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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괴질'에 해당되는 글 1

  1. 2020.10.31 다기관염증증후군 3번째발생

국내에서 3번째 코로나19(COVID-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

이 증후군은 어린이에게서 발병하지만 원인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이한 질병이라는 뜻에서 '어린이 괴질'로 불렸으나 방역당국이 주요 발병 대상과 증상을 명확히 한 이름으로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현재의 명칭이 자리 잡았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번째 환자는 13세 여아로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9월8일부터 18일까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퇴원 후 발열·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해 지난 13일 입원, 치료를 받다가 15일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신고돼 역학조사와 사례검토 결과 관련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받았다.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상태다.

이 증후군은 지난 4월부터 유럽과 미국 등에서 보고됐다. 병에 걸린 소아·청소년은 고열과 발진, 안구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 손상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 초 11세와 12세 남아 2명이 관련 환자로 판명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발생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체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과잉 면역 반응으로 판단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3번째 환자 상태에 대해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지만 중환자실 치료를 일주일간 받았고 그 후 회복 중"이라며 경증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이란?

유럽과 미국 영유아 및 청소년에게 나타나고 있는 질병으로, 환자 상당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어린이 괴질'이라고 불리다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20년 5월 14일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MIS-C)으로 명명했다.

MIS-C는 2020년 2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해 4월 미국에까지 확산됐다. 이 질환에 걸리면 고열, 피부발진, 붓기를 비롯해 심할 경우 심장 동맥의 염증을 동반한 독성쇼크(toxic shock)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가와사키병과 유사하다. 5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가와사키병은 고열, 피부발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MIS-C는 가와사키병보다 증세가 훨씬 심각하며 10대에서도 발병해 환자의 연령이 상대적으로 높다.

MIS-C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에 대한 이상면역 반응, 감염 후 항체형성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에는 면역글로불린과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항염증 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호전을 보이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사망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상황

우리나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소아 특이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어, 2020년 5월 25일부터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 및 조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중대본은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대한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국내 전문가 자문의견을 수렴하여 사례정의 및 신고절차 등을 마련하였다. 중대본의 사례정의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38℃ 이상의 발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염증의 검사실 증거가 있고, 두 개 이상의 다기관 장기를 침범한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 상태 ▷염증의 원인이 되는 다른 병원체가 확인되지 않음 ▷현재 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의 증거가 있거나, 발병 전 4주 이내에 코로나19에의 노출력이 있는 경우의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경우이다.

국내 첫 발병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5월부터 접수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환자 7명에 대한 역학조사 등을 거친 결과 총 2명이 관련 환자로 판명 났다고 2020년 10월 5일 밝혔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 질환이 다수 발생했으나 동아시아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국내에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로 판명된 2명은 각각 11세, 12세 남아로 11세 환자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으며 12세 환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2명 모두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입원했다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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