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우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79세.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원로 드라마 작가 이희우는 지난 3일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경기 파주 출신인 이희우 작가는 서울에서 성장해 1959년 시인으로 등단, 1966년 소설 '홍익인간'을 집필했다. 이어 1969년 영화 '여자가 고백할 때' 각본을 맡아 영화 시나리오 데뷔를 했다.
고인은 영화 '만종', '별들의 고향', '마지막 찻잔' 등을 비롯해 드라마 '봄비', '엄마의 방', '딸 부잣집', '며느리 삼국지', '형제의 강', '마음이 고와야지', '덕이', '오남매', '장길산', '자매바다'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이희우는 1974년 백상예술상 시나리오상 수상에 이어 1980년 한국방송대상 대통령상, 1983년 대종상 각본상, 1997년 제9회 한국프로듀서상 작가상, 2000년 제13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고한국영화인협회 부이사장,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랫동안 진한 감동 긴 여운 남겨주는 드라마,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딸부잣집' 재미있게 본 드라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제의 강', '딸부잣집' 등 팬이었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애도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차덕신씨와 아들 상현(JTBC 보도제작국 PD)·상록(아이네클라이네 퍼니처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6일 오전 5시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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