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꽃말 : 포용
돈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는 곳은 제주도이다. 제주 사투리로 돈나무를 ‘똥낭’이라고 하는데, 이는 ‘똥나무’라는 뜻이다.
돈나무 잎을 비비거나 가지를 꺾으면 악취가 풍기고, 특히 뿌리껍질을 벗길 때 더 심한 냄새가 난다. 잎은 가축의 사료로 이용된다.
섬음나무·갯똥나무·해동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수피는 검은갈색이다.
줄기 밑둥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모여나고 수관은 반원형이다. 뿌리는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 높이는 2∼3m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두껍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2∼3cm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리며 뒷면은 흰색을 띤다.
꽃은 양성(兩性)으로 5∼6월에 총상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린다. 꽃잎·꽃받침조각·수술은 모두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1.2cm 정도이며 10월에 3개로 갈라져 붉은 종자가 나온다. 관상적 가치가 있다.
한국(전남·전북·경남)·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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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초
꽃말: 당신을 버리지 않을께요
괭이밥속의 식물 전체를 가리킨다. 원예에서는 괭이밥속의 식물 중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10여 종의 식물을 가리킨다.
괭이밥속은 전세계에 약 800 종이 있고, 한국에는 4종이 자란다. 초본 또는 관목이고, 잎은 어긋나며 대개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고 턱잎이 있으며, 많은 종에서 작은잎이 밤이나 추운 날씨에 밑으로 말린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고,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기와 모양으로 배열한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5개이다. 씨방은 5실이고, 열매는 삭과이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들은 잎겨드랑에서 나온 꽃자루에 1∼4개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열대 또는 아열대성으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주로 비닐하우스와 온실에서 재배하는데, 여름에 꽃피는 종류는 화단에서 가꾸기도 한다.
흐린 날과 밤에 꽃과 잎이 오그라들고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한다. 한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은 다음과 같다.
희망봉괭이밥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주로 온실에서 알뿌리를 분재하고 따뜻한 지방에서는 화단에 심으며 온실에서 7∼10월에 분홍색 꽃이 핀다.
세르누아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가을부터 봄까지 황색 꽃을 꾸준히 피우고, 바리아빌리스는 꽃의 지름이 5cm이며 개량종에 따라 흰색·분홍색·엷은 자주색 등으로 피고 잎에 털이 많으며, 마르티아나는 봄부터 여름까지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핀다.
이 밖에 붉은 색의 꽃이 피는 히르타와 브라질이 원산지이고 자주색 꽃이 피는 브라질리엔시스, 하트모양을 닮은 잎 때문에 사랑초로 부르는 자주잎 옥살리스가 있다.
참빗살나무, spindle tree
꽃말 : 위험한 장난
수고 8m 에 달하고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끝이 뾰족한 장타원형이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로 5~6월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3~12개의 연녹색의 꽃이 취산화서로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씩 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4개의 각이 지며 10~11월에 홍색으로 익는다. 4개로 갈라지면서 붉은색의 종자가 나온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 만주, 사할린, 중국,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소교목이다. 흔히 산기슭, 산 중턱 이하의 하천 유역에서 자라며 내한성과 염기에 강해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방동사니, Amur flatsedge
꽃말 : 학업의 완성
검정방동사니라고도 한다. 들이나 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0∼60cm이다. 수염뿌리가 뭉쳐난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꽃줄기에서는 어긋나며 줄 모양이고 나비 2∼6mm이다. 연하고 끝이 뒤로 처진다. 밑동의 잎집은 줄기를 감싼다.
꽃은 8∼10월에 피고 꽃차례는 길이 4∼10cm이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각각 1개씩 나오고 잎 같은 포(苞)가 달리며, 그 사이에서 길고 작은 가지가 갈라져서 각각 많은 작은이삭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납작한 줄 모양이며 길이 7∼12mm, 나비 1.5∼2mm이고 붉은 갈색이며 10∼20개씩의 꽃이 달린다. 비늘조각은 끝이 둥근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끝에 짧은 돌기가 있다. 암술대는 짧고 끝이 3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10∼11월에 익는다. 세모진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검은 갈색이고 검은색 점이 있다. 잎과 꽃줄기를 거담제로 사용한다. 한국(남쪽 섬)·일본·타이완·중국·우수리강·헤이룽강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노박덩굴, Oriental bittersweet
꽃말 : 진실, 명랑
노박따위나무·노방패너울·노랑꽃나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숲속에서 자란다. 길이 약 10m이다. 가지는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고리 모양이고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꽃은 2가화(二家花) 또는 잡성화(雜性花)이며 5∼6월에 핀다. 빛깔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취산꽃차례[聚傘花序]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10송이씩 달린다.
작은 꽃대는 길이 3∼5m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8mm정도이다. 10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종자가 노란색 껍질로 싸여 있는 것을 노랑노박덩굴, 잎 뒷면 맥 위에 기둥 모양의 돌기가 있고 어린 가지와 꽃이삭이 평평하고 넓으며 털이 없는 것을 개노박덩굴, 잎이 둥글고 얇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cm 정도이고 잎자루가 2.1cm 정도인 것을 얇은잎노박덩굴이라고 한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는 기름을 짜며 나무껍질로는 섬유를 뽑는다. 한국·중국·일본·쿠릴열도 등지에 분포한다.
쉬땅나무
꽃말 : 신중
개쉬땅나무·밥쉬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2m에 달하며 뿌리가 땅속 줄기처럼 벋고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모여나며 털이 없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봄꽃들이 지고나서 초여름에 피기시작하는데 6∼7월에 흰색으로 핀다. 지름 5∼6mm이며 가지 끝의 복총상꽃차례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 수술은 40∼50개로서 꽃잎보다 길다. 씨방은 5개이고 털이 없다. 꽃은 밀원식물로 벌이 좋아한다. 열매는 골돌과로 긴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하는데 도로변이나 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고 가지치기를 하면 맹아력이 강해서 울타리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이른봄에 새순을 식용한다. 꽃을 구충·치풍 등에 약용한다. 한국과 동아시아의 북동부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는 것을 점쉬땅나무, 꽃이 필 때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쉬땅나무라고 한다.
"너도밤나무",
꽃말은 "번영" 이다.
키가 20m나 된다.공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며 번식력도 우수하다. 공기청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명은 Korean beech
너도밤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탓에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무다. 울릉도에 사람이 본격적으로 들어가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 경이다.
그곳에서 풀뿌리와 나무 껍질로 버텼으니 몇 년에 한번 씩 열리는 너도밤나무 도토리가 양이 적어 아쉽기는 하여도 먹을거리에 보탬은 되었다.
잎 모양도 밤나무를 조금 닮았으니 첫 이주민은 남부지방 사람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서 육지의 나도밤나무와 구별하기 위하여 너도밤나무란 이름을 붙여 준 것으로 짐작된다고.~~^^
울릉도엔 호박엿, 섬노루귀, 섬말나리, 산마늘 등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세계적인 조림수종인 우리나라 특산식물 너도밤나무를 볼 수 있다.
"필레아",
꽃말은 "기분 전환" 이다.
크기가 작아 테라리움 소재로도 좋다. 도심의 빌딩 입구 실내 화단용으로 식재하면 색깔이 장기간 변화 없이 유지되어 관상가치가 높다.
영명은 Aluminum plant
필레아는 쐐기풀과의 독특한 특징인 자모(刺毛)는 없다. 온대·열대지방에 200종 이상이 널리 퍼져 있다.
한국에는 물통이를 비롯하여 5종의 물통이속(pilea)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강계큰물통이는 북한에만, 제주큰물통이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으며, 잎이 모시잎처럼 생긴
모시물통이 등이 자라고 있다
흰말채나무 (red barked Dogwood)
꽃말 :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홍서목(紅瑞木)이라고도 한다. 산지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나무껍질은 붉은색이고 골속은 흰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꼴 타원 모양으로서 길이 5∼10cm, 나비 3∼4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겉면은 녹색이고 누운 털이 나며 뒷면은 흰색으로서 잔털이 난다. 곁맥은 6쌍이고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며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노랑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우산 모양으로 퍼진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지름 4∼5cm, 작은 꽃자루는 길이 5∼10m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뾰족하고 짧다. 꽃잎은 4장이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약 3mm이다. 수술은 4개로서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고 암술은 수술보다 짧으며 씨방은 아랫부분에 있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핵과(核果)로서 흰색 또는 파랑빛을 띤 흰색이며 8∼9월에 익는다. 종자는 양쪽 끝이 좁고 납작하다.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한다. 관상적 가치가 뛰어나 정원수로 심고, 나무껍질과 잎에 소염·지혈 작용이 있어서 한약재로도 쓴다. 한국(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중국·사할린섬·몽골· 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회양목(淮陽木), Box tree
꽃말 : 참고 견뎌냄
예전에는 황양목(黃楊木)이라고도 불렀다.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북한 강원도 회양(淮陽)에서 많이 자랐기 때문에 회양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자라지만 특히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산지에서 자라는데 경상북도, 강원도, 충청북도, 황해도에서 많이 자란다. 회양목은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며 최고 높이는 약 5m 정도까지 자란다.
작은가지는 녹색이고 네모지며 털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두꺼우며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거나 오목하다. 중륵의 하반부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뒤로 젖혀지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구분되고 4∼5월에 노란색으로 피어난다. 암수꽃이 몇 개씩 모여달리며 중앙에 암꽃이 있다. 수꽃은 보통 3개씩의 수술과 1개의 암술 흔적이 있다. 암꽃은 수꽃과 더불어 꽃잎이 없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끝에 딱딱하게 된 암술머리가 있으며 6∼7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진해·진통·거풍 등에 약재로 이용한다. 회양목은 목질이 단단하고 균일하여 쓰임새가 많은 나무였다. 조선시대에 회양목은 목판활자를 만드는데 이용되었으며, 호패, 표찰을 만드는데도 이용되었다.
그리고 도장, 장기알 등에 이용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회양목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용주사(龍珠寺)에 있는 나무로 조선중기 정조가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잎이 좁은 바소꼴인 것을 긴잎회양목이라고 하고, 잎의 길이 12∼22mm, 나비 4∼11mm이고 잎자루에 털이 없는 것을 섬회양목이라고 하며, 남쪽 섬에서 자란다.