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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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까치수영
꽃말 : 친근한 정, 그리움
개화시기 : 7월~8월
갯까치수염은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남해안에서 자라는 다육질의 2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볕이 좋은 곳의 바위틈이나 마른 토지에서 자란다.
키는 약 10~40㎝ 정도이고, 잎은 광택이 많이 나며 두터운 육질로 되어 있고 주걱처럼 뒤로 약하게 말리며 길이는 2~5㎝, 폭은 1~2㎝ 정도이다.
꽃은 흰색으로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뭉쳐 피며 길이는 1~2㎝이다. 꽃은 끝이 5갈래로 갈라졌고 뒷면에 흑색 점이 있는 것도 있다.
열매는 10월경에 지름이 0.4~0.6㎝의 둥근 갈색으로 달리고 안에는 작은 종자들이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곁가지를 이용하여 삽목을 하거나 10월경에 달리는 종자로 한다. 종자를 받은 후 파종상에 바로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보관한 후 이듬해 봄까지 순차적으로 뿌린다.
이렇게 종자를 순차적으로 뿌리는 이유는 종자 발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개체를 조정하기 위함이다. 직접 종자 발아를 시켜본 결과 종자 발아율은 다른 식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마른 토양을 좋아하고 꽃이 피면 오래 가기 때문에 양지에 심고 물은 3~4일 간격으로 준다. 옆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기 때문에 식물끼리 겹치지 않게 일정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