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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서장프로필


이름 이임재

나이 53세

경력


2019년 1월 16일 ~ 2020년 1월 19일 구례경찰서장
2022년 1월 ~ 용산경찰서장

출생지 전라남도 함평군

학력 경찰대학 졸업

직급 총경

전라남도 함평군 출신이다.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수서경찰서 경비과장, 서울강서경찰서 보안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등을 지냈다.

이임재 구례경찰서장취임사


2019년 1월 15일 "범죄와 불의에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당당한 경찰이 되어야하고,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에게는 눈물을 닦아 드리는 가족 같은 경찰이 되자"며 취임식을 치르고 다음 날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전라남도경찰청 구례경찰서장으로 재직했다. 2022년 1월 서울특별시경찰청 용산경찰서장으로 임명되었다

이임재서장 늦장보고


2022년 10월 2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기 전, 이임재는 용산경찰서 정보과로부터 핼러윈데이 전후 위험성을 파악한 첩보보고서를 받았으나 지휘 라인을 통해 묵살했다.

용산경찰서는 사건 전 핼러윈 종합치안 대책을 통해 범죄·무질서 취약 장소를 분석할 예정이었고, 핼러윈 주말 3일간 112·형사·여성청소년·교통 등 관련 기능에 경찰기동대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200여 명 이상을 이태원 현장에 배치해 핼러윈 시민 안전과 질서유지를 계획하였다.


2022년 10월 29일 이임재는 이태원 인근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집회를 관리하고 있었고, 오후 9시 20분까지 대통령실 일대에서 있었다.오후 10시 17분 경 이태원 사고 직후 이임재는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직속 상관에게 1시간 가량 보고하지 않다가 오후 11시 34분 김광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지 못했던 김광호가 2분 뒤 다시 전화를 걸어 사건을 접하였는데 이는 처음 소방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21분이나 지난 시점이었다. 이로써 경찰청장 윤희근은 대통령보다 늦은 시점인 자정 쯤에서야 사건을 인지했다.

류미진 총경프로필

이름 류미진

나이 50세

전남 나주 출신

직급 총경

소속 경찰청(서울특별시경찰청 경무부 인사교육과장)

경찰대학(12기) 법학과 졸업

1996년 경위 임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졸업


2017년 전남청 제2부 여성청소년과장
2019년 전남청 함평서장
2020년 경찰청 생활안전국 여성대상 범죄수사과장
2020년 경찰청 국민중심 경찰개혁단 경찰개혁점검팀장
2021년 제71대 중부경찰서장

류미진 중부경찰서장 취임사


오랜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1번지 경찰서인 중부경찰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 근무하는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보람되고 즐겁게 일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말했으며 112신고 등 위험에 처한 국민의 부름에는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현장 조치시에는 최선의 방법인가? 를 항상 고민하며 진정성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야겠다면서 특히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요청에는 좀더 세밀하게 살피고 보다 따뜻하게 보살피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차적 본래적 수사권을 갖게 되는 책임 수사 시대에 걸맞게 전문성 공정성 청렴성과 인권의식을 탄탄하게 갖추고 경찰에게 수사를 믿고 맡기길 잘했다는 평가가 나올수 있도록 경찰수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말했습니다.

류미진총경 참사 당시 무엇을했나?


2022년 11월 3일 경찰에 따르면 참사 당일 밤 서울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 당직을 했던 류미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은 참사가 일어나기 시작한 오후 10시15분 정위치에 있지 않았다.

서울청 상황관리관은 112 치안종합상황실장을 대리해 서울청장에게 치안·안전 상황을 보고하고 긴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는 경찰청 상황실에도 보고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치안 상황을 검토하고, 상황에 따른 조치를 결정하는 일도 상황관리관의 책임이다.

현장과 서울청, 본청으로 이어지는 보고라인의 '린치핀'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다.

류미진 총경의 근무 시간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이었다.

상황관리관 근무 수칙에 따르면 주간 일부(오전 9시∼오후 1시)와 야간 일부(오후 6시∼익일 오전 1시) 시간대엔 상황실에 정위치해야 하고 그 밖엔 자신의 사무실에서 대기해야 한다.

서울경찰청은 평일에는 3명의 112치안종합상황실 팀장(경정)이 상황관리관을 번갈아 맡고, 휴일과 공휴일에는 총경급 간부가 당직을 한다.


참사는 상황관리관이 상황실에 있어야 하는 시간대에 벌어졌으나 당시 류 총경은 자신의 사무실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실은 서울청 청사 5층, 류 총경의 사무실은 10층에 있다.

사무실에 있었던 그는 참사가 난 지 1시간24분 뒤인 오후 11시39분에야 당직자인 상황3팀장에게 연락받고 부랴부랴 상황실로 돌아와 김광호 서울청장에게 보고했다.

정상적 보고 체계라면 류미진 총경에게 보고받아야 할 김광호 청장은 이 시각 용산경찰서장의 휴대전화 연락을 3분 전에 받고 참사 발생을 먼저 인지했다.

이미 현장에선 수십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시점이었다.

류미진 총경은 곧바로 경찰청 상황실에도 참사 발생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상황실은 참사 발생 1시간59분 뒤인 지난달 30일 오전 0시 14분에야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처음 참사 사실을 보고했다.

류미진총경 대기발령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2022년 11월 3일 류미진 총경이 업무를 태만했다고 보고 대기 발령한 뒤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특별감찰팀은 "상황관리를 총괄해야 함에도 이에 태만해 상황 인지 및 보고가 지연됐다"며 수사 의뢰 이유를 밝혔다.

류미진 총경의 당시 실제 동선과 함께 그와 함께 근무한 서울청 112 치안종합상황실 당직자들을 상대로 정상적인 상황 근무를 했는 지도 따져보고 있다.

상황실을 총괄했던 류미진 총경에게 보고한 시각이 참사가 난 지 1시간이 넘게 지났기 때문이다.





posted by boy906

2022년 10월31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이태원 압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2022년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사고 현장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 경찰관은 인파로 혼잡한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시민들의 통행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황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음악 소리가 뒤섞인 상황에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경찰관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손으로 이동 방향을 가리키며 "돌아가세요", "이동하세요"라고 반복해서 소리칩니다.


인파 속에 일부 시민들은 놀란 표정으로 멈춰 있거나, 이를 알아듣지 못해 반대 방향으로 향하기도 했으나 경찰관은 "도와주세요. 제발"이라며 재차 소리쳐 알립니다.

연속해서 소리를 지르고 있던 경찰관의 목소리는 이미 쉬어버렸지만, 인파는 통제되지 않습니다.


급기야 경찰관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 "여러분 사람이 죽고 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애원하듯 소리치기도 합니다.

해당 영상은 한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11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정한 영웅이다. 감사하다", "목이 쉴 때까지 소리치고 있는 경찰관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처절하게 위험을 알리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posted by boy906
북한미사일발사


북한이 2022년11월2일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으나 탄도미사일은 처음입니다.

북한의 도발 수위가 점점 공세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동해에 이어 서해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 다종의 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서해에 발사한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다종의 미사일 종류로 추정하면서 최소 10발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울릉도공습경보


2022년 11월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사이렌은 2∼3분간 이어졌다. 북한이 쏜 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

미사일이 울릉도 쪽으로 접근함에 따라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관련 기관에서 공습경보가 자동으로 발신됐다.


사이렌이 발령되자 울릉군 공무원을 비롯해 일부 주민은 긴급하게 지하공간 등으로 대피했다. 행정기관과 경찰 당국은 공습경보가 발령된 뒤 사태를 파악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울릉군 관계자는 “공습경보가 울렸고 실제 상황이라고 해서 직원들 일부가 지하 쪽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많은 주민과 공무원은 사이렌 소리에 긴장하며 휴대전화나 TV로 관련 소식을 확인했다.


공습경보는 오전 9시 8분께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피했다가 다시 제 자리로 와서 사실관계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울릉지역 사이렌은 경찰이 울릴 수는 없고 공습경보는 군에서 관할하는 것으로 안다”며 “경찰 쪽에 울릉지역 피해 신고 들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울릉군 대피안내문자늑장대응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경북 울릉군이 공습경보 발령 25분이 지나서야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 따르면 울릉군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린 건 오전 8시 55분입니다.

그러나 울릉군은 약 25분이 지난 9시 19분쯤에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알리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자 공습경보가 발령된 지 50분 가까이 지난 9시 43분쯤에야 안내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릉군 현포리에 거주하는 주민 A 씨는 “주민 대부분이 어떤 이유로 사이렌이 울렸는지 알 수 없어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며, “뒤늦게 대피 방송이 나왔지만, 마을 내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도 없어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오늘 오전 8시 51분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습니다.

공해상이기는 하지만 영해가 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km)임을 고려하면 영해에 대단히 근접해 떨어졌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까닭에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및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나머지 2발은 남쪽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추가적 상황을 포착하고 경계태세 및 화력대기태세를 격상해서 대응 중입니다.

군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결코 묵과할 수 없으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질런트스톰으로북한도발가능성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 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어서 북한은 이를 빌미로 도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키웨스트함(SSN-722·6천t급)은 부산항으로 입항한 상태로, 북한은 미국 전략자산 전개에 아랑곳하지 않고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박정천북한노동당말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외무성


북한 외무성도 어제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 만에 또다시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탄도미사일로 추정된 지난달 14일 새벽 발사 이후 중국 당대회 기간이던 16∼22일을 전후해서는 탄도미사일을 꺼내지 않다가 28일 낮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것입니다.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위배하는 방식의 포병 사격 도발을 지난달 14일 하루에만 5회, 18∼19일에 걸쳐 3회, 24일 1회 감행하면서 저강도 무력 시위를 이어왔습니다.

윤석열대통령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에 공지했는데, 군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화력대기태세를 격상시켜둔 상태다. 대비태세를 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정진석위원장
북한 구제불능집단 비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북한의 사상 첫 NLL 이남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구제불능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위원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임을 북한도 뻔히 잘 알고 있을 텐데 아랑곳하지 않고 또 도발을 감행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진석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어디를 겨냥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종전과 다른 양상으로 도발이 이뤄진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간다”고 했다.

공습경보란?


일반적으로는 홍수·폭풍우·화재·지진·공습 등의 위험에 대하여 경계하도록 미리 알리는 일이나 그 신호를 말한다. 군사용어에서는 특히 적기나 소속불명의 항공기 등이 접근해 왔을 때에 이에 대하여 방호태세를 취하도록 알리는 행위·신호를 가리키며, 이는 상황에 따라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① 경계경보:적기의 내습으로 다가오는 위험을 경계하라고 미리 알리는 행위(신호), ② 공습경보:실제로 적기가 공습해왔을 때에 이를 알리는 행위(신호), ③ 경보해제:경계경보·공습경보가 해제되었다고 알리는 행위(신호) 등이다. 이에 대한 신호수단으로는 사이렌·버저·종·기 등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민방공(民防空)의 경우도, 적기 등이 공습하여 오는 것을 미리 탐지하여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많은 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하여 각종 경보를 발하여 이에 대비하고 있다. 그 시기는 ① 적기의 공습이 예상될 때(경계경보), ② 적기의 공습이 임박하거나 감행되고 있을 때(공습경보), ③ 적의 화생방공격(化生放攻擊)이 예상될 때(화생방경계경보), ④ 적의 화생방공격이 감행되고 있을 때(화생방경보), ⑤ 적의 공습이 끝났거나 공습위험이 없어졌을 때(경보해제) 등이다.


posted by boy906
서영석프로필


이름 서영석 徐煐錫 Seo Youngseok

출생 1964년 9월 16일 전라남도 광양시

거주지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여월휴먼시아

본관 달성 서씨

종교 개신교

학력


옥룡국민학교 (졸업)
옥룡중학교 (졸업)
순천금당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 / 학사)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 석사)

병역 전시근로역(질병, 하지단축)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경기 부천시 정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21대

소속 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경력


1998년 ~ : 구생약국 대표약사
1988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중앙위원
1995년 7월 ~ 1998년 6월: 제2대 부천시의회 의원
1998년 7월 ~ 2002년 6월: 제3대 부천시의회 의원
1998.07 ~ 2000.06: 제3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2002년 7월 ~ 2006년 6월: 제4대 부천시의회 의원
2005년 ~ 2007년: 제4대 부천육영재단 이사장
2007년 ~ 2010년: 제21대 부천시약사회 회장
2010년 8월: 부천실내경마장폐쇄를위한추진위원회 위원장
2011년 11월 ~ 2014년 6월: 제1대 재부천광양향우회 회장
2011년 8월: 베르네천 살리기 운동본부 자문위원장
2011년 11월 ~ 2014년 6월: 부천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2012년 1월 ~ 2014년 6월: 부천시농구협회 회장
2014년 7월 ~ 2018년 6월: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초선, 부천시 제7선거구)
2016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천시 오정구 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넥스트대한민국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2019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2019년: 부천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상임부회장
2019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2020년 9월 ~ 2022년 9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
2022년 9월 ~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2022년 10월 ~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의정 활동


2020.05 ~ : 제21대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정, 더불어민주당)
2020.06 ~ 2022.05: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020.06 ~ 2021.05: 제21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22.07 ~ : 제21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수상내역


1992년 환경처 장관상
2018년 제44회 대한약사회 약사 금탑상
2020년 중독예방시민연대 제3회 이용자보호 대상 제도개선부문
2020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2020년 여성소바자신문 선한 영향력 국회의원
2022년 법률소비자연맹 제21대 국회2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

전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 1986년 7월 22일 선고

식품위생법위반: 벌금 1,000,000원 - 2004년 1월 5일 선고

업무상횡령: 벌금 2,000,000원 - 2009년 7월 24일 선고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000,000원 - 2015년 3월 13일 선고


약사이자 정치가이며 비타민 아저씨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1964년 전라남도 광양 출신이다.
고향에서 중, 고등학교를 다닌 뒤 1983년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총무국장으로 80년 민주화운동의 선봉에서 시위를 주다하다 '전방 입소 반대 투쟁'으로 집시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감옥생활을 한다.


출옥 후 약사국가시험, 즉 약사고시에 합격해 1988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소재 <구생약국>에 취직해 1년 후 <구생약국> 대표약사가 된다. 이후 오정구에서 지역생활정치와 생활보건운동에 전념해 1988년 '폐건전지 수거운동'의 일환으로 비타민C 나눠주기 운동을 해 화제가 되었다.


1995년 부천시의원이 된 후 3선의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이후 2014년 9대 경기도의원이 된다.
1992년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책 기획단장으로 의료체계개편을 당시 대토령 후보들에게 제안하고, 1998년에는 김대중 정부가 의약분업을 받아들여 오늘의 '의약분업'의 기준이 된다.
전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더불어민주당 오정구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후대 원회 오정지회장, 부천시 약사회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17, 18, 19, 20대 원혜영 국회의원후보 선거본부장과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원으로 활약했으며 넥스트 대한민국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부천시 정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며 경선에서 김만수를 제치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게 되었다.이후 열린 21대 총선에서 56.74%의 득표율로 미래통합당의 안병도 후보를 꺾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논란

비서관들의 잇따른 사회적 물의 논란


서영석 비서관 A씨가 코로나 19 방역법 위반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거기에 선임비서관 C씨가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 부린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지역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같은 행위들이 이어지자 서영석 국회의원실 비서관들이 잇따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어 의원 체면을 제대로 구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이태원 압사 사고 국민애도기간 중 술자리 논란


서영석 의원은 2022년 10월 30일 경기 파주 M 저수지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 당원 교육 워크숍' 을 진행했는데, 워크숍에서 족구를 진행한 뒤 참석자들과 소주와 맥주를 나눠 마셨고, 포천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술자리를 한 차례 더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있다.

서영석 의원 본인은 “워크숍 일정이 계획이 됐던 거라 취소할 수 없어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교육했다"며 이어 술자리에 대해선 "교육 후 족구 등을 진행한 자리에서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영석의 해명에도 문제가 되냐면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30일에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서 지역위원회 정치 일정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고, 조정식 사무총장이 모든 의원 및 당직자들에게 '불필요한 정치 활동 및 음주, 취미 활동은 삼가달라' 라고 문자를 보내면서 사실상 당 지도부가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린 시점인데도 불필요한 술자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서영석 의원 본인은 현재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겸해서 정치적 논란을 스스로 제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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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프로필


이름 이지한 Lee Ji Han

출생 1998년 8월 3일

사망


2022년 10월 30일 (향년 24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발인


2022년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신장 183cm 70kg A형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취미 영화감상,독서

특기 연기

출연작품

웹드라마


2019년 오늘도남현한하루 신남현역

이태원참사로사망


프로듀스 시즌2 이후 배우로 활동하던 도중 2022년 10월 29일에 일어난 이태원 압사 사고에 휘말려 30일 사망했다. 정중지에 이은 프로듀스 시즌2 출신 중 두번째 사망자다.

프로듀스 101' 출신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지한소속사공식입장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라면서 "935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애도했다.

이지한의 소속사 입장 전문


935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입니다.

935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습니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습니다.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박희선애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박희석 등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며 "지한이 마지막 가는길 인사 부탁드린다. 빈소 자리 부족으로 내일 오후 2시부터 방문이 가능하다"는 글을 게시하며 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김도현애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출연자 김도현은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가수도끼애도


가수 도끼가 지난 30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이지한의 부고를 전했다. 그는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지한빈소및발인날짜시간


지난 29일 밤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이지한은 154명의 희생자 중 한 명이 됐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명지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다. 발인은 11월 1일 13시 30분 엄수된다.



이지한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9년 공개된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기도 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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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원 압사사고
지금현재 146명사망150명부상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20분께부터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구조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시까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수십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30분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구조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최성범서장브리핑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4시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사상자가 296명으로 사망 146명, 부상 150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최성범 서장은 “부상자 가운데서도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있다”며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했다. 그는 “가스 누출이나 화재 신고 접수는 없었다”며 “다수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현재 해밀턴 호텔 인근 뒷골목, 클럽 인근 등을 2차 수색 중으로 1차 수색에선 추가 사상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망자들은 지하 공간이 아닌 골목길에서 발견했다, 신원 파악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다만 피해자 가운데선 20대가 가장 많으며, 미성년자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공산이 있다. 용산보건소 측은 “25명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사망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사망 원인이 질식사인지 묻는 질문엔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사고는 코로나19 발생 후 3년만에 거리두기 없는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벌어졌다. 토요일인 이날 이태원에 핼로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넘쳐나면서 넘어짐과 깔림 등 사고가 벌어지면서 인명사고가 났다. 특히 사상자는 해밀턴 호텔 옆 좁은 골목길에서 다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됐다. 서울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또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이날 밤 이태원 일대 곳곳에서는 파티가 벌어졌다. 사고는 해밀톤 호텔 인근 내리막길로 된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구성해 이태원 일대 업소들이 안전조치 의무를 다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하고 소방차 142대를 비롯해 소반대원 358명구조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현장에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구조를 지휘하고 행안부 장관도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윤석열대통령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새벽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태영 서울소방본부장,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재 상황과 조치를 점검했다.


인명피해 사고를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피해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해 응급의료팀(DMAT) 파견, 인근 병원의 병상 확보 등을 속히 실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는 전국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덕수국무총리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한덕수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에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안전조치 및 구조대원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희근경찰청장지시


경찰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사상자 구호를 위한 교통소통 및 안전조치에 나섰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30일 새벽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윤희근 청장은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행사 주최 측 등의 안전조치 책임 여부를 확인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서울경찰청이 수사본부를 꾸려 사실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오세훈시장 급히귀국예정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상사고 대응을 위해 급히 귀국을 결정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시 20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KE926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오세훈 시장은 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귀국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16시 20분(현지시간)께 보고를 받은 즉시 공항으로 향하는 차량에 올랐다. 오세훈 시장은 공항으로 향하던 도중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재차 통화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고 강조하고 "용산 방향 교통 통제 등을 통해 응급 의료 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치료가 지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시장은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으로부터 사망자 및 부상자 병원 이송 현황을 유선보고 받은 후 이후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도 통화해 시 행정1부시장에게 지시한 현장 사고 수습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오세훈 시장은 귀국 즉시 공항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사고 현장으로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핼러원압사사고 현장목소리


핼러윈을 앞두고 토요일인2022년10월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도로 바닥에 가득히 쓰러진 사람들을 하나씩 맡아 사활을 다해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그 주변으로 구조대원과 경찰이 무전기 송수신을 하며 긴박하게 움직였다.


소방관과 경찰뿐 아니라 환자의 친구와 시민까지 의식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을 압박하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멎은 숨을 돌아오게 하려 안간힘을 쏟았다.

모포나 옷가지 등으로 얼굴까지 덮인 사람들도 있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설마'하는 표정으로 눈물 짓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친구나 일행으로 보이는 환자의 손을 붙들고 울부짖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과 울음,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에 거리로 흘러나오는 빠른 음악 소리가 뒤섞여 이태원의 핼러윈 주말밤은 악몽이 현실로 살아난 듯했다.


호주인 네이슨씨는 "밤 10시께 해밀톤호텔 옆 좁은 골목길을 지나던 누군가가 넘어졌고, 뒤를 따르던 사람들도 차례로 넘어져 겹겹이 쌓였다"며 "바로 옆에 클럽에 사람들이 몸을 피하려 했지만 주인이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20대 여성은 "해밀톤호텔 근처에서 친구와 헤어진 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소방관과 경찰들이 현장 접근을 못 하게 해 생사도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인파를 뚫고 현장에 가까스로 도착한 구급차는 응급 환자를 부리나케 싣고 병원으로 내달렸다. 이곳 저곳에서 울려퍼지는 구급차의 높은 사이렌 소리가 귀청을 찢는 듯 했다.

바로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하거나 도로에서 수십 명이 CPR을 받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충격을 받은 나머지 발걸음도 떼지 못했다.


직장인 오모(29) 씨는 "태어나서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사람들이 옷을 반쯤 벗은 채 길가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누워 있었고 여러 명이 들러붙어 CPR을 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이모(30) 씨는 "밤 9시쯤 해밀톤호텔 뒷골목을 지나다가 인파에 밀려나 죽을 뻔했다"며 "사고가 발생한 직후에도 통제가 안 돼 환자들을 사람들이 지켜보기만 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은 이태원로 인근에서 소리를 지르며 지휘봉으로 시민들을 통제하려고 하고 있지만 인파가 너무 몰려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과 일부 시민 사이에서 고성을 주고받았고 몸싸움 직전까지 번지며 험악해지기도 했다.


몇몇 외국인 남성은 자신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우리 집이 저긴데 왜 못 지나가게 하는 것이냐"며 소리를 지르다가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주변 상인들은 이날 낮부터 사람이 몰리기 시작해 밤이 되면서 적어도 수만명의 인파가 좁은 이태원 일대 도로를 메웠다고 했다.


사고 현장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는 "가파른 클럽 골목에서 위에서 사람들이 미니까 도미노 마냥 소리 지르면서 쓰러졌다"면서 "밑에 (사람들이) 쓰러진 걸 모르는지 계속 밀어서 정말 죽는구나 싶었다"고 적었다.

A씨는 "이태원 가파른 길 클럽 골목 거리에서 사람들이 빼곡히 가득찬 상황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골목 위쪽에서 사람들이 밀었다"며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졌고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오후 11시쯤 현장에 있었다는 김모(26)씨는"내 발밑에서 한 여성이 쓰러져서 꺼내려고 했는데 (사방에서 밀어서) 몸을 아예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숨을 쉬려면 배가 들락날락 해야하는데 사람끼리 너무 꽉 끼어있어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서로 옆 사람 마스크를 내려주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다친 친구를 돌보던 한 20대 여성도 "지하철역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떠밀려서 앞뒤로 오가기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밀리면서 친구가 아래에 깔려 다쳤다"고 설명했다.


김덕상 씨는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삼거리에서 끼어있다가 구조됐다"며 "사람들이 넘어진 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다 끼어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들은 호흡을 못할 정도로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의식을 잃어서 쓰러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몸 끼어있어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없으니) 구조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며 "구조대가 오면서 공간이 생기면서 균형을 잃은 사람들이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주변 업소들의 비협조를 성토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시민은 "이태원 내 술집들이 길거리에 테이블을 내놓은 탓에 더 비좁아진 터에 들어오려는 사람과 나가려는 사람이 뒤엉켰다"며 "사람들이 쓰러지자 인근 가게로 대피했으나 마감 시간이라며 거리로 내보내는 바람에 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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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이은해 1심 무기징역
조현수1심30년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의 1심 재판에서 법원이 가스라이팅(심리지배)에 의한 직접 살해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다만 재판부는 이은해가 남편 윤상엽(사망 당시 39세)씨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간접(부작위) 살해했다고 판단해 이씨에겐 무기징역을, 조현수에겐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윤상엽씨가 숨진지 만 3년4개월 만의 첫 법적 결론이다.

남편 윤상엽씨, 왜 절벽 위에 섰나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윤상엽씨는 물에 빠져 숨졌다.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 이은해는 보험회사에 남편의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했다. 이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이은해는 2020년 직접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하겠다며 제보했다. 하지만 취재를 시작한 취재진은 오히려 이은해에게 석연치 않은 점을 다수 발견해 이은해 등이 윤상엽씨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익사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단순 변사로 처리됐던 이 사건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뒤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물을 무서워하는 윤상엽씨가 아무 장비도 없이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으로 다이빙을 했다는 사실을 두고 이은해 등이 강요해 숨지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실제 공판 과정에서 윤상엽씨에 대해 “피해자는 물을 매우 무서워하는 분이었다” “구명조끼를 입고도 물에 빠지면 계속 허우적거렸다” 등의 증언이 나왔다. 이은해는 “윤상엽씨는 수영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가난에도 미소 잃지 않던 소녀, 괴물이 되다

계곡살인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세간의 관심을 더 끌게 한 건 이은해의 어린시절 모습이다. 2002년 3월 한 지상파 예능 방송에 출연해 가난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크면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고 다짐했었기 때문이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은해가 중학생이었을 때부터 성매매와 절도, 협박, 폭행 등으로 경찰에 상습적으로 입건된 사실이 드러났다.

결혼 후 극심한 경제난 겪은 남편…신혼집 홀로 차지한 이은해

윤상엽씨는 지난 2017년 3월 이은해와 결혼한 후 생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 동료에게 3000원을 보내달라고 할 만큼 극심한 경제난을 겪었다. 연봉 6000만원에 달하는 대기업 직원이던 윤상엽씨의 통장에는 잔액이 남아있지 않았고 그의 수원 월세 자취방에선 개인회생·압류 서류 등이 유족에 의해 발견됐다. 두 사람이 인천에 전세로 마련한 신혼집은 이은해 차지였다.


윤상엽씨가 생전 이은해에게 보낸 메세지도 재조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윤상엽씨가 이은해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나 너무 배고파. 1만원만 입금해줘. 라면 살 돈도 없어”고 말한 카톡 사진이 퍼졌다. 신발 뒷부분이 찢어져 너덜너덜해진 운동화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여기에 금전적으로 힘들었던 윤상엽씨는 장기 매매 브로커까지 찾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등산용 로프를 검색하고 구입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이은해의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공개되는 추가 의혹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은해씨와 조현수씨가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상엽씨를 살해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뿐만 아니라 2014년과 2010년 이은해의 옛 남자친구 2명이 각각 태국 파타야와 인천 석바위에서 의문사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은해 지인들은 윤상엽씨가 남편인지도 몰랐다

이은해 등과 알고 지내던 다수 지인은 법정에서 이은해와 윤상엽가 법적인 부부사이인 줄 몰랐다고 증언했다. 복어독과 피를 섞은 음식을 먹여 윤상엽씨를 살해하려 할 당시 강원 양양군 펜션에 같이 있던 지인은 “고인이 펜션에서 나가자마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방에 들어가 성관계를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런 관계는 윤상엽씨를 상대로 이은해가 경제적 착취를 지속하다 이용가치가 사라지자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살해했다는 의혹을 더 짙게 했다.

4개월간 잠적…내연남과 여행 다니며 호화생활


2020년 12월 경찰이 재조사에 착수해 이은해와 조현수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두 사람은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잠적했고 4개월 만인 4월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도피 과정에서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인들과 여행을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은해와 조현수의 지인은 이들에게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와 마진거래 사이트 관리·홍보 일을 맡겨 수익금 1900만원을 도피자금으로 쓰게 하고 은신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도록 도왔다.

법원, 이은해 무기징역·조현수 징역 30년 선고


지난 5월27일 첫 공판을 시작으로 17차에 걸쳐 재판이 진행돼 마무리됐다. 검찰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결심 공판에서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2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5년간의 보호관찰, 특정시간 외출제한 등의 준수사항을 청구했다.

그리고 27일 오후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은해에게 무기징역, 조현수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한 이은해 등에게 전자장치 부착 20년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생명보험금 8억원을 받으려던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2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도 단념하지 않고 끝내 살해했다”며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구조하지 않고 사고사로 위장했다. 작위에 의한 살인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검찰이 주장한 직접 살인죄 성립 도구로 가스라이팅을 인정하진 않았다.

이은해 무기징역에…유족 “감사하다” 눈물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피해자 유적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했다. 윤상엽씨의 매형 A씨는 “증거 없는 미진한 상황이다 보니 저희가 불리했을 거로 생각했는데 판결에 만족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취재진에 소감을 전했다. 윤상엽씨의 누나는 선고 공판이 끝난 후 검사석에 다가가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온라인도 들썩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뉴스 댓글 등에 이은해 등의 재판 내용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판사님 나이스샷” “고인과 유족분들에게 이번 판결이 조그만 위안이라도 되길 바란다” “아쉬움은 있지만 2심에서도 이대로 유지돼 확정되길”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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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 27분께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큰 불길은 최초 신고로부터 1시간여 만에 잡혔다.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소방 선착대 도착 당시 도매시장 내 일부 매장이 여전히 영업 중이었기에, 상인들에게 대피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최초 발화는 청과시장 농산A동 쪽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면적 1만6천504㎡ 규모인 농산 A동 중 A-1동의 90% 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A-1동에 점포 69개가 입점했다.


83개 점포가 입점한 A-2동은 직접 화재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가스통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이 나면서 화염과 다량의 연기가 급속히 번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 시너와 페인트 등 인화 물질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소방당국은 "현재로서는 파악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화재 목격자 김모(26)씨는 연합뉴스에 "버섯 등 채소 판매 구역 한 라인이 다 탄 걸로 보였다"고 말했다.

도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40대 남성은 "A동 동편에서 불길이 시작해 반대편 쪽까지 순식간에 번졌다"며 "펑펑거리며 뭔가 터지는 소리가 20분 동안 20∼30차례 들렸다. 시장 안에 컴퓨터나 장부가 있으니까 상인들이 황급히 가지러 갔다가 결국 못 들어가서 포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창영 대구 서부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가 가장 극심한 '최성기'였다"며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불길을 완전히 끄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26일 오전 0시께 화재 피해 현황 등에 관한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연간 거래금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서울 가락시장, 강서시장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2013년 8월 29일에도 불이 나 도매시장 내 상점 32곳이 불에 타는 등 1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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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롯데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다음달 사업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정리해고를 통보하며 외부에 사업 종료 사실이 알려졌다. 푸르밀과 자체브랜드(PB) 공급 계약을 맺은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예고 없는 계약 종료' 수순에 당황한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푸르밀과 우유·가공우유·요거트 제품 관련 PB 공급계약을 맺은 대형마트는 현재 대체 협력사 찾기에 돌입한 상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측은 푸르밀로부터 사업 종료 관련 내용을 사전 통보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는 푸르밀과 공급계약을 맺고 '노브랜드 굿모닝 굿밀크' 등 9종의 PB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판매 중인 푸르밀 제조상품은 총 15종이며 3분의 1인 5종이 PB상품이다. 홈플러스의 우유·가공우유·요거트 카테고리 매출 중에서 푸르밀 제조상품 15종의 비중은 5%수준이다.

편의점 업계에선 CU가 '헤이루 초코 프렌즈 우유' 등 푸르밀 제조 PB상품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PB제품 '하루e한컵 우유'를 푸르밀로부터 공급 받고 있다.


각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일제히 대체 협력사 찾기에 나섰다. 푸르밀이 11월 말까지 운영 예정인 만큼 한 달 반 가량의 시간이 남은 셈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푸르밀 사업 중단에 따른 대체 협력사 발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대체 생산업체가 있는 만큼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촉박한 시일에 따른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통상 대형마트업계의 경우 PB 협력사 선정 시일이 3개월가량 걸리고 실사 등이 필요한 만큼 기간이 다소 촉박하다는 지적이다.


푸르밀은 전날 전 직원 약 400명에게 사업 종료 계획과 함께 정리 해고를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본사 일반직과 전주·대구 등 공장 생산직 사원 전부로 전해졌다. 푸르밀 노조는 일괄 정리해고 통보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위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지난 9월 LG생활건강의 인수가 불발되면서 푸르밀이 사업종료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만 1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2018년부터 영업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매각이 무산되자 사업 종료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푸르밀은 '비피더스', '검은콩이 들어 있는 우유' 제품을 만든 유가공 전문 기업이다. 1978년 롯데그룹 산하 롯데유업으로 시작해 범 롯데가 기업으로 꼽힌다. 2007년 4월 그룹에서 분사했고 2009년 사명을 푸르밀로 변경했다. 지난해 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차남 신동환 대표가 단독으로 경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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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18일부터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임신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안전하며 접종으로 이득이 더 크다고 밝혔다.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국가 사례를 보면 일각에서 부작용으로 우려하는 조산이나 유산, 기형아 발생 등의 문제가 백신 접종 여부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임신부, 코로나19 감염 시 조산·저체중아 분만 위험↑…"접종 필요-이득 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임신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돼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통상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미국의 연구 결과를 보면 임신부 확진자의 중환자실 입원 위험은 임신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 확진자와 비교해 3배 높았고 인공호흡기 사용 위험과 사망률은 각각 2.9배, 1.7배 높았다.

미국이나 영국 등 18개 국가가 참여한 연구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비확진 임신부보다 조산 위험은 59%, 저체중아 분만 위험은 58%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임신한 확진자에게서 출생한 신생아 중 13%에서는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


추진단은 임신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 위험과 감염시 위중증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 각국도 임신부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신부 접종을 시행한 미국, 이스라엘 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신부와 임신하지 않은 접종자 사이의 이상반응 발생 양상은 유사하다"며 "조산,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에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부연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임신부 4천96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3개월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분만 시 조산이나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이 접종을 받지 않은 임신부와 차이가 없었다. 접종 후 자연유산 누적 위험이 약 12.8%로 집계됐는데 접종과 상관없이 발생했던 기존 위험(11∼12%)과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스라엘의 경우, 올해 1∼2월 접종한 뒤 분만한 57명 중 조산은 없었고, 신생아 예후도 일반 산모와 비슷했다.

추진단은 국내외 연구 결과, 접종 권고 현황 등을 정리한 예방접종 안내문에서 "임신 전 기간에서 접종이 임신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없었으며 많은 연구에서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임신부 접종 후 주기적 모니터링…"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주의해야"


전문가들은 임신부의 감염 예방을 막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은 임신 모든 시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다만 임신 12주 이내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충분히 안내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백신을 맞은 뒤 모유 수유를 해도 괜찮을지에는 "모유 수유 자체에 대한 추가 부작용은 없다"고 답했다.

임신부는 오는 8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콜센터를 통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과정에서 임신 여부나 출산 예정일 등은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추진단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 후 이상반응을 꾸준히 관찰할 예정이다.

접종 후 3일, 7일, 3개월, 6개월 뒤에는 문자 알림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일부는 추적 조사할 방침이다.

정 단장은 "임신부 접종 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백신으로 인한 위험이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산, 조산 등의) 평소 발생 비율과 접종 후 발생 비율을 비교하면서 위험이 커지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신부 접종은 이달 18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으로 진행된다.

추진단은 "임신부의 경우,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일반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열이 나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되 복용 후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단,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는 임신 20주 전후에 양수량 감소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고, 태아에게 드물지만 신장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추진단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12주 미만 임신 초기인 경우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며 "임신부 보호를 위해 본인뿐 아니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접종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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