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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4. 03:30 카테고리 없음

오늘의 고사성어
月曜日
아침에 書堂訓長 東弦이가
전하는 말

아전인수(我田引水) - 내 논에 물대기, 억지로 자기에게 이롭게 하다.

[나 아(戈/3) 밭 전(田/0) 끌 인(弓/1) 물 수(水/0)]

성인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고 하는 말이 있어도 이익 앞에선 정도에서 벗어나기 예사다. 보잘 것 없는 것을 가지고 이익을 다투다 사고가 잦으니 ‘한 푼 돈 때문에 살인난다’는 말까지 생겼다. 공동체 안에서 힘을 합쳐 일을 하고 분배를 할 때 공평하지 않고 자기에게 돌아오는 몫이 적으면 승복을 않는 것을 나무랄 수도 없다.

내 밭(我田/아전)에 물 끌어대기(引水/인수)란 이 성어는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이다. 일상생활에 아주 많이 인용되고 ‘제 논에 물 대기’라는 우리 속담도 있으니 번역한 말로 보이지만 실제 한국고전종합DB에선 사용된 예가 전혀 없다. 일본의 四字熟語(사자숙어)에는 내 밭에만 물을 끌어들인다는 의미에서 타인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억지 부리거나 행동하는 행위를 가리킨다고 나와 있다. 밭에도 물은 필요하므로 밭농사가 많은 일본에서 밭[田/전]으로 사용되던 숙어가 논[畓/답]농사가 많은 우리나라로 오면서 한자는 그대로 쓰고 풀이는 논으로 바뀌어 성어가 된 것으로 풀이한다.

농경시대 논농사에서 물이 없으면 벼를 못 기르니 살아나기 어렵다. 논도 지금처럼 평지가 적어 높이도 경계도 들쑥날쑥이어서 물길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런 판에 다른 곳에도 가야 하는 물을 자기 논에만 대면 죽기 살기로 싸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억지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한다거나 황당한 논리로 합리화하는 일도 가리키게 됐다.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고 말을 잘못하고도 오기로 고치지 않는 漱石枕流(수석침류)나 가당치도 않는 말을 억지로 갖다 붙여 이치에 맞추려고 하는 牽强附會(견강부회)와 통하는 말이다.

어떠한 일이 공정하지 않을 때 당연히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 단체 간의 다툼이 있을 때는 자기가 속한 편을 들기 마련이다. 그렇더라도 이치에 맞아야 떳떳하다. 한 가지 사실을 두고 자기편에 유리하게 온갖 이유를 갖다 붙이는 것은 떳떳하지 못하다. 정치권에서 조그만 일에도 다툼이 끊이지 않는 것은 상생하지 않고 억지로 물을 끌어들이는 행위다. / 제공 : 안병화(前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posted by boy906
2019. 5. 14. 03:26 카테고리 없음

(함께하는 오늘의 말씀 )

지혜란 꿈같은 인생의 덧없음을 알면서도 꿈속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기 2561년 2월 7일 (화요일)

💖소원성취진언 (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참회진언 (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 (3번)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부처님을 받들어 섬기며 정성으로 예배하면 얼굴이 단정해지고 음성이 맑고 청아해지며, 부귀하게 되고 좋은 집안에 태어나며 목숨을 마치면 천상에 태어나느니라."

<증일아함경>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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