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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트위터'에 해당되는 글 1

  1. 2019.08.25 변상욱 앵커 수꼴로 표현으로 방송하차요구

변상욱 YTK 앵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을 수꼴(수구 꼴통) 표현했다.

 변상욱 YTN 앵커와 관련,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변 앵커의 모든 방송 하차를 요구했다. 

변 앵커가 쓴 ‘수꼴’이라는 표현은 ‘수구꼴통’의 줄임말로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이들을 비꼬는 일종의 혐오 단어다. 또 변 앵커는 이 단어를 부각하기 위해 청년의 아버지를 바르지 못한 사람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조 후보자 자녀의 입시 특혜가 과연 '수꼴 종북'이라는 정치성향으로 결정되는 문제인가"라며 "변 앵커는 현재 진행중인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 딸의 모교인 고려대와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이 나라의 공정성이 무너졌다는 재학생 졸업생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면서 "이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이 집회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도 흔히 일컬어지는 '수꼴'이라는 말인가?"라고 물었다.

우리는 이번 조국후보자의 자녀 입시 문제는 정치적 성향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상식이 무너졌다'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변 앵커가 지적한 청년의 조 후보자 비판 발언 장소가 자유한국당이 집회 장소로 정한 광화문이냐 아니면 고려대·서울대냐의 차이일 뿐 그 청년들 분노의 본질은 바로 상식이 무너진 우리 사회의 자괴감과 허탈함"이라고 덧붙였다.

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면서 이 청년의 말인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를 인용했다. 이어 "그러네. 그렇기도 하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고 비꼬았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청년의 발언 내용은 정확히 들었냐”면서 “그 청년은 대학 때 아버지가 급작스레 돌아가시면서 집안의 가장이 됐다. 자녀에게 온갖 특권을 대물림해주고 꽃길만 걷게 해 줄 수 있는 조국 같은 특권층 아빠는 아니었어도 다정하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이 시대의 보통 아버지”라고 지적했다.

아버지를 떠나보내고도 이 시대의 희망을 위해 총학생회에서, NGO에서 고군분투한 이 청년의 삶과 가족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지껄일 수 있나. YTN 앵커라니 언론사 먹칠 제대로 했다. 편협한 사고에 갇힌 386 꼰대일 뿐”이라며 “청년과 가족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현진 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역시 페이스북에 “그래도 YTN 대기자이신데 내 뜻과 다르다고 가진 것 없는 아들뻘 청년에게 모욕을 줘서 되겠느냐”며 “품격은 나이와 경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국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연사에 대해, 변 앵커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조롱을 쏟아냈다"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겠느냐’느니, ‘수꼴 마이크’를 잡았다느니 하며 아들 뻘 되는 평범한 젊은이의 삶을 비하하고 신념을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어제 집회에는 조국 후보자 같은 아버지를 두지 못했다는 쓴웃음 섞인 자괴감, 내로남불과 무능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정권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청년들의 행렬이 이어졌다."며 "그럼에도 변 앵커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반적인 목소리를 ‘수꼴’이라는 단어로 매도하고, 그 과정에서 한 청년의 부모까지 들먹여가며 삶 자체를 폄훼해 버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YTN 측은 변 앵커 발언 논란에 대해 “개인이 사적으로 트위터에 올린거라서 회사에서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변 앵커는 논란에 휘말리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변 앵커는 트위터에 “대학생 촛불집회도 마찬가지다.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몰이 연장선상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건 반대. 특히 여당은 청년들에게서 무엇을 못 읽고 있는지 돌이켜보길”이라고 썼다.

변앵커는게시글을 삭제하고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從北)몰이' 연장선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것은 반대"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변상욱 대기자는 ‘살아가는 이유’를 부제로 에세이집을 펴냈다. '한국민주언론상’과 ‘송건호언론상’ 등을 수상한 대기자 언론인으로 평소의 생각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변상욱 앵커는 “송구하게도 아직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했다. “우리 모두 소중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존재이며, 사는냐 죽느냐보다 어떻게 하면 신나게 살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음은 허둥대고, 주변의 시선과 허언에 휘둘리고, 정신없이 퍼먹고, 권태로움에 재미를 좇고, 시간과 사람을 허투루 대한다면 마음의 중심을 다시 생각해 보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변앵커는일제 강점기 서당을 열어 교육구국에 나섰던 아버지 아래서 한학(漢學)을 접했고,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1983년 CBS에 입사했다. 1984년 '전두환으로 시작해 이순자로 끝나는 그따위 땡전뉴스'라는 표현을 지상파 방송 전파에 실어 보내기도 하고,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때는 동료들이 방송실을 에워싸고 지켜주는 가운데 '고문은 사라져야 한다'는 방송 리포트를 내보내 '항명방송'이라는 사건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였다.

CBS는 대기자 제도를 채택하지 않았으나 변상욱이 책임 보직과 경영 관리직을 거절하며 현장에 남아 있겠다고 주장하자 CBS는 대기자직을 신설했다.

경영진의 권유로 부산지사장을 맡기도 했지만 '백발의 현장 취재기자'를 꿈꿔 곧 현장으로 돌아와 후배 기자들과 뛰었다가 방송·미디어 분야를 총괄하는 콘텐츠 본부장이 되었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매일 아침 '변상욱의 기자수'이라는 시사비평 코너를 진행하였다.

해직 기자들이 힘을 모아 만든 '뉴스타파'에서도 활동하였다.

언론인으로서 여러 종교 지도자와 사회운동가들을 취재하고 따르면서 해방신학과 민중신학, 노장사상, 선불교, 비교종교학을 두루 접하였다. 페미니스트 문화운동 단체인 ‘문화미래 이프’의 이사로서 '안티미스코리아·성폭력추방 페스티벌'에 운영진으로 참여했다.

CBS 노조위원장, 초대 언론노조연맹 교육훈련국장을 시작으로 법무국장, 감사 등을 맡았다. 1996년 제6회 민주언론상, 2005년 제32회 라디오 보도 부문 한국방송대상 , 2015년 제14회 송건호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변 앵커는 36년간 몸담은 CBS에서 정년퇴임 후 보도전문채널 YTN에서 뉴스 토크쇼 '뉴스가 있는 저녁' 메인 MC로 활동하고 있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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