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沙果,砂果), apple
꽃말: 유혹
빈파(瀕婆)·평과(苹果)라고도 한다. 이과(梨果)에 속하며, 지름 5∼10cm정도의 둥근 모양으로 빛깔은 보통 붉거나 노랗다. 원산지는 발칸반도로 알려져 있다.
사과는 연평균 기온이 8~11℃의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 적당한 온대북부과수이다. 우리나라는 사과재배에 기온이 알맞고 사과나무 재배가 가능한 유효경사지가 많기 때문에 전체 과수 재배면적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산지도 기상상태가 특이한 대구지방을 제외하고는 연평균 기온이 8~12℃ 전후인 예산, 충주와 북부지방인 사리원, 환주, 남포, 함흥 등에 분포되어 있다.
국광이 54%, 홍옥이 20%로 전 사과품종의 80%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그 이후 스파형(spar type)과 왜성대목의 도입은 사과재배에 전환기를 가져와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되었다. 이와 같이 도입된 품종이 선발됨에 따라 종래의 국광과 홍옥이 급격히 감소되었다.
사과꽃이 피는 사과나무는 높이 5~10m이며, 15m까지 자란다. 어린가지는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 7~12㎝, 폭은 5~7㎝이다.
잎자루에 털이 있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서아시아 원산으로 다양한 재배품종이 있으며, 열매는 식용한다.
꽃은 짧은 가지 끝에 5~7개가 산형으로 달린다. 색깔은 흰색 또는 연분홍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2~3㎝이고 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종 모양이며 길이 4~5㎜이고, 솜털이 밀도 높게 자란다. 꽃받침잎은 난상 피침형이고 길이는 8~11㎜이다.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뒤로 약간 젖혀진다. 꽃잎은 5장이고 타원형이다. 암술대에는 털이 있다. 사과꽃은 4월에서 5월에 개화한다.
2019. 5. 3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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