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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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밤나무",
꽃말은 "번영" 이다.
키가 20m나 된다.공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며 번식력도 우수하다. 공기청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명은 Korean beech
너도밤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탓에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무다. 울릉도에 사람이 본격적으로 들어가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 경이다.
그곳에서 풀뿌리와 나무 껍질로 버텼으니 몇 년에 한번 씩 열리는 너도밤나무 도토리가 양이 적어 아쉽기는 하여도 먹을거리에 보탬은 되었다.
잎 모양도 밤나무를 조금 닮았으니 첫 이주민은 남부지방 사람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서 육지의 나도밤나무와 구별하기 위하여 너도밤나무란 이름을 붙여 준 것으로 짐작된다고.~~^^
울릉도엔 호박엿, 섬노루귀, 섬말나리, 산마늘 등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세계적인 조림수종인 우리나라 특산식물 너도밤나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