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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2. 09:16 카테고리 없음

오늘의 운세, 7월 12일 금요일
[음력 6월 10일] 일진: 경술(庚戌)

〈쥐띠〉
84년생 믿어왔던 사람에게 실망할 수 있
다. 너무 길게 마음에 담아주지 마라. 72
년생 계획한 일에 걸림돌이 있어 피곤해
지겠다. 성급한 결정은 손해를 부른다. 60
년생 약해지지 말고 냉정하게 현실에 직면
해야 한다. 48, 36년생 무엇이든지 확인
하고 넘어가라. 매듭지어야 할 때다.
운세지수 47%. 금전 50 건강 45애정 50

〈소띠〉
85년생 말끝마다 꼬투리를 잡으며 싸우
기 쉬우니 주의하라. 73년생 어떤 이유에
서든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은 금해야 한다. 61년생 비판적이 된다. 사람이나 물
건을 보는 눈이 문제점만 보일 것이다. 49, 37년생 어느 정도에서 멈춰야 한다. 더하
면 그동안 쌓인 감정까지 터진다.
운세지수 34%. 금전 40 건강 35 애정 40

〈범띠〉
86년생 이제 화려하게 펼쳐질 미래의 주
인공이 될 마음의 준비만 하면 된다. 74년
생 똑같은 자리에 머무르지 말고 알을 깨고 나가야 한다. 62년생 일의 성과가 있겠다.
오늘의 내가 있을 줄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50, 38년생 법적 문제의 일은 정확하게 처리해야 한다.
운세지수 94%. 금전 90 건강 95애정 95

〈토끼띠〉
87년생 사사건건 다투고 부딪히거나 이
상형과 거리가 먼 사람을 자기도 모르게 좋아하게 된다. 75년생 제2의 전환점이니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 날이다. 63년생 새
로운 일에 대한 기대와 환상으로 들떠서 보내게 된다. 51, 39년생 점점 호전의 기
미가 보인다.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운세지수 89%. 금전 90 건강 85애정 95

〈용띠〉
88, 76년생 말보다 행동이 앞서지 않도록 감정조절을 잘해야 할 것이다. 64년생 정
말 피곤하게 지나간다. 서로 부딪히는 일
이 생기는 때이니 잘 피해가라. 52년생 친
인척간에 여자들이 화목해야 남자들의우애
가 안 변한다. 40년생 사소한 일로 의가 상
해서 인간관계가 끊어질 수 있다.
운세지수 34%. 금전 40 건강 35애정 40

〈뱀띠〉
89년생 이미 지난 일을 더 이상 들추어내
지 말아야 한다. 서로가 힘들어질 뿐이다. 77년생 갈등이나 망설임이 길어지면 길수
록 얻는 것이 줄어진다. 65년생 여러 가지 면에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니 조용히 지
나가라. 53, 41년생 갈등을 불러일으킬
만한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겠다.
운세지수 37%. 금전 35 건강 40애정 40

〈말띠〉
90년생 상대의 애정공세를 받는다.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겠다. 78년생 컨디션이 나
쁘면 기분전환을 하라. 66년생 분수에 맞
는 일이면 길하다. 큰 복은 하늘이 주지만 작은 복은 자기가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
라. 54, 42년생 이렇게 기쁘고 흐뭇할 수
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기분이 좋다.
운세지수 96%. 금전 95 건강 95애정 95

〈양띠〉
91년생 오래 동안 키워왔던 사랑을 갑자
기 놓아 버리게 될 우려가 있다. 79년생 티격태격 하면서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
가는 것이다. 67년생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이다. 난처한 지경에 처하게 될 수 있다. 55, 43년생 뜻밖에 일을 겪지 않으려면 원행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세지수 37%. 금전 35 건강 40애정 35

〈원숭이띠〉
92년생 강한 호감을 느끼는 상대가 나타
난다. 자존심 탓에 내색 못하고 탐색전만 거듭하고 있다. 80년생 지금부터 신용을
잘 쌓아야 후에 큰 도움이 된다. 68년생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일이 있
겠다. 56, 44년생 준비성이 요구되는 날
이다. 누군가의 조언도 필요하다.
운세지수 82%. 금전 80 건강 80애정 75

〈닭띠〉
93년생 깨끗이 인정할 것은 인정하라.고
집을 부리면 소외된다. 81년생 서로 자존
심을 건드리며 으르렁대고 있다. 다툼을 주의하라. 68, 57년생 고단수인 상대를 만
나 코너로 몰리기 쉬우니 대비하라. 45, 33년생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너무 나서지 마라. 비난받을 소지가 있다.
운세지수 48%. 금전 45 건강 40애정 45

〈개띠〉
94년생 시작이 좋다. 현재 페이스를 잘 유지하라. 82년생 일이 밀려있으니 순서
를 정해서 잘 처리하라. 70, 58년생 불쾌
지수가 높아진다. 누군가와 다툼이 있거나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 46, 34년생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좀 더 애써본 후에 결정을 해도 늦지 않다.
운세지수 58%. 금전 60 건강 55애정 65

〈돼지띠〉
95, 83년생 결단을 내려라. 사랑 고백을 하려면 오늘이 찬스다. 71년생 결혼 생활
에 회의를 느낄수록 부부가 화합해서 이겨
내라. 59년생 급하게 일처리를 하면 손해
를 볼 수 있다. 모든 일을 차근차근히 하라. 47, 35년생 식사만으로는 건강을 유지하
기가 힘드니 영양제를 복용하라.
운세지수 73%. 금전 75 건강 70애정 70

posted by boy906
2019. 7. 12. 09:12 카테고리 없음

❒오늘의 날씨❒
‾‾‾‾‾
오늘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
은 새벽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80㎜로
예보됐으며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도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되겠습니다.

동해상은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아 항해나 조업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동해안도 너울에 물결이
높아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0m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
4.0m, 남해 0.5∼2.5m, 서해
0.5∼1.5m로 예보됐습니다.
https://youtu.be/dbWkHwhB97Y
자료출처☞
http://:goo.gl/GU8MEk


다음은 1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흐림,구름많음](20~28)<30,20>
✦인천 :[구름많음,맑음](21~26)<20,10>
✦수원 :[흐림,구름많음](20~28)<30,20>
✦춘천 :[흐림,소나기] (19~29)<30,60>
✦강릉 :[흐림,구름많음](19~28)<30,20>
✦청주 :[구름많음,많음](20~29)<20,20>
✦대전 :[구름많음,많음](20~29)<20,20>
✦세종 :[구름많음,많음](18~29)<20,20>
✦전주 :[구름많음,많음](20~28)<20,20>
✦광주 :[구름많음,많음](20~29)<20,20>
✦대구 :[구름많음,많음](20~30)<20,20>
✦부산 :[구름많음,많음](21~27)<20,20>
✦울산 :[구름많음,많음](21~28)<20,20>
✦창원 :[구름많음,많음](20~29)<20,20>
✦제주 :[구름많음,많음](22~27)<20,20>

 

posted by boy906
2019. 7. 12. 09:06 카테고리 없음

🌻오늘의역사(1900년대)7월12일

🌿19년 상해 임시 의정원과 블라디보스토크의 국민 의회가 합병을 결의함.
🌿47년 서울대 제1회 졸업식, 졸업생 215명
🌿49년 관상대, 첫 기상단파 방송개시
🌿51년 여객선 제5편리호 침몰 참사(부산 다대포 근해서 승객 130명중 80여명 익사)
🌿58년 산업은행연계자금 부정대부(약49억환) 국회서 말썽
🌿61년 북한, 중공과 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조인 (군사동맹)
🌿65년 미육군 제1기병사단, 미국으로 복귀. 제2보병 사단으로 대체
🌿66년 서울 노량진ㆍ동부경찰서 신설 (13개서, 249개파출소)
🌿73년 적십자사, 남북적 제7차본회담(평양)서 추석 성묘단 상호방문 제의
🌿73년 제8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박두병 선출
🌿73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시행령 공포
🌿74년 문교부, 중·고 교과서에 한자 병용하기로 결정 (75년 실시)
🌿74년 비상보통군법회의, 인혁당 피고인 7명 사형, 8명 무기 선고
🌿81년 중부·호남지방, 폭우로 재산피해 18억 원
🌿84년 충북 영동군 상공에서 군용헬기 추락, 김공한 육군대장 등 5명 사망
🌿85년 경북 영풍서 삼국시대 채색고분 벽화(직경 12, 높이 3) 발견
🌿85년 정부, 언론기본법시행령 개정, 정기간행물의 등록취소ㆍ발행정지 처분때 상대방의 진술기회 주기로
🌿85년 한·영어 기계번역 시스템 개발. 국내에도 제5세대 컴퓨터 시대 도래
🌿86년 남북회담 한국측 수석대표들, 경제ㆍ적십자ㆍ국회회담을 8월중 열자고 제의
🌿86년 여자 핸드볼, 국제청소년대회서 우승(이탈리아 테라모)
🌿86년 서울시경, 서울 20개 대학 심야수색 시위용품 1만 8000여점 압수
🌿87년 전두환 대통령, 시국수습에 관한 특별담화에서 노태우 민정당 대표의 6ㆍ29 제안 전폭적 수용
🌿87년 민주당 김영삼총재, 김대중씨의 민주당 입당 합의
🌿88년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 "노태우 대통령의 7ㆍ7특별선언 두개의 한국을 조작 분열주의안"
🌿88년 부산일보, 한국언론사상 처음 노조 주도로 파업, 신문발행 중단
🌿89년 행정개혁위, 문공1부를 문화행정부문과 공보 행정부문으로 분리, 문화체육부를 신설 체육부 흡수통합
🌿89년 서울 영등포을구 재선거를 앞두고 구로동에서 민정당원 100여명 민주·평민당원 16명이 충돌, 15명 부상
🌿89년 헌법재판소는 구 사회보호법 5조1항 '필요적 보호감호'부분을 위헌 결정
🌿90년 백색 스모그현상 확인-수돗물에도 발암물질
🌿90년 그로미코그 회고록, 6·25당시 소련이 유엔안전 보장이사회에 불참한 것은 스탈린 수상의 뜻이었다언급
🌿90년 문교부, 세종대 사태 최종 유급시한 넘겨 수업을 거부한 학생 전원이 학점 미취득으로 유급 발표.
🌿90년 팔당호 주변 경기도 7개군 43개 읍면과 대청호 주변 충북 1구 3개군 11개읍면 수질보전 특별지역 선포.
🌿90년 한국-홍콩-일본 간 해저 광케이블 개통
🌿91년 정부,북한의 연형묵총리가 제4차 남·북고위급(총리)회담을 평양에서 열자고 제의해와 이를 수용하기로.
🌿91년 조흥·상업·서울신탁·산업은행,167억원을 한보철강에 무담보 신용대출.
🌿91년 오대양 사건 관련자 7명이 10,11일 이틀동안 잇따라 자수해옴에 따라 경찰이 재수사에 나서.
🌿92년 통계청, 우리나라 인구가 세계 23위인 4367만 4117명으로 추정되고 남북한 6600만명 추정 발표.
🌿92년 서울대 김수태 교수, 뇌졸증에 빠진 최모 부인(47)의 간을 홍모군 (11)에게 부분 간이식수술 실시
🌿93년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美대통령, 청와대-백악관간에 상시 전화연락체제 갖추기로 합의.
🌿96년 최승찬(29.제38항공여단 10년 근무 93년 상사 제대)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posted by boy906
2019. 7. 12. 09:00 카테고리 없음

향나무(香나무)

꽃말: 영원한 향기

아래는, 분당 중앙공원에서 본 향나무를 소개하는 글귀에서 본 내용이다.

"신이 좋아하는 향기 향나무는 나무 자체에서 좋은향이 나와서 제사때쓰는 향의 재료이다. 특히 이곳의 향나무에서 떼어낸 재료로 제사를 모시면 신이 흠향을 잘하고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살아 있는 사람들이 향을 피우는 것을 분향(焚香)이라고 하며, 신명(神明 : 천지신명, 즉 귀신)이 와서 향내를 맡는 것을 흠향(歆饗)이라한다.

목재를 향으로 써왔기 때문에 향나무로 불린다.
또한 향나무는 청정(淸淨)을 뜻한다고 하여 궁권, 절, 무덤가에 흔히 심어졌고 향나무의 뿌리가 물을 정화한다고 믿어 왔기 때문에 우물이나 샘 주변에도 심었다.


나무의 높이는 약 20m까지 자란다. 새로 돋아나는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검은 갈색이며 7∼8년생부터 비늘 같은 부드러운 잎이 달리지만 새싹에서는 잎사귀에 날카로운 침이 달려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며 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밀생한다.

꽃은 단성화이며 수꽃은 황색으로 가지 끝에서 긴 타원형을 이루고 4월과 5월에 핀다. 암꽃은 교대로 마주달린 비늘조각 안에 달린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형이며 흑자색으로 지름 6~8mm이다. 성숙하면 비늘조각은 육질로 되어 핵과(核果) 비슷하게 되고 2∼4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심산지역, 특히 울릉도에 많이 자랐으나 대부분 없어지고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목재는 연필을 만드는데 많이 쓰이며 그외 조각재 ·가구재 ·장식재 등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및 몽골에 분포한다.

침엽의 길이가 3~5mm로 작고 비스듬히 눕는 것을 눈향나무, 지면으로 기어가는 것을 섬향나무라고 한다. 원줄기가 없고 곧게 자라지 않고 여러 대가 한꺼번에 자라서 공처럼 둥근 수형이 되는 것을 둥근향나무 또는 옥향나무라고도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가지와 원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퍼지며 대부분 침엽으로 되는 것을 뚝향나무라고 하며, 잎의 일부가 은백색 또는 금색으로 되는 것을 은반향나무 ·금반향나무라고 한다. 어린 가지가 옆으로 꼬이며 침엽이 없는 것은 나사백이라고 한다.


posted by boy906
2019. 7. 12. 08:53 카테고리 없음

 

소력탈국(消力奪國)

– 힘을 빠지게 한 뒤 나라를 빼앗다.

[사라질 소(氵/7) 힘 력(力/0) 빼앗을 탈(大/11) 나라 국(囗/8)]

생사가 오가는 전쟁에서는 속임수가 판쳐도 비난할 수가 없다. 싸움터에서는 계책을 써야 할 뿐만 아니라 속임수를 쓰는 것도 부끄러워하거나 싫증을 내어서는 안 된다고 兵不厭詐(병불염사)란 말이 가르친다. 대표적인 병법서 孫子兵法(손자병법)에서도 전쟁이란 속이는 것이라며 강한 전투력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가까운 곳을 노리면서도 적에게는 먼 곳을 노리는 것처럼 보이게 해야 한다고 했다. 混水摸魚(혼수모어)란 것이 있다. 三十六計(삼십육계)의 하나인데 물을 흐리게 하여 고기를 잡는다는 계책이다. 적의 내부에 잠입하여 적진을 교란하고 지휘본부를 혼란에 빠뜨린다.

교묘한 수로 적국의 힘을 빠지게 한(消力) 다음 그 나라를 침공하여 빼앗는다(奪國)는 이 성어도 속임수를 이용한 것에서 마찬가지다. 三國史記(삼국사기)와 古今淸談(고금청담) 등에서 우리나라 고사성어를 수집, 정리한 임종대의 ‘韓國故事成語(한국고사성어)’에 百濟(백제)의 蓋鹵王(개로왕, 455〜475)을 예로 들고 있다. 21대 왕인 개로왕은 즉위 초에는 나라를 정비하고 부국강병을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高句麗(고구려)와의 사이가 좋지 않을 때라 남쪽 변경을 수시로 공략하여 피해를 줬다. 그런데 개로왕에게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바둑을 무척 즐긴다는 것이다. 수가 높은 사람을 보면 누구든 궁중으로 불러들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국에 빠졌다.

어느 날 道琳(도림)이라는 스님이 개로왕을 찾아왔다. 자신은 고구려의 승려로 죄를 지어 백제로 도망 왔는데 왕의 바둑이 높다는 소문을 듣고 한 수 배우러 왔다고 했다. 도림은 長壽王(장수왕)이 백제의 국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첩자로 보낸 사람이었다. 그것을 알 수 없는 개로왕은 도림의 높은 바둑 수에 매료되고 말았다. 빈객으로 대접을 받던 도림이 왕에게 백제는 산이 험준하여 적국이 잘 넘보지 못하므로 궁궐을 크게 지어 위엄을 나타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옳다고 생각한 왕은 나라의 장정을 동원하여 큰 궁궐을 완성했고, 국고를 채우기 위해 가혹하게 세금을 거뒀다. 노역에 찌든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자 도림이 살짝 고구려로 빠져나간 뒤 공격하게 했다. 뒤늦게 속은 것을 안 개로왕은 도망쳤으나 阿且城(아차성)에서 살해됐다. 漢城百濟(한성백제)도 막을 내리게 된다.

초기의 영명한 군주가 바둑에 빠져 나라를 파국에 이르게 한 것은 개로왕을 탓할 일이다. 그것을 이용해 고구려는 첩자 도림을 보내는 등 전쟁만으로 보면 속임수를 탓하기보다 전략을 잘 수행한 것이 된다. 큰일을 수행하려면 빈틈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 제공 : 안병화(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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