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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또래여성살해'에 해당되는 글 1

  1. 2023.06.01 부산 또래 여성 살해 23살 정유정 신상공개 살인 충동 느껴
2023. 6. 1. 17:55 카테고리 없음

부산경찰청은 1일 오후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구속된 정유정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부위원 4명과 경찰 내부위원 3명 등 전문가 7명이 참여한 심의위는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해 정씨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부산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 신상이 공개됐다.

사람 해쳐보고 싶다” 자백 피의자 어긋난 욕망


6월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A씨를 살해하고 낙동강 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를 받는 정유정이 범행을 자백했다.

정유정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범죄수사물 TV프로그램을 보며 살인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를 통해 정씨가 지난 2월경부터 ‘살인’ ‘시신 없는 살인’ 등의 단어를 인터넷에서 집중적으로 검색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도서관에서 범죄 관련 소설을 다수 빌려봤고 방송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 등 범죄에 대한 호기심을 장기간 키워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정은 당초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하지만 가족과 경찰 설득에 전날 밤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등에게 사과의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 보낼게요” 교복 입고 찾아갔다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30분쯤 교복 차림으로 A씨 집을 찾았다. 경찰 수사에서 그는 과외 학생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모를 사칭한 정유정은 “아이를 집으로 보낼 테니 가르쳐달라”고 요청해 약속을 잡은 뒤 중고 온라인 상점에서 산 교복을 입고 A씨 집에 찾아갔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체구가 작은 편인 정유정은 과외 앱을 통해 혼자 사는 여성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A씨를 알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유정이 A씨와 대화를 나누며 다른 사람은 없는지 확인한 뒤 준비한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신 없는 살인’ 검색하며 완전범죄 노렸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유정은 A씨 집을 나서기 전 범죄 흔적이 남은 옷을 갈아입었다. 집으로 돌아와 여행용 캐리어 등을 챙긴 그는 가게에서 락스와 비닐봉지 등을 사 들고 다시 현장으로 갔다. 그는 시신이 남아 있는 집 현관문을 바깥에서 당기기만 하면 열리도록 조치한 뒤 물품을 챙겨온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휴대전화 감정(포렌식) 과정에서 그가 범행 3개월 전부터 ‘시신 없는 살인’ 등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사실도 드러났다.


시신 일부를 비닐봉지와 캐리어에 담은 정유정은 A씨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지갑과 신분증 등도 함께 챙겨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유정은 캐리어를 든 채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며 “완전범죄를 기도했지만 시신 유기 장소 등은 분명히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시 집을 나선 정유정은 택시를 잡아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변으로 가 시신을 유기했다. 하지만 나머지 시신 처리 등을 위해 캐리어는 버리지 않았다. 행색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기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정유정을 찾았을 땐 A씨 신분증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시신을 유기한 곳은 그가 평소 산책하던 곳이라고 한다.

전문가 “사이코패스 성향 짙다”…경찰 신상공개했다


정유정에게는 함께 사는 가족이 있었다. 하지만 고교를 졸업하고 수년간 주변과 교류 없이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준비했지만, 실제 직업을 가진 적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유정은 정신병 진단을 받은 적이 없으며, 다른 전과도 없다"라며 "프로파일러가 참여하고 있고 사이코패스 성향 검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심리 전문가인 조영일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사람을 해치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온라인에서 (자신과 아무 상관 없는) 대상자를 물색한 점에서 사이코패스 기질이 짙어 보인다”며 “시신 유기는 다음 단계(범행)로 나아가기 위한 시도이며 연쇄살인 성향도 지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유정은 고등학교 졸업 뒤 안정적인 직업이 없었으며, 외부와의 소통도 단절한 채 폐쇄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1일 내ㆍ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유정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것은 2015년 10월 부산 서면 실탄 사격장에서 일어난 총기 탈취 사건 이후 약 8년 만이다.

경찰은 이르면 2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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