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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7.08 홍이오늘의주요뉴스45 2019년7월8일월요일
  2. 2019.06.03 홍이일상뉴스21

1.김상조 홍남기 4대그룹총수와비밀회동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끄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기업 총수들과 회동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개 기업 총수들이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열린 오찬 회동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해당 기업 모두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김상조 정책실장과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오쯤 서울 모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오찬을 겸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책실장은 당초 이날 모임을 5대 그룹 총수들과의 면담 형식으로 추진했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출장으로 미리 양해를 구하고 이번 만남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일본 경제계 인사들과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해 해결방안을 논의해 출국해 참석하지 않는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오찬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30분에서 12시쯤부터 시작됐고, 청와대가 회동 사실을 인정한 시점은 오후 3시30분쯤이다. 이 부회장이 김포공항 출국장을 빠져나간 시간은 오후 6시20분쯤으로 시점만 놓고 보면 이날 오찬 회동을 소화한 뒤 일본 출장길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회동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청와대와 해당 기업 모두 약속이나 한 듯 입을 다물고 있다.

김상조 정책실장이 지난 3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참석 확정자가 누구인지, 개별적 만남인지, 시점이 언제인지 등을 두고 엇갈리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날 모임 이후에도 청와대와 해당기업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밝힌 회동이 있었다는 것까지만 확인하고, 여타 참석자와 시간, 장소, 논의 내용 등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철저히 함구했다.

2.일본 불매운동 확산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에선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넘어 대학생·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보이콧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반도체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관련 핵심 소재에 대한 신고 절차를 강화했다. 규제 대상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의 핵심소재인 △리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다. 이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자 배상 판결에 따른 경제 보복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강제 노역 피해자 4명이 일본 기업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해자들의 청구권을 인정하고 1인당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인터넷에서는 일본 불매운동 포스터가 등장했고 일본제품 불매 목록도 등장했다. 해당 목록에는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렉서스·혼다 △전자제품 브랜드 소니·파나소닉·캐논△의류 브랜드 데상트·유니클로·ABC마트 △맥주 브랜드 아사히·기린·삿포로 등이 포함됐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에서는 ‘일본제품불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일본 제품 불매 목록을 공유하는 게시글들이 잇따랐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조치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돼 7일 오후 2시 기준 3만2404명의 동의를 얻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다. 대학생단체 겨레하나 소속의 대학생들은 4일 일본대사관과 광화문 사거리,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겨레하나 관계자는 “1인 시위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목적이 아니라 전범 기업이 성장하도록 내버려둔 일본 정부에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날인 지난 5일에는 중소상인·자영업자단체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일본 제품 판매를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순히 일본 제품을 사지 않는 운동을 넘어 판매 중단을 시작한다”면서 “이미 일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는 마일드세븐 담배와 아사히, 기린 등 맥주, 조지아 등 커피류를 전량 반품하고 판매 중지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 곳이 자발적으로 반품과 발주를 중단했으며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판매중지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윤석열 청문회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검찰 선후배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윤 후보자의 악연(惡緣)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청문회가 정쟁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 윤석열 후보자의 청문회를 연다. 윤 후보자는 지난 5일 국회에 1410쪽 분량의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번 청문회의 관전포인트는 우선 전 용산세무서장 비리와 장모 사기사건 의혹 등에 윤 후보자가 관여했는지 여부다. 윤 후보자는 답변서를 통해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 등 야권은 윤 후보자의 과거 야권 인사에 대한 수사 이력 등을 문제 삼아 "문재인의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전 용산세무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하는 등 윤 후보자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예고했다.

이에 여당은 황교안 대표와 윤 후보자의 과거 인연을 방패로 삼아 맞불을 놓겠다는 생각이다. 청문회 증인 신청 당시 여당은 황 대표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야당과 합의에 실패했다.

윤 후보자는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 여론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윤 후보자는 해당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이었고, 황 대표는 법무부장관이었다.

윤 후보자는 그해 국정감사에서 황교안 당시 장관이 수사 외압과 관련이 있는 것이냐는 질의에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파문이 일었다.

결국 이번 청문회가 '윤석열 청문회'가 아닌 '황교안 청문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야 대치가 윤 후보자의 개인 이력보다 황교안 대표의 수사 외압 의혹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4.베트남이주여성 폭행

타국 출신의 부인을 수차례 폭행하고 아이에게 폭언을 한 30대 남편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경찰청은 7일 베트남 출신의 부인을 때리고 아이에게 폭언을 한 혐의(폭행 등)로 남편 A(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전남 영암군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의 부인 B(30)씨를 주먹과 발, 둔기 등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아이(2)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부인 B씨는 갈비뼈 등이 골절돼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의 아이도 현재 아동기관 등에서 보호조치 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부인이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술을 마신 뒤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에게 맞지 않기 위해 "잘못했습니다, 때리지 마세요"라고 한국말로 용서를 빌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5.한빛 3 4호기 구멍

점검 중인 한빛원전 3·4호기 원자로 격납건물의 방사능 유출 방지용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사이에서 다수의 공극(구멍)이 발견됐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점검 중인 한빛 3호기 원자로 격납건물 내부철판과 콘크리트 사이에서 공극 94곳이 발견됐다.

2017년 11월부터 점검 중인 한빛 4호기에서는 공극 96곳이 나왔다.

크기가 20㎝ 이상인 공극은 한빛 3호기 56곳, 한빛 4호기 20곳이었다.

한빛 3호기에서는 크기가 최대 45㎝, 한빛 4호기에서는 최대 90㎝의 공극도 발견됐다.

2017년 5월 한빛 4호기 격납건물에서 공극이 발견되자 원전 측은 같은 유형인 한빛 3호기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이 이어지면서 공극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한빛 3호기는 지난 5월 공극 점검이 마무리됐고 4호기는 민관합동조사단과의 공동 조사를 거쳐 9월 점검이 완료될 예정이다.

6.우리공화당 천막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 천막에 대한 서울시의 자진철거 요구 시한인 7일 오후 6시까지 천막을 철거하지 않았다. 이날 당장 당국의 강제 철거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자진철거 종료 시점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또다시 강제집행을 진행하면 더 많은 천막을 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자진철거하라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발부했지만, 우리공화당은 천막을 철거하지 않았다. 이날 천막에는 혹시 모를 강제집행 등에 대비해 당원들이 모여 천막을 지켰다.

우리공화당은 2017년 3월 탄핵반대 집회에서 숨진 사람들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10일부터 천막 농성을 벌였고,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불법 설치된 천막을 강제철거했다.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에 광화문광장 천막을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설치했던 우리공화당은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을 설치했다. 광화문광장 4개 동을 비롯해 앞서 5일 설치한 세종문화회관 앞 5개와 청계광장 2개 등 총 11개다.

자진철거 요청 기간이 지났으나 서울시는 당장 이날 강제집행에 들어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우리공화당에)자진철거를 요청하고, 아니면 대집행하겠다는 계고를 했으니 언제든지 철거는 할 수 있다"면서도 "천막에 모여있는 분들이 200명이 넘는데, 철거를 안전하게 하는 것이 우리 목적이기 때문에 (오늘 당장은 강제집행이)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7.이란 우라늄 제한 넘긴다.

이란 정부가 몇 시간 후 2015년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명기된 우라늄 농축도 상한선인 3.67%를 어길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남아있는 핵합의 당사국들이 미국발 대(對)이란 제재를 완충해줄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60일 후 핵합의 사항을 또 어기겠다고 경고했다.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마지막 기술적 세부 사항을 정리한 뒤 몇 시간 후 우라늄 농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의 원유 판매 감소를 주요 문제로 지목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핵합의에서 더 철회하겠다. 60일 후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8일 이란은 핵합의 당사자인 유럽 국가들에 제재 완화와 핵합의 이행을 요구하면서 '60일'의 말미를 부여했다. 이란은 나머지 당사국들이 이 기간을 넘기면 핵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도 상한선을 어기겠다고 발표한 7일은 이 기간이 끝나는 날짜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 한도를 얼마나 높일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5%까지 올린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8.폭염 온열질환자 급증

7월 들어 전국적인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가늘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21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16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표되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날 하루에만 1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 급성질환을 말한다. 우리 몸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이 오르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려고 하는데, 이때 몸속 수분과 염분이 한꺼번에 많이 빠져나가게 된다. 이 상태가 이어지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3시~4시(19%), 낮 12시~오후 1시(10%)다. 주로 실외 작업장(25%)과 공원ㆍ운동장(21%) 등 야외에 발생했지만, 집 등 실내에 있다가 병을 온열질환을 얻은 경우도 14%나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시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하던 일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우리 몸에 탈수 현상이 생기기 쉽고 체온 조절이 어려워진다.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폭염 주의보ㆍ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하면 오후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9.이열음 대왕조개 채취 논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태국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해당 방송에 출연한 배우 이열음에게 비판의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는 태국 남부 꼬묵 섬 생활상이 담겼다. 당시 출연진은 먹거리를 찾기 위해 바다로 나갔고, 이열음이 채취한 대왕조개를 함께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이 대왕조개가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는 데 있다. 일간 방콕포스트 등 태국 주요 언론은 최근 이 사실을 전하면서 핫차오마이 국립공원이 현지 경찰에 관련 수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할 경우 최대 2만 바트(약 76만 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두 가지 처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제작진·출연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나온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지난 5일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10.류현진 사이영상 슈어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중인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로 류현진을 위협했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볼넷은 1개만 내주고,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워싱턴은 슈어저의 호투 속에 6-0으로 이겼다.

슈어저는 시즌 9승(5패)째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 평균자책점도 2.30으로 내셔널리그 3위가 됐다. 특히 탈삼진 181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182삼진)에 이어 2년 연속 전반기 삼진 180개로, 놀런 라이언(1973~1974년), 랜디 존슨(1999~2000년)에 이어 역대 3번째 진기록이다.

올 시즌 류현진은 압도적인 성적(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앞서갔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슈어저의 수상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도 많다. 슈어저가 엄청난 삼진 행진을 벌이는 데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11.소녀상 침뱉은 용의자 한국인

경기 안산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한 결과 이들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모욕 혐의로 A(31)씨와 B(25)씨 등 20∼30대 한국인 남성 4명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 2명이 각각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들은 A씨 일행 중 1명이 일본어를 구사한 점을 근거로 이들이 일본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A씨 일행 및 이들을 제지한 시민이 모두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사건 발생 15시간여 만인 오후 2시55분 A씨와 B씨를 검거했다. 또 이들 일행인 다른 남성 2명에게도 연락을 취해 경찰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신고자들의 추정과 달리 A씨 등 4명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12.트와이스 다현 건강상 행사불참

트와이스 다현이 건강 문제로 스케줄에서 휴식을 취한다.

7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건강 상의 사유로 인해 포카리챌린지 틴페스타 일정에 불참하게 되어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건강을 위한 조치 및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해당 일정을 기대해주셨을 팬 분들께 갑작스러운 불참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현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3.혜리 동생 쇼핑몰 홍보

걸스데이 출신 연기자 혜리가 본인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 도중 동생의 쇼핑몰을 홍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엔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에서 혜리는 퀴즈를 맞춰 제작진으로부터 '원샷과 자막을 넣게 해준다'는 제의를 받았다.

이에 혜리는 메모지에 큼지막한 크기로 '아마레또'란 단어를 적어 카메라에 비췄다. 다른 출연자들이 이 단어의 뜻을 묻자 혜리는 동생이 CEO로 있는 쇼핑몰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건 PPL(간접광고)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지적했고, 혜리는 "제가 투자를 했다"며 농담으로 응수했다.

혜리의 이런 행동에 시청자들은 "방송이 자신 동생 쇼핑몰 홍보하는 곳이냐", "대놓고 홍보하니 불편하다", "너무 경솔한 행동이었다" 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14.최인국 월북

최덕신 전 외무장관과 고(故) 류미영 북한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차남인 최인국씨가 북한에 영구 이주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류미영 전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아들 최인국 선생이 공화국에 영주하기 위하여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7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씨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저는 오늘 선친들의 유해가 있는 공화국에 영주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며 "우리 가문이 대대로 안겨사는 품, 고마운 조국을 따르는 길이 곧 돌아가신 부모님들의 유언을 지켜드리는 길이고 그것이 자식으로서의 마땅한 도리이기에 늦게나마 공화국에 영주할 결심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나이 일흔 고개를 넘었지만 저의 인생은 이제 첫 시작이라는 각오와 결심을 안고 부모님들의 간곡한 유지대로 경애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영도를 받들어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저의 남은 여생을 다 바치려고 한다"라고도 말했다.

최씨 아버지인 최덕신은 한국전쟁 때 제8사단과 11사단 사단장으로 참전한 군인으로 이후 1군단장을 지냈으며 육군중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박정희 정권 때 외무부 장관을 거쳐 서독 주재 대사를 지냈다.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치적 갈등을 겪으면서 1976년 류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갔다가 1986년 4월 월북해 그해 9월 북한 영주권을 취득했다. 

15.두살배기 인질로 잡은 강도검거

돌 갓 지난 유아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붙잡아 아이의 어머니에게서 금품을 빼앗은 강도들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파트에 침입해 아들을 돌보고 있던 주부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30세 조 모 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1시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40대 주부와 16개월 된 아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피해자가 카드 대출 등을 받게 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인들은 피해자 집에 있던 돌 반지 등 귀금속도 강탈하는 등 모두 천875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16.코파 브라질 우승

브라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은 8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페루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12년 만에 일이다. 특히 브라질은 이번 대회 개최국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결국 그 예상에 맞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은 통산 9번째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피르미누, 에베르통, 제주스, 쿠치뉴, 카제미루, 아르투르, 산드로, 마르퀴뇨스, 티아고 실바, 알베스, 골키퍼로 알리송이 나섰다.

페루는 가예세, 아드빈쿨라, 잠브라노, 아브람, 트라우코, 타피아, 요툰, 카리요, 쿠에바, 플로레스, 골키퍼로 게레로가 출전했다

17.조현우 뒤셀도르프 이적 임박

2018러시아월드컵을 빛낸 ‘슈퍼 골리’ 조현우(28·대구FC)의 차기 행선지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이고, 이르면 이번 주에 공식 발표가 나온다.

유럽축구에 정통한 소식통은 7일 “조현우가 여름선수이적시장을 통해 독일로 향한다. 뒤셀도르프와 대구의 협상이 거의 끝났다”고 입을 모았다. K리그 유력 관계자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대구는 조현우의 독일 진출을 허락했다. 뒤셀도르프로 정리됐다”고 귀띔했다.

당초 한국선수들과 커넥션이 두터운 마인츠05의 관심도 컸지만 당장 골키퍼 진용이 필요하지 않다는 내부 결론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꾸준히 러브 콜을 보낸 뒤셀도르프와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최근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

다만 이적료는 많지 않다. 적게는 30만 달러(약 3억5000만 원), 많아야 50만 달러(약 5억 8000만 원) 안팎에서 몸값이 조율될 전망이다. 분데스리가 클럽들은 선수를 영입할 때 많은 자금을 쓰지 않기로 정평이 나 있다. 큰 돈을 쓰는 팀들은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정도가 사실상 전부다. 장차 조현우가 받게 될 연봉과 보너스 옵션도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에이전트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18.미스트롯 백령도 무료공연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트롯걸들이 백령도까지 무대를 넓혀 ‘트롯의 맛’을 선물했다.

지난 4일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가 열렸고, 약 7000여 명이 운집하며 트롯걸들을 향한 인기를 증명했다.

콘서트에 앞서 12명의 트롯 여신은 백령도에 도착과 동시에 요양원 그리고 경로당을 방문,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그 후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는 송가인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숙행, 두리, 김희진, 김소유, 강예슬, 하유비, 박성연은 개인부터 듀엣, 단체 등 보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거리는 수밖에 없는 흥 폭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옹진군수의 ‘비내리는 고모령’ 무대는 신선한 즐거움으로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를 빛냈고, 12명의 트롯 여신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은 사연과 노래를 선정해 즉석에서 신청곡으로 무대도 꾸몄다.

박수와 떼창은 기본, 트롯 여신들과 관객이 함께 소통하는 무대의 연속으로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19.추신수 발목부상 교체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펼쳐진 마지막 경기에서 네 차례 출루하며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 막판 발목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지만 정규경기가 열리지 않는 올스타전 행사 기간이 이어져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적 여유를 벌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직접 득점과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총 4회 출루하며 상대 마운드에 부담을 안겼다.

3회초에는 중전안타를 때린 뒤 다음 타자의 외야플라이 때 2루로 태그업해 3루 도루까지 성공하는 발군의 주루 능력을 선보였다. 시즌 8번째 도루.

추신수는 8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발목을 다쳤다. 상대 투수의 견제구 때 귀루하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잘못 밟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는 예방 차원에서 추신수를 대주자로 교체했다. 부상은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boy906

1.한경연 올해경제성장률2.2%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종전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경연은 3일 발표한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19년 2분기'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수출이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투자(건설+설비) 둔화 폭이 확대되고 소비까지 회복 흐름을 멈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DI와 금융연구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낮췄으며, 한국은행(2.5%)도 다음 달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경연은 올해 수출 증가율을 1.4%로 기존 전망치(2.9%)의 절반 이하로 낮춰 잡았다.

미중 무역갈등 격화와 글로벌 경기하강에 따른 주요 수출시장 성장률 둔화, 반도체와 주요 수출품목 가격 경쟁력 상실과 같은 전반적인 교역조건 악화를 배경으로 들었다.

2.전남편살해 30대여 진술거부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여성이 진술을 거부하면서 시신의 행방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이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로 검거된 고모씨(36·여)는 지난 1일 긴급체포돼 1차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이후 현재까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가 검거된 상황에서 현재 경찰이 수사에 초점을 두는 건 사라진 시신과 명확한 범행동기 등이다.

지금까지 경찰 등의 말을 종합해보면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36)를 만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고씨와 A씨는 이혼한 후에도 둘 사이에 낳은 아들의 양육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권이 있는 고씨가 A씨와 아들의 만남을 막자 A씨가 법원에 면접교섭 재판을 신청해 2년만에 만나기로 한 날이 바로 범행 당일인 25일이었다.

3.다뉴브강 크루즈추돌 사고알고도뺑소니의혹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의 가해 선박이 추돌 후 사고 지점으로 되돌아왔다 다시 사라진 사실이 1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사실상 ‘뺑소니’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에 구금 중이던 가해 선박 선장은 이날 구속됐으나,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헝가리여객선협회(SZHSz)는 지난달 29일 밤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인 33명 등 35명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를 ‘바이킹 시긴’호가 들이받는 모습이 찍힌 7분22초짜리 추가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시긴호가 허블레아니호를 들이받은 뒤 처음보다 느린 속도로 화면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가 약 15초 뒤 후진해 사고지점으로 되돌아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이후 20여초 멈춰 있던 시긴호는 다시 전진해 사고 현장에서 벗어났다. 추돌 사고 이후 후진했던 시긴호가 다시 전진해 완전히 사라지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2분50초 정도다. 그렇게 시긴호는 시속 약 5㎞의 느린 속도로 45분을 더 이동해 북쪽 부두에 정박했다.

이 같은 가해 선박 ‘후진’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고 다음 날 경찰이 공개했던 영상을 토대로 그동안 시긴호는 추돌 직후 그대로 직진한 것으로만 알려져, 해당 크루즈선이 사고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은 선장과 승무원들이 추돌 직후 사고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뒷받침한다.

4.삼성최악 불확실성 위기감증폭

그동안 '삼성의 위기'는 많았지만 지금까지 이런 불확실성은 없었다."

'신경영 선언' 26주년을 앞둔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이런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해결이 쉽지 않은 중대형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불안 지수'가 최악 수준이라는 것이다.

복수의 삼성 임직원들은 3일 "대내외 경영환경이 나빠지는 가운데 경영 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내부에서는 '집단 우울증'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정도"라면서 "이런 침통한 분위기에서 '신경영 선언일' 기념행사를 준비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신경영 선언은 1993년 6월 7일 이건희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불러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며 대대적 혁신을 요구한 것으로, 2014년 이 회장 입원 전까지는 매년 기념식을 열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사내 방송과 인트라넷을 통해 조촐한 기념 이벤트를 했으나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수감됐던 2017년 이후에는 그마저도 없어졌다.

역시 가장 큰 악재는 '마무리를 기약할 수 없는' 검찰 수사다. 특히 그동안 관계사로 향했던 검찰의 화살이 삼성전자 수뇌부를 정조준하는 형국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의 분식회계와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로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부사장 2명이 구속 수감된 데 이어 오는 4일에도 다른 2명의 부사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인 정현호 사장이 총괄하는 사업지원TF는 지난 2017년 해체된 그룹 미래전략실의 역할을 한다는 지적을 받는 조직이어서 검찰 수사의 향배에 따라 삼성전자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수사는 이 부회장의 승계 문제와 얽혀있다는 점에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사 안팎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가 이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또다시 '총수 부재' 사태가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상황이 정리되리라는 보장은 없어 보인다"면서 "삼성전자로서는 신성장동력 확보 등 사업보다는 사업 외적인 변수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최근 '재벌개혁' 의지를 재차 천명하면서 이 부회장을 겨냥해 "삼성의 지배구조를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지 적극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압박했다.

5.여야원내대표결렬 추후정국의향방은

여야 원내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지난 2일 국회정상화를 위한 담판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추후 정국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협상결렬시 단독 국회소집을 예고하며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3일이 도래하면서 대치정국도 중대 갈림길에 선 모양새다.

향후 점쳐지는 경우의 수로는 Δ여당의 단독국회 소집 강행과 한국당의 강경태세 고수로 인한 극단적 '강대강 대치' Δ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의 공조를 통한 '한국당 고립화' Δ교착정국 지속 Δ극적타결 등이 거론된다.

이 중 가장 우선 거론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6월 국회 단독소집 강행 가능성이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6월 국회 개의가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단독소집은 실효성이 없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각 상임위에 포진한 한국당 의원들이 협조하지 않아 진통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본회의 상정 전 최후의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 또한 한국당 소속 여상규 의원이라 논의 자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대쟁점인 추경안을 다룰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임기가 끝나 새 예결위원을 구성하는 절차부터 밟아야 하는만큼 한국당의 협조가 없인 조속한 심의, 처리가 어려울 공산이 크다.

또 원칙적으로는 6월 국회가 소집되더라도 여야 교섭단체가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하면 본회의 개의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6.임종헌 재판부기피신청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재판부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함에 따라 재판이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3일 임 전 차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속행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임 전 차장 측이 지난달 31일 재판부 기피신청을 해 재판이 무산됐다.

또 4일로 예정됐던 다음 재판도 연기됐다.

임 전 차장 측은 윤 부장판사가 "소송지휘권을 부당하게 남용하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면서, 어떻게든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선고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신념 내지 투철한 사명감에 가까운 강한 예단을 가지고 극히 부당하게 재판 진행을 해왔다"며 기피신청을 했다.

피고인은 재판부가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을 때 기피신청을 할 수 있다.

7.통일부 북한 돼지열병 차단

통일부는 3일 북한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우리측의 남북협력 의사에 북측이 추가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 특별한 답변을 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부터 남북연락대표 간 접촉이라든지, 실무급 접촉이 이루어지는 만큼 새롭게 알려드릴 내용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8.소주세

정부가 1969년부터 종가세로 정착된 주류 과세체계를 반세기 만에 종량제로 개편하면서 소주만 현행을 유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종가세는 가격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데 위스키와 고급 와인처럼 고가 주류일수록 세금도 많은 구조다. 종량세는 도수, 양에 비례해 세금을 더 부담하는 제도다.

대체 왜 소주만 빼려는 걸까.

정부가 소주에 예민한 이유는 일단 가격 때문이다. 값이 싼 서민의 술이라 제조사 입장에선 종가세가 종량세보다 유리하다. 소주는 도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주세 최고세율(72%) 대상이지만 값이 싸 현행 세금 부담은 크지 않다. 하지만 도수가 높은 소주에 종량세를 적용하면 세금이 크게 늘 수 있다. 소주 업계는 종량세에 극히 반대하는 이유다.

소주 과세체계를 바꾸려면 상위 개념인 증류주를 통째로 개편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증류주에는 소주뿐만 아니라 위스키도 포함돼있다. 종가세 체계에서 위스키는 세금 규모가 크다. 고가 제품이 많다. 종량세로 바뀌면 소주와 반대로 위스키 세금은 떨어진다. 종량세가 자칫 서민의 술 가격은 올리고 고급 양주는 낮출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증류주에서 소주만 따로 떼어 과세체계를 만들기도 쉽지 않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이기 때문이다. 소주 세금 인상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민증세 논란을 낳을 수 있는 점도 정부로선 부담이다. 이런 이유로 '소주·맥주 가격 인상 없는 주세 개편'을 목표로 한 기재부 계획은 반쪽짜리에 그칠 전망이다.

9.치킨집창업보다페업이많다.

최근 새로 문을 연 치킨집보다 폐업하는 곳이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매년 8600곳의 치킨집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KB자영업 분석 보고서'의 첫번째 시리즈 '치킨집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업하는 치킨집보다 폐업하는 곳이 더 많았다. 창업하는 치킨집은 4년간 평균 6800곳인 반면 폐업 식당은 8600곳에 달했다.

지역별로 폐업이 많았던 지역은 부천(988개), 수원(898개), 대전서구(873개), 청주(864개) 순이었다. 창업이 많았던 곳은 수원(784개), 청주(737개), 부천(698개), 화성(676개)였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집계한 기준이다.

최근 영업비용이 증가하며 규모가 큰 매장을 위주로 폐업이 늘고 새로 문을 연 식당의 평균 면적은 줄어들었다. 폐업매장 평균 면적은 2011년 58.1㎡에서 지난해 64.7㎡으로 확대됐다. 창업 매장의 면적은 같은 기간 67.5㎡에서 60.1㎡로 감소했다.

전체 프랜차이즈 창업 중에서는 치킨 업종의 가맹점 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 11만6000개 중 치킨집이 2만5000개(21.25%)로 가장 많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상위 5개 업종 중 제외한 한식과 주점, 분식 가맹점 수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치킨집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커피업종은 상승 추세다.

10.거미독으로 모기99%박멸

살충제에 내성이 생긴 모기를 박멸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건강과학연구소(IRSS)와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거미독 곰팡이’가 모기 개체 수를 99%나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지난 2017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대한 현장 테스트였으며, 실제 효과가 드러난 만큼 머지않아 화학 살충제를 대체할 새로운 모기 퇴치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메릴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모기를 죽이는 성질을 가진 곰팡이 ‘메타히지움 핑샤엔스’(Metarhizium pingshaense) 활용 방안을 연구했다. 메타히지움 핑샤엔스는 원래부터 모기가 가까이하지 않는 곰팡이로, 질병을 옮기는 곤충을 퇴치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실제 모기를 죽이는데는 많은 양의 포자와 시간이 필요해 활용도가 낮았다. 연구팀은 이 균의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거미와 전갈의 독에서 추출한 ‘신경독’(neurotoxins) 유전자를 결합시켰다. 유전자 조작으로 신경독을 내뿜게 된 곰팡이는 자극 전달에 필요한 칼슘, 칼륨, 나트륨의 통로를 차단해 모기를 퇴치하는 효과를 보였다.

11.유튜브 콘텐츠삭제

유튜브가 8월부터 불공정약관을 시정키로 했다. 약관 변경 후 그동안 많은 유튜버들이 제기했던 무통보 계정 해지 및 콘텐츠 삭제 사례가 줄어들 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시정권고에 따라 구글이 제출한 불공정약관(4개 조항) 시정안에 대해 권고취지에 맞게 수정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정된 불공정약관은 8월 중순 경 구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시정된 약관 중엔 '사업자의 일방적인 콘텐츠 삭제, 계정 해지 또는 서비스 중단 조항'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현재 약관에 따르면, 유튜브는 사전 통지 없이 콘텐츠를 제거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는 합당한 상황에 비추어서 이용자가 상습 침해자로 확정되는 경우 본 서비스에 대한 해당 이용자의 접속권한을 종료하거나, 포르노, 음란물 또는 과대용량을 비롯해 콘텐츠가 저작권 침해 이외의 사유로 본 약관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문제가 되는 것은 유튜브가 언제라도, 사전 통지 없이, 콘텐츠를 제거하거나 이용자의 계정을 종료시킬 수 있는 것이다.

12.오산모텔20대여성살해

경기도 오산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A(33)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오산시 궐동의 한 모텔에서 B(24)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22분께 A 씨와 이 모텔에 함께 입실했다가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 37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13.나이벡  美 FDA 승인 신청

나이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골형성촉진기능성 펩타이드 융합소재 'OssGen-X15'의 허가 승인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벡이 미국 FDA 승인을 신청한 소재는 수술용 재생치료제로 골형성 촉진기능성 펩타이드가 탑재된 바이오 소재 'OssGen-X15'다. 이 제품은 치과 및 정형외과의 골재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펩타이드가 골미네랄에 효과적으로 탑재가 된 골형성 소재로 골형성 촉진 펩타이드가 적용된 골재생 소재는 전 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승인된다면 치과 및 정형외과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4.2020학년도 수능 6월모의평가실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자신의 위치와 출제 경향 등을 점검해 볼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4일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3개 고등학교와 425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재학생들과 재수생이 함께 응시하는 이번 모의평가에는 총 54만 183명(재학생 46만 2085명, 졸업생 7만 8098명)으로 전년 6월 모의평가 대비 5만 2191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5만 4326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2135명이 늘었다. 지난해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난이도가 높았던 것이 졸업생 응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월 모의평가는 4월 학력평가와 달리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들도 함께 응시해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위치가 얼마나 될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

15.인천 생후8개월영아 숨진채발견

인천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A양이 숨져있는 것을 외할아버지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양 외할아버지는 경찰에서 "딸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방문했는데 아기가 혼자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16.코오롱생명과학 압수수색

허위자료를 제출해 유전자치료제를 허가받은 혐의로 고발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3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있는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쥬'(인보사) 연구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제품 개발·허가에 관여한 임직원들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직무유기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지만 이날 압수수색에서는 일단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지난 달 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 대표를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식약처의 고발장을 정식 접수한 지 나흘 만에 곧바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17.콩푸엉 인천과계약해지

베트남 축구 대표팀 출신 응우옌 콩푸엉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호 간의 계약(임대)을 해지했다.

인천은 6월 2일 “콩푸엉이 인천을 떠난다”며 “우리 구단은 유럽 무대로의 새 도전에 나서고 싶어 한 콩푸엉 본인의 의사를 받아들여 상호 합의에 따른 임대 조기 종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월 14일 축구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인천에 입단한 콩푸엉은 예상보다 일찍 K리그1 도전을 마치게 됐다.

콩푸엉은 “인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구단이 나보다 더 훌륭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잘 되길 항상 응원하겠다. 인천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 나 또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18.집에사는몬스터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라마플레이)가 올해 제40회 서울연극제 대상인 서울시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연극협회는 2일 오후 올해 서울연극제 폐막식을 진행하고 각 상을 수여했다.

데이비드 그레이그 원작의 '집에 사는 몬스터'는 자신의 한 칸을 지키려는 스코틀랜드 작은 마을 소녀 이야기다. 이 작품은 연기상 두 명과 무대예술상도 받았다.

19.유럽재패 리버플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유럽을 제패한 뒤 카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을 환영하기 위해 75만 명의 리버풀 시민들이 도심에 운집했다.

리버풀 선수단은 3일 리버풀로 돌아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카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했다. 2층버스 두 대에 나눠 탄 선수들이 천천히 시내를 이동하는 동안 이동로 주변을 가득 채운 리버풀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다.

팬들은 한 목소리로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팬들이 터뜨린 홍염으로 인해 리버풀의 상징색이기도 한 붉은색 불꽃이 거리를 물들였다.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장관이었다. 리버풀은 완전히 하나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20.중국 보하이만서 미사일발사시험

중국이 무역전쟁 등으로 갈등을 빚는 미국에 대한 무력 시위 차원에서 보하이(渤海)만에서 미사일 발사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명보가 3일 보도했다.

명보에 따르면 전날 중국 랴오닝(遼寧)성 해사국은 오전 2시 30분부터 정오 12시까지 보하이만 일대에 항행 금지구역을 설정했다.

이 공고는 항행 금지시간을 불과 3분 앞둔 오전 2시 27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랴오닝, 산둥(山東), 산시(山西) 등에서는 오전 4시 무렵 긴 꼬리를 가진 발광체가 공중을 날아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이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해 중국 당국은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많은 중국 누리꾼은 이 비행체가 중국군이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1.대우조선 현장실사무산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 현대중공업이 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실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노조 측 반대로 불발됐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 등 20여명으로 꾸려진 현장실사단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우조선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실사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일 차인 이날은 노조의 정문 봉쇄에 옥포조선소 내부 진입이 힘들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도착했다가 노조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40여분 만에 임시 철수한 뒤 낮 12시 45분께 다시 옥포조선소 주변으로 돌아왔다.

22.정년연장

정부가 정년 연장에 사회적 논의를 공식화하면서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와 낮은 노동시장 유연성 등을 감안할 때 ‘딱 떨어지는’ 선례는 없지만, 주요 선진국의 사례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참고할만하다.

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노동연구원 등에 따르면 일본은 2013년 ‘고연령자 고용안정법’을 개정해 근로자가 희망할 경우 65세까지 고용하도록 기업들에 의무를 지웠다. 이 법에 따르면 모든 기업은 ▶정년 연장 ▶정년 폐지 ▶계속 고용제 도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근로자가 마음먹기에 따라 65세까지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31인 이상 기업 15만6989곳 가운데 이 같은 고용 확보를 위한 조치를 한 기업은 15만6607곳(99.8%ㆍ2018년 기준)에 달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한발 더 나아가 ‘70세 정년’을 추진하고 있다.

23.편의점도시락 나트륨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에 평균 1334밀리그램(㎎)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 2000㎎의 66% 수준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3000~5000원대 51개 도시락의 1회 제공량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34㎎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시락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12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 823㎎보다 1.6배로 높았다.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은 CU 제품이 1138㎎(653~1644㎎)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이마트24 1186㎎(700~1871㎎), 미니스톱 1341㎎(875~1863㎎), 세븐일레븐 1499㎎(750~1903㎎), GS25 1527㎎(1187~2038㎎) 순이었다.

24.유튜브 노숙자에게치약오레오

과자 오레오에 크림 대신 치약을 넣어서 노숙자에게 먹인 유튜버가 징역을 선고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5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은 노숙자에게 치약이 든 오레오 과자를 먹이는 장면을 찍어서 올린 중국계 유튜버 ‘캉화 런’에게 징역 15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유튜버 런의 행동은 노숙자의 인격을 모독 행위”라며 “노숙자에게 2만 2300유로(약 3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유튜브를 비롯한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을 5년간 폐쇄할 것을 명령한다”고 판결을 냈다.

캉화 런은 ‘리셋’(ReSet)이라는 활동명으로 1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한 구독자로부터 ‘치약 오레오’ 장난을 시행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실행에 옮겼다.

런은 오레오 과자 속 하얀 크림을 빼내고 흰색 치약을 채워 넣은 뒤 20유로(약 2만 6000원)와 함께 슈퍼 앞 50대 노숙자에게 줬다. 오레오를 먹은 노숙자는 곧바로 토했다.

25.김학의 윤중천 내일구속기소

뇌물 및 성접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내일 재판에 넘겨진다.

3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4일 오전 김 전 차관과 윤씨를 구속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구속기간이 4일 만료되면서 그와 함께 구속 상태인 윤씨를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3년 '별장 동영상' 의혹이 불거진 이래 김 전 차관이 재판에 넘겨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차관은 윤씨로부터 1억3000여만원의 뇌물과 성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도 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달 16일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 등도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6.민갑룡 민주노총 시위문화

민갑룡 경찰청장이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민주노총)의 폭력 집회 논란에 대해 "평화시위 문화를 민주노총이 퇴행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 청장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 폭력집회 등) 불법 폭력을 수반한 시위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찰조직 책임자로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대규모 집회·시위가 열려도 약탈·폭력 없이 평화롭게 진행돼 외국에서도 경이롭게 생각해 왔다"며 "그런데 최근 (민주노총의) 여러 양상은 우리 사회의 발전된 법질서를 퇴행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감탄하는 우리 사회 법과 질서의 역사와 문화를 퇴보시키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사법조치를 해 나가고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7.제천누드펜션

충북 제천에서 나체주의 동호회원을 모아 누드펜션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동호회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이형걸 부장판사)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나체주의 동호회 회장 A씨(52)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특정 다수의 일반 공중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한 것이 아니라 나체주의자 동호회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해 가입한 회원 중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을 대상으로 펜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동호회 운영비를 초과하는 회비를 받아 그 차액에 해당하는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호회 운영비 지출내역을 명확히 소명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의 사정만으로 피고인이 영리 목적으로 숙박업 등을 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28.한선교 막말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3일 황교안 대표의 백브리핑(백그라운드 브리핑)을 듣기 위해 바닥에 앉아 있는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고 발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 민경욱 대변인에 이어 한국당의 '막말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 사무총장은 3일 한국당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회의실 앞 바닥에 앉아있는 출입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황 대표에게 질문하기 위해 더 가까이 자리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이같이 표현한 것이다.

백그라운드 브리핑은 회의가 끝난 뒤 진행되는 비공식 브리핑을 뜻한다. 회의가 비공개인만큼 회의장 밖에서 대기를 한 뒤, 취재원이 나오면 질문을 하곤 한다. 이 과정에서 노트북에 발언을 입력하기 때문에 바닥에 앉아 질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 사무총장은 "(기자들이) 바닥에 앉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자리를 앞으로 가려고 엉덩이로 밀고 가니까 보기 좋지 않아서 그렇게 (발언)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파장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한 사무총장은 지난달 7일 사무처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막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사무총장은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9.송중기 아스달연대기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몰입감이 제대로 생겨났다. 사실 첫 회는 일종의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설명에 가까웠다. 그래서 내레이션을 통해 아스달족이 엄청난 괴력을 가진 뇌안탈족을 불과 질병을 이용해 제거하고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는 그 과정을 담았다.

그 과정에서 태어난 은섬(송중기)은 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인 이른바 ‘이그트’로 훗날 이 혼돈의 세계를 안정시킬 ‘예언의 인물’로 성장하고, 어머니 아사혼(추자현)과 함께 아스달을 도망쳐 이아르크로 간다. 아스달과 이아르크의 경계를 만들어 놓은 대흑벽을 내려오는 동굴의 길을 10년 간이나 찾아낸 끝에 결국 이아르크로 내려온 은섬은 와한족에 의해 거둬져 성장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이처럼 우리가 삼국시대나 고려, 조선시대처럼 특별한 세계관에 대한 설명 없이는 들어가기 어려운 세계다. 그래서 첫 회에 그 세계의 밑그림을 그려 넣었다. 여기서 키는 나라를 세우겠다는 욕망을 가진 아사달족의 정복전쟁이 시작된다는 것이고, 그들이 불과 말, 칼 같은 문명을 앞세워 심지어 대흑벽을 넘어 이아리크 정벌에까지 나서게 된다는 것이다.

30.강화고려시대  석릉주변

고려 제21대 임금으로 교동도에 유배됐다가 1237년 세상을 떠난 희종(재위 1204∼1211) 무덤인 강화도 석릉(碩陵) 동쪽 무덤에서 철제 향로와 동물 석상 등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석릉 주변 고분군을 조사 중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지난 3월 재개한 2차 발굴조사를 통해 향로 등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석릉의 매장 주체부는 돌덧널무덤(할석조 석곽묘)과 판돌을 이용한 돌덧널무덤(판석조 석곽묘), 널무덤(토광묘) 등 비교적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석릉 주변 고분군에서 나온 항아리와 동물 모양의 철제 향로 다리 등 ‘지진구’는 당시 상장례를 유추해볼 수 있는 유물이다. 지진구는 건물을 짓기 전 땅의 기(氣)를 진압해 안전을 빌기 위해 봉안한 상징물로, 이번에 발굴된 유물들은 무덤을 쌓아 올릴 때 제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31.한국닛산 신형알티마

한국닛산이 ‘신형 알티마(All-New Altima)’의 사전 계약을 6월 3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실시한다.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알티마는 현재까지 총 600만 대 이상(2019년 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국내에는 2009년 4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기술의 닛산’을 대변하는 첨단 기술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세단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닛산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미국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 오토모빌 매거진 , 모토위크 등에 선정되며 해외 유수의 다양한 매체 및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신형 알티마는 6년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델답게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성능, 주행 안전 장치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아이스온(EyesOn) 디자인 시상식에서 베스트 컨셉카(EyesOn Design Award)'로 선정된 V-모션 2.0 컨셉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외관 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한층 더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32.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게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과거 자신도 게이였지만 현재의 파트너를 만나 치유됐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자국 교민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전 부인인 엘리자베스 짐머만과 결혼생활을 하며 자신도 약간의 동성애자 기질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사실혼 관계에 있는 허니렛 아반세냐를 만나 치유됐다고 설명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반세냐를 만나 나는 다시 남자가 됐다. 아름다운 여성들이 나를 치료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미남보다 미녀가 더 좋다”고 덧붙였다.

33.유시민홍준표 맞장토론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일 유튜브 공동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배틀'을 벌인다.

공동방송의 이름은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이름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한 '홍카레오'로 지었다.

방송 녹화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완성된 영상은 오후 10시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34.돼지껍데기 중국인적발

불법 축산물 반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 액수가 대폭 상향 조정된 후 첫 적발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려던 중국인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에 체류 중이던 이 중국인은 잠시 본가에 다녀온다며 중국에서 입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에 따르면 위반자는 세관 여행자휴대품 신고서, 축산물 검역질문서에 돼지고기 가공품 등 축산물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기재했고 검역관 질문에도 축산물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엑스레이(X-ray)를 통한 휴대품 일제 검사 과정 중에서 그가 가방 속에 간식용 돼지껍데기(약 400g 분량)를 소지한 것이 확인됐다. 정부는 세관과 협력해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위험 노선 여행객의 휴대품을 집중적으로 검색하고 있다.

35.문희준 소율과슈돌

가수 문희준과 딸 희율의 일상이 공개된다.

KBS 제작진은 3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문희준과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의 딸 희율이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지난 1996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예능이면 예능, 라디오면 라디오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생활을 노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다. 이에 문희준과 희율 부녀의 ' 슈돌' 합류에 관심이 쏠린다.

36.국세청악성이메일주의

국세청은 최근 업무를 사칭한 여러 종류의 악성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악성 이메일은 제목과 본문에 “피고인 심문에 대한 소환 안건”, “미지급 세금 계산서”, “대한민국 국세법 제211조에 따라 … 국세청으로 출두해야 합니다”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다.

첨부된 파일을 클릭할 경우 랜섬웨어 등과 같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 국세청 설명이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 그림파일 등을 암호화한 뒤 사용자에게 암호 해제를 위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국세청은 “악성 이메일 유포를 인지한 즉시 홈택스와 국세청 홈페이지에 팝업 안내, 대형포털에 해당 메일 차단 요청, 경찰 수사 요청 등 적극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세청 사칭이 의심되는 이메일 수신시 피해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37.대낮식당서흉기난동

코앞에서 문풍지를 발라놓은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는데 아찔했습니다"

경남 진주에 사는 이모(35) 씨는 지난달 28일 어머니(57) 집 식당 일을 돌보려고 갔다가 10여분 간 방안에서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갑자기 식당에 있던 어머니가 방안으로 급하게 달려 들어오며 "앞집에 사는 사람이 흉기를 든 채 식당에 들어왔다"며 방문을 잠갔다.

A(52) 씨는 흉기를 든 채 가게에 들어와 식자재 창고에서 참외를 꺼내 먹으며 방 쪽으로 와서 문을 발로 차고 흉기로 유리문을 수차례 찌르며 "죽여줄까"라고 위협하는 등 1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씨는 당시 방문을 잠근 채 어머니와 함께 7개월 된 아이까지 꼼짝없이 갇혀 다급하게 112로 신고했다.

38.숙청됐다던북한인사

국내 언론에서 숙청설이 제기됐던 북한 인사가 다시 공식 석상에 나타나 건재함을 과시했다. 북한 인사의 숙청설이나 사망설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의 유통이 계속되고 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지난 2일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경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북한 주요 간부들이 총출동했는데 최근 숙청설이 제기됐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도 김 위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해 건재가 확인됐다. 노동신문에 게재된 사진에는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왼쪽에서 다섯 번째 자리에 앉았다.

며칠 전 국내 일부 언론은 김 부위원장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혁명화 조치를 당해 지방에서 강제 노역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 행사에 동행해 정치적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만건·박광호·리수용·김평해·최휘·안정수·박태덕 당 부위원장, 박태성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당 중앙위 고문 등도 자리했다

39.조현우이적설

대구FC도 황당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발 이적소문에 멀쩡히 잘뛰고 있는 팀 핵심선수 조현우가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가자 황당해하고 있다.

대구 측은 그동안 꾸준히 고수해온 "유럽으로 갈 수 있다면 환영이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헐값에 보내긴 힘들다. 그래도 최대한 해외진출은 도우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일단 전혀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는 것이 대구의 입장이다.

조현우의 이적 소문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3일 퍼지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갈 정도다.

대구 측은 황당하다. 한창 리그 진행 중으로 바쁜 상황에서 괜히 핵심 선수 이적설이 근거없이 나오면서 당황할 수 밖에 없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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