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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마시면좋은차'에 해당되는 글 1

  1. 2019.07.22 여름에마시면좋은차
2019. 7. 22. 07:04 건강

1. 땀이 너무 많이 나면 '오미자차'


여름에 좋기로 잘 알려진 것으로 오미자(五味子)가 대표적입니다. 오미자는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五味)이 있다고 붙은 이름이지요. 그러나 신맛이 가장 강한데 한의학에서 신맛은 기운을 거두는 효과가 있어 허약해서 몸에서 땀이 새는 것을 멈추게 한다고 이해합니다. 같은 효과로 정액이 새거나 설사를 할 때, 폐가 약해서 나오는 노인성 기침에도 좋지요.

그러나 오미자는 수렴하는 성질이 강해 감기로 인한 기침이나 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풀어서 내보내야 하는 염증과 열을 오히려 가둘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미자를 어떻게 먹으면 좋냐고 물으시는데 지금 같은 여름이면 찬물에 하루 정도 우리면 빨갛게 잘 우러납니다. 오미자 본연의 맛도 좋고 너무 시큼하면 꿀을 조금 타서 마시면 좋지요. 오히려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지니 참고하세요.

 


2. 더위 먹어 기운 없으면 '까치콩차(제비콩차)'


까치콩(또는 제비콩)은 한의학에서 '백편두(白扁豆)'라고 부르는데 한약재로 기운을 북돋을 때 씁니다. 볶아서 끓이면 구수한 맛이 나는 여름철 보약이지요. 여름에 더위를 먹거나 장마철에 기운 없고 설사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 여름에 장염으로 인해 토하고 설사할 때도 좋지요.

큰 수술이나 오랜 병을 앓은 다음 쓰는 부드러운 보약으로 ‘삼령백출산(蔘笭白朮散)‘이라는 처방이 있습니다. 비위(脾胃)의 기운을 달래고 북돋는 처방으로 백편두가 들어가지요. 아니면 이 처방을 쓰기 전에 백편두만 볶아서 복용해 한약을 잘 흡수할 수 있게 소화기 기능을 부드럽게 다독이는 작용을 합니다.

여름만 되면 설사로 시달리고 기운 없는 분이 까치콩(제비콩)을 볶아 차로 마시면 다른 보약보다 좋겠지요.


3. 토하고 설사하면 '곽향차'


토하고 설사할 때 한의사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한약재라면 곽향(藿香)일 것입니다. 곽향은 특유의 매운맛으로 소화기에 쌓인 습기(濕氣)를 날리는 대표적인 약재로 구토를 진정시키고 소화불량을 없애는 작용이 탁월하지요. 또 덥고 눅눅한 날씨로 몸이 찌뿌둥할 때 살짝 땀을 내며 기운을 돌려 여름 감기에도 자주 씁니다.

곽향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이 있습니다. 이 처방은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여름 감기나 여름에 찬 과일이나 찬 음료를 많이 먹고 생긴 배탈에 쓰지요. 특히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좋아하면서 배탈이 잘 나고 헛구역질하는 어린이에게 좋은 처방입니다.

여름에 찬 음식을 먹고 구토, 설사를 습관적으로 하는 분이라면 곽향차가 좋습니다. 그러나 곽향은 습기를 날리는 작용이 강해 체구가 마르고 몸이 건조한 분은 신중히 마셔야 하지요. 또 염증과 고열을 동반한 구토에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4. 몸이 무겁고 아프면 '발아 검정콩차'


검정콩을 발아시킨 것은 한의학에서는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는 이름의 한약재입니다. 여름의 더운 날씨와 장마철의 습한 기후로 인해 생긴 염증을 진정시키지요. 더위 먹어서 몸이 무겁고 저리며 붓고 아플 때 혈맥(血脈)을 통하게 하여 통증을 줄입니다. 또 만성 염증이 여름이 되어 심해졌을 때도 쓸 수 있습니다.

또 여름 감기와 냉방병에도 좋습니다.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여름 감기에 좋은데 가벼운 이뇨 작용이 있어서 장마철에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몸이 부을 때도 쓸 수 있지요.

대개 콩 종류는 염증을 없애고 독(毒)을 풀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대두황권도 이런 특징을 지니는데 이런 점에서 녹두(綠豆)도 비슷한 효능을 지니지요. 성질이 강하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어 한약 처방에 자주 쓰는 한약재는 아니지만 한방차 삼기에 좋습니다.

여름이면 염증이 잘 생기고 몸이 아픈 분이라면 발아 검정콩차를 권합니다.


5. 냉방병과 여름 감기에 '자소엽차'


자소엽(紫蘇葉)은 제가 즐겨 쓰는 한약재로 차조기의 잎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깻잎과 비슷하지요. 초기 감기로 으슬으슬 춥고 기침이 나거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감기에 아주 좋습니다. 또 기운이 막혀 가슴 답답한 증상에도 좋아 스트레스로 신경이 예민할 때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지요.

자소엽은 성질이 부드럽고 다방면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마음까지 불안하기 쉬운 임산부 한약에 빠지지 않는데 유산 예방과 입덧 치료에 탁월하고 태아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지요. 또 순한 성질이라 임산부 감기에도 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생선과 게의 독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어 생선회나 게장 먹을 때 옆에 두는 것이라 할 수 있지요.

자소엽은 따뜻하고 약간 매운맛이 나는데 이런 성질로 가볍게 땀을 냅니다. 때문에 내부와 외부의 급격한 온도차로 생긴 냉방병이나 여름 감기에 좋지요. 그러나 기운이 약해 평소에 식은땀이 나는 사람은 신중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소엽은 이름에 있는 것처럼 자주색입니다. 향(香)이 강할수록 약효가 우수한데 오래 달이는 것보다 5~15분 내외로 가볍게 우리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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