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5. 16:42
연예 영화 정치 스포츠 일상 정보
소설가 이외수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를 두고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낸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씨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들, 그리고 정치꾼들이 쏟아내는 그 많은 소문들과 의혹들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확인해 보지 않은 채 일단 짱돌부터 던지시는 건 아닌지 찬찬히 생각해 보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부정부패나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당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 되는 사건만 생겨도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낸다”며 “갑자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을 했나 싶을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씨가 조 후보자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조 후보자 사태와 과거 보수정권 시절의 검증 행태를 비교한 것으로 보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신고 재산보다 많은 74억 투자약정 사모펀드 △부인-옛 동생 부인의 부동산 거래 △부자간 소송전 및 동생 부부 위장 이혼 의혹 △딸 입시 문제 등 여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조 후보자를 빨리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 달라는 안건과 임명을 반대한다는 안건이 모두 올라와 있다. 전자는 30만 명이 동의했고, 후자도 20만 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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