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중이다.
소방당국은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인력 260명과 장비 75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4000㎡의 지하 2층~지상 4층 철골조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인명 수색 과정에서 8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직 수색단계에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 중·경상자 10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이며 폭발 당시 현장에서는 모두 78명이 작업 중이었던 걸로 알려졌는데, 아직 소재가 불분명한 사람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사망자가 아직 위급한 상태에 있는 환자들까지 포함하면 최대 25명까지 추정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 인적사항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인 오후 1시5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천시청은 이날 오후 2시 6분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천시는 “1시32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발생으로 다량의 연기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큰 불길은 잡았지만, 현장에 유독성 연기가 많아 불길을 모두 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화재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이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다.
지난 22일에는 군포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나 대응 3단계까지 발령이 나기도 했다. 당시 화재 원인은 튀니지 국적의 20대 근로자 A씨가 버린 담배꽁초로 알려졌다.
24일에는 안동 풍천면 인금리 산에서 산불이 나서 축구장 면적 1100배에 달하는 임야 800ha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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