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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홍준표'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6.04 홍이오늘의주요뉴스22 2019년6월4일화요일
  2. 2019.06.03 홍이일상뉴스21

1. 다뉴브강 시신 추가 수습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허블 레아니’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은 “3일(현지시간) 오후 5시 27분쯤 사고 발생 지점인 마르기트 다리 인근 수중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이 긴 시신 1구를 수습했다”라고 밝혔다.

이 시신은 이날 낮 12시 20분쯤 앞서 잠수수색을 실시한 헝가리 측 민간 잠수사가 처음 발견했다. 그러나 시신 수습은 한국이 맡기로 한 사전 약속에 따라 오후 4시 20분쯤 한국 잠수사 2명이 투입돼 수습했다.

송 대령은 “배의 좌측 선미 쪽에서 시신이 우리 잠수요원 몸에 닿았다”며 “물속 시야가 너무 안 좋아 어디에 걸려 있었는지, 바닥에 누워있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속이 굉장히 빠르고 시야가 어두운 가운데 1시간 6분 동안 물속에 있었던 잠수사들은 체력 고갈로 나오자마자 산소호흡기를 달았다”며 “지금까지 했던 잠수작전 중 가장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라고 했다.


2. 타워크레인 동시파업

양대 노총의 타워크레인 동시 파업으로 건설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건설사마다 예고된 파업에 대비해 대체 인력 확보 등 대안을 찾고 있지만 현장 수요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다.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은 “파업이 장기화되면 침체되는 국내 건설 경기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타워크레인은 아파트나 고층 건축물의 뼈대를 만드는 골조 공사의 필수 장비다. 타워크레인이 멈춰 서면 거의 모든 공사 현장이 작업을 멈출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른 공기(工期) 지연으로 공사비 증가,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아파트 입주 지연으로 소비자들의 피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2016년 한 달에 걸친 타워크레인 파업 때 건설 현장의 피해 규모가 1조 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건설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A건설사 측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체 인력을 찾아봤는데 필요한 현장 수요의 20%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체 인력을 구하려고 해도 노조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노동조합 총 연맹(한국노총)은 “대체 인력을 투입하면 물리력을 쓸 것”이라는 공문을 건설사들에 보냈다. 해당 건설사 현장을 상대로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일종의 위협이다.

3. 삼성 AMD와 손잡았다.

삼성전자가 그래픽 처리장치(GPU) 분야 전문인 미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MD와 손을 잡았다.

스마트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그래픽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늘(3일) "AMD와 초저전력·고성능 GPU 설계자산(IP)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성전자는 일정 비용을 내고 AMD의 최신 그래픽 설계자산을 모바일 AP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은 "AMD와 함께 새로운 차원의 컴퓨팅 환경을 선도할 모바일 그래픽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4. 기아 소형 셀 토스 7월 출시

기아자동차[000270]는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인 글로벌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의 차명을 '셀 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셀 토스는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아들인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다.

셀토스는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인 'SP 시그니처'의 양산 모델이다.

기아차는 셀 토스의 디자인 경쟁력과 주행성능, 품질 등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차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YG 양현석 수상한 현금흐름

서울 마포구 홍대와 강남 등지에 있는 'NB'(엔비)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앞서 인용한 글에 따르면 NB 주인은 양 대표다. 쿠키뉴스가 클럽 경영권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 건 NB 내에 비상식적인 돈의 흐름이 있다는 제보에서부터다.

홍대 NB는 지난 1999년 문을 열었다. 이후 NB1, NB2로 세를 확장했다. NB2는 정기적으로, NB1은 비정기적으로 문을 연다. 이곳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공연했고 양 대표 본인이 디제잉을 했다.

두 클럽 모두 개인사업장이다. 당국에 신고된 대표 명단에 양 대표는 없다. 대신 그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클럽 NB는 홍대에 이어 지난 2004년 강남에도 터를 잡았다. 10년간 성황리에 운영되던 강남 NB는 지난 2015년 1월 '토토가요'로 상호를 변경했다. 강남 NB도 양 대표 소유로 입소문을 탔다. 강남 NB 인근 부동산 업자들은 '양 대표가 강남 NB를 설립,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양 대표 본인도 강남 NB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불거진 성접대 의혹에도 강남 NB가 등장한다. 지난 2014년 양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 화류계 여성 등과 강남 NB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다.

그러나 홍대 NB와 마찬가지로 강남 NB 공문서상에 양 대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쿠키뉴스 취재 결과, 강남 NB의 대표는 4명이다. 양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중 한 명은 유명 댄스팀 단장이었던 A 씨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B 씨는 90년대 가수로 활동했다. 강남 NB 대표 중에는 조직 폭력배 출신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 류현진 예측 불가능

LA 다저스 역사의 전설적인 투수이자 현재 ‘스포츠넷 LA’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오렐 허샤이저는 1일(한국시간) 무안한 상황을 겪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32·LA 다저스)의 구종 예상이 몇 차례 빗나간 것이다.

류현진은 올해 11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이라는 빼어난 성적으로 생애 최고 시즌을 질주하고 있다. 5월 6경기에서는 5승 평균자책점 0.59로 LA 다저스 역사상(현 연고지 이전 이후 기준)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허샤이저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마다 구종의 다양성과 이에 맞는 완벽한 로케이션을 그 원동력으로 뽑는다. 어떤 공을 던질지 타자가 예상하기 불가능하다는 의견이다.

7. 차명진 세월호 발언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최근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차명진 전 자유 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으로부터 4억 1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그는 “세월호 괴담 생산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려고 해 (당시) 글을 썼다. ‘꽥 소리’라도 하고 죽겠다”며 페이스북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차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4억 1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지금 이 순간이 저에게는 지옥”이라며 “세월호 측 137명으로부터 1인당 300만 원씩 총 4억 1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이 제기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4월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지겹게 해 처먹는다”라는 글을 써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한국당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에 이어 세월호 유가족 측에게 모욕 혐의로 피소된 것이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측이 민사소송이란 고통스러운 무기만은 사용하지 말았으면 하는 순진한 마음에 그동안 일체의 정치 활동을 끊고 납작 엎드렸다”며 “형사 소송당하고, 30년 몸담아온 당에서도 쫓겨나고, 더 나빠질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꽥 소리’라도 하고 죽겠다”며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하고, 할 말은 하겠다”라고 밝혔다.

8. 조현병 40대 역주행

4일 오전 7시 27분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 고속도로 당진 방향 65.6㎞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라보 화물차가 마주 오던 포스테 승용차와 충돌해 운전자 등 3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라보 화물차에 타고 있던 박모(41)씨와 박 씨의 아들(3)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포르테 운전자 최모(30·여)씨도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역주행을 하던 라보 화물차와 정상 주행을 하던 포르테 승용차가 사고를 피하기 위해 편도 2차선을 벗어나 갓길에서 정면충돌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 씨가 역주행한 고속도로 거리는 20㎞ 정도에 달한다.

9. 김학의 뇌물 첫 기소

검찰 수사단이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4일 재판에 넘겼다. 다만 지난 2013년 '별장 동영상' 의혹으로 불거진 김 전 차관의 성범죄 혐의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제외됐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김 전 차관을 구속 기소했다. 김 전 차관이 재판에 넘겨지는 것은 의혹이 제기된 지 6년 만에 처음이다.

이와 함께 윤 씨를 강간치상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특가법상 알선수재, 무고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윤 씨와 내연관계로 그를 과거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권모씨도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전 차관은 윤씨와 사업가 최 모 씨로부터 총 1억 7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로부터 지난 2008년 10월 형사사건 발생 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자신과 성관계를 맺어온 이 모 씨의 1억 원 가게 보증금 빚을 면제해주게 하고, 2007~2008년 7회에 걸쳐 현금과 그림, 명품 의류 등 31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

10.PC방 살인 김성수 30년 선고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고인 김성수(30)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4일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에게 이렇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은 매우 잔혹하고 사회 일반에 공포를 불러일으켰다"며 "피고인은 유족의 용서를 받지 못했고 유족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라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김성수에게 10년 간의 위치추적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동생(28)에게는 범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11.5개월째 0%대 소비자물가

1년 전과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

정부는 물가 불안 요인에 대한 점검을 계속하면서 생활물가 안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4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05(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지난 1월 0.8%, 2월 0.5%, 3월 0.4%, 4월 0.6%에 이어 5개월째 0%대다.

이런 연속 0%대 기록은 2015년 2월∼11월(10개월) 이후 최장이다.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0.2%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2% 상승해 전체 물가를 0.09% 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축산물은 2.6% 올랐다.

하지만 채소류와 수산물은 각각 9.9%, 1.3%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5% 포인트, 0.02% 포인트 끌어내렸다.

찹쌀(21.5%), 현미(20.3%)는 크게 상승했지만, 무(-48.5%), 배추(-33.3%), 감자(-30.5%) 등은 크게 하락했다.

12. 홍준표&유시민

손사래’ 유시민 대(對) ‘직진’ 홍준표.

4일 정치권 일각에서는 전날 공개된 ‘홍카 X레오(홍카 콜라+알릴레오)’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이런 관전평을 내놨다. 정계복귀를 대하는 태도에서 두 사람의 정치 스타일이 극명하게 대조됐다는 것이다. 영상에서 홍 전 대표는 사실상 대선 도전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고, 유 이사장은 여전히 손사래를 쳤다.

정치권에서는 홍 전 대표를 화법부터 직진 밖에 없는 직선형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사실상 궤멸했던 보수야당에서 대선후보를 지내고 이후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선명성 정치를 했다는 것이다. 지지층 결집이라도 해야 텃밭을 지킬 수 있었던 정치적 상황에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상황이 위기이기 때문에 홍 전 대표가 야당 대표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직설법에 따른 위기돌파력이 그를 정치 일선으로 불렀다는 얘기다.

이번 정계은퇴 관련 물음에 대해서도 그는 이런 직설법을 고수했다. 홍 전 대표는 방송에서 “주전이 못하면 불펜에서 (후보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방선거 이후 2선으로 물러나 있다가 복귀하면서도 “정치에서 떠난 일이 없기에 현실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맞다”라고 했다. 단 한 번도 대선주자 반열에서 스스로 물러난 적이 없다고 한 셈이다.

13. 선미 유럽 K팝 위상 실감

이젠 너를 잊을 수 있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 내 공연장 인디고. 가수 선미가 히트곡 ‘가시나’를 부르다 객석을 향해 마이크를 넘기자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노래를 이었다. 1970~80년대 흑백 TV 모양을 한 스크린엔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선미의 노랫말이 떴다. 한국말로 노래를 따라 부른 3,000여 관객 대부분은 외국인이었다. 선미의 소속사인 메이크 어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미의 세계 순회공연 ‘워닝’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공연에서 한국인 관객은 150명 정도에 그쳤다.

◇한글로 ‘런던은 선미를 사랑해’

공연장엔 한글로 ‘선미’라 쓴 플래카드를 든 외국 관객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하트 모양의 종이에 한글로 ‘런던은 선미를 사랑해’를 적어 온 관객도 있었다.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를 비롯해 ‘누아르’ ‘보름달’ ‘주인공’ ‘사이렌’ 등 14곡을 열창했고, 공연 내내 외국 관객들의 함성은 끊이지 않았다. 한국에서 선미의 공연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평소 침착하기로 유명한 선미도 “무대를 떠나기 싫다. 잊지 못할 공연”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남성 아이돌과 비교하면 팬덤이 얇은 여성 솔로 가수가 해외 단독 공연을 열기는 쉽지 않다. 일본과 중국 등 K팝에 친숙한 아시아 국가가 아닌 유럽 그것도 미국과 세계 팝 음악의 양대 시장이라 불리는 영국에서 공연을 꾸리기는 더욱더 어렵다. 이 난관을 뚫고 선미는 영국을 시작으로 폴란드와 네덜란드, 독일을 거쳐 7일 프랑스에서 유럽 순회공연을 잇는다. 선미가 유럽 순회공연을 열기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처음이다. 2009년 원더걸스 멤버로 미국으로 건너가 고된 성장통을 치른 뒤 2013년부터 홀로 활동하며 해외에서 일군 성과라 감동은 컸다. 영국 공연 직후 본보와 만난 선미는 “10년 전 저는 정신적으로 약하고 많이 불안했다. 내 나라가 아닌 타국에 있는 시간이 많다는 건 열여덟의 제겐 감당하기엔 어려웠다”며 “이젠 어엿한 어른이 됐고, 제 생각이 담긴 앨범을 내고 제 생각이 담긴 공연으로 (환호를 받아) 더 크게 와 닿는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런던에서의 밤은 한 마디로 ‘오 마이 갓(Oh My God)’이었다”며 웃었다. 선미는 유럽에서 “K팝의 위상이 달라진 걸 피부로 체감”했다.

14. 아이패드 PC를 대체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들여다보면 애플은 이 같은 희망을 현실화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플은 이날 열세 번째 아이폰 운영체제 'iOS13'과 함께 iOS에서 독립한 '아이패드 OS'를 내놓았다.

아이패드 OS의 핵심은 멀티태스킹을 강화해 PC 수준의 기능과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패드 OS의 새로운 위젯을 이용하면 홈 화면에서 제스처만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하고 드로그앤 드롭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메일을 작성하면서 유튜브를 보는 등 보다 편하게 여러 앱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맥 OS의 파일 매니저인 파인더와 같은 파일 검색 기능도 탑재한다. 아이패드 OS 전용 사파리 브라우저와 함께 키보드 단축키, 텍스트 크기 컨트롤, 사이트 별 설정 및 사진 업로드 기능 등 서른 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사파리는 태블릿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화해 화면을 보여준다.

아이패드의 짝꿍인 애플 팬슬의 기능도 향상됐다. 대기 시간이 20ms에서 9ms로 감소하고, 타사 앱을 쉽게 컨트롤 가능하다. 아이패드 화면 모서리에서 애플 팬슬을 끌면 화면 캡처 등을 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 OS는 아이패드에서만 실행되도록 설계됐지만, 애플 tv 맥 OS처럼 기존 iOS 사용자라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OS는 ‘아이패드 에어 2’ 이상 제품에만 탑재된다.

15.5당 대표 회동

청와대는 4일 자유 한국당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과 '문 대통령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일대일 회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당 측에 지난달 31일 이런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동시 회담 날짜로는 7일 오후를 제시하면서, 의제 논의와 합의서 작성을 위한 실무회동을 한국당에 제안했다고 강 수석은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당에서는 지난 2일 답변을 보내오며 '문 대통령과 황 대표의 일대일 회동과 교섭단체 3당 대표의 회동을 동시에 하자'라는 역제안을 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청와대는 '당 대표는 5당이 전부 참석하는 것이 옳다'는 취지로 한국당의 역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 고위 관계자는 전했다.

16. 폼페이오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마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것"이라면서도 궁극적으로 북한 비핵화라는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번 북한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실제적 후속 조치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위반 여부를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입장차를 노출하며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스위스 베른에서 가진 미 싱클레어 TV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초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폼페이오 장관이 유엔 결의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공개적으로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가 관여해온 (제재) 캠페인이 우리가 바라는 결과를 궁극적으로 가져오리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얘기하고 우리가 이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우리는 이 제재들을 엄청나게 중요한 방식으로 이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17.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시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 전국 2천53개 고등학교와 425개 지정학원에서 시작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는 11월 14일 치러질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다.

평가원은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면서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가원은 "타당도 높은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어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18. 윤종신 라디오스타 12년 만에 하차

윤종신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진 하차한다. 2007년 5월 '라디오스타' 출범과 함께 한 윤종신은 12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이는 오롯이 자신만의 음악 작업을 위한 결단이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윤종신은 음악활동을 위해 자신의 방송활동 대표작인 '라디오스타'를 떠나기로 했다. 아울러 JTBC '방구석 1열'도 하차하기로 했다. 윤종신은 4일 SNS에 2020년 '월간 윤종신' 10주년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로 떠나 음악 작업에만 집중하겠다는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2010년 시작한 '월간 윤종신', 내년 2020년 그 월간 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된다. 그 10주년이 되는 해에 제가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다"며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라고 오래 준비한 원대한 계획을 알렸다.

19. 실버 작가들 서점가 점령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방송에 이어 출판계에도 실버 작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인기 유튜버의 글을 비롯해 노년기의 도전을 담은 에세이, ‘실버 패셔니스타’의 옷 잘 입는 법, 100세 노학자의 인생 이야기 등이 잇달아 출간되면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이 ‘꼰대’의 일방적인 훈계가 아닌 삶의 지혜와 노년기의 열정을 넌지시 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뉴실버 세대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지난달 출간한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온라인 서점 예스 24(053280)의 에세이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20. 창원 현동 아라가야 부부묘 발견

경남 거제와 마산을 잇는 국도건설 현장에서 아라가야 시기의 최대 규모의 부부묘를 비롯해 대형 고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나무덧널무덤, 돌덧널무덤 등 670 여기의 무덤이 발견됐으며 이 중에는 부부묘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은 지금까지 아라가야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 중 최대 규모다.

문화재청은 경남 창원시 현동 1329번지 일대 발굴조사에서 청동기 시대의 수혈주거지 등 37기, 가야 시기의 수혈주거지 등 15기와 고분군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의뢰를 받아 (재)삼한 문화재연구원(원장 김구 군)이 시행했다.

부부묘로 추정되는 대형고분 839, 840호 중 840호 고분은 길이 860cm, 너비 454m, 깊이 124cm 규모로, 아라가야 지역에서 조사된 유적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주로 무구류와 마구류 등이 나왔다.

길이 772cm, 너비 396cm인 839호 나무덧널무덤에서는 머리 쪽에 모양이 세련되고 창이 정교하게 뚫려 있는 불꽃무늬 굽다리접시 등이 나왔다. 문화재청 조미순 연구관은 "출토유물의 제작기술과 유구의 규모 등으로 볼 때, 840호의 주인은 남자, 839호는 여자로 보이며, 당시 최고층의 부부묘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boy906

1.한경연 올해경제성장률2.2%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종전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경연은 3일 발표한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19년 2분기'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수출이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투자(건설+설비) 둔화 폭이 확대되고 소비까지 회복 흐름을 멈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DI와 금융연구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낮췄으며, 한국은행(2.5%)도 다음 달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경연은 올해 수출 증가율을 1.4%로 기존 전망치(2.9%)의 절반 이하로 낮춰 잡았다.

미중 무역갈등 격화와 글로벌 경기하강에 따른 주요 수출시장 성장률 둔화, 반도체와 주요 수출품목 가격 경쟁력 상실과 같은 전반적인 교역조건 악화를 배경으로 들었다.

2.전남편살해 30대여 진술거부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여성이 진술을 거부하면서 시신의 행방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이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로 검거된 고모씨(36·여)는 지난 1일 긴급체포돼 1차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이후 현재까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가 검거된 상황에서 현재 경찰이 수사에 초점을 두는 건 사라진 시신과 명확한 범행동기 등이다.

지금까지 경찰 등의 말을 종합해보면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36)를 만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고씨와 A씨는 이혼한 후에도 둘 사이에 낳은 아들의 양육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권이 있는 고씨가 A씨와 아들의 만남을 막자 A씨가 법원에 면접교섭 재판을 신청해 2년만에 만나기로 한 날이 바로 범행 당일인 25일이었다.

3.다뉴브강 크루즈추돌 사고알고도뺑소니의혹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의 가해 선박이 추돌 후 사고 지점으로 되돌아왔다 다시 사라진 사실이 1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사실상 ‘뺑소니’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에 구금 중이던 가해 선박 선장은 이날 구속됐으나,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헝가리여객선협회(SZHSz)는 지난달 29일 밤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인 33명 등 35명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를 ‘바이킹 시긴’호가 들이받는 모습이 찍힌 7분22초짜리 추가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시긴호가 허블레아니호를 들이받은 뒤 처음보다 느린 속도로 화면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가 약 15초 뒤 후진해 사고지점으로 되돌아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이후 20여초 멈춰 있던 시긴호는 다시 전진해 사고 현장에서 벗어났다. 추돌 사고 이후 후진했던 시긴호가 다시 전진해 완전히 사라지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2분50초 정도다. 그렇게 시긴호는 시속 약 5㎞의 느린 속도로 45분을 더 이동해 북쪽 부두에 정박했다.

이 같은 가해 선박 ‘후진’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고 다음 날 경찰이 공개했던 영상을 토대로 그동안 시긴호는 추돌 직후 그대로 직진한 것으로만 알려져, 해당 크루즈선이 사고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은 선장과 승무원들이 추돌 직후 사고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뒷받침한다.

4.삼성최악 불확실성 위기감증폭

그동안 '삼성의 위기'는 많았지만 지금까지 이런 불확실성은 없었다."

'신경영 선언' 26주년을 앞둔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이런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해결이 쉽지 않은 중대형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불안 지수'가 최악 수준이라는 것이다.

복수의 삼성 임직원들은 3일 "대내외 경영환경이 나빠지는 가운데 경영 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내부에서는 '집단 우울증'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정도"라면서 "이런 침통한 분위기에서 '신경영 선언일' 기념행사를 준비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신경영 선언은 1993년 6월 7일 이건희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불러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며 대대적 혁신을 요구한 것으로, 2014년 이 회장 입원 전까지는 매년 기념식을 열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사내 방송과 인트라넷을 통해 조촐한 기념 이벤트를 했으나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수감됐던 2017년 이후에는 그마저도 없어졌다.

역시 가장 큰 악재는 '마무리를 기약할 수 없는' 검찰 수사다. 특히 그동안 관계사로 향했던 검찰의 화살이 삼성전자 수뇌부를 정조준하는 형국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의 분식회계와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로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부사장 2명이 구속 수감된 데 이어 오는 4일에도 다른 2명의 부사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인 정현호 사장이 총괄하는 사업지원TF는 지난 2017년 해체된 그룹 미래전략실의 역할을 한다는 지적을 받는 조직이어서 검찰 수사의 향배에 따라 삼성전자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수사는 이 부회장의 승계 문제와 얽혀있다는 점에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사 안팎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가 이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또다시 '총수 부재' 사태가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상황이 정리되리라는 보장은 없어 보인다"면서 "삼성전자로서는 신성장동력 확보 등 사업보다는 사업 외적인 변수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최근 '재벌개혁' 의지를 재차 천명하면서 이 부회장을 겨냥해 "삼성의 지배구조를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지 적극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압박했다.

5.여야원내대표결렬 추후정국의향방은

여야 원내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지난 2일 국회정상화를 위한 담판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추후 정국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협상결렬시 단독 국회소집을 예고하며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3일이 도래하면서 대치정국도 중대 갈림길에 선 모양새다.

향후 점쳐지는 경우의 수로는 Δ여당의 단독국회 소집 강행과 한국당의 강경태세 고수로 인한 극단적 '강대강 대치' Δ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의 공조를 통한 '한국당 고립화' Δ교착정국 지속 Δ극적타결 등이 거론된다.

이 중 가장 우선 거론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6월 국회 단독소집 강행 가능성이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6월 국회 개의가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단독소집은 실효성이 없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각 상임위에 포진한 한국당 의원들이 협조하지 않아 진통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본회의 상정 전 최후의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 또한 한국당 소속 여상규 의원이라 논의 자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대쟁점인 추경안을 다룰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임기가 끝나 새 예결위원을 구성하는 절차부터 밟아야 하는만큼 한국당의 협조가 없인 조속한 심의, 처리가 어려울 공산이 크다.

또 원칙적으로는 6월 국회가 소집되더라도 여야 교섭단체가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하면 본회의 개의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6.임종헌 재판부기피신청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재판부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함에 따라 재판이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3일 임 전 차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속행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임 전 차장 측이 지난달 31일 재판부 기피신청을 해 재판이 무산됐다.

또 4일로 예정됐던 다음 재판도 연기됐다.

임 전 차장 측은 윤 부장판사가 "소송지휘권을 부당하게 남용하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면서, 어떻게든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선고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신념 내지 투철한 사명감에 가까운 강한 예단을 가지고 극히 부당하게 재판 진행을 해왔다"며 기피신청을 했다.

피고인은 재판부가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을 때 기피신청을 할 수 있다.

7.통일부 북한 돼지열병 차단

통일부는 3일 북한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우리측의 남북협력 의사에 북측이 추가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 특별한 답변을 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부터 남북연락대표 간 접촉이라든지, 실무급 접촉이 이루어지는 만큼 새롭게 알려드릴 내용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8.소주세

정부가 1969년부터 종가세로 정착된 주류 과세체계를 반세기 만에 종량제로 개편하면서 소주만 현행을 유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종가세는 가격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데 위스키와 고급 와인처럼 고가 주류일수록 세금도 많은 구조다. 종량세는 도수, 양에 비례해 세금을 더 부담하는 제도다.

대체 왜 소주만 빼려는 걸까.

정부가 소주에 예민한 이유는 일단 가격 때문이다. 값이 싼 서민의 술이라 제조사 입장에선 종가세가 종량세보다 유리하다. 소주는 도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주세 최고세율(72%) 대상이지만 값이 싸 현행 세금 부담은 크지 않다. 하지만 도수가 높은 소주에 종량세를 적용하면 세금이 크게 늘 수 있다. 소주 업계는 종량세에 극히 반대하는 이유다.

소주 과세체계를 바꾸려면 상위 개념인 증류주를 통째로 개편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증류주에는 소주뿐만 아니라 위스키도 포함돼있다. 종가세 체계에서 위스키는 세금 규모가 크다. 고가 제품이 많다. 종량세로 바뀌면 소주와 반대로 위스키 세금은 떨어진다. 종량세가 자칫 서민의 술 가격은 올리고 고급 양주는 낮출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증류주에서 소주만 따로 떼어 과세체계를 만들기도 쉽지 않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이기 때문이다. 소주 세금 인상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민증세 논란을 낳을 수 있는 점도 정부로선 부담이다. 이런 이유로 '소주·맥주 가격 인상 없는 주세 개편'을 목표로 한 기재부 계획은 반쪽짜리에 그칠 전망이다.

9.치킨집창업보다페업이많다.

최근 새로 문을 연 치킨집보다 폐업하는 곳이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매년 8600곳의 치킨집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KB자영업 분석 보고서'의 첫번째 시리즈 '치킨집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업하는 치킨집보다 폐업하는 곳이 더 많았다. 창업하는 치킨집은 4년간 평균 6800곳인 반면 폐업 식당은 8600곳에 달했다.

지역별로 폐업이 많았던 지역은 부천(988개), 수원(898개), 대전서구(873개), 청주(864개) 순이었다. 창업이 많았던 곳은 수원(784개), 청주(737개), 부천(698개), 화성(676개)였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집계한 기준이다.

최근 영업비용이 증가하며 규모가 큰 매장을 위주로 폐업이 늘고 새로 문을 연 식당의 평균 면적은 줄어들었다. 폐업매장 평균 면적은 2011년 58.1㎡에서 지난해 64.7㎡으로 확대됐다. 창업 매장의 면적은 같은 기간 67.5㎡에서 60.1㎡로 감소했다.

전체 프랜차이즈 창업 중에서는 치킨 업종의 가맹점 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 11만6000개 중 치킨집이 2만5000개(21.25%)로 가장 많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상위 5개 업종 중 제외한 한식과 주점, 분식 가맹점 수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치킨집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커피업종은 상승 추세다.

10.거미독으로 모기99%박멸

살충제에 내성이 생긴 모기를 박멸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건강과학연구소(IRSS)와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거미독 곰팡이’가 모기 개체 수를 99%나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지난 2017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대한 현장 테스트였으며, 실제 효과가 드러난 만큼 머지않아 화학 살충제를 대체할 새로운 모기 퇴치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메릴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모기를 죽이는 성질을 가진 곰팡이 ‘메타히지움 핑샤엔스’(Metarhizium pingshaense) 활용 방안을 연구했다. 메타히지움 핑샤엔스는 원래부터 모기가 가까이하지 않는 곰팡이로, 질병을 옮기는 곤충을 퇴치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실제 모기를 죽이는데는 많은 양의 포자와 시간이 필요해 활용도가 낮았다. 연구팀은 이 균의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거미와 전갈의 독에서 추출한 ‘신경독’(neurotoxins) 유전자를 결합시켰다. 유전자 조작으로 신경독을 내뿜게 된 곰팡이는 자극 전달에 필요한 칼슘, 칼륨, 나트륨의 통로를 차단해 모기를 퇴치하는 효과를 보였다.

11.유튜브 콘텐츠삭제

유튜브가 8월부터 불공정약관을 시정키로 했다. 약관 변경 후 그동안 많은 유튜버들이 제기했던 무통보 계정 해지 및 콘텐츠 삭제 사례가 줄어들 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시정권고에 따라 구글이 제출한 불공정약관(4개 조항) 시정안에 대해 권고취지에 맞게 수정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정된 불공정약관은 8월 중순 경 구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시정된 약관 중엔 '사업자의 일방적인 콘텐츠 삭제, 계정 해지 또는 서비스 중단 조항'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현재 약관에 따르면, 유튜브는 사전 통지 없이 콘텐츠를 제거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는 합당한 상황에 비추어서 이용자가 상습 침해자로 확정되는 경우 본 서비스에 대한 해당 이용자의 접속권한을 종료하거나, 포르노, 음란물 또는 과대용량을 비롯해 콘텐츠가 저작권 침해 이외의 사유로 본 약관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문제가 되는 것은 유튜브가 언제라도, 사전 통지 없이, 콘텐츠를 제거하거나 이용자의 계정을 종료시킬 수 있는 것이다.

12.오산모텔20대여성살해

경기도 오산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A(33)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오산시 궐동의 한 모텔에서 B(24)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22분께 A 씨와 이 모텔에 함께 입실했다가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 37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13.나이벡  美 FDA 승인 신청

나이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골형성촉진기능성 펩타이드 융합소재 'OssGen-X15'의 허가 승인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벡이 미국 FDA 승인을 신청한 소재는 수술용 재생치료제로 골형성 촉진기능성 펩타이드가 탑재된 바이오 소재 'OssGen-X15'다. 이 제품은 치과 및 정형외과의 골재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펩타이드가 골미네랄에 효과적으로 탑재가 된 골형성 소재로 골형성 촉진 펩타이드가 적용된 골재생 소재는 전 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승인된다면 치과 및 정형외과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4.2020학년도 수능 6월모의평가실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자신의 위치와 출제 경향 등을 점검해 볼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4일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3개 고등학교와 425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재학생들과 재수생이 함께 응시하는 이번 모의평가에는 총 54만 183명(재학생 46만 2085명, 졸업생 7만 8098명)으로 전년 6월 모의평가 대비 5만 2191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5만 4326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2135명이 늘었다. 지난해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난이도가 높았던 것이 졸업생 응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월 모의평가는 4월 학력평가와 달리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들도 함께 응시해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위치가 얼마나 될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

15.인천 생후8개월영아 숨진채발견

인천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A양이 숨져있는 것을 외할아버지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양 외할아버지는 경찰에서 "딸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방문했는데 아기가 혼자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16.코오롱생명과학 압수수색

허위자료를 제출해 유전자치료제를 허가받은 혐의로 고발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3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있는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쥬'(인보사) 연구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제품 개발·허가에 관여한 임직원들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직무유기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지만 이날 압수수색에서는 일단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지난 달 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 대표를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식약처의 고발장을 정식 접수한 지 나흘 만에 곧바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17.콩푸엉 인천과계약해지

베트남 축구 대표팀 출신 응우옌 콩푸엉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호 간의 계약(임대)을 해지했다.

인천은 6월 2일 “콩푸엉이 인천을 떠난다”며 “우리 구단은 유럽 무대로의 새 도전에 나서고 싶어 한 콩푸엉 본인의 의사를 받아들여 상호 합의에 따른 임대 조기 종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월 14일 축구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인천에 입단한 콩푸엉은 예상보다 일찍 K리그1 도전을 마치게 됐다.

콩푸엉은 “인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구단이 나보다 더 훌륭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잘 되길 항상 응원하겠다. 인천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 나 또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18.집에사는몬스터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라마플레이)가 올해 제40회 서울연극제 대상인 서울시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연극협회는 2일 오후 올해 서울연극제 폐막식을 진행하고 각 상을 수여했다.

데이비드 그레이그 원작의 '집에 사는 몬스터'는 자신의 한 칸을 지키려는 스코틀랜드 작은 마을 소녀 이야기다. 이 작품은 연기상 두 명과 무대예술상도 받았다.

19.유럽재패 리버플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유럽을 제패한 뒤 카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을 환영하기 위해 75만 명의 리버풀 시민들이 도심에 운집했다.

리버풀 선수단은 3일 리버풀로 돌아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카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했다. 2층버스 두 대에 나눠 탄 선수들이 천천히 시내를 이동하는 동안 이동로 주변을 가득 채운 리버풀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다.

팬들은 한 목소리로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팬들이 터뜨린 홍염으로 인해 리버풀의 상징색이기도 한 붉은색 불꽃이 거리를 물들였다.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장관이었다. 리버풀은 완전히 하나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20.중국 보하이만서 미사일발사시험

중국이 무역전쟁 등으로 갈등을 빚는 미국에 대한 무력 시위 차원에서 보하이(渤海)만에서 미사일 발사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명보가 3일 보도했다.

명보에 따르면 전날 중국 랴오닝(遼寧)성 해사국은 오전 2시 30분부터 정오 12시까지 보하이만 일대에 항행 금지구역을 설정했다.

이 공고는 항행 금지시간을 불과 3분 앞둔 오전 2시 27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랴오닝, 산둥(山東), 산시(山西) 등에서는 오전 4시 무렵 긴 꼬리를 가진 발광체가 공중을 날아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이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해 중국 당국은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많은 중국 누리꾼은 이 비행체가 중국군이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1.대우조선 현장실사무산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 현대중공업이 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실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노조 측 반대로 불발됐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 등 20여명으로 꾸려진 현장실사단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우조선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실사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일 차인 이날은 노조의 정문 봉쇄에 옥포조선소 내부 진입이 힘들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도착했다가 노조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40여분 만에 임시 철수한 뒤 낮 12시 45분께 다시 옥포조선소 주변으로 돌아왔다.

22.정년연장

정부가 정년 연장에 사회적 논의를 공식화하면서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와 낮은 노동시장 유연성 등을 감안할 때 ‘딱 떨어지는’ 선례는 없지만, 주요 선진국의 사례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참고할만하다.

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노동연구원 등에 따르면 일본은 2013년 ‘고연령자 고용안정법’을 개정해 근로자가 희망할 경우 65세까지 고용하도록 기업들에 의무를 지웠다. 이 법에 따르면 모든 기업은 ▶정년 연장 ▶정년 폐지 ▶계속 고용제 도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근로자가 마음먹기에 따라 65세까지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31인 이상 기업 15만6989곳 가운데 이 같은 고용 확보를 위한 조치를 한 기업은 15만6607곳(99.8%ㆍ2018년 기준)에 달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한발 더 나아가 ‘70세 정년’을 추진하고 있다.

23.편의점도시락 나트륨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에 평균 1334밀리그램(㎎)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 2000㎎의 66% 수준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3000~5000원대 51개 도시락의 1회 제공량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34㎎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시락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12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 823㎎보다 1.6배로 높았다.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은 CU 제품이 1138㎎(653~1644㎎)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이마트24 1186㎎(700~1871㎎), 미니스톱 1341㎎(875~1863㎎), 세븐일레븐 1499㎎(750~1903㎎), GS25 1527㎎(1187~2038㎎) 순이었다.

24.유튜브 노숙자에게치약오레오

과자 오레오에 크림 대신 치약을 넣어서 노숙자에게 먹인 유튜버가 징역을 선고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5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은 노숙자에게 치약이 든 오레오 과자를 먹이는 장면을 찍어서 올린 중국계 유튜버 ‘캉화 런’에게 징역 15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유튜버 런의 행동은 노숙자의 인격을 모독 행위”라며 “노숙자에게 2만 2300유로(약 3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유튜브를 비롯한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을 5년간 폐쇄할 것을 명령한다”고 판결을 냈다.

캉화 런은 ‘리셋’(ReSet)이라는 활동명으로 1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한 구독자로부터 ‘치약 오레오’ 장난을 시행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실행에 옮겼다.

런은 오레오 과자 속 하얀 크림을 빼내고 흰색 치약을 채워 넣은 뒤 20유로(약 2만 6000원)와 함께 슈퍼 앞 50대 노숙자에게 줬다. 오레오를 먹은 노숙자는 곧바로 토했다.

25.김학의 윤중천 내일구속기소

뇌물 및 성접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내일 재판에 넘겨진다.

3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4일 오전 김 전 차관과 윤씨를 구속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구속기간이 4일 만료되면서 그와 함께 구속 상태인 윤씨를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3년 '별장 동영상' 의혹이 불거진 이래 김 전 차관이 재판에 넘겨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차관은 윤씨로부터 1억3000여만원의 뇌물과 성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도 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달 16일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 등도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6.민갑룡 민주노총 시위문화

민갑룡 경찰청장이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민주노총)의 폭력 집회 논란에 대해 "평화시위 문화를 민주노총이 퇴행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 청장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 폭력집회 등) 불법 폭력을 수반한 시위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찰조직 책임자로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대규모 집회·시위가 열려도 약탈·폭력 없이 평화롭게 진행돼 외국에서도 경이롭게 생각해 왔다"며 "그런데 최근 (민주노총의) 여러 양상은 우리 사회의 발전된 법질서를 퇴행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감탄하는 우리 사회 법과 질서의 역사와 문화를 퇴보시키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사법조치를 해 나가고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7.제천누드펜션

충북 제천에서 나체주의 동호회원을 모아 누드펜션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동호회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이형걸 부장판사)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나체주의 동호회 회장 A씨(52)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특정 다수의 일반 공중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한 것이 아니라 나체주의자 동호회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해 가입한 회원 중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을 대상으로 펜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동호회 운영비를 초과하는 회비를 받아 그 차액에 해당하는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호회 운영비 지출내역을 명확히 소명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의 사정만으로 피고인이 영리 목적으로 숙박업 등을 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28.한선교 막말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3일 황교안 대표의 백브리핑(백그라운드 브리핑)을 듣기 위해 바닥에 앉아 있는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고 발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 민경욱 대변인에 이어 한국당의 '막말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 사무총장은 3일 한국당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회의실 앞 바닥에 앉아있는 출입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황 대표에게 질문하기 위해 더 가까이 자리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이같이 표현한 것이다.

백그라운드 브리핑은 회의가 끝난 뒤 진행되는 비공식 브리핑을 뜻한다. 회의가 비공개인만큼 회의장 밖에서 대기를 한 뒤, 취재원이 나오면 질문을 하곤 한다. 이 과정에서 노트북에 발언을 입력하기 때문에 바닥에 앉아 질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 사무총장은 "(기자들이) 바닥에 앉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자리를 앞으로 가려고 엉덩이로 밀고 가니까 보기 좋지 않아서 그렇게 (발언)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파장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한 사무총장은 지난달 7일 사무처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막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사무총장은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9.송중기 아스달연대기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몰입감이 제대로 생겨났다. 사실 첫 회는 일종의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설명에 가까웠다. 그래서 내레이션을 통해 아스달족이 엄청난 괴력을 가진 뇌안탈족을 불과 질병을 이용해 제거하고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는 그 과정을 담았다.

그 과정에서 태어난 은섬(송중기)은 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인 이른바 ‘이그트’로 훗날 이 혼돈의 세계를 안정시킬 ‘예언의 인물’로 성장하고, 어머니 아사혼(추자현)과 함께 아스달을 도망쳐 이아르크로 간다. 아스달과 이아르크의 경계를 만들어 놓은 대흑벽을 내려오는 동굴의 길을 10년 간이나 찾아낸 끝에 결국 이아르크로 내려온 은섬은 와한족에 의해 거둬져 성장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이처럼 우리가 삼국시대나 고려, 조선시대처럼 특별한 세계관에 대한 설명 없이는 들어가기 어려운 세계다. 그래서 첫 회에 그 세계의 밑그림을 그려 넣었다. 여기서 키는 나라를 세우겠다는 욕망을 가진 아사달족의 정복전쟁이 시작된다는 것이고, 그들이 불과 말, 칼 같은 문명을 앞세워 심지어 대흑벽을 넘어 이아리크 정벌에까지 나서게 된다는 것이다.

30.강화고려시대  석릉주변

고려 제21대 임금으로 교동도에 유배됐다가 1237년 세상을 떠난 희종(재위 1204∼1211) 무덤인 강화도 석릉(碩陵) 동쪽 무덤에서 철제 향로와 동물 석상 등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석릉 주변 고분군을 조사 중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지난 3월 재개한 2차 발굴조사를 통해 향로 등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석릉의 매장 주체부는 돌덧널무덤(할석조 석곽묘)과 판돌을 이용한 돌덧널무덤(판석조 석곽묘), 널무덤(토광묘) 등 비교적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석릉 주변 고분군에서 나온 항아리와 동물 모양의 철제 향로 다리 등 ‘지진구’는 당시 상장례를 유추해볼 수 있는 유물이다. 지진구는 건물을 짓기 전 땅의 기(氣)를 진압해 안전을 빌기 위해 봉안한 상징물로, 이번에 발굴된 유물들은 무덤을 쌓아 올릴 때 제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31.한국닛산 신형알티마

한국닛산이 ‘신형 알티마(All-New Altima)’의 사전 계약을 6월 3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실시한다.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알티마는 현재까지 총 600만 대 이상(2019년 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국내에는 2009년 4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기술의 닛산’을 대변하는 첨단 기술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세단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닛산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미국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 오토모빌 매거진 , 모토위크 등에 선정되며 해외 유수의 다양한 매체 및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신형 알티마는 6년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델답게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성능, 주행 안전 장치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아이스온(EyesOn) 디자인 시상식에서 베스트 컨셉카(EyesOn Design Award)'로 선정된 V-모션 2.0 컨셉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외관 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한층 더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32.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게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과거 자신도 게이였지만 현재의 파트너를 만나 치유됐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자국 교민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전 부인인 엘리자베스 짐머만과 결혼생활을 하며 자신도 약간의 동성애자 기질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사실혼 관계에 있는 허니렛 아반세냐를 만나 치유됐다고 설명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반세냐를 만나 나는 다시 남자가 됐다. 아름다운 여성들이 나를 치료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미남보다 미녀가 더 좋다”고 덧붙였다.

33.유시민홍준표 맞장토론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일 유튜브 공동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배틀'을 벌인다.

공동방송의 이름은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이름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한 '홍카레오'로 지었다.

방송 녹화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완성된 영상은 오후 10시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34.돼지껍데기 중국인적발

불법 축산물 반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 액수가 대폭 상향 조정된 후 첫 적발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려던 중국인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에 체류 중이던 이 중국인은 잠시 본가에 다녀온다며 중국에서 입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에 따르면 위반자는 세관 여행자휴대품 신고서, 축산물 검역질문서에 돼지고기 가공품 등 축산물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기재했고 검역관 질문에도 축산물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엑스레이(X-ray)를 통한 휴대품 일제 검사 과정 중에서 그가 가방 속에 간식용 돼지껍데기(약 400g 분량)를 소지한 것이 확인됐다. 정부는 세관과 협력해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위험 노선 여행객의 휴대품을 집중적으로 검색하고 있다.

35.문희준 소율과슈돌

가수 문희준과 딸 희율의 일상이 공개된다.

KBS 제작진은 3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문희준과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의 딸 희율이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지난 1996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예능이면 예능, 라디오면 라디오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생활을 노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다. 이에 문희준과 희율 부녀의 ' 슈돌' 합류에 관심이 쏠린다.

36.국세청악성이메일주의

국세청은 최근 업무를 사칭한 여러 종류의 악성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악성 이메일은 제목과 본문에 “피고인 심문에 대한 소환 안건”, “미지급 세금 계산서”, “대한민국 국세법 제211조에 따라 … 국세청으로 출두해야 합니다”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다.

첨부된 파일을 클릭할 경우 랜섬웨어 등과 같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 국세청 설명이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 그림파일 등을 암호화한 뒤 사용자에게 암호 해제를 위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국세청은 “악성 이메일 유포를 인지한 즉시 홈택스와 국세청 홈페이지에 팝업 안내, 대형포털에 해당 메일 차단 요청, 경찰 수사 요청 등 적극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세청 사칭이 의심되는 이메일 수신시 피해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37.대낮식당서흉기난동

코앞에서 문풍지를 발라놓은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는데 아찔했습니다"

경남 진주에 사는 이모(35) 씨는 지난달 28일 어머니(57) 집 식당 일을 돌보려고 갔다가 10여분 간 방안에서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갑자기 식당에 있던 어머니가 방안으로 급하게 달려 들어오며 "앞집에 사는 사람이 흉기를 든 채 식당에 들어왔다"며 방문을 잠갔다.

A(52) 씨는 흉기를 든 채 가게에 들어와 식자재 창고에서 참외를 꺼내 먹으며 방 쪽으로 와서 문을 발로 차고 흉기로 유리문을 수차례 찌르며 "죽여줄까"라고 위협하는 등 1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씨는 당시 방문을 잠근 채 어머니와 함께 7개월 된 아이까지 꼼짝없이 갇혀 다급하게 112로 신고했다.

38.숙청됐다던북한인사

국내 언론에서 숙청설이 제기됐던 북한 인사가 다시 공식 석상에 나타나 건재함을 과시했다. 북한 인사의 숙청설이나 사망설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의 유통이 계속되고 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지난 2일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경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북한 주요 간부들이 총출동했는데 최근 숙청설이 제기됐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도 김 위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해 건재가 확인됐다. 노동신문에 게재된 사진에는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왼쪽에서 다섯 번째 자리에 앉았다.

며칠 전 국내 일부 언론은 김 부위원장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혁명화 조치를 당해 지방에서 강제 노역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 행사에 동행해 정치적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만건·박광호·리수용·김평해·최휘·안정수·박태덕 당 부위원장, 박태성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당 중앙위 고문 등도 자리했다

39.조현우이적설

대구FC도 황당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발 이적소문에 멀쩡히 잘뛰고 있는 팀 핵심선수 조현우가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가자 황당해하고 있다.

대구 측은 그동안 꾸준히 고수해온 "유럽으로 갈 수 있다면 환영이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헐값에 보내긴 힘들다. 그래도 최대한 해외진출은 도우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일단 전혀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는 것이 대구의 입장이다.

조현우의 이적 소문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3일 퍼지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갈 정도다.

대구 측은 황당하다. 한창 리그 진행 중으로 바쁜 상황에서 괜히 핵심 선수 이적설이 근거없이 나오면서 당황할 수 밖에 없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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