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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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30분 경 서구 심곡동의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56)씨 등 7명이 화상을 입었고, B(4)양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개인이동장치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9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 보세구역에 있던 컨테이너에 있던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리튬배터리가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 1개가 타고 의류 등 화물이 소실됐다.
소방은 인력 54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55분 만인 같은 날 오전 10시 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컨테이너 내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배터리는 중국산 드론용 배터리로, 용량이 6500mAh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오후 10시29분께에는 서구 가정동 다세대주택 반지하 세대에서는 전기 자건거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4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대 내부 1㎡가 그을렸고 가재도구가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