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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9. 07:32 카테고리 없음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 기준으로는 206만704원이다. 막판까지 치열하게 이어지던 심의는 마지막 표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인 공익위원 대부분이 경영계의 손을 들어주면서 마무리됐다.

최저임금 수준 심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 제시를 시작으로 수정 요구안을 차례로 제시하며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1만2210원을,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9620원을 제시하며 노사의 격차는 2590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노사는 11차례 수정 요구안을 내며 격차를 140원까지 좁혔다.


최저임금 심의 막바지였던 이날 하루에만 5차례의 수정 요구안이 제시될 정도로 이날 심의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결국 노사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노사의 각각의 최종 요구안을 두고 표결에 돌입했다. 노동계의 최총 요구안은 1만원이었고, 경영계의 최종 요구안은 9860원이었다.

투표 결과 사용자위원 안은 17표, 근로자위원 안은 8표를 얻었다. 기권도 1표 나왔다. 현재 최임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투표 결과는 캐스팅보트 역할인 공익위원 대부분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최종 표결 직후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퇴장했다. 노동계는 이번 심의 결과에 대해 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공정성과 중립성을 생명으로 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있다”며 “물가상승과 예정된 공공요금 인상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표결 이후 공익위원 측은 올해 심의에서 노사 요구안의 격차가 적어 합의에 이르도록 노력했다면서 공정성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그간 노동계에서 공익위원 안을 내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노사의 자율적 합의를 유도했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해 표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공익위원 측은 노동계에 9920원의 중재안도 제시했지만, 노동계에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1만원과 9840원의 중간인 9920원으로 합의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노동계의 절반인 민주노총에서 반대해 무산됐다”며 “공정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익위원 측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은 수준에 그쳤다는 비판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은 “솔직히 최저임금 절대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와 있고, 모든 지표값 들여다보고 비교해도 높은 수준”며 “과거처럼 정치적 목표나 이념적 지향으로 최저임금 수준을 생각하는 건 지양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심의는 110일간 이어지며 역대 최장 심의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최임위 심의는 이전까지 기록이었던 2016년의 108일보다 이틀 더 진행됐다. 올해 심의는 지난 3월 첫 회의부터 파행하면서 역대급 난항이 예고됐다. 특히 올해엔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논의가 예년보다 더 크게 부각하면서 심의가 길어졌다.

posted by boy906

1.우정 노조 총파업 철회

전국우정노동조합이 9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했다.

우정노조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사상 초유의 우편대란을 피하게 됐다.

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은 "(파업 철회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정부가 앞으로 집배원 과로사와 관련해 개선하겠다고 했고, 파업 시 국민 불편이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의 중재안을 수용했다"며 "따라서 이 중재안은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이행돼야 한다는 데 합의하고 투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총파업을 예고했던 것은 (집배원들이) 과로사로 사망하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요구대로 100%의 결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현장에 복귀해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상 초유의 우체국 집배원 파업이 실행 직전 멈추게 됐다. 극적인 노사 합의에 따라 집배인력 증원, 토요일 배달 중단 등의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노조와의 2019년 임금교섭 협상이 파업예고 하루를 앞두고 타결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달 11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을 한 후 수차례 협상에서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으나, 상호 신뢰와 성실의 원칙으로 지속적인 대화 및 협상을 추진한 결과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9일 시작 예정이었던 집배원 파업은 실행하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노사는 집배원의 주 5일 근무와 업무 경감을 위해 소포위탁배달원 750명을 이달 중 배정하고, 더불어 직종 전환 등을 통해 집배원 238명을 증원하는 등 총 988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또 집배원들이 많은 업무 부담을 느끼는 10kg 초과 고중량 소포에 대한 영업목표와 실적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중량 소포의 요금 인상 방안을 이달 중 마련하기로 했다.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 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운영하되, 인력증원·농어촌지역 위탁수수료 인상과 토요일 배달 중단을 중심으로 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정노조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상호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였고,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우정노조에 감사를 표명하면서 향후 집배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국회와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감사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2.윤석열 청문회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9일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된 인사청문회가 막판 여야의 거짓말 공방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윤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내 "윤우진 전 세무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청문회 막판 뉴스타파의 전화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지난 2012년 한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남석에게 윤우진 서장을 만나보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는 "이 변호사를 소개해준 일이 없다"고 말한 것과 상반되는 것이다.

윤 후보자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 전 세무서장 비리 의혹 사건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본인 목소리가 맞지 않느냐.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나온다"라며 "선임되지는 않았지만 소개해줬다고 코치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하루종일 부인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하루종일 청문회에서 말한 모든 것이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차라리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맞다. 정의를 얘기하는 분이 거짓말을 하면서 변명을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야당 의원들의 이 같은 공세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녹취록을 보면서 느낀 게 윤 후보자가 윤우진 사건과 관련해 실제 부당한 행위를 한 게 없다고 확인됐다"며 "저는 오히려 윤우진 사건과 윤 후보자가 관계가 없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3.김성준 피해자에 사죄

지하철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고 SBS에서도 사직한 김성준 전 앵커가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김 전 앵커는 8일 일부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먼저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전 직장이 된 SBS에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조직원 모두에게 사죄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 전 앵커는 그러면서 "제 가족과 주변 친지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제가 직접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4.박항서 재계약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베트남 언론에 추측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박 감독이 거액을 요구하는 바람에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부정적인 여론마저 형성되자 직접 단속에 나선 것이다.

박 감독은 이날 오후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 있는 PVF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저의 재계약 문제와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박 감독은 "아직 저나 저의 대리인은 한 번도 재계약 금액 부분을 얘기해본 적 없다"면서 "베트남축구협회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추측성 보도가 난무해 베트남 축구 팬과 국민이 오해할 소지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저의 대리인이 공식적으로 베트남축구협회를 만나면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이라며 "베트남 축구 팬과 국민도 이 자료를 참고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축구협회와 A대표팀 및 U-23 대표팀을 모두 맡는 조건으로 2020년 1월까지 계약했다.

5.문 대통령 수석 보좌관 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 “한국의 기업들에게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양국 모두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을 향해 조치 철회와 성의있는 협의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무역은 공동번영의 도구여야 한다는 국제사회 믿음과 일본이 늘 주창해온 자유무역의 원칙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기업과 함께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단기적인 대응과 처방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중장기적 안목으로 수십년 간 누적되어온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또한 한일 양국 간 무역 관계도 더욱 호혜적이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심각한 무역 수지 적자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위해서 차분한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둔화 폭이 예상보다 크고 보호무역주의와 통상갈등이 더해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6.베트남 결혼이주여성 폭행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아기 앞에서 남편으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을 만나 위로의 뜻을 표했다.

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진 장관은 이날 오후 피해 여성이 치료받는 전남 목포 한 병원을 방문했다.

진 장관은 피해자가 겪던 고통을 직접 듣고서 전남이주여성인권센터 등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 장관은 "베트남 현지 가족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피해자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도 피해자와 아동의 신원이 노출되거나 2차 피해 우려가 있으니 과도한 취재를 지양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여가부는 전했다.

진 장관의 이날 병원 방문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여가부는 피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긴급지원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 및 보호시설과 연계한 심리 상담과 치료지원, 통·번역, 무료법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자 요청 시 아이돌보미를 파견할 방침이다.

이 사건 가해자인 A(36)씨는 특수상해 및 아동학대 등 혐의로 이날 경찰에 구속됐다.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 폭행 사건이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폭행의 ‘강도’가 아니라 폭행 사건이 ‘반복’된다는데 있다. 실질적인 이주여성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결혼 이주여성 가정폭력은 낯선 일이 아니다. 2017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 이주여성 920명 가운데 387명(42.1%)이 가정폭력을 겪었다. 314명(81.1%)는 욕설 등 일상적 학대에 시달렸고 263명(67.9%)은 성행위 강요 등 성적 학대를 당했다.

하지만 외부 도움은 없었다. 폭력을 당했다는 387명(42.1%)명 중 119명(30.7%)만이 도움을 요청했다.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지, 도움을 청한다 해봐야 아무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 피해 사실을 숨겼다고 했다.

7.선우선 이수민 17일 결혼

예비 부부 선우선‧이수민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소감을 전한다.

선우선의 소속사 측은 8일 “오는 14일 선우선 이수민 커플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예비 신랑도 함께 한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이에 앞서 12시 30분 기자회견을 진행해 결혼 소감 및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선우선의 예비 신랑인 이수민은 무술감독이자 액션배우로, 선우선보다 11세 연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만큼 질문 세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8.김재욱 서경덕 일본 불매운동 동참

개그맨 김재욱이 일본 여행 취소를 알리며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그동안 역사왜곡 바로잡기 운동을 펼쳐 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역시 동참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욱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합니다. 일본 여행 취소”라며 비행기 티켓 취소 사진을 게재했다.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때부터 했어야 되는데”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멋있는 결정이다”, “응원하고 동참합니다”, “이번 기회로 불매하는 분들의 영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관련해 그동안 유명 연예인들과 역사왜곡 바로잡기 운동을 진행해 온 서경덕 교수 또한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9.거제 40대 경찰과 밤샘 대치

경남 거제시에서 전처가 다니는 건설회사 사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같은 건물 20층옥상으로 달아나 밤샘 대치를 이어가는 40대가 9일 아침 1층으로 뛰어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쯤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20층 옥상에서 밤을 새우며 경찰과 대치하던 A(45)씨가 갑자기 1층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심리 분석 전문가인 프로파일러 등을 옥상에 보내 박 씨를 설득했지만, 박 씨는 전처와의 만남을 요구하며 16시간째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소방 당국이 추락 방지 매트리스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박 씨는 매트리스가 없는 곳으로 투신해 결국 사망했습니다.

A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17분쯤 이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1층 복도에서 전처가 다니고 있는 모 건설업체대표 B(57)씨를 흉기로 찌른 뒤 같은 건물 20층 옥상으로 달아났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10.자사고 평가 오늘발표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운명을 가를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 결과가 9일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교육청에서 경희·동성·배재·세화·숭문·신일·중동·중앙·한가람·하나·한대부고·이대부고·이화여고 등 자사고 13곳의 재지정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91조3항은 자사고에 대해 5년마다 운영성과평가를 받도록 하고 평가에서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운영성과평가에서 70점을 기준 점수로 권고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70점을 기준점수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에서 70점을 넘지 못하는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교육청은 '학교 서열화' 등을 우려해 학교별 평가 지표 점수와 총점은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교육청은 지정취소된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한 뒤 교육부 장관에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해줄 것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 장관은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청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50일 이내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면 해당 학교는 자사고 지위를 잃고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교육청이 청문절차 완료 후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할 경우 학교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제주 함덕해수욕장 상어

8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 상어가 발견돼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시와 함덕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해수욕장 상황실은 즉시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을 했다.

당시 함덕해수욕장에는 1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도 상당수 있어 하마터면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시는 상어로 보이는 개체 동영상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김병엽 교수에게 보내 문의한 결과 상어가 맞다는 답변을 받았다.

신고를 받은 민간 안전요원들이 보트를 타고 순찰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입욕통제는 오후 1시45분께 해제됐다.

12.중국 베이징 비키니 단속

중국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 도심에서도 러닝셔츠만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중년 남자들을 볼 수 있다.

그들 중에는 러닝셔츠 밑부분을 돌돌 말아 올려 배를 다 드러내놓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여성 비키니 수영복과 비슷하다 해서 '베이징 비키니'라 불린다.

중국 일부 지방정부가 이런 '베이징 비키니' 노출 복장이 도시 이미지를 해친다며 단속에 나섰다고 미 CNN 방송이 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베이징 비키니 차림을 단속하기 시작했다. 이 지역은 요즘 기온이 섭씨 36도를 넘나든다. 이 때문에 배를 드러내놓고 다니는 남성들도 늘었다.

시 당국은 이 차림을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봤다. 새치기와 공공장소에서의 언쟁, 쓰레기 무단 투기 등과 더불어 노출 차림이 도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동으로 규정한 것이다.

톈진(天津)에서도 올해 초부터 상의를 입지 않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있다. 상의를 벗은 채 수퍼마켓에서 장을 보던 한 남성은 7달러(약 8200원) 상당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13.민간 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정부가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공식화했다. 최근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다시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구두개입성 경고로 사실상 또 다른 규제를 꺼내 든 셈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울의 분양가 상승률이 (기존) 아파트값 상승률보다 2배 이상 높아 무주택 서민의 부담이 상당히 높다”며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검토할 때가 왔으며, 투기 과열이 심화될 경우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정 요건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행 방법까지 밝혔다.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26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도 “민간택지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관리가 한계에 다다라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분양가상한제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데, 이날 도입 방침을 좀 더 명확히 한 셈이다.분양가상한제는 주택을 분양할 때 감정 평가된 택지비에 정부가 정한 건축비와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태 분양가격을 산정하고 그 이하로 분양하도록 정한 제도다. 2005년 공공택지에 도입된 후, 2007년 민간택지로도 확대됐지만 까다로운 적용 기준 때문에 사실상 유명무실화돼 있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는 현재보다도 크게 낮아진다. 택지비만 봐도, 감정 평가의 기준이 시세의 절반 수준인 공시지가여서 실제 시세보다는 낮게 산정되는 게 보통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강남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가 HUG 산정액보다 20%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며 “상한제가 도입되면 분양가 인하 효과는 확실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14.류현진 올스타전 선발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영예를 안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결정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사령탑 자격으로 동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코라 감독, 선발투수로 내정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함께했다.

류현진은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한국에서도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좋은 날인 건 틀림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직 올스타전 선발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말했던 류현진은 "포스트시즌과 같은 기분이다. 선발 투수가 경기 전에 인터뷰하는 건 포스트시즌밖에 없으니까"라며 "처음 미국에 올 때 이런 자리까지 올지 상상하지 못했다. 미국에는 그저 야구를 하고 싶어서 온 것인데, 굉장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10일 오전 8시 30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5.박영선 발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제조혁신을 이뤄야만 신 산업 경쟁력이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AI 육성에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장관은 취임 100여 일을 즈음해 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중기부가 어떤 역할을 했느냐고 물을 때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신 산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답이 나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산업 기반 마련의 핵심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AI 제조혁신 서비스”라고 힘줘 말했다.

박 장관은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신 산업이 AI와 접목돼야만 진정한 의미로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 내에 AI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고 이미 팀장급 직원을 내정했다.

그는 “중국은 지난 10년 간 클라우드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자체적으로 AI 슈퍼컴퓨터까지 만들었다”면서 “반면 한국은 한참 뒤처졌다. 우리가 투자를 게을리 한 지난 10년을 따라잡기 위해선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AI와 클라우드의 접목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예측능력”이라면서 “이를 위해선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이 뒷받침돼야 하고, 그런 면에서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등 국가플랫폼을 구축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데이터 없이는 절대 가능하지 않으므로 이제 데이터 주권론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데이터를 아마존이나 구글에 저장하고, 분석도 의존하는데 그들이 데이터를 갑자기 끊어버리면 우리 산업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에 한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AI 분야에서 벌어질 수 있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16.위스키도 가격 오른다.

소주와 맥주에 이어 고급술의 대명사인 위스키 가격도 오른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의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5일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 위스키의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하는 내용의 공문을 거래처에 보냈다.

'임페리얼' 브랜드 매각에 이어 국세청의 '주류 리베이트 고시 개정'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선 것.

이번 가격 조정으로 '발렌타인21년' 500㎖ 1병 가격은 11만9020원에서 13만2990원으로 11.7% 오르게 됐다. 같은 제품 700㎖는 17만7375원에서 18만6230원으로 5% 인상된다.

'발렌타인17년' 500㎖와 700㎖ 제품도 3%씩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500㎖는 1병당 8만520원에서 8만2940원으로, 700㎖는 12만2375원에서 12만6060원으로 변경된다.

'발렌타인 12년'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500㎖는 2만8842원에서 2만9700원으로 3%, 700㎖는 4만2262원에서 4만3230원으로 2.3%, 1000㎖는 5만8278원에서 5만9510원으로 2.1% 오른다.

판매가 늘고 있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15년' 역시 9만1300원에서 11만4400원으로 25.3%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 '발렌타인 파이니스트'와 '발렌타인 마스터즈'도 500㎖ 기준 각각 6.7%, 2.6% 오른 가격을 적용했다.

가격이 오른 것은 발렌타인뿐만이 아니다. '로얄살루트 21년'은 500㎖ 병 기준 13만1230원에서 14만5200원으로 10.6%, 700㎖는 19만5558원에서 20만3500원으로 4.1% 인상한다.

가격 인상 시점은 업소용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가정용은 오는 11월부터다.

 

17.김정은 김여정 김일성 25주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를 맞아 5년 만에 열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이날 보도했다. 중앙추모대회의 주석단 앞줄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자리해 높아진 정치적 위상을 드러냈다.

TV는 이날 평양체육관에서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동지 서거 25돌 중앙추모대회’가 열렸다며 오후 3시 녹화 영상을 방영했다. 추모대회는 45분가량 진행됐으며 박광호 선전담당 부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추모사를 했다.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 오른편으로 박봉주·리만건·리수용 당 부위원장에 이어 네 번째에 앉았다.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권력 서열 순으로 좌우를 번갈아 앉는 관례를 고려하면 김 제1부부장의 권력 서열은 김 위원장을 포함해 9위로 추정할 수 있다.

김여정의 직책은 공식적으로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추모대회 주석단에서 당 부위원장들 사이에 앉은 것이다. 이번 주석단 배치로만 보면 김여정의 권력 서열은 김 위원장(1위)을 포함해 9위다. 권력 서열 10위권 안에 진입한 게 된다. 김인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김여정의 직책 상승이 읽히는 부분”이라며 “주석단 서열만 봤을 때 정치적 지위가 상승한 게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18.이재용 일본재계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지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어떤 해법을 마련해 올 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안이 개별 기업 차원이 아닌 한·일 양국의 외교 갈등의 결과라는 점에서 이 부회장의 보폭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한편 일본 내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만큼 한가닥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휴일인 전날 오후 늦게 일본 도쿄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오전부터 현지 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지난 4일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수출 관리 규정을 강화했고, 이에 따라 관련 재고를 소량밖에 확보하지 못한 삼성전자에 비상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 관계자나 이번에 규제 대상이 된 현지 소재 수출기업의 경영진을 만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아베 신조 총리가 '초강수' 방침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를 만나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현지 소재 생산기업의 경우도 사실상 이번 수출규제의 '피해자'여서 회동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회장 때부터 구축한 일본 재계 인맥을 통해 현지 원로와 기업인 등을 만나 최근 상황에 대해 두루 의견을 나누면서 조언도 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현지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여러 경로를 통해 '간접 지원'이 가능한지 타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재계 유력 인사들과 교분을 쌓아 왔고, 고객사들과도 신춘 인사회 등을 통해 신뢰 관계가 탄탄하기 때문에 이런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수출규제 대상이 된 3개 소재의 확보 방안과 추가 규제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현지에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의 성격상 이 부회장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은 양국 정상이나 외교당국이 해결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이번 출장에서 뭔가 결정적인 해결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했습니다.

19.내년최저임금 막바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9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저임금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사흘 연속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의결할 계획이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만원(19.8% 인상)을, 경영계는 8천원(4.2% 삭감)을 제출한 상태다. 양측 요구안의 격차가 커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지난 4일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에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낼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노사 양측이 각자의 기대 수준을 크게 낮춘 수정안을 내놓을 가능성은 작다.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공익위원들은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해 접점을 모색할 수 있다. 이 경우 노사 가운데 어느 한쪽이 불만을 품고 집단행동에 나서 심의가 파행에 빠질 수 있다.

 

 

posted by boy906

1.한일갈등 일본제품 불매

최근 일본이 한국에 대해 수출 규제를 적용하면서 일본 불매운동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현지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불매운동과 함께 일본 국적을 가진 연예계 종사자들의 퇴출을 요구하는 글까지 게재되고 있는 등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솟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일본 현지인들은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우리도 한국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감정싸움으로 번져선 안된다"라며 신중함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과격한 일본인의 경우 "차라리 더 관계가 나빠져 단교했으면 좋겠다", "재일교표들을 밖으로 내보내라", "한국 어차피 약소국이라 일본 경제에 문제 없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국내에서 꽤 중요한 화제다. 유니클로 등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면밀히 주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주, 옷, 자동차 등 생활과 밀접한 브랜드가 많은 만큼 불매운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을 맞아 “고마스도착 버스타고시작!ㅎ #고마스 후쿠이 생일기념여행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당ㅎ 오늘이 생일”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일본 여행을 떠난 이시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시언은 이 사진을 올린 이후 뭇매를 맞았다.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여행이 말이 되느냐”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많았다. 이후 이시언은 송진우 부부의 초대를 받아 일본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과도한 간섭’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불매운동은 불매운동이지만 개인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지적이다. 이에 대해서 기존 누리꾼들은 애국심이 없는 행위는 그래도 지적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애국심과 개인의 자유라는 가치가 서로 충돌하는 모양새다.

전자제품(컴퓨터 포함) -

소니, 파나소닉, 아이와, JVC, 샤프, 도시바, 캐논, 리코, 산요, NEC, 후지쯔, 일본IBM, 올림푸스, 니콘, Epson,

자동차(운송제조) -

마쯔다, 혼다, 다이하츠, 미쯔비시, 도요다, 닛산, 스즈키, 이스즈(우리나라에서 특히 렉서스)

게임관련 -

세가, 닌텐도, 캡콤, 남코, 반다이, 에닉스, 스퀘어, 코나미, 아스키, SNK,TAITO

통신업 -

NTT도코모, KDDI, 모토로라

식료품 -

모리나가, 메이지, 가루비(과자류), 야쿠르트, 기꼬망(간장), 아사히맥주, 기린맥주

의류 -

유니클로, 에고이스트

가정용품 -

조우지루시(흔히 코끼리 보온 밥통으로 알려진)

잡지 -

논노, 뉴타입

담배 - 마일드세븐

기타 - 코니카, 후지필름, 세이코, 이토엔,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롯데

2.KAI 초도비행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일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초도비행은 육군시험비행 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한 가운데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20여분 동안 진행됐다.

LAH는 지상으로부터 약 10m 이륙한 뒤 제자리 비행과 전진비행, 측면비행, 좌우 방향전환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비행조종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본격적인 비행시험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KAI는 2022년 하반기까지 약 3년 간 군의 요구도에 따라 LAH 비행 성능과 무장 운용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 임무 중량 상태에서 비행속도, 상승고도, 제자리비행 고도 등 군의 요구도에 부합하는 성능을 초도시험평가 기간에 입증한 뒤 초도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공대지유도탄, 기관총, 로켓탄 등의 무장운용능력을 입증하는 후속시험평가를 거쳐 2022년 11월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KAI는 2015년 6월 LAH 개발에 착수하여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마치고 작년 12월 시제 1호기를 공개했다.

3.신연희 전강남구청장 징역

직원 격려금과 포상금 등 공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연희 전 서울 강남구청장(71)에게 징역 2년6개월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업무상횡령,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 전 구청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 전 구청장은 2010년 7월 구청장 취임부터 재선 이후 2015년 10월까지 비서실장에게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 총 9300여만원을 총무팀장으로부터 받아 보관하게 하고,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2012년 10월 구청의 위탁 의료재단 대표에게 제부 A씨의 취업을 강요한 혐의(직권남용)도 받았다. 2017년 7월 당시 강남구청 전산정보과장에게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던 자신의 업무상 횡령 사건 증거자료인 강남구청 전산서버 데이터를 삭제시킨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업무상횡령, 직권남용, 증거인멸교사 등 3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한 뒤 "공직자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하면서 비상식적인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심에선 취업강요가 인정되지 않고, 횡령액 중 5900여만원만 인정됨에 따라 징역 2년6개월로 감형됐다.

4.20대 군복무중 IS가입

20대 남성이 국제 테러단체인 IS(이슬람국가)를 추종하고 이른바 ‘자생적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입건돼 군·경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경 합동수사 TF는 최근 테러방지법 위반과 군용물 절도 혐의로 박모(23) 씨를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2017년 10월 수도권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 입대해 육군공병학교에서 폭파병 특기교육을 받던 중 군용 폭발물 점화장치를 훔치고, 2016년부터 최근까지 IS 테러 활동 영상과 자료를 수집하거나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올리는 등 IS 활동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 휴대전화에서는 사제 실탄 제조 영상이 확인됐고, 집에서는 테러단체들이 사용하는 것과 형태가 유사한 ‘정글도’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박 씨가 IS 대원과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비밀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미국 연방수사국(FBI)로부터 첩보를 전달받아 내사를 진행하다 박 씨가 군복무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군당국에 통보했다.

5.폭스테리어견주

3살배기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한 폭스테리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견주는 "안락사시킬 생각이 절대 없다"고 밝혔다.

견주 A씨는 4일 SBS를 통해 "자신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특정 종을 겨냥해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게 옳은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A씨가 키우던 폭스테리어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용인 한 아파트 복도에서 35개월 여아를 물어 크게 다치게 했다. 이 개는 지난 1월에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남자아이를 물어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반려견 행동교육 전문가 강형욱 씨는 "이 개를 안락사시키는 것이 옳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강씨는 폭스테리어가 공격성이 강한 종이라고 지적하며 "저 개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개를 놓치는 사람은 또 놓친다. 키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6.손정의 방한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한국을 찾은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접견하며 한국 창업가들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진출 지원에 관해 대담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젊은 기업가들은 열정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없다. 유니콘 기업(자산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투자가 필요하다"며 "투자된 기업은 매출이 늘고, 이는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며 글로벌 기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특히 "AI(인공지능)는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손 회장을 향해 세 가지 당부를 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대기업은 자금력이 있어 스스로 투자가 가능하지만 혁신벤처 창업가들은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특히 젊은 창업가들에게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의 규모는 한계가 있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로보로보와 휴림로봇 등 로봇 관련주가 AI 관련주가 부상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로보로보는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44%(690원) 상승한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4.59%(50원) 오른 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에스티로봇은 휴림로봇으로 바뀌었다.

4일 청와대를 찾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하면서 AI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AI 관련주로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칩을 개발한 LG, 산업 로봇을 개발하는 휴림로봇과 로보스타, 셀바스AI, 싸이맥스, 이오테크닉스, SK하이닉스, 엠씨넥스, 삼성SDI, 고영, LG이노텍, 에스에프에이, 가온미디어 등이 있다.

7.잠원동 건물무너져 예비신부숨져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던 예비부부가 철거 중 붕괴된 서울 잠원동 5층 건물에 깔려 참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중이던 신사역 인근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층의 천장 ‘슬래브’(벽과 벽 사이를 연결하는 바닥과 천장)가 통째로 도로를 덮쳤다. 소방당국은 가로·세로 약 10m에 이르는 이 슬래브가 약 30t의 무게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 슬래브에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4대가 깔렸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었던 남녀 2명은 예비부부였다. 이들은 잔해에 깔린 차 안에 4시간가량 갇혀 있다가 예비남편 황모(31)씨는 구조대에 의해 바깥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약 30분 뒤 구조된 예비신부 이모(29)씨는 결국 숨졌다. 이씨는 차 안에 갇혀 있을 때도 의식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 가족 측에 따르면 황씨는 모 공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이날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기 위해 휴가를 냈다.

8.미국캘리포니아 6.4 강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USGS는 미 서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3분 진원의 깊이가 8.7㎞로 비교적 얕은 강진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진앙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지역입니다. USGS는 진원이 얕기 때문에 영향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진앙은 인구 2만8천여 명의 소도시인 리지크레스트에서 모하비 사막 방향인 북동쪽으로 20㎞ 정도 떨어진 셜즈밸리 인근입니다. 모하비 사막 근처여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은 아닙니다.

USGS는 애초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가 곧바로 규모 6.4로 수정했습니다.

컨카운티 소방국은 트위터에 "24건의 의료·화재 상황과 관련해 응급 구조대원들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샌버너디노카운티 소방국도 "부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건물과 도로 파손 신고가 있어 확인 중"이라며 "건물에서 여러 건의 작은 균열이 있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도로에는 돌이 떨어졌지만 차량 파손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LA경찰국(LAPD)은 "현재로서는 지진과 관련돼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LA국제공항(LAX)도 활주로 등지에 피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AP통신에 "이번 지진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지진 중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학교 비정규직 파업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이날도 약 1500여개 학교에서는 여전히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전망을 집계한 결과, 전국 1만454개 학교 중 1851곳(17.7%)이 급식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중 343개 학교는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급식 계획이 없었으며 1508개 학교가 파업 영향으로 급식을 제공받지 못한다. 파업 영향으로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3일 2057곳, 4일 1771곳보다는 소폭 줄었다.

1024개 학교는 빵과 우유로 대체급식을 지공하며 314곳은 개별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했다. 76개 학교는 기타 대체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며 94개 학교는 급식이 필요없는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돌봄교실은 국공립 초등학교 5980곳 중 62곳(약 1%)에서 운영이 중단될 전망이다.

10. 손정의 대기업 총수와 만찬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 IT 경영인과 만찬을 갖고 IT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만찬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이해진 네이버 GIO,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손 회장과 승용차에 함께 타고 만찬장에 도착해, 함께 내렸다. 차량 안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이 별도로 만날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 시내 모처에서 만나 동승해 이동하며 30분 이상 단독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손 회장과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에 공식적으로 다시 만났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매년 7월 글로벌 비공개 최고경영자 모임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정기적으로 만나고, 일본에서 만나 골프도 함께 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 손 회장과 국내 경영인들은 인공지능(AI)과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다양한 IT 기술을 주제로 대화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으로 예정됐던 만찬은 예정보다 더 길게 진행돼 9시30분 정도에 마무리 됐다.

11.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조5천억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4조8천700억원)보다 56.29% 감소한 6조5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조원으로 전년 동기(58조4천800억원) 대비 4.24% 하락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89%, 영업이익은 4.33% 증가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증권업계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16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6조296억원이다. 매출 전망치 평균은 54조702억원로 집계됐다.

12.내년 최저임금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노사 양측의 극단적 주장으로 처음부터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와 영세 소상공인의 임금 지급 능력 등에 관한 합리적인 논의보다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주장으로 비생산적인 논의를 계속함으로써 현행 최저임금 결정체계의 신뢰도만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자정이 되자 최저임금위는 그 자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갔으나 4일 새벽 2시쯤 결론 없이 종료했다. 9시간 동안 평행선만 달린 것이다.

사용자위원들은 제8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8350원)보다 4.2% 삭감한 8000원을 제시해 근로자위원들의 강한 반발을 초래했다.

13.미국 독립기념일 성조기 소각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정치 행사로 변질시켰다는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 앞에서 성조기를 불태우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미 일간 USA투데이와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984년 성조기 소각 시위를 벌인 것으로 유명한 그레고리 리 존슨이 이날도 백악관 맞은편에 있는 라피엣 공원에서 시위 도중 성조기에 불을 붙였다.

1984년 당시 대법원에서 성조기 소각 행위가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존슨은 독립기념일에 앞서 이 신문에 "7월4일 워싱턴DC로 가서 모든 파시스트 의제에 항의하기 위해 깃발을 불태울 것"이라며 이번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존슨이 국기를 태우는 동안 미국 혁명공산당 당원 십여명이 그를 둘러싸고 저지선을 구축한 뒤 "미국은 결코 위대하지 않았다"고 외쳤다.

14.모모랜드 악플 선처없다.

그룹 모모랜드가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5일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악플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먼저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에 대한 인터넷상의 악의적인 댓글 및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원진과 협력하여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해 법무법인 원진과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3월 'I'm So Hot'에 이어 5월 '살아은 너 하나'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윤석열 인사청문회

여야가 다음 주로 예정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비하기 위해 화력 보강 차원에서 각각 이철희 의원과 김진태 의원을 투입한다.

한국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5선 중진 정갑윤 의원에서 재선 김진태 의원(전 부장검사)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계를 4일 국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당의 극성 지지층인 태극기부대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는 보수 성향이 강한 의원으로 당 내에서 손 꼽히는 대여(對與) 공격수다. 검찰 재직 시절 대검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청문회가 며칠 안 남아 준비할 시간도 적지만 윤석열은 제가 잘 안다"며 "적폐수사 공로로 그 자리에 올랐지만 본인 스스로가 적폐의 장본인이다. 청문회 날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법사위원의 후속 자리에 검찰 시절 황교안 대표의 측근이었던 정점식 의원(전 검사장)을 보임하려 했으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완고하게 반대하자 우선 기존 위원을 교체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청문회에서 방패 역할을 할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법사위원을 교체했다.

16.이시언 일본여행사진 논란

배우 이시언 측이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시언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관계자는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시언은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간 게 아니라 송진우, 미나미 부부의 초대를 받아서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언과 송진우의 친분은 이미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그려졌을 정도로 두텁다. 송진우는 현재 일본인 부인인 미나미와 함께 유튜브 채널 '한일부부'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지인의 초대로 일본에 갔으나 한일 관계가 좋지 않은 시기, 이를 SNS에 게재했다가 포화를 맞은 셈. 게시물을 삭제한 데 대해서는 "국민 정서를 감안해 게시물을 지웠다"고 덧붙였다.

이시언은 3일 일본 고마쓰로 생일기념 여행을 갔다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후 4일에도 절친인 송진우 부부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들로부터 초대 받은 사실을 추가로 알렸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이 시국에 꼭 일본을 왜 갔냐”는 지적을 쏟아냈다. 최근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로 한국을 겨냥해 ‘경제 보복’을 단행한 일본에 대한 국민정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었다.

일각에선 “개인적인 사정을 이렇게 문제 삼냐”는 옹호론도 제기됐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posted by boy906

1. 내년최저임금 삭감안

경영계가 3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10년 만에 최저임금 삭감을 요구했다.

노동계의 최저임금 인상 요구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8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기준 8천원을 제출했다.

올해 최저임금(8천350원)을 기준으로 삭감률은 4.2%다.

사용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8천원으로 요구한 이유로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속도 및 높은 수준 높은 최저임금 미만율(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노동자 비율) 실물경제 부진 심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가중  취약계층의 고용 부진 등을 거론했다.

2.문대통령 안보실 1차장 경고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북한 목선의 동해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해 ‘엄중 경고’ 조처를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조처에 대해 “해경 보고 이틀 뒤 국방부가 ‘경계가 잘됐다’고 안이하게 발표한 것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묻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부의 합동조사 결과 발표 때 최병환 국무1차장도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소상히 설명했어야 함에도 안보실이 경계에 관한 군의 발표 결과가 ‘해상 경계태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뉘앙스로 이해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안이하게 판단한 측면이 있다. 대통령께서도 이 점을 질책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 나와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실에 대해 직접 조사가 있었고, 관련 요원들에 대해 징계 조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은 국가안보실 요원 징계 자체가 ‘청와대 책임론’을 방증한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가안보실 징계는 청와대 관여를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성태 의원도 “국가안보실의 사건 축소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하는데, 최상위 지휘 책임을 가진 합참의장에 대한 조처도 ‘엄중 경고’에 그치고 있다”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사건을 제대로 다뤄야 한다”고 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위기관리의 최정점인 청와대에서도 징계 조처가 있었다는 것은 사건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3.비건 평양에 연락사무소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하는 동안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동결(complete freeze)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비건 대표가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가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우리가 바라는 것은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WMD) 동결과 비핵화 최종상태(end state)에 대한 개념을 원하며, 북한과 핵포기를 향한 로드맵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북한과 일부 타협(give and take)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조치에 응할 경우 단계별 상응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단, 비건 대표는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전에는 제재 완화에 관심이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그는 “북한이 우리에게 핵무기 20개를 내 놓는다고 가정해보자. 나는 장관과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고, 대통령은 그것(상응조치)을 고려할 것”이라며 “인도주의 지원, 인적 교류 확대, 상대 수도 주재하기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상대 수도 주재는 연락사무소 개설을 뜻한다.

4.이란 핵합의 탈퇴

이란이 핵합의 탈퇴를 연일 위협하면서 중동 핵위기가 재발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오는 7일(현지시각)부터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제한한 우라늄 농축도 상한(3.67%)을 지키지 않겠다고 3일 발표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열린 내각회의에서 “오는 7일부터 우라늄 농축도는 3.67%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핵합의에서 약속한 이 상한을 제쳐두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 농축도를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이 (합의한) 일정과 계획대로 핵합의 의무(이란과 교역·금융 거래)를 지키지 않는다면 이란은 아라크 중수로도 핵합의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핵합의에 따라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쉬운 중수로를 연구용으로 개조하고 있으나 이 원자로의 설계 변경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것이다.

5.코오롱행정소송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성분 변경 논란이 있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품목 허가를 최종 취소한 가운데 검찰 수사와 소송 등 법적 다툼이 전방위로 벌어질 전망이다.

식약처는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으며 취소일은 오는 9일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5월28일 인보사의 주성분이 허가 신청 당시 제출된 자료와 다르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품목 허가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 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이사를 형사 고발했다.

시민단체들과 회사 주주들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현직 식약처장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이 대표 등은 인보사 허가를 받기 위해 식약처에 허위로 작성된 서류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6.중국 홍콩 앞바다 훈련사진공개

범죄인 인도법’에 반발하는 홍콩의 반중 시위대가 입법회(국회) 건물을 점거한 다음 날인 2일. 중국군이 홍콩섬 앞바다에서 긴급 출동 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을 벌이는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훈련 시점이 지난달 26일인데도 굳이 이날 사진을 공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시위가 격화되면 무장병력을 투입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홍콩 시민들을 거세게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7.김희중 진술번복

지난 3월 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사건 관계인들과 접촉하며 회유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변호인단은 “정당한 변론활동이었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지난 1일 항소심 재판부에 “이 전 대통령이 보석조건을 위반하고 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냈다. 검찰은 앞서 법원이 보석 조건으로 ‘사건관계인과 접촉이 엄격히 금지된다’고 고지한 점을 들면서 “그러나 피고인은 석방된 직후부터 사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사실확인서 내지 진술서를 받아 재판부에 제출해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8.최지만 발목부상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었던 최지만(28·탬파베이)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일정상 전반기는 현재 성적에서 끝났다. 아쉬운 부상이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사유는 왼쪽 발목 염좌다.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서는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염좌인 경우 회복에 2~3주 정도가 걸리는 게 일반적이다. 최지만은 3일에도 볼티모어와 경기에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큰 부상의 징후는 없었다.

9.이민우 강제추행혐의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인 가운데, 대중은 그를 향해 신뢰를 잃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지만 팬들은 끝까지 이민우를 믿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3일 동아일보는 이민우가 술자리에서 여성 두 명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강남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해 "본인 확인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현재 당사자간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상황을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소속사의 입장 발표 후에도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이민우의 강제 추행 관련 신고가 취하된 것은 사실이지만 성특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해 수사는 계속 이루어질 방침이다"고 밝혔다.

10.학교 비정규직 파업

급식 종사원 등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이틀째인 4일 급식 중단 학교와 파업 참가자 수가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파업을 계속합니다.

급식 중단 학교는 전날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교육부는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이날 전국 1만454개 학교 중 24.7%인 2천581개교가 급식을 중단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급식 중단 학교 중 1천339곳은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482곳은 도시락을 싸오게 했습니다.

138곳은 급식이 필요 없도록 단축수업을 하고 525곳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급식을 하지 않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를 제외하면 급식 중단 학교는 전날 2천802곳에서 158곳 줄었습니다.

96개 초등학교에서는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됩니다.

11.일본 경제보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일본의 기습적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히 성토했지만, 뚜렷한 외교적ㆍ정치적 해결책은 내놓지 못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과 관련해 “불합리하고 상식에 반하는 보복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일본에 자제 요청을 하면서 보복 조치 철회를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여러 분쟁절차를 밟으며 최소한의 예의를 안 지킨 부분이 있다”며 “일본이 교역을 (정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장관은 향후 대응과 관련해 “제3국을 포함한 중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모든 외교적 옵션을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 “앞으로 우리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무대응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부는 업계와 협의하며 여러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12.인스타그램 페이스북오류

유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오류가 이용자들의 불편을 자아내고 있다.

4일 오전 6시30분 기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사진이 일부 보이지 않은 현상이 발생한다.

전날 밤에 시작된 오류가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 오류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 "오류 좀 그만 났으면 좋겠다", "맨날 안되는 것 같으니까 짜증난다", "업데이트를 한 것도 아니고 왜 잘 쓰다가 오류가 나는 거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후 새롭게 올라온 게시물이나 인스타스토리 등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남미 등에서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역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사진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왓츠앱 또한 이런 오류가 나타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오류는 지난 1월, 3월, 4월, 6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 측은 아직 오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등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13.BJ열매 2차 폭로

BJ열매(이수빈)가 전 남자친구이자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에 대해 2차 폭로를 이어갔다.

BJ열매는 3일 오후 10시 20분쯤 아프리카TV를 통해 우창범과 열애 중 BJ케이와 바람핀 사실을 인정하면서 우창범으로부터 몰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BJ열매는 “너무 많은 루머가 생긴 것 같아 억울한 부분을 말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BJ 케이와 바람을 피운 것은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다"면서도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 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난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 나 외에 다른 여자들의 영상을 찍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찍었다고 주장하며 “헤어지고 난 이후 (우창범이) 갑자기 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함께 본인의 자위 영상을 보냈다”고 폭로했다.

14.변아영 언급

변아영이 BJ열매와 우창범 폭로전에 자신이 언급되는 것을 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변아영은 4일 인스타그램에 '참다 참다 올립니다. 가만히 있던 저는 대체 무슨 죄인가요. 그분의 전 남자친구의 현 여친분과 인스타 맞팔을 하고 사진 올린 죄인가요. 저는 분명 그분과 연을 끊을 때 부탁드렸고 전 그분과 더 이상 연관되고 싶지도, 관심받고 싶지도 않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확실하게 말씀드릴게요. 저 버닝썬 사건과 관련 없습니다. 그 것 때문에 방송 접은 거 아니에요'라며 '그분과 카톡 대화 내용 전부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있는 상태고 저분이 주변 지인들에게 협박했을 당시 엮이고 싶지 않아 조용히 있었을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아영은 '나이도 먹을 대로 먹고 예전 사건으로 고생해보신 분이 저렇게 겁 없이 얘기하는 게 신기할 뿐이네요. 피해망상 있는 거 자기 입으로 얘기해놓고 그건 까먹고 내로남불에 큰 사건이 연루된 것처럼 하루 종일 실검에 뉴스 기사에 일은 크게 만들어놓으시고 방송 보니 그저 다 뇌피셜에 직접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고 괜한 사람들만 하루 종일 실검으로 피해 받고'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분이 화난 이유가 얘네 저랑 쌩까고 인스타로 친목질해서 화났어요 인 거 같은데 그럴 거면 그냥 지인 통해서 번호 알아내셔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사과 요구하시지 그러셨어요'라고 분개했다.

변아영은 마지막으로 '그분과 더 이상 연관 짓지 말아 주세요. 저도 그분에게 악감정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정말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살든 상관 없습니다. 그저 치료 잘 받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변아영은 "저 억울한거 없어요. 억울한거라곤 님이랑 인연 끊었는데 제 연애사 까발려서 억울해요! 그리고 님이 뭔데 기회를 줘요. 방송 끄시고 저한테 연락을 하시라고요. 님만 우스워지고 있으니까"라고 글을 남겼다.



15.윤소하 의원 협박성 소포

정의당 원내대표인 윤소하 의원에게 협박성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윤소하 원내대표 측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5분께 윤 원내대표 의원실로 배달된 협박 소포물이 발견됐다. 이 소포는 지난 1일 택배로 배달됐고, 윤 원내대표 측은 이날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 소포에는 커터 칼, 부패한 조류, 플라스틱 용기, 편지 등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윤 원내대표를 '민주당 2중대 앞잡이', '문재인 좌파독재 홍위병' 등으로 비난하며 "우리 사정권에 있다"고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16.용인시 폭스테리어 여자아이 물어

폭스테리어가 입마개를 하지 않고 35개월 된 여자아이를 물어뜯는 사고가 발생했다.

SBS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용인시 한 아파트 복도에서 35개월 된 여자아이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 키우는 12㎏짜리 폭스테리어에게 허벅지를 물어 흉터가 남을 정도로 크게 다쳤다며 CCTV영상을 3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견주(개주인)가 폭스테리어와 함께 복도에 서 있다가 비상구 문이 열리고 어린아이들이 들어온다.

폭스테리어는 말릴 틈도 없이 아이들에게 달려간 뒤 여자아이의 다리를 문다. 놀란 견주는 폭스테리어의 목줄을 잡아당겼지만 폭스테리어가 물은 아이를 놓지 않아 아이는 순간적으로 끌려갔다. .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개가 심하게 물어뜯어 애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상태였다”며 “아이가 바들바들 떨더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폭스테리어가 사람을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폭스 테리어(Fox Terrier)는 영국 원산의 애완견이다. 본래는 사냥개로서 특히 여우사냥에 많이 쓰였으므로 이 이름이 붙여졌다. 예민한 감각과 민첩한 행동, 총명한 두뇌를 겸비하고 있다고 한다.

17.일본제품 불매운동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반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 규제조치를 발표한 이후 일반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근본적 대책 마련은 못한채 네탓 공방만 벌이자 우선 시민들이라도 나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적극 대응하자는 여론의 움직임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일본내 언론에서도 아베 정권의 이번 對한국 경제 보복 조치를 본격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이다.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본기업 제품 불매운동 동참합시다’는 제목으로 불매운동 대상 기업 명단을 실은 게시물이 올라와 ‘베스트 글’로 선정됐다.

누리꾼들이 100개 넘는 댓글을 달며 동조하고 있다.

리스트에는 토요타·렉서스·혼다 등 자동차와 소니·파나소닉·캐논 등 전자제품, 데상트·유니클로·ABC마트 등 의류, 아사히·기린·삿포로 등 맥주 브랜드 등이 포함됐다.

18.봉오동전투

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봉오동전투(원신연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원신연 감독은 "'봉오동 전투'는 최초로 승리한 독립군의 전투를 담은 영화다"고 운을 뗐다.

원신연 감독은 "널리 알려진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닌 어제 농사짓던 농민이 일군 승리의 전투였다.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최초의 승리였고 이 승리가 기록으로 남은 사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를 만드는데 고민이 컸다. 잠도 못자면서 여러가지 준비를 했다"고 토로했다.

또 "시대를 이야기하는 영화가 피의 역사, 아픔의 역사를 주로 이야기 했다면 '봉오동 전투'는 저항의 역사, 승리의 역사다. 우리 영화를 통해 시대, 전투 영화의 패러다임이 바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출연하는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처음으로 영화화 한 작품으로 내달 개봉 예정이다.

19.이여상 유소년약물투여 논란

민 프로듀서는 "식약처도 야구교실 안에서 이뤄지는 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 있다"며 "(이여상은) 약을 권유했고, 판매했고, 투약을 지도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이여상 본인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직접 주사까지 놓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여상은 유소년 선수들의 투약 스케줄을 짜서 투약을 했다"며 "마치 병원에서 하는 것처럼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서 선수들의 엉덩이에 직접 주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프로듀서는 "의혹이 제기되고 수사가 진행되는데도 이여상의 야구교실은 정상 운영됐다"며 "불과 지난 주말까지도 이여상은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 야구단 회원들을 상대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한 달치 회비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여상 전 선수는 서울의 한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 등을 불법 투약했다.

20.로한M 주가

모바일 게임 ‘로한M’의 흥행을 앞세워 플레이위드의 주가가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전망 역시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2일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87%(4750원) 오른 2만 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상한가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0일 7250원에서 8거래일 만에 184.82%의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중 7번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상한가를 세 번이나 기록했으며(6월 28일, 7월 1일, 2일) 지난달 21일에는 20%의 급등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최근 이 회사가 출시한 ‘로한M’의 흥행을 이유로 꼽고 있다. 이 작품은 플레이위드의 대표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인지도로 인해 출시 전부터 많은 흥행 기대감을 얻었다.

이 같은 기대감에 걸맞게 ‘로한M’은 출시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라는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그간 마땅한 캐시카우가 없어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던 상황이다.



21.한미약품 얀센계약해지

한미약품이 얀센으로부터 비만·당뇨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며 단기 주가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58만원에서 53만원으로 8.6%하향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업체 얀센이 비만·당뇨 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미 수령한 계약금 약 1000억원은 반환하지 않는 조건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얀센은 당뇨환자 중 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고도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등 2건의 미국 임상을 완료했다”며 “당뇨환자 중 비만환자 대상 임상에서 1차 지표인 체중감소 효과는 목표치에 도달했지만, 2차 지표인 혈당 조절이 얀센 내부 기준에 미달해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기존 한미약품의 밸류에이션은 영업가치 1조9912억원, 자회사 가치 4338억원으로 분석하고, 신약가치는 4조7463억원으로 산출했다”며 “하지만 이번 기술이전 계약 해지로 HM12525A의 신약가치 4798억원을 제외하고 실적 추정에서 임상 3상 개시에 따른 기술료 반영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posted by 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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