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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백화점칼부림'에 해당되는 글 1

  1. 2023.08.03 분당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14명중 60대 1명사망1
2023. 8. 3. 21:49 카테고리 없음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대형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피의자는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는 2001년생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 긴급체포된 피의자는 20대 초반 남성의 배달업 종사자 A씨다. A씨는 현재 피해망상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현병 등 정신병력과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모닝 차량을 타고 있던 A씨는 이날 오후 6시 3분께 분당 이매동 소재 백화점 앞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의자가 A씨말고도 1명 더 있다는 말도 있었으나, 경찰은 피의자가 1명이라고 확인했다.

목격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A씨는 범행 당시 검정색 후드를 뒤집어 쓰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A씨는 백화점 1층과 2층을 뛰어다니면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범인은 검은색 후드티를 깊게 눌러쓰고 검은 선글라스를 쓴 채 도망가는 여성의 뒤를 쫓아가는 등 집요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범행 상대를 물색하는 듯 두리번 거리며 일대를 계속해 배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공포 그 자체였다. 40대 직장인 문 모씨는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처음에는 연예인이 온 줄 알았는데 바닥에 피를 흘리는 남성이 있었고 한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로 응급실에 실려 가고 있었다"며 "어떤 남성이 1층에서 행인과 직원들에게 칼을 휘두르고 다니다가 찌를 사람이 없자 2층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 박 모씨(17)는 "갑자기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있고, 몰려 있어서 너무 무서웠다"며 "평소에도 자주 다니는 곳인데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시민들을 쫓아다니며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범인의 칼에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게시물들 중에는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모자이크조차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올린 글도 존재해 '2차 가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서현역 칼부림 관련 게시물에 범죄 영상, 피해자들 사진이 그대로 돌아다닌다"며 "심약하신 분들은 아예 온라인 커뮤니티 등 게시물을 잠시 안 보시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현장 담긴 게시물들 주의하세요. 공유도 하지 마세요. 호기심으로 보지 마세요. 2차 가해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일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 흉기난동 사건에 따른 부상자는 모두 14명인 것으로 파악됐 이 사고로 현재까지 60대 1명이 숨지고 총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5명은 교통사고, 9명은 칼부림 피해자로 분류됐고 피해자 중 1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9명의 성별을 보면 남성이 4명, 여성이 5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5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이다

경기 소방에 따르면 흉기난동범이 차량을 타고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백화점 옆 인도로 돌진하면서 피해를 입은 부상자는 모두 5명이다. 이 중 4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부딪힌 20대 여성이 의식 저하돼 닥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중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 피해자는 당초 심정지 상태였다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소생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숨졌다.

흉기난동범의 AK백화점 건물 안에서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모두 9명이며, 이 중 8명이 중상이다. 부상자들은 대게 옆구리와 복부, 등 쪽에 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의 연령대는 20~70대로 다양하다.


범인은 검은색 후드티를 깊게 눌러쓰고 검은 선글라스를 쓴 채 도망가는 여성의 뒤를 쫓아가는 등 집요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범행 상대를 물색하는 듯 두리번 거리며 일대를 계속해 배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8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열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묻지마' 흉악범죄가 또 발생하자, 유사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회의를 소집했다.

개인적 원한에 의한 전통적인 범죄와 달리, 일련의 사건들은 그 누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범죄와 궤를 달리하며 사실상 '테러행위'와도 같다"며 "이번 AK플라자 사건 피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구속을 비롯하여 가능한 처벌규정을 최대한 적용, 엄정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범행 장소가 일반 시민들이 다수 오가는 곳이라는 점, 불특정 다수에 대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지난달 21일 발생한 '신림동 사건'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씨가 차량을 이용해 일차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곧바로 흉기로 2차 범행을 저지른 점을 두고 '분노 범죄'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속단하긴 어렵지만 사회에 대한 불평이나 불만을 가슴에 품고 있다가 자포자기형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며 "실패 경험 등의 책임을 사회로 돌려 타인에 대한 억하심정을 피해망상처럼 쏟아냈을 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총기가 없다 뿐이지 외국의 총기 난사와 같은 류의 범행이 흉기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흉기 '난동'이 아닌 '테러'라고 볼 수 있으며 그에 준하게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A씨가 단순 분노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 신림동 사건을 모방한 것이라는 추측도 많았다.

실제로 신림동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이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모두 10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는 "수법이나 장소, 범행이 일어난 시기 등을 통틀어 봤을 때 신림역 사건의 모방범죄가 아니라고 볼 이유가 없다"며 "좌절감이나 분노를 갖고 있던 피의자에게 최근의 사건이 감정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씨가 범행을 저지를 때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걸로 봤을 때 완전한 분노형 범죄가 아닌 모방범죄일 가능성도 있다"며 "범죄를 숨기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방 범죄의 경우 단순히 이번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응 방안도 다르게 모색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길거리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형사 법무 체계를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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