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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최종판결'에 해당되는 글 1

  1. 2019.07.11 홍이오늘의주요뉴스48 2019년7월11일목요일

1.내년최저임금 담판

불참했던 노동계가 10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11차 전원회의에 복귀했다. 노사는 2020년도 최저임금 최종 금액 결정을 놓고 담판에 돌입했다. 이날 노사는 각각 한발 씩 물러선 최저임금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여전히 입장 차이가 크다. 특히 경영계가 삭감안을 유지하면서 최저임금 최종 결정까지 노사 간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1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수정안으로 현 최저임금에서 약 14.6% 인상한 9570원을 내놨다. 최초 요구안에서는 430원 낮춘 금액이다.

반면 사용자위원들은 현 최저임금에서 약 2% 삭감한 8185원을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최초 요구안인 8000원보다 185원 올랐으나 최저임금 삭감 기조는 유지했다.

앞서 근로자위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9.8% 인상한 1만원을, 사용자위원은 4.2% 삭감한 8000원을 제시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의 최저임금 삭감안에 반발하며 한 차례 회의에 불참했다.

회의 직전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삭감안을 규탄하는 1만1000명의 서명이 담긴 상자를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정문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정책본부장(근로자위원)은 “위원회 방식으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사용자위원이 최저임금 삭감안을 낸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었다”며 “이는 최저임금제도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문 대통령 비상사태 선포

전례 없는 비상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관 비상 대응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 10일 오전 청와대로 30대 기업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서 '비상체제'를 선포했다.

이번 사안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정부 차원의 노력에 더해 민관의 협력 아래 산업구조 개선까지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는 등 국가적인 총력대응 방침을 재확인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외교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화답해 주기를 바란다"며 협의를 통한 해결 원칙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일본을 향해 엄중한 경고 메시지를 동시에 내놨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는 조치를 취했다"며 이번 사안의 본질적 배경이 '일본의 정치적 목적'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의 철회와 대응책 마련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더 이상 막다른 길로만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아무런 근거없이 대북제재와 연결시키는 발언을 하는 것은 양국의 우호와 안보협력 관계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역설했다.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이 방송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의 배경을 두고 대북제재 이행과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한 셈이다.

여기에는 외교적 해결을 우선하는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일본의 일방적 주장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윤석열 임명강행 수순

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는 등 사실상 임명 절차에 돌입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위증 논란’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윤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그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명 강행에 고발 카드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인사청문회법 제6조 등에 따라 윤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 시한은 오는 15일까지다.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9일 새벽 종료됐다. 하지만 여야가 윤 후보자 적격성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못했다. 청문보고서 제출 시한도 9일 자정을 기해 만료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뒤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고 국회가 그 시한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에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강행 의지를 내비치자 한국당 등 야당은 위증 논란을 앞세워 자진 사퇴 카드로 맞서고 있다. 한국당은 전날 당 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바른미래당도 적격·부적격을 병기하는 방식의 청문보고서 채택은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 함께 윤 후보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윤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정부 여당과 이에 반대하는 야당 측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셈이다.

4.강지환 성폭행혐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의 2차 조사가 오후 6시가 넘어서 방금 시작됐다.

강지환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광주 경찰서 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에 "방금 강지환의 2차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지환은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은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강지환은 경찰에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주연으로 출연 중이었던 만큼, 방송에는 직격탄을 맞았다. TV조선 관계자는 본지에 "이번주 본방송은 결방이다. 재방송도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주 방송분인 12회까지 촬영은 모두 마쳤던 상황이었다.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5.화사 노브라 공항패션

그룹 '마마무'의 화사(24)가 '노브라' 공항패션으로 찬반논쟁을 불렀다.

화사는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화사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고 흰 티셔츠를 입었다. 당당하게 공항을 나오며 팬들과 인사를 주고 받았다.

이후 화사의 입국장면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화사 노브라 패션'으로 관심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화사가 티셔츠 안에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이 영상은 게시 나흘째인 10일 오후부터 뒤늦게 화제가 돼 11일 오전까지 온라인상의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보기 민망하다” “거부감이 느껴진다”며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영상이 올라온 채널에는 화사를 지지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노브라 노프라블럼(No Bra, No Problem)’이라는 댓글을 달며 화사를 응원했다. “브래지어 정말 불편하다” “편하려고 안 입은 것 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일부는 “브라캡이 내장된 티셔츠라도 입지…그건 별로 안 불편하다”며 타인이 민망하지 않을 정도의 배려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수 겸 배우 설리(25)도 이미 여러 차례 노브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브래지어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액세서리 같은 것”이라며 “속용 착용 문제는 개인의 자유”라고 밝혔다.

6.김혜수 어머니와불화

배우 김혜수가 모친 ‘빚투’ 의혹에 공식입장을 내고 굴곡진 가정사를 털어놨다. 의도치 않게 가정사를 알려야 했던 김혜수를 향해 대중은 응원과 격려로 지지를 표하고 있다.

지난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사업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1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들은 김혜수의 이름을 믿고 그의 모친에게 돈을 빌려줬고 그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김혜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 박성철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고, 김혜수는 관여한 바가 없음에도 변제책임을 떠안았다”고 밝혔다.

김혜수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이번 논란 역시 김혜수와 연락을 단절한 모친이 독단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며, 두 사람은 이미 8년 전 연락이 끊긴 상태다. 또한 과거에도 김혜수는 모친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바 있다.

김혜수의 팬들은 김혜수가 유명 톱배우라는 점을 상업적으로 악용한 모친에 대해 극심한 분노를 표하며 "절대적으로 김혜수가 모친의 빚을 대신 갚아 줄 이유는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혜수 모친의 비상식적인 채무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탄식을 금치 못하며 김혜수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7.나는자연인이다 성추행자 출연논란

MBN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가해자가 출연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방송 측은 출연자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수개월 전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의 출연자는 나와 내 딸을 성추행한 적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TV에 나온 자연인의 집이 사건이 발생한 장소”라며 “채널을 돌리다 언제 또 그 얼굴과 그 집을 마주치게 될지 겁이 난다. 사건 이후 나와 내 딸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분을 뒤늦게 발견했다는 A씨는 지난 8일 MBN 측에 다시 보기 삭제를 요청했으나 이날까지 삭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A씨가 문제 삼은 출연자의 방송분은 지난 2월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자 MBN 측은 “향후 출연자 섭외에 더욱 신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8.박순자 윤리위 회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순자(사진) 의원에 대해 당이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제로 내려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이 부분은 명백히 당의 기강에 관한 문제”라며 “실질적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이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서 윤리위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박 의원이 홍문표 의원과 국토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한 당내 합의를 어겼다는 입장이지만, 박 의원은 “그런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7월 한국당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을 3선 의원들이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박 의원은 전날 낸 입장문에서 “전임 김성태 원내지도부와 1년씩 상임위원장을 나눈다는 데 합의한 적이 없다”며 국토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8일 국토위 전체회의에 참석해서도 “국회법에선 상임위원장 임기를 2년으로 정하고 있는데, 제 임기가 1년이라고 말한 분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1년을 재임한 박 의원은 사퇴를 거부하며 병원 '입원 농성'을 벌이는 등 반발했다. 황교안 대표가 지난 8일 박 의원과 직접 만나 "결단하지 않으면 징계하겠다"고 압박했지만, 다음 날인 9일 박 의원은 "상임위원장 교체에 합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문을 돌리며 사퇴를 거부했다. 박 의원은 입장문에서 "남은 위원장 임기를 이어받기로 한 홍 의원은 이미 한국당 몫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기 때문에 애초부터 상임위원장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당 관계자는 "지금 감투 싸움이나 벌이고 있을 때냐.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다"고 했다.

9.롱리브더킹 VOD서비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10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등을 통해 VOD 극장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10일부터 롱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위성(Skylife), 네이버N스토어, 카카오페이, 유튜브, 티빙, 구글플레이, oksusu, 원스토어, 씨네폭스, 예스24, 푹, 시츄, 위디스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10.고한지성 남편 음주운전 방조죄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 한지성(28)씨의 남편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한 씨의 남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한씨가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을 알고도 이를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한씨는 지난 5월6일 오전 3시52분께 인천공항 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를 지나다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와 인근을 지나던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한 씨는 소변이 마렵다는 남편의 요청으로 차량을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면서도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에 해당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사인과 관련해서는 차량 충격으로 인해 온몸에 다발성 손상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11.메디톡신 정식 허가 전 병원유통의혹

국내 보톡스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메디톡신과 관련된 불법 시술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KBS 보도에 따르면 제조업체인 메디톡스사가 의약품 메디톡스를 정식 허가받기 전, 시중에 유통하고 불법 시술케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직 안전성을 검증받기 전인 임상시험 단계에서 시중 병원에 뿌려 보톡스 시술을 하도록 했다는 것.

주름 개선 등에 쓰이는 주사제인 보톡스의 국내 1위 제품인 메디톡신은 메디톡스사가 국산 보톡스 제품 1호로 허가 받고 2006년 생산을 시작했다.

당시 직원의 수첩에는 허가 전 아직 임상시험 중이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사용 기록이 담겨있다.

피부과, 성형외과의 이름과 약병 수량이 보인다. 메디톡스사가 아직 개발 단계인 메디톡신을 공급한 기록으로 병원은 10곳, 총 114병이다.

12.유승준 오늘 최종 결론

입대를 공언했다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 씨에게 우리 정부가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제한한 것이 위법인지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오늘(11일) 내려집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11일) 오전 11시 유 씨가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 씨는 방송 등에서 군대에 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유 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다며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중국 등지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던 유 씨는 2015년 9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1심과 2심은 모두 유승준의 입국을 허락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국군 장병의 사기가 저하되고 청소년들 사이에 병역 기피 풍조가 만연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유승준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병역 기피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13.이명박 뇌물진위 확인

다스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78) 전 대통령 재판에서 추가된 51억원의 뇌물 혐의 관련 자료의 진위 확인을 위해 법원이 관련 절차에 들어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항소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전날 다스를 상대로 사실조회서를 발송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추가 적용한 51억원의 뇌물 혐의 관련 인보이스(송장) 진위 확인을 위해 사실조회를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다스가 송장 확인에 동의를 한다면, 다스 소송을 담당했던 미국 로펌 에이킨검프에도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다스를 상대로 에이킨검프로부터 송장을 직접 제공하거나 제공받은 (사실을), 여의치 않다면 재판부에서 송장을 확인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동의서를 제출해달라는 취지로 사실조회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28일 이 전 대통령이 430만 달러(약 51억6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뒷받침하는 송장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첩 받았고, 이를 근거로 공소장에 혐의를 추가했다.

14.황하나 박유천 마약혐의

전 약혼자 황하나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박유천이 MBC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가 이어지던 지난 5월 MBC의 출연정지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에 “마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출연정지가 공식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4월초 마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가 ‘연예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하면서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체모에서 마약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원 검사 결과가 나오자 혐의를 인정했다.

박유천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7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월 26일 구속됐다.

지난 2일 1심 재판부는 박유천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40만 원의 추징금과 보호관찰, 중독 치료 등을 선고했다. 검사와 박유천 측 모두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하나는 오늘(10일) 결심 공판 최후 변론에서 "과거 저의 행동들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수개월 동안 유치장과 구치소 생활을 하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있다.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치료를 병행해 온전한 사람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싶다”고 호소하며 오열했다.

검찰은 황하나에 대해 “수차례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하는 등 죄질이 불량한 점을 참작했다”며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추징금 220만 560원을 주문했다. 황하나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5.박항서 3년 재계약 제안

베트남축구협회가 박항서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 3년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넷과 띠엔퐁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 호아이 아인 베트남축구협회 사무총장은 "박항서 감독의 에이전트와 1차례 협상했다"면서 "3년 재계약을 제안하고 신속하게 협상을 마무리하자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인 사무총장은 또 "현재로써는 에이전트가 호의적이어서 이른 시간 안에 재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박 감독이 재계약하게 되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연봉을 인상하고 이전에 없었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계약 성공 시 박 감독이 달성해야 할 목표도 제시했다. 아인 사무총장은 박 감독이 내년부터 3년 간 A 대표팀과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이끌며, 2020년 아세안 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동남아시아(SEA) 게임 우승, 2022년 AEF 스즈키컵과 2023년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끌기를 바라고 있다.

다소 무리한 목표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아인 사무총장은 "목표는 시기와 경기에 따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 감독은 이 같은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오면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현지 언론에 박 감독이 연봉을 세후 약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박 감독은 지난 8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A 대표팀 및 U-23 대표팀을 모두 맡는 조건으로 2020년 1월까지 계약했다. 계약이 종료되기 3개월 전인 올해 10월, 베트남축구협회 측과 박항서 측이 합의를 통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6.류현진 올스타전 무실점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로 ‘별들의 잔치’ 선발로 나선 류현진(32·LA 다저스)이 무실점 투구로 더 빛났다. 류현진은 “(올스타 경험을) 자주 해봤으면 좋겠다”며 올스타전 첫 경험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1회 말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선발투수로 등판해 첫 타자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하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예정대로 1이닝만 던지고 내려온 류현진은 “세 타자로 끝내고 싶었지만, (스프링어에게) 빗맞은 것이 안타가 됐다. 그래도 기분 좋게 내려왔다. 재밌게 잘 던졌다”며 소감을 전했다.류현진은 마운드에 내려오면서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는 “1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 선발 투수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는 회초 강속구로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반면 류현진은 타이밍을 뺏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상대한 네 타자 모두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나도 당연히 강한 공을 던지면 좋겠지만 (벌랜더와는) 반대의 투수이기 때문에 구속에는 신경 쓰지 않았고, 내가 할 것만 하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17.이재명 항소심 첫재판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사실 오인, 법리 오해가 있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유죄를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오후 1시 45분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원고법에 들어서자 미리 기다리던 100여 명의 지지자는 큰 소리로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지사는 법정동에 들어가기 전 항소심 재판에 임하는 소감을 묻자 “도정에 집중해야 할 시간을 낭비하게 돼 도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겠다”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어 “국가기관이 냉정하게 객관적 실체를 드러내고 거기에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 의무인데 (검찰이) 피고인에게 유리한 결정적 증거를 은폐한다든지 이런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적절하지 않다. 사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은 아닐 테니까 냉정함과 객관성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1심 판결이 균형을 잃은 판단이라며 유죄 선고를 요청했다. 1심에서 가장 논란이 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재판부가 판결문 18쪽을 할애해 이재선((2017년 작고한 이 지사의 친형)의 상태를 판시했는데 요양급여, 가족과 지인의 증언, 의사 소견서 등 검찰 측 증거에 대해서는 아무 설명이 없어 균형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이 사건 항소심 제1회 공판기일 참석을 위해 오후 1시45분쯤 수원법원 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옅은 미소를 지으며 청사로 들어온 이 지사는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는 등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항소심 재판에 임하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이 객관적이고 냉정한 입장을 유지해주길 부탁한다”며 “국가기관은 냉정하게 객관적 실체를 드러내고 합당한 책임을 묻는게 임무인데 피고인에게 유리한 결정적 증거를 은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을 교체한 이유를 묻는 말에는 “저를 안타깝게 여겨주는 친구들이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짧게 답한 뒤 법원 청사로 들어갔다.

18.박선숙 김수민 무죄확정

20대 총선 당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른미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오늘(10일)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 등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업체 '브랜드호텔'을 통해 당시 국민의당 선거홍보 TF팀을 만든 뒤, 당이 지급해야 할 용역비 2억1천여만 원을 인쇄업체와 TV광고 대행업체들에게 내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이들 업체들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한 뒤 업체들로부터 받은 비용을 당이 실제 선거에 사용한 것처럼 꾸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1억6백여만 원을 보전 받은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1심과 2심은 "받은 돈을 실제 광고제작이나 기획, 정당 이미지 개발 등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브랜드호텔 측과 업체들 간의 계약이 허위라는 점이 의심 없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박 의원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박 의원은 무죄확정 판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사건 초기부터 진실은 분명했다"며 "당시 선관위는 실제로 국민의당으로 어떤 자금이 들어온 적이 없다는 명백한 진실을 외면한 채 터무니없는 고발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 사건으로 국민의당은 불법선거 정당이라는 오명을 썼고 국민의당을 지지해 준 민의는 왜곡됐다"며 "긴 사법절차가 끝났지만, 저와 국민의당에 씌워진 오명은 치유되기 어려운 상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생정당 국민의당을 지지한 유권자 한 분, 한 분의 결심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저는 기억한다"며 "이번 판결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민 의원도 입장문에서 "1심, 2심에 이어 사필귀정의 진리를 새삼 확인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말뜻 그래도 결국 옳은 이치대로 가게 되어 있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초 어떠한 부정이나 비리도 없었다. 지난 정부의 무리한 '기획 수사'에서 비롯된 것이라 짐작하고 있었다"며 "그간 심적 고통이 컸지만, 정의에 대한 희망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김 의원은 "억울함을 씻고 무고함과 결백을 인정받게 해 준 재판부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바른길에서 정의를 찾는,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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