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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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4시 32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후반의 남성 1명이 숨지고 내부 가재도구가 모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5분 만인 5시 13분쯤 불길을 잡고 진화작업을 마쳤다.
빌라 4층에 사는 60대 부부 2명은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셨으나 큰 후유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건물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점으로 미뤄 가스폭발은 아닌 것으로 보고 사망자 신원파악과 함께 화재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