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

오늘의 운세, 7월 10일 수요일
[음력 6월 8일] 일진: 정축(丁丑)
‾‾‾‾
〈쥐띠〉
84년생 주변의 조언을 잘 들을 것. 힌트가 있을 수도 있다. 72년생 현재보다는 미래
를 생각하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 60년생 최선을 다하면 이익이 넘치며 자신감으로 밀고 나가면 더욱 좋다. 48, 36년생 미리 대처방법을 세우면 무난한 하루. 마음의 안정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
운세지수 91%.금전90 건강90 애정95

〈소띠〉
85년생 자기 마음을 스스로 가라앉힌
후에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라. 73년생 자기 계발하여 자신을 가질 것. 불안하면 손실이 크다. 61년생 욕심을
내면 매사 지장이 생긴다. 60%정도에서 만족하도록. 49, 37년생 과음 과식 때문
에 컨디션을 망칠 우려가 있다.
운세지수52%. 금전50 건강45 애정45

〈범띠〉
86년생 신경질적인 기분이 되기 쉬운 날. 언쟁의 소지가 있다. 74년생 새로운 만남 속에 행복이 있다. 행운을 높이기 위해서
는 많은 사람과의 교제가 필요하다. 62년
생 자신의 속마음을 밝힐 것. 상대가 이해
하게 된다. 50, 38년생 항상 같은 결과를 바랄 수는 없다.
운세지수63%. 금전55 건강65 애정60

〈토끼띠〉
87년생 사랑은 마음속에만 품고 있어서
는 잘 전달되지 않는다. 75년생 해결책이 생기게 된다. 단, 고집을 부리면 실패를 본다. 63년생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것. 매사 밝은 것이 길. 51, 39년생 그 동안은 자신이 없어서 움츠려 있었으나 오늘은 자신감이 생긴다.
운세지수64%. 금전65 건강65 애정60

〈용띠〉
88,76년생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필요
가 있다. 상황을 잘 파악하도록. 64년생 사소한 시비가 커질 수 있으니 한 걸음 양
보하는 선에서 해결한다. 52년생 뜻하지 않게 계획이 어긋나 손실이 예상된다. 40, 28년생 물질적인 것에 연연하지 말 것. 그랬다가는 머리만 아프다.
운세지수32%. 금전35 건강30 애정30

〈뱀띠〉
89,77년생 친구로부터 좋은 정보를 입수
한다. 대화에 길한 날. 65년생 즉흥적인 발상이 도움이 되는 날. 잘 활용하도록 하
라. 53년생 모든 것이 마음먹기 나름.긍정
적인 사고가 좋은 운을 불러온다. 41,29년
생 상대는 이미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미리 근심하지 말도록.
운세지수96%. 금전95 건강95 애정95

〈말띠〉
90, 78년생 수입은 적은데 지출은 많아
진다.지금 시기에선 절약이 최고. 66년생 욕심을 버리고 지금의 상태에서 만족하며 좋은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54년생 큰 욕심이 화를 부르니 섣부른 관여는 금물
이다 42,30년생 개인사에 끼어들지 말 것.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운세지수37%. 금전35 건강30 애정35

〈양띠〉
91,79년생 속도를 늦출 것, 무리하게 추
진하면 문제가 된다. 67년생 뜻대로 행동
하기가 쉽지 않다.어려운 때일수록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가 필요하다.55년생 상대
방의 허물을 탓하지 말고 내 할 도리를 소
신껏 할 것. 43, 31년생 상대의 언행을감
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 것.
운세지수 38%. 금전 35 건강 40 애정 35

〈원숭이띠〉
92, 80년생 예감이 좋은 하루. 단,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지 말 것. 68년생 자극
은 좋은 영양제. 많은 사람들을 접하지 않
으면 안 된다. 56년생 이익이 보이나 마음
이 불안해 투자를 망설인다.과감히 행동하
라. 44, 32년생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급하게 서두르지 말 것.
운세지수66%. 금전60 건강60 애정55

〈닭띠〉
82년생 큰 욕심만 없으면 만족할만한 하
루. 멀리 내다볼 것. 69년생 기발한 아이
디어가 샘솟아 현실화되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57년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좋
은 결과가 따라주는 날. 단, 무리는 하지 말 것. 45, 33년생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운세지수91%. 금전95 건강90 애정95

〈개띠〉
82년생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
간을 둘 것. 70년생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서 남과 부딪치기 쉽다. 58년생 방심한 사이 엉뚱한 손해를 볼 수 있다. 충동적이
지 않으면 돈이 굳는다. 46, 34년생 가족
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일 것. 불화가 생겨 외로울 수 있다.
운세지수37%. 금전35 건강40 애정35

〈돼지띠〉
83년생 새로운 기회가 오게 된다. 준비를 철저히 잘할 것. 71년생 뜻밖의 협력자가 나타난다.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도록 하라. 59년생 해결방법이 생긴다. 속히 처리하
도록 한다. 47, 35년생 경제적인 여건도 나쁘지 않고 가까운 사람들의 도움도 있는 날이다.
운세지수88%. 금전90 건강85 애정95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10일 오늘은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일 것으로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에서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남부지방으
로, 오후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도 새벽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그 밖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
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며 천둥과 번개도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
2.5ｍ, 서해 앞바다 0.5∼1.0ｍ, 남해
앞바다 0.5∼2.0ｍ로 예보됐습니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3.0ｍ, 남해 1.5∼4.0ｍ, 서해 0.5∼2.5ｍ 등입니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구름많음.비](20~28)<20,70>
✦인천 : [구름많음,비](21~28)<20,70>
✦수원 : [구름많음,비](20~29)<20,70>
✦춘천 : [흐림,비](18~27)<30,80>
✦강릉 : [흐리고 비,비](19~24)<80,80>
✦청주 : [흐림,비](20∼27)<30,70>
✦대전 : [한때 비,비] (20~26) <60, 70>
✦세종 : [흐림,가끔비] (18~27)<30,70>
✦전주 : [한때 비,비] (20∼26) <60, 70>
✦광주 : [한때 비,비] (20∼26) <60, 70>
✦대구 : [한때 비,비] (19∼25) <60, 80>
✦부산 : [가끔 비,비] (21∼25) <60, 80>
✦울산 : [가끔 비,비] (20∼24) <60, 80>
✦창원 : [한때 비,비] (20∼26) <60, 80>
✦제주 : [흐리고 비,비] (21~25)<70,70>

식나무, Spotted laurel

꽃말 : 젊고 아름답다


청목(靑木)·넓적나무라고도 한다. 바닷가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새가지는 녹색이며 굵고 잎과 더불어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10∼15cm, 나비 약 5cm이다. 두껍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굵은 톱니가 있으며 윤기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3∼4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지름 약 8mm이며 수술 4개, 암술 1개이다. 꽃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고, 씨방은 타원 모양이며 털이 난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길이 1.5∼2cm이다. 10월에 빨간색으로 익으며 겨울내내 나무에 달린다. 번식은 꺾꽂이와 종자로 한다.

병충해와 연기에 강하므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로 쓰고 잎은 사료를 만드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나무껍질과 잎을 뱀독이나 종기, 화상 등에 약으로 쓰기도 한다.

한국(울릉도와 외연도 이남)·일본·타이완·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잎에 노란색 점이 있는 것을 금식나무라고 한다.

 

자광(藉光)

– 남의 남는 빛을 사용하다, 남의 덕을 보다.

[깔 자(艹/14) 빛 광(儿/4)]

깔 藉(자)란 혼동하기 쉬운 글자는 깐다는 뜻 외에 자리란 의미로는 독음이 ‘자’이지만 짓밟다, 업신여기다란 뜻일 땐 ‘적’, 빌리다, 의지하다란 뜻일 땐 ‘척’으로도 읽는다. 머리부수가 대 竹(죽) 아래 글자 문서 籍(적)과도 자주 헷갈린다. 남의 남는 빛을 쓴다는 이 성어는 의미가 바로 떠올리기 쉽지 않아도 남의 덕택에 거저 이익을 보게 된다는 ‘남의 떡에 설 쇤다’는 속담과 딱 어울린다. 비슷한 뜻의 속담이 ‘남의 떡으로 조상 제 지낸다’, ‘남 켠 횃불에 조개 잡듯’, ‘남의 팔매에 밤 줍는다’ 등등 많다. 어떻게 보면 옛날이나 오늘이나 전혀 피해를 주지 않아도 노력도 없이 남들 덕으로 편리를 본 얌체를 미워했던 듯한 말이다.

戰國時代(전국시대) 楚(초)나라 甘茂(감무)라는 사람이 있었다. 秦(진)나라 惠王(혜왕)을 섬겨 좌승상으로 있다가 昭王(소왕) 때 참언에 몰려 齊(제)나라로 달아났다. 국경지대인 函谷關(함곡관)에 이르렀을 때 진나라로 사신을 오던 제나라의 蘇代(소대)를 만났다. 소대는 유명한 종횡가 蘇秦(소진)의 동생 그 사람이다. 감무는 소대에게 이야기를 주고받다 ‘강변처녀(江上之處女/ 강상지처녀)’를 들려주었다. 처녀들이 모여 촛불을 밝히고 일을 하는데 형편이 구차한 한 처녀는 초를 살 돈이 없어 밤마다 남의 불빛 아래 일을 해야만 하는 처지였다. 다른 처녀들이 아니꼽게 여겨 쫓으려 하자 하소연했다. 자신은 대신 일찍 와서 자리를 정돈하고 청소를 한다며 어차피 남아도는 불빛을 빌려 쓴다고 해서 손해가 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여러 처녀들이 들어보니 일리가 있어 그 뒤로는 같이 일하게 했다. ‘史記(사기)’의 감무 열전과 ‘戰國策(전국책)’ 秦策(진책)에 실려 있다.

감무는 소대에게 제나라에서 자신이 가난한 처녀와 같이 피해를 끼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으니 남는 빛으로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간청했다. 사신을 마치고 온 소대는 감무를 추천하여 上卿(상경)의 자리를 앉게 했다.

조그만 도움이라도 받은 사람은 감지덕지한다. 자신이 크게 힘을 쓰지도 않았으면서 남이 조금 잘 됐다 싶으면 온갖 생색을 내는 사람이 있다. 언제 도움을 받을 처지가 될지 모르는데 낯 간지러운 일이다. / 제공 : 안병화(前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