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남 완도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2일 전남 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완도 A 초등학교 학생 11명과 이 학교 병설 유치원의 원아 17명이 복통 구토 설사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 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증상을 보인 학생들의 등교를 자제시키고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병설 유치원도 단축 수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식중독의 하나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교실 등에 대한 방역에 나섰으며 치료를 받은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입원 치료한 학생은 없으며 증상을 보인 아이들도 모두 호전됐다”며 “정확한 감염 원인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르바이러스란?
NLVs(Norwalk-like viruses)라고도 불리며,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라는 지역에서 집단 발병된 이후 이 지역의 이름을 따서 불리워졌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은 심각한 건강상 위해는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장기간의 합병증 없이 1~2일 후에는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나, 구토나 설사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지 못해 탈수증세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24~48시간 정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증상을 느끼는 날부터 회복 후 최소 3일까지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일부는 회복 후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을 갖기도 한다.
크기가 작아 식품이나 음료수에 쉽게 오염되고, 적은 수로도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사람 몸 밖에서는 증식을 할 수 없지만 식품이나 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채변에서 발견되며, 이것이 감염자의 손이나 다른 시설, 장비 등에 묻었다가 식품에 접촉하게 되면 식품을 오염시킨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수를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으로 입을 만졌을 때,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간호할 때 또는 환자와 식품, 기구 등을 함께 사용했을 경우 감염된다.
바이러스의 일종이므로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으며, 현재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노로바이러스에는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 한번 감염된 이후에도 다른 종류의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백신 개발이 힘들다. 유전적 특성에 따라 심한 증상으로 발전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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