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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9. 17:31 카테고리 없음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29t급 어선 금광호가 전복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양경찰이 금광호를 양포항으로 예인하여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경주시 감포읍에서 남동쪽으로 약 6㎞ 떨어진 바다에서 금광호를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양포항으로 이동시킬 계획을 밝혔다. 당초 감포항으로의 예인을 고려했으나, 해당 항구의 수심이 얕아 양포항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박정록 경비구조과장은 경주 감포항에서 열린 사고 브리핑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이 모래 운반선과 충돌한 후 전복됐으며, 실종자가 선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까지 10여 차례의 수중수색 작업을 시도했으나, 그물과 어구, 좁은 공간의 구조물 때문에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록 과장은 추가로 "예인 작업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며, 어선을 감포항으로 이동시킨 후 크레인선을 이용해 들어 올려 철저한 수색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선 내부에 구조자 이탈 방지망을 설치할 것이며, 에어포켓에 물이 차면 침몰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크랙이 발견되면 예인 작업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해상 기상 조건은 나쁘지 않았으나, 달이 보이지 않는 취약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로 전방 주시가 소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그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모래 운반선이 포항구항에 입항하면 선장과 선원들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 당국은 금광호에서 탑승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체를 이탈방지망으로 감싼 뒤 양포항 도착 후 보다 정밀한 수색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5시 43분께 경주에서 금광호와 456t급 모래 운반선 태천2호가 충돌하며 발생했다. 사고 당시 금광호에는 8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중 7명은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해경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2명은 조타실, 1명은 기관실, 4명은 선실에서 각각 발견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주시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유가족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예인 도중 구조활동은 하지 않으며, 양포항 도착 후 정밀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경주 해역의 안전문제가 다시금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새벽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과 모래운반선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나섰다.

주낙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시 차원에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실종자의 무사 복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해경과 소방당국과 협력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9일 오전 5시43분 경북 경주 감포항 남동쪽 약 6km바다에서 금광호 29t 어선(승선원 8명)과 모래 운반선 태천2호(승선원 10명)가 충돌한 사고를 보고받고 인명 구조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경북도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 상황관리반을 파견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통제본부를 설치하고, 인명 구조와 가족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약 6㎞ 바다에서 29t급 어선 금광호(승선원 8명·감포 선적)와 456t급 모래 운반선 태천2호(승선원 10명·울산 선적)가 충돌했다.

사고 발생 직후 금광호는 거꾸로 뒤집어졌고, 수색에 나선 당국은 오전 6시 49분∼오전 9시 16분 조타실과 선실 입구 등에서 선장, 기관장, 선원 등 한국인 3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7명을 발견했다.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7명은 경주와 포항 등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다수 사망자가 나온 원인을 두고 일부 전문가는 사고가 취약 시간대인 새벽에 발생한 탓에 선박 충돌 후 선원들이 제때 배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해경 소속 민간 단체인 감포 재난구조대 손희수 수중수색팀장은 "새벽 시간대에 충돌 사고가 났기 때문에 다수 선원이 잠에서 덜 깬 상태에서 2차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 조업 시간대에 사고가 났다면 일부는 선실 등에서 빠져나온 후 뒤집어진 배 위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사고 선박은 갑판 위에 선실 등을 설치하도록 설계된 까닭에 전복 사고 후 선원들이 모여 있던 공간에 에어포켓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해경 등은 "갑판 위에 선실이 있으면 전복 시 이 부분이 제일 먼저 수면에 닿고 내부로 물이 쏟아지는 까닭에 에어포켓 형성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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