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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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싸리, Belvedere, summer cypress
꽃말 : 겸허
높이 68∼150㎝까지 자라는 1년초로 줄기는 단단하며 직립한다. 줄기에는 많은 잔가지가 분지되어 직상하며 전체 형태는 긴 타원형으로 잎은 호생한다.
잎 길이는 5㎝ 정도로 선상 피침형이고 다엽이다. 잎에는 세로줄의 맥이 있으며 잎 가에는 털이 있거나 없다. 꽃은 연녹색의 작은 꽃이 7~8월에 핀다.
강장약, 이뇨약, 마당을 쓰는 비를 만드는데 쓰이며 새순은 식용으로 한다. 원산지는 유럽과 중남부와 온대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 약 80종이 난다.
뿌리로부터 잘 분기하는 줄기는 직립해서 자라고 잔잎이 촘촘히 달려 전체가 빽빽히 무성하다. 가을이 되면 잎도 줄기도 선홍색으로 물든 원예 품종은 대단히 아름다워 화재로 나오게 되었다.
자연적인 모양의 관습대로 포기 채로 세워 그 포기를 그릇이나 선반과 같은 구성으로 꽃이나 열매류를 장식하거나 덩굴류를 엉키게 하기도 한다. 화형에 따라서 포기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포기를 작게 나누어서 소품에 이용한다. 화재로서 더욱 일반적인 것은 건조하고 표백한 것으로 새하얀 줄기만으로 된 댑싸리에는 시원한 느낌이 있고 여름의 꽃꽂이 화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보통 포기를 작게 갈라놓은 것에 색채적인 양화나 잎류를 배합시켜 수반화나 자유화에 이용하지만 습기를 주면 세공이나 기교를 넣을 수 있어 응용의 폭도 넓다.
최근의 경향이지만 선상으로 된 줄기를 분리시켜 조형적인 작품에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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