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

오늘의 운세, 6월 14일 금요일
[음력 5월 12일] 일진: 임오(壬午)

〈쥐띠〉
84년생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자
꾸 지연되기 쉽다. 미리 대비를 해두는 것
이 좋겠다. 72년생 모든 일에 심사숙고를 해야 한다. 60년생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겠다. 금전관계로 인해서 짜증이 난다. 48, 36년생 일이 바라는 대로 안 풀리니 모든 일에 권태를 느낄 수 있다.
운세지수 32%. 금전 35 건강 35애정 35

〈소띠〉
85년생 고민은 혼자 안고 있다고 해결되
지 않는다. 73년생 다시 고통 받지 않으려
면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할 것이다. 61년생 자녀문제로 걱정이 있으니 두통을 주의하라. 이해와 용서로 자녀를 포용해야 한다. 49, 37년생 충분한 휴식과 섭생이 필요한 날이다. 끼니를 거르지 마라.
운세지수 37%. 금전 40 건강 35애정 35

〈범띠〉
86년생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
다. 74년생 그동안 수집한 정보를 활용할 기회가 온다.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62년생 알찬 계획을 세워 좋은 열매를 맺
을 수 있으니 실속이 있다. 50, 38년생 원거리 이동을 할 일이 있으면 오늘 오후
를 택하라. 건강도 점차 회복중이다.
운세지수 92%.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토끼띠〉
87년생 신경이 예민해져있는 상태가 되기 쉽다. 75년생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
고 자신의 성실함으로 인정을 받아라. 63
년생 지금은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지탱
하기 힘들다. 51, 39년생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집안 식구 중 건강이 안 좋은 사람
이 있을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라.
운세지수 38%. 금전 35 건강 40 애정 40

〈용띠〉
88년생 사랑을 통해서 얻는 것보다는 부
담감이 커지는 날이다. 76년생 도움을 주
는 사람이 있어서 난관을 극복한다.생업에 더 신경 써라.64, 52년생 금전운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으나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
하고 있다. 40년생 무리하지 말고 평소대
로 나가면 무난하게 지나간다.
운세지수 68%. 금전 65 건강 70애정 65

〈뱀띠〉
89년생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77, 65년생 운이 내 편을 들어주고 있으니 과
감하게 밀어붙여라. 우물쭈물하면 모처럼
의 기회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 53년생 일진이 매우 좋으나 좋은 운수 뒤엔 뜻밖
의 함정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41년생 시간은 충분하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운세지수 77%. 금전 85 건강 80애정 80

〈말띠〉
90,78년생 일과 사생활을 확실히 구별해
야 한다. 66년생 언쟁의 소지가 있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 융통성을 보여야 피해갈 수 있다. 54년생 자꾸 감추는 태도가 문제를 만든다. 자신을 드러내면 세상의 마음도 열린다. 42년생 정신력이 떨어지고 있다.
마음이 병들면 몸도 함께 병든다.
운세지수 49%. 금전 45 건강 50애정 45

〈양띠〉
91년생 새로운 분야의 길이 있으니 자기 계발을 해야 할 것이다.79년생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라.67년생 자신감이 붙으면서 추진력도 생긴다. 고전하던 일을 단칼에 해치우게 된다. 55,43년생 신세를 진 사람에게 꼭 보답하라. 질질 끌어오던 일이 이제야 겨우 해결된다.
운세지수 84%. 금전 90 건강 90애정 85

〈원숭이띠〉
92년생 오늘은 여럿이 어울려 다니는 것
이 좋지 않다. 혼자만의 소중한 시간을 가
져라. 80년생 옛 성인의 말씀을 보약으로 알고 가르침을 받도록 한다. 68년생 상황
을 표면적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진실
부터 파악하라. 56, 44년생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개선책을 찾아보라.
운세지수 56%. 금전 50 건강 55애정 55

〈닭띠〉
93년생 예측할 수 없는 일이 기다리고 있
다. 81년생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말고 50
% 이상의 성과만 나와도 만족하라.69, 57
년생 고전을 면치 못할 수 있으므로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45, 33년생 목전에 닥친 일로 너무 노심초사하고 있다. 시기가 문제지 해결이 임박해 있다.
운세지수 42%. 금전 40 건강 45애정 40

〈개띠〉
94, 82년생 적극적인 태도로 동참하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70년생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사이에 좋은 운이 온다. 58, 46년생 의외로 쉬운 곳에 해답이 있으니
잘 살펴보라. 34년생 허울이 좋은 것보다 있는 그대로 편히 살아가는 것이 더 좋다.
운세지수 91%. 금전 95 건강 95애정 90

〈돼지띠〉
95년생 새로운 사람을 찾지 말고 먼저 만
난 사람과 인연이니 방황하지 마라. 83, 71년생 잘하려고 애쓴 것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구상한 일이 오히려 더 큰 빛을 보게 된다. 59년생 차근차근 나아가면 성과가 있다. 47, 35년생 오늘 안 된 일은 내일 이루어진다. 특히 건강에 유의하라.
운세지수 56%. 금전 50 건강 60애정 55

❒오늘의 날씨❒
‾‾‾‾‾
금요일인 14일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낮부터, 전남과
경남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30㎜, 전남·경남 5㎜ 내외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4~19도, 낮 최고 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광주·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오염물질이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ｍ,
남해·동해 0.5~2.0ｍ입니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맑음,구름많음](18∼27)<0,20>
✦인천 : [맑음,구름많음](18∼24)<0,20>
✦수원 : [맑음, 흐림] (17∼27) <0, 30>
✦춘천 : [맑음, 구름많음](16∼27)<0,20>
✦강릉 : [맑음,구름많음](19∼26)<0,20>
✦청주 : [맑음,구름많음](18∼27)<0,20>
✦대전 : [맑음,구름많음](17∼27)<0,20>
✦세종 : [맑음,구름많음](15∼27)<0,20>
✦전주 : [맑음,구름많음](17~27)<10,20>
✦광주 : [맑음, 흐림] (18∼25) <10, 30>
✦대구 : [맑음,흐림](18~27)<10,20>
✦부산 : [흐림,한때 비] (19~24)<20,60>
✦울산 : [맑음, 한때 비] (17∼24)<0,60>
✦창원 : [흐림,가끔 비] (17∼24)<20,60>
✦제주 : [ 한때 비,비] (20∼23) <60, 60>

오늘의역사(1900년대)6월14일

03년 주한 외국공사들, 러시아 공사관에서 비밀회담.

03년 장지연 대한강역고 등 편찬.

14년 올림픽기 제정- 오륜기, 흰 바탕에 왼편에서부터 청색, 황색, 흑색, 녹색, 적색의 순으로 오대륙을 상징

24년 제일고보생, 日人교사 배척운동

33년 서울에서 방공 훈련으로 3일간 등화 관제 실시.

46년 김규식ㆍ원세훈ㆍ여운형ㆍ허헌, 좌우합작회담 개시, 10월7일 7개원칙 합의

50년 한국, 유네스코에 가입

62년 한국방송윤리위원회 창립, 위원장에 강원용 목사

65년 민중당 전당대회(대표최고위원에 박순천 선출)

66년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료회의(ASPAC) 개최(~6.16) 10개국 78명 참가

72년 아스팍 제7차각료회담 개막

77년 정부, 부가가치세 실시 발표

82년 유네스코, 설악산을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

84년 해직교수 복직 원대복귀-일부 대학은 끝내 안받아줘

84년 문교부, 해직교수의 원래 소속 대학 복직을 허용

84년 삼성반도체통신(주), 장파장 광섬유와 光케이블의 양산 공장 완공

85년 북한, 남북국회회담 예비접촉을 7월9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하고 대표단 5명을 파견하겠다고 통보

86년 민족문화추진회, 한국의 문집을 총정리, 95년까지 659종의 문집을 매년 20책씩 200책을 간행키로

86년 법무장관, 시국 관련구속자 997명중 보안법위반 165명임을 밝혀

87년 교수등 4000명 시국선언-4.13호헌 조치 철폐

88년 고려 현종의 , 국보 249호로 지정

89년 안기부, 신상옥ㆍ최은희 부부의 입북 및 탈출경위, 체북기간중 활동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

90년 정부, 새 민영TV방송을 허용하는 등의 방송개편안 발표

90년 국제박람회사무국, 「93대전엑스포」 개최 승인. 개발도상국으로는 처음.

90년 군산지역 꽃새우잡이 어선 500척, 어로단속 불만 해상 시위

91년 美항공협상(워싱턴)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10개지역 취항권을 추가 확보.

92년 택시요금이 0시부터 소형은 기본료 750원에서 800원으로, 중형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인상.

93년 국제민간항공협회(ICAO),KAL기 피격과 관련 여객기인줄 알고도 격추했다고 결론

93년 영화촬영 헬기 추락 7명사망-미도영화사--탤런트 변영훈 숨져


93년 70년대 여성동장제도 폐지후 처음으로 여성동장 탄생. 춘천시 교동 동장 柳然庚씨.

93년 정부, 충남 공주 부여 논산과 전북 익산 등 1900㎢를 백제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 고시

94년 김영삼 대통령, 북한을 방문할 카터 前미국대통령과의 면담, 對北제재 불가피성의 입장전달을 부탁

94년 박유광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피에르 빌저 프랑스 GEC알스톰그룹, 고속철 차량도입계약

94년 북, 외교부 대변인, 국제 원자력 기구 탈퇴 성명 발표.

96년 한국ㆍ러시아, 형사법공조 조약문안에 합의 가서명

96년 정부ㆍ여당, 97년부터 초등학교에 대한 급식을 전면 실시키로

96년 한국ㆍ미국, 핵융합연구협력 시행약정과 원자력연구기관간 협력양해각서-우주기술협력 기본협정 체결

97년 한국과 루마니아는 제1차 경제공동위원회(부쿠레규티)

배궁사영(杯弓蛇影)

– 술잔에 비친 활을 뱀으로 알다.

[잔 배(木/4) 활 궁(弓/0) 긴뱀 사(虫/5) 그림자 영(彡/12)]

남을 무턱대고 믿는 일도 안 될 일이지만 의심부터 앞세우는 것도 못할 일이다. ‘지나친 의심은 과오를 낳는다’거나 ‘지혜 없는 자 의심 끊일 날이 없다’고 불경에서 가르쳤지만 중생들은 따르지 못한다. ‘만일 하늘이 무너지면 어디로 피해야 좋을 것인가?’ 하고 침식을 잊으며 걱정했다는 옛날 중국 杞(기)나라 사람의 걱정은 옛날만의 어리석음이 아니다. 의심의 결정판이 속담에 있다. 물건을 잃게 되면 누구나 다 의심스럽게 여겨진다며 ‘도둑맞으면 어미 품도 들춰 본다’고 까지 했다.

술잔 속에 비친 활 그림자를 뱀으로 잘못 알았다는 이 성어는 쓸데없이 의심을 품고 지나치게 걱정한다는 이야기에서 나왔다. 魏(위)나라에 뒤이어 건국된 南北朝(남북조) 시대의 晉(진)나라 때 樂廣(악광)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독학을 했지만 영리하고 신중해서 주위의 신망을 받았다. 뒷날 벼슬길에 천거되어 河南(하남)의 태수로 있을 때 일이다. 그의 친한 친구가 찾아 와 술상을 차리고 대접했다. 하지만 그는 무슨 근심이라도 있는 듯 말수도 적고 술도 얼마 마시지 않고 돌아갔다. 자주 오던 친구는 그 뒤로 웬일인지 발을 딱 끊고 찾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여긴 악광이 찾아가 보니 자기에게 찾아온 이후 병이 들어 앓아 누웠다고 했다.

온갖 약을 써도 차도가 없다는 친구에게 원인을 물어보니 전번 술 마신 잔에서 뱀이 보였다고 했다. 언뜻 생각이 미친 악광은 다시 친구를 초청하여 그 자리에서 술을 마시며 잔을 보게 했다. 다시 뱀이 어른거리자 뒷벽에 있는 활을 벗겨 낸 뒤에 보라고 하니 없어졌다고 했다. 술잔에 비친 활 그림자를 뱀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물론 친구는 의심이 사라지고 병도 깨끗이 나았다. ‘晉書(진서)’ 악광전에 실린 이야기다.

杯中蛇影(배중사영) 또는 蛇影杯弓(사영배궁)이라 해도 같은 말인데 사람은 달리 비슷한 이야기가 後漢(후한) 應劭(응소, 劭는 아름다울 소)라는 사람이 엮은 風俗通義(풍속통의)에도 전한다. 列子(열자)가 말한 의심하면 이치에 어긋나는 망령된 생각이 난다는 疑心暗鬼(의심암귀)라는 말과도 통한다. / 제공 : 안병화(前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