은 2024년 11월 20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대해 "10월 하순쯤 쿠르스크로 이동해 러시아 공수여단이나 해병대에 배속됐다"며 "전술 및 드론 대응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상당히 중요하고 민감한 얘기가 있었을 것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지 않느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제기됐다"며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다연장로켓) 등을 러시아에 추가 수출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성권 의원에 의하면 국정원은 "북한군 1만 1천여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10월 하순쯤 쿠르스크로 이동해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러시아 공수여단이나 해병대에 배속돼 전술 및 드론 대응 훈련을 받고 있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로 인해 북한군에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작전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거나 투항했다는 이야기에 관해선 "사실관계가 상충되는 첩보가 많아 정확하게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국정원은 '북한군이 최소한 일부는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면서도 '사상자나 포로가 있느냐 등 그 쪽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첩보 내지는 SNS 통해 나오는 (확인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굳이 맞다, 아니다를 말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포탄과 미사일에 이어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 등을 추가 수출한 사실을 확인했는데, 이는 러시아가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무기체계인 만큼 운용 교육 등을 위해 별도의 북한군 병력이 함께 파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보고했다.

최근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는 북러관계를 과시할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처음엔 러시아 측에서 난색을 표명하던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이 11월 4일에 성사됐다. 체류 일정을 하루이틀 연장하면서까지 푸틴 대통령을 만나고자 했던 북한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을 만나면서 상당히 중요하고 민감한 얘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단순한 의전용이 아니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킴스(ATACMS)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사용해 러시아 본토의 목표를 공격하도록 허락한 것에 대해선 "외교안보적 측면도 있겠지만 정무적 판단이 개입됐을 수 있다"며 "트럼프 신 정부와 바이든 현 정권 사이에 우크라이나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입장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두 가지 입장 차이 속에서 균형을 잘 잡겠다"고 언급했다.

에이태킴스 사용으로 인해 러시아가 핵 교리(독트린)을 개정한 부분에 대해서도 국정원은 "러시아는 자신들이 핵을 사용하거나 핵전쟁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서방 세계가 너무 간단하게 생각한다고 보고 있다"며 "언제든지 핵 교리를 개정해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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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9. 15:08 카테고리 없음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19일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당시 비서실장 정모씨,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이자 이재명 대표 아내 김혜경씨 사적 수행 의혹을 받은 배소현씨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범행 기간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이재명 대표가 유용한 금액은 1억653만원에 달한다. 정씨는 8843만원, 배소현씨는 1억3739만원으로 추산된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사법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법원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에 대해 두 번의 유죄 판단을 내린 바 있어 이번 기소가 이재명 대표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소고기·샌드위치·과일 사 먹고, 세탁까지 경기도 예산으로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2010년 성남시장 선거캠프부터 함께했던 배소현씨를 경기도 5급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배소현씨에 경기도 공무원으로 구성한 이른바 '사모님팀' 팀장 자격을 부여한 것부터 범죄가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사모님팀은 배소현씨 지휘 아래 경기도 예산으로 공무와 무관한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 식사, 과일, 샌드위치 등 음식을 구입하고 개인 의류를 세탁했다. 또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 운행하고 김혜경씨를 사적 수행하는 등 사생활을 전담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모님팀이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이재명 대표 자택에 배달한 샌드위치와 과일 등 결제는 경기도청에서 일괄 결제했다.

사모님팀은 이재명 대표 임기 기간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가 요구하는 소고기와 초밥, 복요리 등 음식을 모두 75회(889만원 상당)에 걸쳐 무상 제공했다.

이 사건에는 김혜경씨가 20대 대선 때 당 관련 인사들을 만나 식사하고, 그 대금을 배소현씨를 통해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케 한 내용 등도 포함된다.

김혜경씨는 이 사건으로 최근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상태다. 법원은 김혜경씨 사건에서 배소현씨가 모두 6회에 걸쳐 김혜경씨와 공모해 사적 오찬모임 식사대금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판시했다.

의전팀은 정씨 관리하에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가 사적으로 소비한 지출을 적법한 지출로 위장하고자 마치 경기도의 각종 시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 등 공적 목적인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했다.

이재명 대표에게 제공된 음식 가운데는 이 대표 집안 제사에 사용할 과일 등 제수용품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전팀은 이렇게 사용한 대금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뒤 격려, 간담회,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근무자 격려 등을 위해 구입한 것처럼 지출을 결의했다.

사모님팀과 의전팀은 이재명 대표가 사적으로 먹을 아침 샌드위치를 거의 매일 구매해 배달했는데, 이 역시 격려와 간담회용 구매로 둔갑했다.

배소현씨는 김혜경씨를 사적수행하면서 경기도 법인카드를 유용한 사건 관련 이미 지난 2월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표 등이 일반직 공무원까지 동원해 이재명 대표 가족의 사적 소비에 경기도 예산을 유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기간 사적 유용된 경기도 예산은 8978만원에 달한다.

경기도 관용차가 도지사 자택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경기도는 제네시스 G80을 6540만원에 구매했다.

구매한 차량은 비서실에서 마치 의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가장했고, 이 차량은 이잼명 대표 임기 내내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자택에 있었다.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는 차량을 자택 주차장에 세워두고 사모님팀을 통해 아파트 주차스티커까지 부착하는 등 임기 내내 개인 차량처럼 사용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상황이 문제 없도록 차량의 차고지를 이재명 대표 자택 인근 행정복지센터로 지정했다. 경기도 관용차는 원래 사용 후 청사로 반납해야 하지만, 차고지를 지정하면 반납이 면제된다.

비서실은 타 부서에서 해당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계속해 배차 신청을 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 가족의 자가용이던 제네시스 G80의 주유비와 세차비, 과태료 등은 경기도 예산으로 지출했다.

사모님팀은 김혜경씨의 개인 모임, 병원 방문 등 김혜경씨가 필요로할 때마다 수시로 차량을 운행한 뒤 공적 용도로 운행한 것처럼 허위 일지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임기 중 임차료와 세차비, 주유비 등 최소 6016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봤다.

정씨 4206만원, 배소현씨 5647만원 등 관용차 사적 사용에 따른 예산 유용 금액은 모두 1억5869만원으로 추산된다.

공익제보 2년9개월만, 이재명 대표 재판행

이 사건은 2022년 2월 공익제보자 조명현(전 경기도청 별정직 7급 공무원)씨 제보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같은 해 8월 김혜경씨와 배소현씨를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송치하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관여 정황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불송치했다.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재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이 요청 사항을 불이행하자 올해 1월 사건을 넘겨받았다.

이 상황 전 지난해 10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대표의 업무상배임 혐의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경기도청과 식당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재명 대표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김혜경씨는 출석해 진술을 거부했고, 이재명 대표는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기소되면서 모두 5개 재판을 받게됐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3월 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0월에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됐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15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남국 전 국회의원은 19일 이재명 대표가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했다고 기소된 것을 두고 “이제는 과일과 샌드위치로 기소하다니, 검찰의 치졸함과 비열함이 도를 넘었다”라고 했다. 검찰은 이날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직 시절 경기도 법인카드를 이용해 2년간 과일 2791만원, 샌드위치 685만원 어치 등 1억653만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불구속기소 했다.

김남국 전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할 검찰이 너무나 뻔뻔하게 정권 이익을 위해 ‘정적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검찰은 기소하지 못했던 것을 마치 쟁여두기라도 한 듯, 쪼개기로 기소하며 무죄가 나오든 말든 재판으로 괴롭히고 있다”고 썼다.

이번 기소를 두고 “돈 때문에 남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사기꾼과 정치적 이익과 권력을 위해 수사권을 휘둘러 멀쩡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려는 사람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이제 울분을 넘어, 정의를 위해 행동할 때”라며 “행동하는 국민이 이재명 대표도 지켜낼 수 있다. 함께 행동해서 무자비한 정권을 심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 재판이 또 하나 늘었다. 지켜보는 국민 한숨도 늘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 혐의가 또 하나 늘어 동시에 5건의 재판을 받게 됐다. 너무 많은 죄명이 쏟아져 나와 내용조차 기억하기 어렵다"며 "이번에 드러난 혐의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공직자로서 기본조차 갖춰지지 않았음을 선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다수 국민은 이재명 대표가 공적 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있다"며 "민생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야 할 야당 대표가 의회가 아닌 법정에 서고, 동시에 새로운 의혹이 이어지면서 국민께 깊은 혼란과 피로감을 주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그만 방탄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생 국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며 "이재명 대표 재판으로 인한 사회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을 당부한다"고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구두논평을 내고 "경기도민의 혈세를 사사로이 썼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검찰은 철저하 공소 유지를 통해 사건 진상을 규명하고 엄중하게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보편적 상식이 이재명 대표에게만 예외일 수는 없다"며 "얼마 전 이재명 대표가 1심 선고 전에 "법대로"를 외쳤다. 이제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혐의로 불구속기소하자 “명백한 억지 기소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검찰이 대장동, 공직선거법, 위증교사에 이어 또다시 핑곗거리를 만들어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이토록 집요하게 억지 기소를 남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제1야당 대표이자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정치 지도자를 법정에 가두고 손발을 묶으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법인카드를 쓴 것도 아닌데 몰랐을 리 없다는 억지 춘향식 논리를 뻔뻔하게 들이밀었다”며 이미 경찰 수사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아무리 이재명 대표를 옥죄어도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을 가릴 수 없고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덮을 수 없다”며 “저열하고 흉포한 검찰 독재 정권의 민낯만 재삼 드러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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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9. 14:26 카테고리 없음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 철회 등을 요구하고,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3년 연속으로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도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만큼 수도권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일정과 요구 사항을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잇달아 발생한 중대재해 산재 사망사고, 혈액암 집단 발병 사태에 이르기까지 지하철 노동 현장은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구조조정을 강요하며 신규 채용까지 틀어막아 당장 심각한 ‘업무 공백-인력난’에 부닥치게 됐다”고 주장했다.

▲구조조정 철회 및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 및 근본 대책 수립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다. 공사는 특히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2호선에 1인 승무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노조는 승무원을 2인에서 1인으로 줄일 경우 근무조건이 열악해질 수밖에 없고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제시했다. 노조는 그러나 총인건비 제도의 구조적 문제로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인상 지침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며 더 높은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노조가 지난 15~18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약 7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노조는 우선 20일부터 준법 운행, 법과 사규에 정한 2인 1조 작업 준수, 규정에 정한 점검 외 작업 거부 등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노조는 준법 운행에 관해 “관행적 정시 운행이 아닌 정차 시간 준수, 승객 승하차 철저 확인 등 안전 운행을 위해 필수적인 안전 규정을 지키며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파업 예고일 전까지는 사측과 협상할 방침이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노조는 문제 해결과 원만한 타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인내와 노력을 다할 것이다. 노조의 투쟁 목적은 열차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위험하고 잘못된 정책을 멈추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대화조차 거부한다면 오는 12월 6일 총파업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철도노조도 지난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나서면서 수도권 전철 등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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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5. 15:42 카테고리 없음

전지원프로필

 

이름 전지원

출생 1997. 5. 26 대구광역시

소속사 스포테이너

학력 앨라배마대학교 휴학

 

신체 155cm

데뷔 2020년 LPGA 입회

경력 미즈노 코리아

소속팀 KB금융그룹

수상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NJCAA 올해의 선수상

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골프챔피언십 준우승

2023년 프렌치 릭 리조트 채리티 클래식 우승

2023년 이노바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 챔피언십 우승

시즌기록 2024

 

상금 263,708$ 88위
포인트 238.5 94위
평균타수 72.17 89위
드라이브비거리 251.48y 129위

 

전지원은 대한민국의 골프 선수이다.

대구에서 자란 전지원은 15세의 어린 나이에 호주 브리즈번 소재 힐스국제골프학교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홀로 유학을 떠나 체계적인 골프 훈련을 받았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 전지원은 더욱 넓은 무대 경험을 위해 LPGA 본부가 위치한 데이토나 비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데이토나 주립대에 전액 장학생을 받고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전지원은 2년 동안 미국 주니어 대학 최강전인 주니어 대학 내셔널 챔피언십을 포함해 5승을 올리며 2017 NJCA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전지원은 몇 달간 그녀를 눈여겨본 미국 스포츠 명문인 앨라배마 대학교에 스카우트 돼 3학년부터 여자 골프팀 주전으로 활동하면서 단 두 번째 경기 만에 대학 1부 리그 우승 트로피를 올리게 된다. 전지원은 2018년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64강부터 세 번의 연장전과 네 번의 역전승을 올리며 준우승을 기록, 골프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이하 안니카 드리븐) 첫날 홀인원의 행운을 앞세워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지원은 2024년 11월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번 홀(파3) 홀인원과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전지원은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지원은 세계랭킹 258위, 그리고 CME 글로브 랭킹 98위가 말해주듯 LPGA 투어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호주를 거쳐 미국에 골프 유학을 한 전지원은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최우수 선수로 뽑히고 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 골프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주니어 때 유망주로 꼽혔지만 2020년 프로 전향 이후에는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주로 엡손 투어에서 뛰면서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서 나섰지만 22개 대회에서 12번이나 컷 탈락했고 통산 톱10 입상이 지난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9위 한 번뿐이다.

전지원에게는 안니카 드리븐이 사실상 이번 시즌 마지막 기회다.

이 대회가 끝나면 CME 글로브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어서다.

전지원은 CME 글로브 랭킹 100위 이내를 지켜야 내년에도 LPGA 투어에서 뛸 수 있기에 이번 대회에서 배수진을 친 처지다.

전지원에게 첫날 홀인원의 행운은 커다란 동력이 될 전망이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지원은 초반부터 감이 좋았다. 12번(파3)), 14번(파5), 17번 홀(파4) 버디로 순항했다.

18번 (파5) 보기가 나왔지만 1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한 전지원은 3번 홀(파3)에서 177야드 거리에서 5번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티샷한 볼을 홀에 꽂아 넣었다.

5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6번(파4), 7번 홀(파5)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이 통산 네 번째이자 올해만 3개의 홀인원을 만들어낸 전지원은 "공이 튀어서 홀에 들어가는 걸 봤다. 홀인원이 되는 장면을 실제로 보니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홀인원의 기쁨보다는 100위 이내 잔류가 절박한 전지원은 "내년에도 LPGA 투어에서 뛰고 싶지만, 너무 많은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한다. 지난 사흘 동안 모든 걸 쏟아부어 연습했다. 모든 샷에 집중했다. 그런 노력이 보상받았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계속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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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프로필 전지원프로 골프전지원 전지원홀인원

전지원프로필 이름 전지원 출생 1997. 5. 26 대구광역시 소속사 스포테이너 학력 앨라배마대학교 휴학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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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2. 21:09 카테고리 없음

송재림프로필


이름 송재림 宋再臨|Song Jaelim

출생 1985년 2월 18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사망 2024년 11월 12일 (향년 39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발인 2024년 11월 1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성모 장례식장

장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서울시립승화원

신체 180cm, 65kg

가족 

부모님, 여동생 송수림(1986년생)
반려묘 레옹, 흑당

학력

광신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정보시스템학 03 / 중퇴)

병역 산업기능요원 복무 만료

소속사 무소속

데뷔 2009년 영화 〈여배우들〉


대한민국의 배우.

얼굴 골격이 거칠고 샤프한데 측면에서 바라보는 선이 가늘고 부드러워 각도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다. 서늘하고 차가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배우다.

데뷔 전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휴학했다가 군에 입대했는데, 기흉 때문에 군복무는 방위산업체 근무로 대체했다. 텐아시아 기사 병역을 마친 뒤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연기 학원을 다녔는데 3개월 만에 모델로 먼저 발탁되게 된다. 좋은 비율, 체형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4월 한국인 최초로 일본 유명 잡지 멘즈논노, 멘즈조커, POPEYE, 스트릿잭 등의 메인모델로 발탁되며 일본에서도 톱모델급 대우를 받으며 모델로서 승승장구 했으나 정작 본인은 모델 활동에 매력을 못 느껴 본래 꿈이었던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배우 활동


단역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케이스로 모델 활동을 하면서 영화 단역이나 뮤직 비디오, 광고 등 연기 활동을 했다.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2년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대히트를 친 해를 품은 달.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인연이 닿은 정일우의 적극 추천으로 왕 옆을 묵묵히 지키는 과묵한 무사 김제운 역에 캐스팅 되면서 차궐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신인임에도 큰 관심을 받았다. 고민 많고 신경쓰고 그러면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인 데다가 촬영 초기 부담감이 너무 커서 몸무게가 58㎏까지 빠졌다고. 비쩍 마른게 화면 뒤에서도 느껴져 본인이 봐도 심각하다고 생각했는지 보충제를 챙겨먹으면서 6㎏을 찌웠다고 한다.

2013년에는 네일샵 파리스, 환상거탑 등 케이블 드라마를 연달아 하면서 카라의 박규리, 솔비와 호흡을 맞췄다. 동년 여름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성의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 투윅스에서 주인공을 쫓는 과묵한 킬러 김선생 역을 맡았다. 과묵한 무사에 이어 또 말 없는 캐릭터 동시간대 경쟁작인 주군의 태양의 인기로 인해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진 않았지만 해를 품은 달 이후 첫 지상파 드라마였고 길게 길렀던 머리를 짧게 자르며 이미지 변신을 해서 대중들은 걔가 얘냐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과거 십자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한 적이 있던 탓에 촬영 당시 2~3m 위에서 뛰어내리는 씬에서 사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게 힘들었다고.


실제 성격은 본인이 어벙하다. TV리포트 기사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버선을 신지 않고 줄무늬 양말을 신어서 이훤 역의 김수현과 양명 역의 정일우에게 큰 웃음을 준다거나 시청률 공약으로 해를 품은 달 종방연에서 이상한 칼춤을 추기도 했다 투윅스 문일석 역의 조민기에게 뺨을 맞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엔 팔 소매를 올려주려고 하는 조민기의 손짓에 왠지 모르지만 쫄아서 뜬금없이 조민기의 다리에 매달리는 둥 갭 모에가 있다.

2014년 1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중국의 단동 지주이자 소림 무술의 달인 모일화 역을 맡았다. 해를 품은 달부터 투윅스까지 맡은 캐릭터와 이미지는 잘 맞았으나 연기에 대해선 그다지 좋은 평이 없었다. 하지만 다정하고 예의 발라 보이는 듯 하나 부유한 집안 출신 답게 사람을 내려다 보며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면 돌아버리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모일화의 캐릭터성을 살린 몸짓이나 말투, 그에 걸맞은 비주얼로 자칫하면 오글거리고 비호감일 수 있는 모일화 역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신 스틸러’라는 극찬을 받았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잔인한 모일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일본 만화 블리치의 이치마루 긴과 발레리노를 참고했다고 한다. 티브이데일리 기사 아직 배우로서 갈 길이 멀지만 캐릭터 몰입도와 연구력이 좋으며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배우다.


무사, 킬러, 무림 고수 등 액션이 위주인 캐릭터를 많이 맡았으나 정작 연기하는 당사자는 몸치다.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달리기를 이상하게 해서 김수현을 폭소케 했으며 양명과 운의 마지막 대결 씬을 9시간이나 찍게 한 당사자라는 정일우의 폭로가 이어졌다. 송재림이 말하길 자기가 몸치인 걸 해를 품은 달 촬영하면서 깨달았다고 한다. 액션이 어색해서인지 해를 품은 달을 찍을 당시 조선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투윅스 방영 당시엔 해를 품은 달에 비하면 능숙한 액션 연기를 보여주었으나 역시나 달리기를 잘 못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감격시대에선 빈틈없는 능숙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장족의 발전, 인간승리라는 평을 들었다.

2014년 5월 송중기에 이어 전 세계 13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 옴므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2014년 9월부터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 가상 아내 김소은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이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모습은 가히 선수 내지는 초월적인 무언가로, 범상치 않아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았다. 치고 빠지는데 타이밍을 잘 맞추며 대담하고, 스튜디오의 패널들도 무너질 만큼 오글거리는 멘트를 정말 잘했다. 덕분에 인지도도 높아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소은에게 먼저 다가가는 능글맞은 성격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호감과 인기를 얻었는데, 반대로 스킨십을 너무 내세운 듯한 촬영과 편집으로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도 있는 듯.


2015년 2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주인공 김현숙의 딸 정마리의 연인인 검도 사범 겸 체육대학원생 이루오 역을 연기하였다. 꽤 높은 시청률을 거둔 성공적인 드라마였으나 대사 처리가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대본 자체에 이루오의 캐릭터가 오락가락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2016년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남주인공 허갑돌로 데뷔 후 처음 지상파 남자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었다. 타이틀 롤인 갑순이의 남자친구이자 남편으로, 오랜 기간 갑순이와 연애하며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뒤늦게 합격했지만 허영기 많은 어머니와 임용고시 공부를 그만두고 청소회사를 창업한 갑순이 사이에서 중재를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치이는 역할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배우 활동을 지속해왔다.

사망


2024년 11월 12일 오후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기사에 의하면 사망한 자리에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한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최근까지 우씨왕후 등 작품을 이어가고 있던 터에 전해진 부고여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특히 인스타 유저네임에 "긴 여행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터라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

여담


과거 하루에 한 갑이 넘게 담배를 피웠으나 2013년 10월부로 담배를 끊었다.

집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쉴 때는 집에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전형적인 집돌이다. 철학류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를 엄청 좋아한다. 실제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고 있으며 촬영 현장에 각종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템을 가져오기도.


2018년도 수능 당일,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수험생들의 수송 바이크를 지원하였다.관련기사
인스타 글 중에서 특이하게 쉼표를 일본 키보드에 있는 쉼표 、<< 로 쓴 글이 몇 개 있다.
티아라 멤버 지연과 열애설이 났었으나 루머로 종결지어졌다.

상술한 것처럼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 한 김소은과 참 오묘한 관계성을 형성하고 있다. 우결 출연 종료 직후 분량을 뽑아내기 위한 철저한 비즈니스였다는 웃픈 후일담이 전해지면서 여러모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로도 우리 갑순이 동반 출연은 물론 여러 프로그램에서 조우하며 꾸준히 접점을 만드는 가운데 우결 출연으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23년 봄에 돌연 열애 의혹이 제기되기까지도 했다.

무려 17년째 가계부를 쓰면서, 자가를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주식 동향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자신의 소비 패턴을 토대로 묵돈을 불리는 등 재테크에도 꽤 능하다

https://blog.naver.com/boy906555/223657813482

 

송재림프로필 배우 송재림 사망 향년 39세 자택서 숨진채 발견 현장에서 유서발견

송재림프로필 이름 송재림 宋再臨|Song Jaelim 출생 1985년 2월 18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사망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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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 16:30 생활정보

2024년 11월 1일 오전 경상북도 고령군의 광주대구고속도로 동고령 요금소 인근에서 돼지를 적재한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오전 9시 49분께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화물차에 있던 돼지 80마리 중 30여 마리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차량이 전복됨에 따라 돼지들이 도로로 탈출했다. 이로 인해 주변 도로는 큰 혼잡을 겪으며 한 차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되었다.

이 돼지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 고속도로 순찰대 등에 의해 1시간여 만에 다른 화물차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탈출한 돼지들을 1차선 쪽으로 몰아 다른 화물차에 실어 이송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일대 차량의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과 도로공사는 신속하게 차량 흐름을 정상화하기 위해 돼지들을 여러 화물차에 나눠 싣는 방안을 마련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한 관계자들은 빠른 시간 내에 도로를 정리하고, 탈출한 돼지들을 모두 안전하게 회수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도로에서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 통제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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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30. 17:09 카테고리 없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경찰의 체포·연행이 위법해 국가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손광진 판사는 30일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활동지원사 박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박 대표와 박씨에게 각각 700만원과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소송 비용의 3분의 1도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박경석 대표는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박경석 대표를 보조하던 활동지원사 박씨도 함께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이튿날 풀려났다.

박경석 대표 등은 경찰이 자신들을 경찰서로 이송하면서 휠체어, 안전띠 등이 마련된 장애인 수송 차량으로 호송해 달라는 요구를 무시하고 일반차량으로 호송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31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박경석 대표는 지난해 11월 첫 손해배상 소송 재판에서 “범죄 혐의가 없고 체포 필요성이 없는 상황에서 체포가 이뤄졌다”며 “호송 과정에서도 휠체어 탑승이 불가능한 차량으로 호송됐고 조사가 끝나고도 30시간 구금된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체포 요건을 모두 갖췄고 장애인 호송 차량으로 호송했다고 반박했다. 조사 이후 구금 역시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박경석 대표는 이날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됐음에도 (국가가) 장애인 차별에 대해서는 어떠한 감수성도 없이 관행대로 하고 있다는 것을 명벽하게 드러낸 사건”이라며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반성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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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9. 17:28 카테고리 없음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A(33)씨와 이와 연관된 유통책 B(45)씨, 운반책 C(21)씨 등 총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신성의약품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 4명은 총책 지시를 받아 각자 역할을 분담한 후 경기도와 충청도, 경상도에 은신처를 마련해 마약류를 전국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밀반입책인 A씨는 아내, 7·8세인 두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을 가장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마약류가 담긴 배낭을 전달받아 국내로 들여왔다. 배낭 안쪽 천을 절단해 필로폰을 펼쳐 넣은 뒤 다시 봉제하고 그 위에 망고칩 등을 넣어 필리핀 공항의 엑스레이 검사에 걸리지 않았다. 인천공항 입국 때는 전수 검사가 아닌 선택적 검사를 하는 만큼, 아이와 손을 잡고 배낭은 멘 채 들어와 세관 당국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가족의 필리핀 체류 비용을 총책이 전부 부담한 점 등을 토대로 A씨의 아내 역시 범행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필리핀에서 6.643kg의 필로폰과 803g의 케타민을 국내로 밀반입하고 일부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약의 시가는 약 35억원으로, 30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이다.

경찰은 아직 유통되지 않은 필로폰 3.18kg과 케타민 803g, 약 18억원어치를 압수했다.

A씨는 두 자녀와 함께 필리핀으로 출국, 현지 호텔에서 마약이 숨겨진 배낭을 받은 후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낭 내부 천을 절단해 필로폰을 감춘 뒤 망고칩 등을 올려 공항 엑스레이 검사를 피했으며, 입국 시 자녀와 함께 있었던 덕분에 세관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B씨 등 유통책들은 A씨가 경주의 야산에 숨긴 배낭을 찾아 이를 1g 단위로 개별 포장하고 수원의 공원에 묻었다. 이후 C씨는 이 마약을 찾아 수도권과 충청 일대 주택가의 소화기, 분전함 등에 숨겨 고객에게 전달하는 ‘던지기 방식’으로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일당은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으며, 텔레그램을 통해 총책의 지시를 받으며 각기 역할을 나눠 마약을 유통했다. 또한 A씨의 집에서 주식 리딩방과 관련된 장비가 발견돼 부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도 입건됐다. 경찰은 A씨의 아내가 범행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필로폰 구매 후 투약한 20대 유흥업소 여성 접객원도 추가로 입건했으며, 주도한 총책 및 운반책과 수익금 유입 경로도 계속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인천공항 세관에 이번 사례를 통보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마약 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박원식 강남서 형사2과장은 "가족여행을 가장해 해외로 나가 마약류를 국내에 들여오고 유통한 범행이 발각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런 수사 내용을 인천 공항 세관에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수 강남서장은 "국민의 평온한 삶을 파괴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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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6. 12:49 카테고리 없음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34분께 김해 구산동 노인복지회관 인근 3차로에서 A 씨가 몰던 차량이 통제구간(1, 2차선)을 달리던 남자일반부 경기도체육회 소속 20대 선수 B 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CCTV 영상에 따르면 2차선에 차량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안전 삼각뿔이 세워져 있고, B 씨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통제된 차선 안쪽으로 들어오더니 뛰고 있던 B 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B 씨는 충돌 충격에 뒤로 넘어졌고, 다리를 부여잡은 채 일어나지 못했다.

당시 3차로 가운데 1·2차로는 경기로 차량 운행을 통제하던 구간이었다. 70대 운전자 A 씨는 바깥 차선으로 운행하라는 경기진행요원의 지시를 잘못 이해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 씨는 왼쪽 정강이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를 발견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 소속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마라톤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김민석(한국체대)이 경기 도중 차에 치여 정강이가 골절 되는 사고를 당했다.

육상 선수에게는 선수 생명이 달려 있는 다리 부상을 당한 탓에 전국체전 육상 경기와 관련 전반적인 관리 책임이 있는 대한육상연맹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김해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연지공원을 돌아오는 남자부 하프마라톤(21.0975km)이 진행됐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육상연맹에 따르면 김민석이 레이스를 펼치던 오전 11시 50분께 코스로 난입한 차에 치였다.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이 차량 통제를 하고 있었지만 여성 운전자는 통제를 무시하고 마라톤 코스 쪽으로 진입했고 경기 중이던 김민석을 그대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김민석은 정강이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김민석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이에 사고 현장에 있던 관리자들은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받기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과 사고 소식을 들은 김민석의 부모는 수도권 병원에서 진료받기를 원해 오후 2시께 수도권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육상연맹은 "선수 생명이 달린 큰 사고"라며 "사후 처리와 관련해 도체육회에 빠른 처리를 요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가 진통제를 맞고도 고통을 계속 호소하고 있다"며 "신속한 수술을 통해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다행히 이송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해당 사고와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boy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