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

미스터트롯’ 1위를 차지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4일 오후 생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에 첫 출연했습니다.

임영웅은 MC들에게 “요즘 대세로 떠올랐는데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늘 ‘음악중심에 나온 것부터 매 순간순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임영웅은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음악중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스탠다드 팝 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과 고마움의 감정을 담아냈다. 이날 화이트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에 진심어린 감정을 담아 열창했다.

방송 이후 ‘쇼! 음악중심’ 네이버TV 채널에 업로드 된 임영웅의 무대 클립 영상은 네티즌들의 관심에 힘입어 공개 1시간 만에 조회수 15만뷰를 돌파했으며, 22시 현재 40만뷰를 향해 순항 중이다. 금일 출연한 타 아티스트들과 비교해도 단연 압도적이다.

하트와 댓글 수 또한 각각 18,200개, 8300개에 벌써 도달했을 만큼, 임영웅은 대세 중의 대세다운 독보적인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해당 곡은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작품으로, 우승을 차지한 임영웅이 두 사람으로부터 선물받은 것이다. 신곡 선물은 TV조선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으로, 조영수와 김이나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이후 승자를 위해 다시 뭉쳤다는 전언이다.

조영수 작곡가는 "우승곡이라는 부담도 컸지만 그만큼 많은 고민과 분석을 거쳐 임영웅이 빛날 수 있는 곡을 썼다. 또한 2030 세대에게도 애창곡이 될 수 있는 젊은 트로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곡을 통해 임영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앞으로 음악 활동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언제나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첫 공개된 ‘이제 나만 믿어요’는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미스터 트롯'의 선인 영탁은 본인의 SNS를 통해 "우리 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멜론 톱100 6위 입성을 축하한다. 왜 내가 뿌듯하다냐. 니가 바로 역사다"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이 직접 부른 '이제 나만 믿어요'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이찬원과 장민호 또한 자신의 소셜미디어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임영웅을 응원했다.

쇼! 음악중심’ 클립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완전 짱! 너무 좋네요”, “임영웅 신곡 대박나세요. 아이돌 못지않네요”, “임영웅 오늘 무대 최고로 잘했어요”, “라이브로 듣게 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 영원히 노래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제나만믿어요가사

무얼 믿은 걸까 부족했던 내게서
나조차 못 믿던 내게 여태 머문 사람
무얼 봤던 걸까 가진 것도 없던 내게
무작정 내 손을 잡아 날 이끈 사람
최고였어
그대 눈 속에 비친 내 모습
이제는 내게서 그댈 비춰줄게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
그댄 편히 걸어가요
걷다가 지치면
내가 그대를 안고 어디든 갈게
이제 나만 믿어요
나만 두고 가던
나만 스쳐 간 행운이 모여
그대가 되어서 내게 와준 거야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
그댄 편히 걸어가요
걷다가 지치면
내가 그대를 안고 어디든 갈게
이제 나만 믿어요
나의 마지막 주인공이 되어
다신 누구 앞에서도
그대는 고개 숙이지 마요
내가 보지 못했던 홀로 고단했던 시간
고맙고 미안해요 사랑해요
이 세상은
우리를 두고 오랜 장난을 했고
우린 속지 않은 거야
이제 울지 마요
좋을 땐 밤새도록 맘껏 웃어요
전부 그대 꺼니까
그대는 걱정 말아요
이제 나만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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