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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16 故전미선유작나랏말싸미 7월24일대개봉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언론 시사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의 엔딩 크레디트에 등장한 자막이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난 고인에 관해 이야기할 때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작은 '나랏말싸미'를 만든 영화사 두둥의 오승현 대표가 열었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희와 함께했던 전미선 님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라고 운을 뗐다.

오 대표는 "영화가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고인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영화 개봉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고, 유족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이 영화를 많은 분이 함께 보시고, 좋은 영화-최고의 배우로서 기억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다만 저희 일정을 최소화했다. 저희의 진심이 왜곡될까 봐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나,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송강호와 박해일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언론시사회에 고 전미선을 추모하는 검정 넥타이를 메고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언론시사회에서 고 전미선에 대해 "너무 안타깝고 슬픈 과정이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착잡함을 느꼈다"며 "영화가 슬픔을 딛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일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고인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다"며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선배님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 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 보시는 분들도 저희 작품을 따뜻한 온기로 품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는 조선 시대 세종의 임기 말 벌어진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룬 영화로, 故 전미선은 극중 소헌왕후 역을 맡았다. 세종 역은 송강호, 신미 스님 역은 박해일이 연기했으며, 오는 24일 개봉을 앞뒀다.


백성들이 문자를 깨우쳐 오랫동안 유지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새 문자를 만들려고 하는 세종과, 각 나라의 언어에 능통해 문자 창제에 기여하는 신미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소헌왕후가 했다.


극중 소헌왕후는 숭유억불(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압한다) 기조가 강했던 조선 시대에, 불심이 깊다는 이유로 조정 대신들로부터 공격받는 대상으로 그려졌다. 소헌왕후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세종은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불당에서 천도재(사람이 죽으면 그의 명복을 빌어주는 의식)를 지낸다.

천도재 찍는 장면을 영화로 보면서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며 고인을 언급하자, 송강호는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과정이 있었다. 감독,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다 슬픔 속에서 이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승현 대표는 최근 저작권 소송에 휘말려있는 것에 대해 “최근 저작권 소송에 휘말려있습니다. 영화 개봉하면 금방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저희 영화는 순수창작물임을 이 자리를 빌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논란에 먼저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7월24일에 개봉을앞둔 나랏말싸미는 故전미선 씨가 사망하면서 마지막영화입니다.

故전미선이 연기한 소헌왕후는 세자가 아니었던 어린 이도에게 임금이 되어야 한다고 권했던 현명한 배우자로, 왕비가 된 대가로 친정이 역적으로 몰리게 된 인물이다. 나라가 금한 부처의 말씀을 진리로 받들며 다스리고, 스님 신미(박해일)를 세종(송강호)에게 소개해 필생의 과업인 문자 창제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전미선은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기품과 위엄이 배어 나오는 모습을 통해 때로는 세종과 신미보다도 더 큰 도량으로 앞장서 혜안과 강단으로 길을 터가는, 한글 창제의 당당한 주역으로서의 ‘소헌왕후’를 역사 속에서 되살려냈다.


전미선은 “'나랏말싸미'는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작업이었다. 관객들의 가슴속에 있는 따뜻함을 끌어 내줄 수 있는 따뜻한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며 영화를 참여하면서 느끼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철현 감독은 “훈민정음의 불씨가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데에는 소헌왕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폭넓은 연기로 소헌왕후를 그려내는 전미선 배우의 연기에 감사했다”라며 전미선과의 작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한문과 한자 언어에 기반한 지식 독점에 의해 기득권이 유지되던 조선. 온 백성이 평등하게 지식을 나누는 사회를 꿈꾸며 새로운 소리글자를 창제하려는 세종(송강호)은 깊은 고뇌에 빠진다. 이 시기, 팔만대장경의 원본을 가져가겠다는 일본 사신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소헌왕후(전미선)가 언어 능력이 출중한 신미대사(박해일)를 불러들인다. 조선에서 가장 귀한 자인 왕과 가장 천한 자인 중의 만남. 한글 창제를 둘러싼 이들의 파트너십이 펼쳐진다.

문자와 지식이 권력의 상징이었던 조선 시대 모든 백성이 읽고 쓰는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세종은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는다. 문자를 새로 만드는 일은 결코 만만치않았고 그때 등장한 인물이 당시 사대부의 나라에서 외면받던 스님(박해일) 신미였다

1443년 불굴의 신념으로 한글을 만들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나랏말싸미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문자 기대되는영화입니다.

감독 - 조철현, 출연진 - 송강호(세종대왕 역), 박해일(신미 스님 역), 전미선(소헌왕후 역),

최덕문(정인지 역), 남문철(최만리 역), 정해균(고약해 역), 정인경(김문 역), 김준한(문종 역)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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