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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야구금메달'에 해당되는 글 1

  1. 2023.10.08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금메달 남자야구금메달2

남자축구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먼저 실점을 하고도 정우영의 동점골과 조영욱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 인천 대회부터 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역사상 남자축구에서 3연패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만(1954·1958년), 미얀마(1966·1970년), 이란(1998·2002년)이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축구 종목에선 두 번째다. 중국 여자축구가 1990 베이징 대회, 1994 히로시마 대회, 1998 방콕 대회에서 3연속으로 시상대 제일 위에 선 적이 있다.

한국 남자축구의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른 7경기를 모두 승리,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통산 2번째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황 감독은 조영욱을 최전방에 세우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고영준(포항), 정우영으로 이어지는 2선 조합을 활용했다.

허리에는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자리했다.

수비 포백은 박규현(드레스덴),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시작부터 강하게 전방 압박을 가한 일본의 사토가 왼쪽을 파고들며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의 동료를 거쳐 연결된 것을 우치노가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문전에 수비가 많았지만 재치있는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기까지 선제골을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전반 27분 귀중한 동점골이 터졌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 값진 동점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전반 27분 오른쪽에서 황재원이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 있던 정우영이 머리로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골로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 무서운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정우영의 8번째 득점이었다. 이후 한국은 경기장을 절반만 쓸 만큼 지속적으로 일본을 압박했다.

한국은 전반 30분에도 조영욱이 정우영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1로 맞선 채 후반에 돌입한 두 팀은 약 10분 동안 치열한 중원 다툼을 벌였다. 한국과 일본 모두 상대 골문 앞으로 공을 배급하기가 힘들었다.

후반 역전 결승골도 황재원이 시발점이었다.


후반 11분 황재원이 하프라인 이후 질풍같이 일본 문전으로 달려들어가다 중앙으로 연결해준 볼을 정우영이 넘어지며 내줬고, 이를 조영욱이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사이로 밀어넣었다. 조영욱은 그라운드 밖에서 뛰어들어온 동료선수들과 역전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조영욱은 후반 20분에도 롱패스를 트래핑하며 수비를 제쳐 만든 슈팅 찬스에서 골문 오른쪽을 보고 감아찼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37분에는 교체투입된 엄원상이 상대 태클에 넘어졌다 일어나면서도 골문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GK의 슈퍼세이브에 걸리고 말았다.

한국은 계속 고삐를 당겼다. 홍현석(헨트), 송민규(전북), 엄원상(울산), 안재준(부천)이 차례로 교체 출전, 2선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우승에 쐐기를 박을 3번째 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26분 이강인의 프리킥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37분 안재준과 후반 38분 엄원상이 날린 회심의 슈팅도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48분 역습 때 안재준의 슈팅도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일본은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추가시간 6분에도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채 패하고 말았다.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얼싸안고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태극전사들은 남은 시간 지속된 일본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를 달성했다.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을 제외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21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 역대 아시안게임 일본전 성적(총 9전 8승 1패)

- 1962년 자카르타 : 본선 1-0 승

- 1970년 방콕 : 준결승 2-1 승

- 1978년 방콕 : 본선 3-1 승

- 1982년 뉴델리 : 본선 1-2 패

- 1994년 히로시마 : 8강 3-2 승

- 1998년 방콕 : 본선 2-0 승 (* 이상 A대표팀 출전 대회)

- 2014년 인천 : 8강 1-0 승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 결승 2-1 승

- 2022년 항저우 : 결승 2-1 승 (*이상 연령별 대표팀 출전 대회)



남자야구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5일 전 대만과 조별리그서 패전투수의 멍에를 안았던 문동주(20·한화)가 결승서 재회한 대만 타선을 상대로 시속 160km(전광판 기준)를 넘나드는 속구를 뿌리며 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만에 2-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은 4회 연속 금메달이다.


한국 야구는 지금까지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를 포함해 아시안게임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지 못한 건 야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던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은메달)와 2006년 도하 대회(동메달) 두 번뿐이다.

문동주는 대만에 0-4로 패했던 2일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나와 4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결승에서 재회한 대만 타선을 상대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문동주는 이날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 후 우시시엔 대만 감독 역시 결승 “상대 선발 투수인 문동주가 저번 경기 때보다 훨씬 잘 던졌다”고 평했다.


문동주는 0-0으로 맞선 1회말 대만의 리드오프 정쭝저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다. 2번 타자 린쯔웨이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위기에 몰린 문동주는 시속 161km에 달하는 몸쪽 속구와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워 넣었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던 문동주는 고함을 지르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문동주는 2, 4, 5회를 삼자범퇴로 솎아냈다. 3, 6회에도 안타 1개씩만을 내주고 실점 없이 건너갔다.

문동주는 “원래 (소리를 지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나도 그렇게 포효할 거라 생각 못 했다. (대만과의) 첫 경기 때 부족했는데 그래서 (이번 경기 승리가) 더 간절했던 것 같다”며 “아버지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코치로 다녀오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 꿈을 오늘 이룰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문동주의 아버지는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출신인 문준흠 장흥군청 감독이다. 2010년 광저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국가대표 지도자로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기도 했다.


“(오늘 경기 승리에) 한몫한 것 같다”고 말한 문동주는 “한몫보다는 더 한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한몫보다 훨씬 많이 한 것 같다”며 웃었다.

한국 타선은 조별리그 맞대결 때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대만 선발 투수 린위민을 상대로 이날 2점을 뽑아냈다. 2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온 문보경이 린위민의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고, 이어지는 강백호의 타석 때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 기회에 7번 타자 김주원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1점을 올렸다. 이후 김형준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맞이한 2사 2, 3루에서도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김형준이 홈을 밟았다.

대만 입장에서는 아쉬울 법한 장면도 나왔다. 톱타자 정쭝저가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담장 위쪽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낸 것. 대만 벤치에서는 ‘홈런이 아니냐’고 어필했지만 판정이 바뀌지는 않았다. 정쭝저는 이날 문동주를 상대로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문동주가 내려간 뒤에도 한국 구원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졌다. 7회에 최지민(KIA), 8회에 박영현(KT)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고우석(LG)이 1사 후 안타 2개를 연달아 내주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대만의 5번 타자 우녠팅에게 병살을 유도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만 야구팬들의 관심을 끈 대결도 있었다. 한국이 2-0으로 앞선 6회초 대만의 선발 투수 린위민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류즈룽이 공을 이어받았는데 1사 2루 상황에 한국의 강백호(KT)가 타석에 들어서면서 ‘친구 매치업’이 성사된 것이다.


류즈룽과 강백호는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국제경기를 함께 뛰며 우정을 쌓아온 동갑내기 친구로 대만에서 유명하다. 강백호는 이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다음번 타석인 9회초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절친 대전’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강백호는 경기가 끝난 뒤 류즈룽과 만나 껴안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류즈룽과 고등학생 때부터 대표팀을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 8년째 친구로 항상 연락을 많이 했고 ‘좋은 데서 만나자’고 늘 얘기했는데 오늘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렇게 만나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야구전적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 은메달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 금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 금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 동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 금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금메달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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